우당탕탕 엔도시네 홍일점 A
- 맛있다.....
탤 - .....? 맛있는 거 맞아? 맛 없는 것 같은데
오랜만에 저녁 스케줄만 있던 날이라 젤리를 먹으면서 소파에 누워있었어 But, 근데 조금 멍한 상태
쟌 - 오우.. 여주야 왜 이렇게 석탄마냥 얼굴이 퀭한지 오빠가 물어봐도 될까?
- ㅎ..? 오빠 그냥 내가 싫다고 해요.. 혹시 정중하게 상처 잘 주는 편이신가
툥 - 아 그거 (?) 내가 여주 아침 먹여야한다고 여주 깨우라고 도영이 시켰거든
도0 - 근데 김여주 말로 하면 절대 안일어나는 거 온국민이 아는 사실. 몇 번 말해도 안들어서 그냥 이불 둘둘 말아서 들쳐업고 의자에 앉혔어
- 꽤나 스펙타클한 아침이었어..
맠 - 나도 하나만
- 아우.. 맛없어.... (대충 먹지 말라는 뜻)
맠 - ㅋ.. 너 그거 솔찌키 맛있지 그래서 지금 거짓말 하는 거 잖아. 그냥 하나 주라!!!!!!!!!
- 들킴~ 싫어. 돌아가.
햇짠 - 야!!!!!! 김여주!!!!!!!!!!
나카모토 - 뭐 또 잘못했구나. 하루라도 싸우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나보구나
- 나카모토상. 이만 한국인임을 인정하세요 어휘력 뭐야 세종대왕님 오른팔 하셔도 손색없음 ㄹㅇ
근데 이 사람들은 왜 내 옆에 와서 한마디씩 거드는 거야? 다들 방에 들어가악!!!
오랜만에 낮에 쉬는 거면서 왜들 이럴까앙~?
햇짠 - 내가 너한테 뭐 잘못했어?
- 오우 없지 없지
햇짠 - 근데 나한테 왜그래 대체
- 그냥 오빠 즐겁게 해주려고 그랬지.. 동생의 이쁜 마음씨도 몰라주고... 됐어... 정우씨한테 갈거야.. 따라오지마
도 0 - 뭔데 왜 그러는데
- 자꾸 김여주 내 컴 쓰고 배경화면 귀신으로 바꿔놓는다고....
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카모토 - 적반하장이네 여주 (암튼 한국인임 진짜임 아닐리 X)
~그 시각 정우&재현 룸~
철컥
재휸 - OH,, 여주's 노크.. plz 유노암쌩?
- 오웅 익스큐즈미 암쏴리쏴리 오케?
재휸 - 오옥~~~~~K~~~
낰낰
정woo - 네엥 들어오쎄요옹
- 어후 정우군 좀 치우세요 침대에 누울 곳이 없네요 탈락. 재현씨는 합격. 실례할게요
정woo - 왜 와써.
- 밖에서 나를 너무 괴롭혀 이따 동혁쓰 올건데 나 울고 있어서 달래주는 척 좀 부탁
재휸 - 맡겨만 둬
쿵쾅쿵코ㅏㅇ
- 온다 나 이제 울게 (?)
햇짠 - 김여주 나ㅇ.... ?..
정woo - 여주야 괜찮아.. 울어도 돼 어짜피 산타는 없거든
재휸 - 휴지 줄게 잠깐만 곽티슈인데 한 개.. 안되겠지 잠시만 (5절까지 함)
햇짠 - ,,,뭔데 이거 무슨 상황인데,,,
- 아니야.. 오빠는 잘못없어.. 내가 다... 잘ㅁ...흐흡.....
이동혁 (21, 적반하장 당함, 진짜 속음)
- ㅇ..야 미안내.....
- 뭐가...
햇짠 - 이제 내 컴에 귀신으로 도배해도 아무 말 안할게....
?? - 이제 내 컴에 귀신으로 도배해도 아무 말 안할게....
- ㅋ.. 녹음 끝 오케이 접수~~~ 오빠 컴 비번 0000 맞지? 지금 바꾸러 감~~
햇짠 - 아무도 나 찾지마.
~ 다음날 ~
- 오ㅃ.....
햇짠 - 왜 (싸늘)
- 오웅... 단단히 삐졌구만
세상에서 제일 삐져버린 이동혁군 어떻게 풀어줄지 여주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오늘 샵 1등이라 준비를 마치고 소파에 앉아있는 태일오빠에게 살살 다가가서 팔짱을 껴본다.
탤 - (신경도 안씀)
- (상처받았지만 안받은 척) 오빠
탤 - 응 왜?
- 동혁쓰 아주 단단히 삐졌어
탤 - 어 들었어
- 나 좀 도와줭...
탤 - 이따 인터뷰 잡힌 거 있지. 그때 동혁이 말에 호응 잘해줘
- 끝..?
탤 - 오빠 못 미덩?
- 오..케이.. (미심쩍)
~인터뷰~
MC - 이번 안무가 굉장히 독특하다고 들었는데요, 해찬씨가 설명해주시겠어요?
햇쨘 - 네! 이번 저희 안무는 시작할 때 원을 만들어 게임 사운드에 맞춰 동작을 하는게 가장 독특한 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ㅇ!!!!!!!!!
쟌 - Siren...?
햇짠 - (씨익) (뿌듯)
결론 : 이동혁은 단순한 사람
똑똑 |
안뇽하세욥. 저 왔슴니다! 예상치 못한 많은 관심 정말 감사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ㅜㅜㅜㅜㅜㅜ 그래서 계속 서서 돌아다녔어요ㅜㅜㅜㅜㅜ(?) 너무 감사합니다 독짜림덜,,ㅠㅠㅠㅠ 오래보자는 말이 왜그렇게 울컥하던지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올게요 사랑합니당 댓글 조아합니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