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했다.
우린 멀어져야 할까?
[ chapter 1 ]
#0 prologue (2020.12.15)
1. 20xx년 공기 중에 알 수 없는 포자가 섞여 대한민국을 붕괴시킨다.
위 포자를 마신 사람들의 증상은 손과 발이 차갑고 식은 땀이 흐르며 낯빛이 파래지는 등의 초기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후 성정이 변화하여 화가 많아지고 폭력적으로 변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 해주시길 바라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학교에서 집까지 오는 시간, 걸어서 15분. 나를 제외하고 나와 같이 온 친구들의 수 나 포함 셋. 우리가 포자를 마셨을 확률 50%. 마음이 조급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노란색 포자가 신기해서 가까이 가 손으로 만져보려한 걸 말린 건 내 친구 김남준. 아쉬운 마음에 포자를 피하며 눈으로만 살폈다. 그 때 포자가 내 몸에 들어왔을 확률이 얼마나 되는 거지? 온갖 생각을 다하며 집으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 하나 없는 구식 아파트에 오늘도 성공해야지를 웅얼 거리며 계단을 올랐다. 땅만 보며 올라가다 문 앞에서 고개를 들었다. 문 앞에 덕지덕지 붙은 입자가 큰 포자들. 집도 안전하진 않았다.
아무도 믿을 수 없다.
ㅡ
#1 탄소의 집 안
2020.12.18. 21:00~21:10
#2 친구들과의 만남
2020.12.18. 21:11~21:21
#3 지하철 안
2020.12.18. 21:22~21:32
#4 첫 번째 환승
2020.12.18. 21:33~21:43
#5 아이엄마와의 대화
2020.12.18. 21:44~21:54
#6 두 번째 환승과 ??
2020.12.18. 21:55~22:05
#7 ??탑승
2020.12.18. 22:06~22:16
#8 ??로부터의 독립
2020.12.18. 22:17~22:30
살릴까?
[ chapter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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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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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줘
하나의 컷 당 10분의 시간 동안 진행이 되며 시간 안에 컷을 마무리할 경우 '포자'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컷에는 랜덤으로 시스템의 질문이 들어가 있으며 한 번 고른 선택지는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선택지의 결과에 따라 진행하지 않는 컷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020.12.18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