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농하세요!_! 글잡 븽신 맹장이입니다~_~
드디어 쁘띠하우스 2편입니다 ㅎㅎㅎㅎ헿헿!!!
즐겁게 봐주세옄...쿸....그리고! 공지를 올렸었는데요~~
추가되면 좋겠는 국대, 커플링! 그건 글을 다 읽으시고
밑에서!!!! 얘기해드리도록 할게요^-^ 그럼ㄱ ㅝ구거!!!
02. 이상한 형들
"...저기, 문 좀 열어주시죠.."
언제까지 내가 밖에서 이렇게 서 있어야 하니? 웅성거리기만 하고 문을 안 열어주는 망할 놈들!!! 내가 다시 한번 입을 여니 문 너머에서는 웅성거리는 소리가 멈추고, 정적이 흘렀다. 읭? 뭐지... 그리고 곧 이어 건너편에서 다시 소리가 들려왔다.
"정말 이대훈 선수 맞아요?"
...이것들이 미쳤나.
"예, 이대훈 맞아요. 그러니까 문좀 열어주세요."
"못 믿겠는데요?!"
.....어? 나는 내 귀로 듣고도 이게 지금 무슨 영문인지 몰라 멀뚱멀뚱 눈을 깜박이고 있었다. 그러니까 지금, 이 병맛같은 놈 들이 내가 이대훈인걸 못 믿겠다고?!
"..맞아요, 이대훈. 태권도 국가대표."
"그러니까 못 믿겠다구요! 증거를 보여줘봐요!! 식빵!"
식빵거리는 소리를 들어 보니, 아 이 놈이 기성용이구나- 짐작이 갔다. 식빵은 무슨 얼어죽을, 내가 하고싶은 말 이다. 나는 그동안 억누르고 있었던 분노심이 결국, 팡! 하고 터져버리고 말았다. (엉덩이 몰카의 슬픔이 겹쳐졌다)
"c8! 이대훈 맞다고!!! 태권도 요정, 국민 남동생!!! 국민 귀요미!! 국민 요정!!!!! 이대훈이라고! c8!!"
....Aㅏ...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한거지.... 급 후회하고 있는 와중에 문 건너편에서는 낄낄낄 쪼개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 맘 껏 웃어라.....
"야! 식빵 그렇게 따지면 난 이명박이다! 증거를 보여달라고, 쁘띠하우스는 아무나 못 들어오니까!"
"....어떻게 보여주면 되는데?!!..........요...."
그리고 나는 다시 한번 더 깨달았다. 기성용은 나보다 형 이었다. 쁘띠하우스는 알아서 내 몸을 내가 지켜야한다. 아, 함부로 개기면 안되는구나! 하고 말이다. 아..가슴이 아파......예쁜 간호사를 불러줘.................그나저나 증거라니, 문 너머에서 대체 뭘 어떻게 보여줘야하는거지?!
"간단해, 돌려차기로 문을 부숴!"
".....예?"
"돌려차기로 문 부수라고!! 안 그러면 못 들어올 줄 알어! 식빵!"
...돌려차기로, 문을 부수라고? 내가? ...전혀 간단하지가 않다. 하지만 문 너머에서는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돌려차기로 문을 부숴야 들어오게 하려는 모양이다. 가만, 그러면 이거 그냥 내가 강제 침입하는거나 다름없는데?! C8.......나중에 홍감독한테 혼나는거 아닐까? 두려워진다.
"저기...그러면 홍감독님한테 혼나지 않을까요?"
"아~ 됐어, 괜찮아. 부숴."
전혀 안 괜찮은데...후, 이왕 이렇게 된 거 문을 정말, 부수기로 마음 먹었다. 죄송합니다, 홍감독님. 어쩔 수 없어요. 오늘, 문 부수고 지옥가겠습니다. 나는 마음 속 으로 하나, 둘, 셋..하고 외치며 다리를 들어 돌려차기로 문 쪽을 향해 덤볐다. 솔직히 말해서 돌려차기로 문이 부서질 일도 없겠지만, 저 쪽에서 어쩌면 장난 삼아 시키는 짓 이라는 생각이 들어, 별 수 없이 해보았......는데, 헐................문이....부서졌다..........문이 부서짐과 동시에, 안에 있던 사람들도 놀란 모양인지 눈이 몇 배는 커졌다. 나 역시 당황해 부서져 쓰러진 문을 보았다가, 안에 있던 선수들을 보았다가, 반복했다. 아, x됐다.......
"..하,하.....네, 이대훈입니다.."
".....식빵."
몇 초의 어색한 정적이 흘렀고, 나는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주변을 살펴보았다. 내 예상대로 식빵 거리는 사람은 기성용....형. 이었고, 웅성거리며 떠들던 사람들은 이용대, 구자철,박태환.......형, 그리고 양학선 같았다. 모두들 정적만 흘렀다. 또 흘렀다. 계속 흘렀다. 자꾸 흘렀다. 이 정적이 너무 무서웠다. 뭐야, 나 오자마자 따 당하는거 아니야?! 헐..... 앙대... 그리고, 답답한 모양인지 기성용이...아니, 기성용형이 입을 열었다.
"야, 구자철! 이용대! 얘가 돌려차기로 문 부쉈어!!"
"...네, 제가 부쉈어요....."
....반응이 정말 느리다고 느꼈다.
"그럼 너 이대훈 맞네! 얘들아, 문 부쉈으니까 이대훈 맞아!!! 근데 정말 이대훈 맞나..?"
"맞겠지? 문을 부쉈으니까!! 와!! 이대훈이다! 싸인 받자!!"
"대훈아, 나 성용이 형인데 니 돌려차기로 얼굴 맞고 코피 나면 좋겠어..! 하악 대훈찡!"
차례대로 이용대,구자철,기성용......형..........들이 말했다. 그나마 정상적으로 보이는 박태환형이랑, 동갑이라고 들었던 양학선은 이 상황을 그저 허허 웃기만 하며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단숨에 알아차렸다. 적어도 저 세 명은 정상이 아니구나.
"형들...그만해요, 대훈이 당황하고 있잖아요~"
"시끄러 양학선!"
"그래 양학선!"
"맞아 양학선!"
"에이. 그만해 얘들아~"
아...나는 갑자기 양학선과 박태환형이 엄청나게 좋아졌다. 적어도 정상적이구나. 그런데 이건 내 착각인 듯 했다.
"그런데 태환이 형, 지금 무슨 노래 들어요?"
"어~ 미쿠미쿠하게 해줄게라고...ㅎ 좋은 노래야..감수성을 풍부하게 만들어준달까..?"
"아..저도 그 노래 알아요... 가슴이 정말 미쿠미쿠해지는...그런 소울.......역시 미쿠쨩이에요.."
이 오덕색히들.........어쩐지 집 안에 피규어가 많다 싶었다. 결론은 이 쁘띠하우스에 정상인은 나 밖에 없는건가? 아니, 나도 요즘 멘탈이 붕괴되고 있어....혹시...이 집은...들어오면 정상인들도 멘탈이 붕괴되어, 비정상적으로 변해간다는 악마의 소굴인가!? 으아아아!! 으아아아!! 으아니 의사양반!! 그게 무슨 소리요!!!내가 멘탈이 붕괴된다니!! 으아아아아!!!!
"으아아....."
갑자기 집 안의 모든 것 들이 여러개로 겹쳐져 보였다. 으어어아아아아 내가 왜 이러지? 으아아ㅏㅏㅇ.....아...아ㅏ... 머리가 핑핑 도는 것 같았다. 으아아아!! 내가 왜 이러냐구! 으아아! 도와줘!! 도와줘요 지구용사 후레쉬맨!!! 으아아!! 으아아ㅏ!! 으아아!! 으아!!! 그렇게 나는 부엌 쪽을 향해갔다. 그리고, 식칼을 꺼냈다. 으아! 하하하!!!! 내가 멘탈이 붕괴되었다면, 니 놈들부터 모조리 없애주마!! 하하!!! 그리고 나는 맨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기성용에게 다가갔다.
"이 놈!"
"헐...대훈아 너 왜그래.. 무섭다."
"..대훈아, 왜 그러니? 우루루까꿍!"
"태,태환이형....대후니가..위험해요.....문크리스탈 파워로 우리가 힘을 합쳐야해요!"
"그래 학선아, 우리 합체하자!"
"아니야, 태환아. 학선이와 너만의 힘으로는 부족해! 우리 모두 합체를 해야해!"
"그,그렇다면....!! 필살기를 써야할 때가 온 것인가......."
으아아!! 하하!! 나는 곧 이어 5명의 무리들이 있는 쪽 으로 다가가...려고 하는데.....으어?! 뭐지!? 갑자기 알 수 없는 빛이 세어나오고 있었다! 으엌! 눈이 부셔! 그러더니 갑자기 뾰료롱....하는 소리가 들리고, 빛은 여전히 새어나오고 있었다!!! 헐....저거슨...설마!
" 국대~~ 프린세스!!! ♥ "
마,말도 안 돼! 여기서 국대 프린세스를 보게 되다니..후.........!!! 어떡하지?! 그리고 세일러 기가 외쳤다!
"히야압~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치 않겠다♥"
"우리들은,"
"국~"
"대~~~"
"프린세스!"
그리고는 다섯명이서 우루루 뭉치더니, 외쳤다.
"문 크리스타아아알~ 파워어어어어!!!"
순식간이었다! 나는 갑자기 식칼이 사라져버렸고, 몸이 움직여 지질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필살기가 나올 것만 같았따...후...
"히얍!! 중거리 파워어어!!"
그리고 세일러 기와 세일러 구피터는, 갑자기 나타난 하트모양의 축구공으로 중거리 슈팅으로 날 때렸고, 세일러 용스는 강스매싱으로 날 때렸다! 흐윽.... 그리고 세일러 학큐리는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지 모를 도마위에 올라 공중에서 1080도를 돌아 나의 머리를 때렸고, 세일러 환너스는 수영하듯, 팔로 나를 때렸다. 그렇게..난, 데미지 0이 되어버려 쓰러졌다...
***
"흐음..."
눈이 떠져 주위를 둘러보니, 나는 어느 침대위에 누워있었다. 무슨 일로 내가 침대 위에 있는거지,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나는 입에서 욕이 나와버리고 말았다. 아....아까 나는 멘탈이 붕괴되어, 미쳐있었고 제 정신이 아니었다. 그리고....제발 이건 꿈 이면 좋겠는데, 형들과 학선이가 이상한 옷을 입고 날 공격했다. 아, 꿈이길 바란다...제발. 그런데 건너편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뭐지...? 호기심에 건너편 방의 방문앞에 귀를 귀울이고 있었는데....헙!
"우응...응..하앗....성용아...좀 더어.. 쎄게..."
"하아....좋아..?"
"응....성용아...아..!"
.....헐! 이게 뭐야!!! 분명히 이 소리는, 기성용과 구자철의 소리였다!! 말도 안 돼! 지금 둘 이서 응가응가를 하고 있단거야?! 남자끼리?! 엄마!!!!!!....나는 더 이상, 이 광경을 지켜 볼 수가 없었다. 막아야 해, 이건 막아야 해!!! 그리고 나는 방문을 열고, 소리쳤다.
"형들 지금 뭐하는거에요! 그만하세요!!!!!!!!"
......그러자 내 눈앞에 보이는 것은 자철이형의 안마를 해주고 있는 성용이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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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내가 써도 약 빨았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제가 말했잔하요..........이거 병맛이라고...ㅋㅋㅋ병맛 주의 썼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추가된 국대...! 원래 확정된건 대훈이,성용,자철,용대였는데 댓글을 보고 태환찡이랑
학선찡 추가했구요, 또 다음편~ 혹은 다다음편에 추가로 다른 국대들도 올거에요!헤헿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그리고 컾링은..비밀이지만 후후후...나중에 밝힐겁니다..ㅎ후훟
ㅈㅅ.....아 그럼...헿...전 이만...헤헤ㅔ헤ㅔㅎ!!!! 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