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둘이 1박2일로 바닷가 놀러가서 여관에 방잡으러 갔는데 방이 하나밖에 없을때
이용대: 방 하나밖에 없다는 소리에 움찔대던 이용대 순진한 눈망울로 "익인아..나 믿지?아무짓도 안할께 응?" 뒤돌아서서는 엄청나게 위험한 얼굴로 씨익웃는 이용대
구자철 :지도 남자라 이건지 좋아서 미칠듯 씰룩대는 입가를 내리누르며 나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어..으..어떠카짛 익인하학↗?" 삑사리났다 구자철
기성용: 씨익 웃더니 바로 방으로 들어가선 웃통을 벗어제끼곤 뻘쭘하게 서있는 내 손목을 탁 잡더니 귓가에 "익인아..우리 같이씻을까?" 라고 속삭이는 기성용
이대훈 : 쿨하게 "그럼 방한개만주세요" 하고 내 손을 끌곤 방으로 들어가는 이대훈 나 먼저 씻으라며 욕실로 보내놓고
"아..어떡하지 으아 어떠케 아??엉은ㅁ엉 내가 어ㅇ쩌자고 흐헣헣헣엏ㅇ" 거리며 침대를 뒹굴다가 침착하자며 갑자기 태권도를 하는 이대훈. 너 뭐하니....
박태환: 눈꼬리가 축 처져선 이리저리 왔다갔다 안절부절하던 박태환. 갑자기 내 손을 끌고 방으로 가더니 "이..이이.ㅣ..이익인아..!!진짜 손만 잡고 잘게 알았지...?"
하곤 침대에 눕는 박태환 근데 진짜 손만잡고자네 젠장
수업 시간에 내가 졸때(짝꿍)
구자철 : "쌤!!!!이 간나 졸아요!!!!"내가 조는걸 선생님한테 고자질해버린 구자철. 내가 선생님한테 혼나고 훌쩍이면서 돌아오니까 엄청 당황한얼굴로
"아..야..너 우냐? 아나 씨..야 왜울어 그런거가지고!! 아..진짜 아! 울지마라.."
말 더듬거리면서 비굴모드로 바뀐 구자철. 내가 서러운마음에 더 우니까 "야..미안하다 제발 그만 울어라..응?진짜 미안하다니까.."라며 날 확 끌어안는 구자철
이용대: 개구지게 웃으면서 내가 조는 모습 핸드폰으로 찍고는 나~중에 그 사진보면서 피식 피식 웃는 이용대
박태환 : 선생님 눈치 보면서 불편하게 졸고 있는 나를 발견한 박태환. 귀엽다는듯 웃으며 꾸벅꾸벅 졸고있는 내 머리를 자기 어깨에 기대게하는 박태환
이대훈 : 같이 조는 이대훈 ...이런 개
박주영 : 졸고있는 나를 발견하곤 씨익 악마처럼 웃고는 내 허벅지를 꼬집는 박주영. 내가 화들짝 놀라서 깨니까 옆에서 낄낄낄낄
내가 화나서 같이 허벅지 꼬집으려하니까 턱 내 손목을 잡고선 자기 허벅지에 눕히는 박주영 야 너희 둘 뭐하는거야 당장 복도로 나갓!!! ...두고보자 박주영
기성용 : 내가 조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던 기성용. 뭔가 꾹 참는듯한 얼굴. 꾸벅거리던 고개를 뒤로 젖히곤 입벌리고 자는데 갑자기 내 입술에 기습뽀뽀를 하는 기성용.
내가 화들짝 놀라 깨니 바로 눈앞에서 씨익 웃는 기성용
내가 아플때
기성용:아픈것도 함께 나누면 반으로 주는법이야 라며 키스하는 기성용
박태환 :내가 아프다는 소릴듣곤 헐레벌떡 집으로 찾아온 박태환.죽을 해주겠다며 나섰지만 주방은 엉망진창 폭발직전
검게 탄 죽인지 뭔지도 모를 이상한 물체를 갖고오며 "헤헤..잘 만들려고 했는데..미안해..너 아픈데 괜히 일만 만들고..." 라며 어깨를 축 늘어뜨리는 박태환
구자철: 다짜고짜 집으로 찾아와선 버럭버럭 화내는 구자철. 왜 감기걸렸냐 내가 옷 짧게 입고다니지 말랬지 부터 잔소리를 죽 늘어놓는 구자철
갑자기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곤 손으로 얼굴을 쓸며 "걱정했잖아 바보멍충아...오늘은 내가 하루종일 있어줄테니까 빨리가서 침대에 누워. 다음에 또 감기걸리면 확!
덥칠줄알아학↗" 삑사리났다 구자철
원래 익잡에 올렸던건데 한번 올려봐요
부족한 솜씨지만ㅠㅠ재밌게 봐주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