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N/구준회] 사생인줄알았는데 와이지관계자인썰9 W.mombin 진환오빠 따라서 쪼르르 들어가니까 다들 자기 할 일 열심히 하고 있더라구 난 평소대로 작곡이나 하려고 피아노 앞에 가서 앉았지 작곡 노트 꺼내고 있는데 눈길이 막 느껴지는거
....... ㅎ.....다들 쳐다보고 있더라 진짜 부담스럽
"ㅇ...왜 쳐다 보세여...?ㅎ
"작곡하는거야?" "아 네! 아 헐 불편하면 작곡실가서 할게요!"
"아니 아니야! 한빈이랑 지원이 말고 작곡하는 거 처음봐서 신기해서 본거야! 편하게 해 원래 니 연습실이었잖아" 진환 오빤 부족한게 뭘까^^..., 성격 좋아 얼굴되 노래 잘해 춤잘춰.... 오빠...밴드나 해요.., 내 허즈밴드...
"나나 작곡하는거 구경해도되??" 아니^^... 연습이나 해... 내가 대답할 틈도 없이 옆에 우르르 와서 붙어있는데 너희 같으면 집중이 되겠니.... "저...."
"응?? 왜??"
ㅋ...카와이! "연습하셔야되지않을까요..?" 내 말 듣더니 그제야 정신차렸나봐
" 아 춤연습... 근데 시끄러울텐데 괜찮아??" "아 괜찮아요! 저 한번집중하면 아무것도 신경안쓰는 타입이라!" 내 말 듣고는 알겠다는 듯이 거울있는 쪽으로 가서 대열맞추고 노래 틀더니 연습 시작하더라구 근데 내가 말했나^^? 한번 집중하면 아무것도 신경안쓰는 타입인데 집중을 아직 안했음^^... 자꾸 스피커에서 리듬 타라는데 집중을 할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춤추는거 계속 쳐다봤는데 진짜 멋지더라 멍하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쳐다보고있었는데 꽤 오래 지났는지 휴식 타임이더라
"왜 멍때려 우리 춤추는거 봤어?" "응웅응웅!!!" "어때?" "완전 완전 완전 잘춰ㅠㅠㅠ" 내 반응이 웃겼는지 동혁이가 씨익 웃는데 ㅠㅠ
"고마워 " 하면서 내 머리 쓰담쓰담하는데 ㅠㅠ 오늘 머리 안감아야지ㅠㅠㅠ 좋아하고 있는데 갑자기
"야" ^^....?
"왜요."
"나랑 김동혁이랑 동갑인데 왜 나한텐 존댓말하고 김동혁한텐 반말해?" ....? "동혁이랑은 친구하기로 했는데요"
"그럼 나한테도 반말해"
"...? 왜요?"
"김동혁이랑 나랑 친군데 넌 김동혁 친구니까"
저 새끼가 뭐라는거야.... 그렇게 반말이 듣고싶었니...? "그래 친구하자 친구야...." 그냥 장단이나 맞춰줘야지..
"구준회" "...?응?"
"구준회라고 이름으로 불러 야라고 부르는거 안좋아해" 하더니 연습하러 감... ㅇㅅㅇ.....
나도 이제 작곡이나 해야지 싶었는데
"코닉아 점심먹으로 가자" ^^....?..나 오늘 와서 뭐했는데 벌써 점심..? 하지만 밥을 포기할순없잖아...? "네!!!" 다같이 사옥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지 가는 길에 삼촌들이 오랜만이라고 계속 붙잡는 바람에 뒤에있는 아이콘만 계속 인사해야되서 곤란... 딱 밥을 받으려고 기다리는데 오늘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과가 나온거 ㅠㅠㅠㅠ 엉엉엉 너무좋아 이모가 나 알아보고 많이 먹으라고 세조각이나 주셨는데 나레기 과일귀신이라 앉자마자 사과부터 다먹어버림... 원래 단거먹으면 밥이 잘 안들어가잖아 그래서 멍때리고 있었음 근데 앉자마자 사과먹느라 몰랐는데 내 앞에 구준회... 구준회고 뭐고 식판위에 있는 사과가 너무 맛있어 보이길래 빤히 쳐다봤음 시선을 느꼈는지 구준회가 날 힐끔 보더니
"ㅋㅋㅋ 먹고싶냐?" 상대는 구준회야 ...단호하게 거절해야되!!
"....응!!!!!" ^^....인간이란... 당연히 농락하는걸 알지만 대답하는 나도 참..
"ㅋㅋㅋㅋㅋ줄게" "헐 진짜?? 헐헐 대박 헐 고마워" "대신" 왜 뭐...대신 뭐... 설마 물구나무서라고 시키진 않겠지^^...
"너 밥 다먹고 줄게 밥부터 먹어" 안녕하세용 맘빈입니당!!!! 오늘 엄청엄청 바빴어요... 그래서 이렇게 늦게 가져오게 됬네요ㅠㅠ 그래도 열두시 전에 왔으니까 용서해주세요ㅠㅠㅠ 엉엉엉 다음편은 구준회 번욉니다 두근두근 오늘 암호닉을 못적어드려요ㅠㅠㅠ 암호닉 적어논 파일이 컴터에 있는데 지금 집이아니랴ㅠㅠ 내일 적어드릴게용ㅠㅠ 재밌게 읽어주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