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흑백옐로 입니다
딱히 이름이 생각안나서..ㅎㅎ
첫작인데 좀비물이네요 '데드 월드' 많이 부족하더라도 잘봐주시고
어떻게 써야할지흐어어어
문제되는 부분이 있으면 조심스럽게 찔러주세여!
그럼 시작~
- 수능이 100일이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물론이고 학생들 사이에선 's'사의 음료가 유행입니다
이 음료는 '잠이 안오는' 효가를 보이며 주로 학생들이 소비하는것으로 보입니다
한 연구진에 따르면 이 음료수는..
[경수]
- 자 수능 100일도 안남았으니까 농땡피지 말고 공부 열심히하고 오늘 종례는 여기까지
- 감사합니다
- 경수야 너도 한번 먹어봐 효과 짱이라니까?
" 됐어 그거 먹는다고 성적이 오르는것도 아니고,,"
- 왜 진짜 잠하나도 안오고 맛도 좋아
" 너나 많이 드세요~ "
에휴,,그 봉봉인지 퐁퐁인지 잠을 안오게 해준다는 음료수를 모르는건 아니다
한때 먹어볼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몸에 좋지않을거 같고
사람은 무엇보다 잠을 자야 되기때문에 먹지 않았다
그러고 보면 애들책상에는 언제부턴가 음료수가 쌓여있었다
부작용 있으면 어쩔려고 그러는지..
" 종인아!! "
- 어? 오늘은 야자 안하게?
" 응 피곤하기도 하고 너 또 밤까지 기다릴까봐 "
- 으이구 핑계는
" 아! 아퍼! "
- 아프기는..가자!
어릴때부터 친했던 종인이와는 초,중,고 모두 같은데를 다녔고
수능이라며 학교와 독서실을 왔다갔다 하는 나를
세상이 요즘 흉흉한데 밤늦게 돌아다니다 무슨일 일어날지 모른다며
집까지 데려다주는게 일수인것같다
그런 종인이에게 고마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귀찮게 하는게 아닌가..라고 생각이 든다
다음날
한참 국사 수업중인데 오늘따라 집중이 더 안되는지..
멍한 나와 달리 밖은 나를 놀리기라도 하듯 화창하기만 하다
- 띵동댕동~
잠이 올때쯤 타이밍 좋게 종이 울렸다
" 에휴.."
- 왠 한숨?
" 어? 종인아.. "
- 뭐 고민있냐? 이형님이 다들어줄게 말해봐
" 그런거 아니야 "
- 아니긴.. 근데 아까부터 반장은 왜저러냐?
" 왜?? "
- 재 아침부터 책상에 머라박고 끙끙되던데
어쩐지 반이 조용하더라..
평소 사교성도 좋고 활발하던 반장이 저리 끙끙되고 있으니이상하기도 했다
말을 걸어보려고 했으나 말걸면 평소와 다른 눈빛으로
째려보면서 건들지 말라고 한다는 말에 그냥 자리에 앉았다
[백현]
방송국
- 꺄아악! 찬열오빠! 잘생겼어요!
- 여기 한번만 봐줘요!
- 오빠! 오빠!
" 박찬열!!! 박찬열!! "
어후 진짜 팬질한지 3년인데 공방은 적응안된다니까
사방으로 왜이렇게 밀쳐대는지 맘같아서는
벌써 날려버렸을 거다 물론 힘이 딸리기는 하지만
- 녹화 시작할께요! 큐!
음악방송 사전녹화를 시작한다는 말에 노래가 흘러나오고
팬들은 아예 정신줄을 놓은것 같다
" 박찬열! 사랑해!"
응원법을 목터져라 외쳐댔을까
잠시 쉰다는 스텝의 말에 나는 오히려 더 소리를 질렀다
" 박찬열!!! 찬열아!! "
그렇게 수십번을 외쳐댔을까 땀을 닦던 찬열이가 다시 무대로 올라왔다
" 우아아가아!!! 박찬열!!! "
- 어? 또오셨네요?
드디어 내 목소리를 들은것인지 나를보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아아 이래서 팬하는거구나,,
나를 알아봐 주다니.. 지금은 비루한 팬일 뿐이지만
내 꼭! 성공해서 '성공한팬갑' 으로 떠오르리다..
허어허어어어어엉ㅇ
어디서 끝내야 할지 몰라서 그냥끝내버렸어요ㅜㅜ
프롤로그라서 좀비는 아직 안나왔어요
뭔거 내용이 대충 짐작되시죠? ㅎ힣ㅎ
기대 많이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