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볼라벤
나는 지금 사랑을 나누고있다.
아 내가 뭐냐고?
난 태풍이야
[덴빈/볼라벤] 태풍이라면 어때? 사랑은 이루어질수있어
나는 어느 한가하게 여행을 하던중 일본이라는 나라를 발견했지
원숭이들이 되게 많이 있다고 하길래 신기해서 여행을 갈려고 했어
하지만 그 전에 바다라는곳으로 여행을 잠깐 떠났는데
너무 많이먹어서 몸이 배로 늘어났지모야
아으 ...상상도 못할정도로 나는 커졌어
엄청나게 커진 나는 태풍의 눈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유유히 일본으로 떠나고있었어
그런데 어머나?
저게 뭐야 저 아담한 사이즈의 태풍은
나는 핸드폰으로 검색을했지
나는 15호태풍이라고 우리 엄마가 말해줬으니
저 태풍은 아마 14호일게 뻔해
'14호 태풍 이름'
이렇게 인스티즈에 친 나는 결과를 보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지
이름이 덴빈이라는거야 얼마나 예쁘니?
태풍의 눈에 마스카라와 아이라인과 에뛰드에서 파는
3단계 마스카라를 바른 그녀의 얼굴은
너무나도 이뻤어
나는 오늘 일본으로 가려고했던 내 마음을 접고
저 앞에있는 한반도로 덴빈과 사랑을 나누러 갈거야
사람만 사랑을 나눌수있나? 태풍도 나눌수있지 뭐
나는 덴빈이를 만난 후 어떻게 될까?
아마도 합체가 되지 않을까?
그랬으면 좋겠다 덴빈아 기다려! 라벤오빠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