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변우석 더보이즈 세븐틴
선샘미가좋마묘 전체글ll조회 850l 1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더 깊은 몰입을 위해 BGM을 틀어주세요!









손 끝
03. 지훈이를 위한 환상곡







-본 이야기는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신체적 특성 또한 이야기의 일부일 뿐이고 누군가를 비방하거나 비하 할 의도는 없다는 것을 밝힙니다.

(피드백 및 수정 요청 언제나 환영, 부드럽게 댓글 남겨 주세요!)









w.선샘미가 좋마묘






처음 지훈이의 연습실에 놀러 간 이후부터 나는 매일같이 그곳에 놀러갔다. 진짜 괜찮은 건지 괜찮은 척 하는 건지는 몰라도 지훈이는 싫어하는 기색이 하나도 없었다.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과제를 할 때도 있었고, 지훈이가 잠시 쉴 때에는 내가 피아노를 치기도 했다. 지훈이는 이제 내가 꽤 편해진 건지 가끔씩 장난을 치기도 했다. 장난을 친 뒤에 민망한 건지 볼을 살짝 긁는 모습이 귀여웠다.
수업이 끝나고 같이 밥을 먹으러 온 우리는 마주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의 시간에 왜 도우미(수업 내용을 들을 수만 있고 타자를 치거나 필기를 하는 일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수업 도우미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를 사용하지 않는지도 들었고, 나가는 걸 워낙 싫어하고 집에서 피아노만 쳤어서 피부가 하얗다는 이야기나, 키 작은 건 콤플렉스가 아닌데 의외로 목소리가 콤플렉스인 것이라든지 하는 것들 말이다.



"근데 목소리가 단점이라고?"

"응. 진짜 별로야."
"목소리는 오히려 지훈이 네 장점 아니야?"
"그냥 나는 이런 목소리 별로야"




나는 듣기 좋은데. 아무 의미 없이 지나가듯이 했던 말 한 마디에 볶음밥을 뜨고 있던 지훈이의 손짓이 묘하게 느려진 건 나의 기분 탓일까? 지훈이는 곧 제 속도를 찾더니 입을 우물거리며 나에 대해 물었다. 네 얘기는 뭐 해줄 거 없어? 무얼 이야기 해야 할까 싶어서 지난 1년을 되돌아 보는데, 그 1년이 모두 너로 가득했다는 사실에 웃음이 나왔다. 없어. 나중에 이야기 해 줄게 나중에.
식사를 마치고 가게를 나가는데 해피의 리드줄을 잡고 일어나는 지훈이의 옷깃을 살짝 잡았다. 잠시만 나 입술 좀 바르고! 일어나려다 만 지훈이가 다시 의자에 앉아서 해피를 한 번 쓰다듬었다. 입가에 묻은 걸 닦아내고 틴트를 바른 후에 거울을 집어 넣으며 가자고 말 하려는데 지훈이의 입가에 미처 다 닦이지 못한 소스 비스무리 한 게 보였다. 휴지로 닦으라고 말 해주면 되는데 우선 저걸 닦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했다.
너 입에 소스 덜 닦였다. 말을 하며 지훈이의 입가에 손을 가져가서 닦아주자 지훈이는 조금 놀란 건지 고개를 뒤로 뺐다.



[세븐틴/이지훈] 손 끝 03 | 인스티즈
"김칠봉 너는 입에 뭐가 묻었으면 말만 해주지 왜 남의 입술을…"




미안! 충동적으로 한 행동에 놀라서 사과하면 지훈이는 미안할 건 없다며 손을 휙휙 저었다. 미안할 건 없지, 미안할 건… 지훈이는 횡설수설하며 제 입술을 한 번 더 만지작거렸다. 혹시 지금 당황한 건가? 벌떡 일어나 해피와 함께 매장 입구를 향해 걸어가는 지훈이의 뒷 모습을 따라가는데 지훈이의 귀가 조금 빨갛던 건 나의 기분 좋은 착각이었을까?




-




오늘도 어김없이 연습실에 놀러 왔다. 지훈이의 옆에 앉아 조용히 그의 연주를 듣고 앉아 있으니 며칠간 못 잔 탓에 피곤했는지 잠이 솔솔 몰려왔다. 차갑기만 한 손에서 따뜻한 멜로디들이 연주되었고 그의 손 끝에서는 금방이라도 예쁜 하늘색의 음표들이 만들어질 것 같았다.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면 음표들이 공기중을 둥둥 떠 다녔다.
머리를 어깨에 살짝 기대도 될까, 아닐까, 아직은 안 되려나, 고민하는데 지훈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뭘 하려는 걸까? 천천히 지훈이의 뒤를 눈으로 좇는데 지훈이가 자신이 앉아 있던 피아노 의자의 뚜껑을 열어 그 안을 더듬거리다가 안에 있던 담요 하나를 꺼냈다. 춥나…? 싶어서 지훈이를 계속 쳐다봤다. 지훈이가 뒤를 돌아 담요를 살짝 털더니 조심스레 펼쳐 내게 건넸다. 이게 뭔가 싶어 멀뚱멀뚱 지훈이를 쳐다보기만 했다. 아차, 말로 해야지. 뭐야? 내가 묻자 지훈이의 귀가 살짝 붉어지는 것 같았다.



"그냥… 추우니까 너 덮으라고"
"너 덮어! 너야말로 춥겠다."
"나는 추위 잘 안 타. 주머니에 핫팩도 있고"



그럼 같이 덮을까? 내 질문에 지훈이의 표정이 눈에 띄게 바뀌었다. 사람과 대화하는 게 익숙하지 않은 건지. 그게 아니라면 여자와 대화하는 게 익숙하지 않은 건지는 모르지만 척 봐도 긴장한 것 같았다.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퍽 귀여워 웃음을 터뜨리고는 지훈이 손에 들려 있던 담요를 조심스레 가져오자, 지훈이가 잠시 멈칫 하더니 천천히 제 자리에 앉았다.



"조금만 왼쪽으로 가 봐"


내가 지훈이를 향해 조용히 말했다. 나는 항상 지훈이의 피아노 의자 옆에 놓인 보조 의자에 앉아 그를 구경했기 때문에 굳이 옆에 앉을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지훈이는 적잖이 당황한 듯 보였다. 하지만 내 말에 순순히 피아노 의자의 왼편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는 지훈이의 바로 옆으로 바짝 붙어 앉았다. 그것만으로도 지훈이의 행동이 멈추는 게 느껴졌다.
내가 부끄러워하면 지훈이가 더 어색해 할 거 같아서 자연스러운 척 우리 두 사람의 무릎 위에 담요를 덮었다. 얼굴이 새빨갛게 터질 듯 열이 올랐다. 지훈이가 지금 내 얼굴을 못 본다는 게 다행일 정도였다. 손을 들어 손등을 뺨에 가져다대자, 아주 뜨거웠다. 가까운 거리라서 내 심장소리가 들릴까 걱정됐다.
지훈이도 나 못지 않게 떨리는 건지 피아노 건반 위에 손을 올려놓을 생각도 하지 못한 채로 경직되어버렸다. 그 모습에 작게 실소를 터뜨린 나는 지훈이의 손이 부재한 피아노 건반 위에 내 손가락을 올려놓았다. 무슨 곡을 칠까 고민하다가 작년 겨울에 지훈이를 처음 만나고나서 만들었었던 곡을 치기 시작했다.
내가 피아노를 칠 줄은 몰랐던 건지 지훈이는 어? 하는 짧은 말과 함께 내 쪽으로 고개를 살짝 돌렸다. 나는 이 곡을 만들게 해 준 당사자 앞에서 곡을 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떨리고 간질거려서 숨을 제대로 쉴 수조차 없었다. 큰 무대에 서거나 중요한 사람들 앞에서 곡을 연주 할 때 보다도 더욱 떨렸다. 따뜻한 눈. 내가 만든 곡 제목이다. 천천히 연주를 시작하자 지훈이는 놀란 기색을 지우고 가만히 음악을 감상하기 시작했다.



"진짜 좋다. 네가 만든 거야?"
"당연하지!"
"진짜 좋다. 곡 주제가 뭐야?"
"​응? 아, 그러니까…"



생각지도 못한 질문에 눈을 굴리며 이걸 어떻게 대답해야하나 고민했다. 그러다가 지훈이가 대답을 계속 바라는 것 같기에 그냥. 어떤 사람에 대한 내용이야… ​​이라며 말 끝을 흐렸다. 내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은 건지 미간을 살짝 좁힌 지훈이는 어떤 사람인데? 라며 내게 질문을 던졌다. 너야, 너. 입가에서 웅얼거리기만 하는 말들과 자꾸 깊게 질문을 해 오는 지훈이의 행동에 정신이 없어 머리가 터질 듯 했다.
어차피 말 해 줘도 나는 누군지 모를텐데… 말도 안 해주네. 누굴위해 이 노래를 만든 건지 진심으로 궁금했던 건지 지훈이는 계속 툴툴거리며 혼잣말을 했다. 어떻게 해야 하지? 난처한 마음이 들기도 잠시, 이 곡이 어떤 의미인지 까지는 모를테니 그냥 대답해 주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지훈. 너야"
"어?"
"됐어. 한 번 말했으니까 두 번은 없음!"

[세븐틴/이지훈] 손 끝 03 | 인스티즈
"김칠봉 너 지금 나라고 한 거 맞아?"
"저는 하~나도 안 들리거든요, 지금? 다음 곡 연주 부탁드립니다!"



지훈이의 이름을 한 번 말하고 나니 내 얼굴은 아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붉게 달아 올랐다. 지훈이 또한 내 대답을 듣고나서는 귀 뿐만 아니라 얼굴까지도 빨갛고 빨갛게 물들어만 갔다. 혹시 자신이 잘못 들은 건 아닌 건지 의심을 하며 내게 귀를 가져다대는 지훈이의 모습에 괜히 부끄러워져 지훈이의 동그란 뒷통수를 살짝 잡아 제 자리로 돌려 놓았다.
내가 다른 곡을 쳐달라는 부탁을 하자 지훈이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더니 다시 피아노를 쳐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우리 둘 사이의 공기가 묘하게 바뀐 걸 깨달았다. 긴긴 겨울이 지난 우리의 사이에는 내 피아노곡과 내 양 손으로 인해 녹은 따뜻한 눈만이 있었다. 연습실의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바꾸는 묘한 떨림이 싫지 않았다.
앞으로 나의 모든 노래는 너를 위한, 너에 의한 지훈이의 환상곡이 될 것이다.













♥ 신작 알람 신청(신알신) 설정을 해 놓으면 이 글의 다음편을 누구보다 빠르게 감상 하실 수 있어요! ♥

사담 또 한 바가지

죄송해요... 할 거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늦었어요 ㅋㅋㅋㅋㅋㅋ

한 분 한 분씩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이번 글은 엄청 차분하구 감성적이져? 다음 글은 배틀 연애물로 돌아올게요...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그랜절로 박고! 저는 이만 잘게요. 안뇽! 'ㅁ'*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선샘미가좋마묘
끄이이이잉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인티 들어왔는데 댓글 알람 와 있어서 냅다 소리지르면서 들어왔서효...ㅠㅠ 감사합니다잉 우리 끝편까지 함께해유❤
3년 전
비회원181.37
둘이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ㅎㅎ
3년 전
선샘미가좋마묘
아직 안 보이지만 댓글 감사해요 헤헤💜
3년 전
독자2
예전 글 이후로 꽤 오랜만에 댓글 남겨요 ㅠㅠ 오늘은 글의 분위기가 몽글몽글 따뜻하고 말랑한 분위기라서 너무 좋았어요.. 피아노라는 소재 하나로 가까워진 여주와 지훈이의 관계성도 너무 좋고.. 글을 읽는 내내 행복했어요 ㅠㅠㅠ 날도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늘 좋은 글 써주시느라 감사합니다!
3년 전
선샘미가좋마묘
ㅠㅠ 댓글 남겨주셔서 너모너모 감사해요 저는 늘 댓글 보는 맛으로 인생 살아간답니더... 우리 독자님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별거 아닌 글에 관심 가져주시구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용🥰
3년 전
독자3
작가님 만보예유 한겨울에 이런 따뜻한 글 읽으니까 방이 저절로 따뜻해졌어요 ㅠㅠㅠㅠ 이 글을 촉감으로 표현하자면 보드랍고 말랑하고 하루 종일 만지고 싶은 그런 느낌이에요!! 진짜 막 천국 갈 것 같은 고런 느낌... 최고라는 뜻이에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3년 전
선샘미가좋마묘
이잉 ㅠㅠㅠㅠ 울 만보깅 덕분에 제가 또 하루를 살아가여... 요즘 디게 추운데 옷 따뜻하게 입으시구요 맛난것도 많이 드세요...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3년 전
독자4
아ㅜㅠㅠ저번에 늦은댓에도 3화로 찾아와주신다는답보고 가슴설렜는데ㅠㅠㅠㅠㅠㅠㅠ너무감사합니다ㅠㅠㅠ제가 알람이뜨자마자 바로 못와서 죄송해요...좋은글감사해요ㅠㅠㅠ감기조심하시구 항상 행복하셨으면좋겠어요! 감사해요 혹시라두 고정닉이 가능하다면 저는...촉칙이로 해주세요...감사합니다ㅜㅜㅜ
3년 전
선샘미가좋마묘
느에에에ㅔㅇ?!!??? 그게 왜 죄송해요ㅠㅠㅠㅠ 암호닉 말씀하시는거져? 헤헤 추가해둘게요! ❤️ 촉칙이님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좋은 댓글 넘 감사해여ㅠㅠ🥺👍
3년 전
독자5
감사해요🥰 따수우셔라...❤️
3년 전
독자6
선생님.... 최고예요 진짜루...
3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기타[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10.26 16:18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3 유쏘10.25 14:17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때홍클 2> | 02 잊고있던 사람이 다시 돌아온다면 기쁠 확률은 Z..22 넉점반 01.08 19:51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때홍클 2> 01 | 가니메데는 목성을 벗어나지 못한다32 넉점반 01.04 20:02
세븐틴 [세븐틴] 세때홍클 2 | Q&A (TMI) 219 넉점반 12.29 19:00
세븐틴 [세븐틴/이지훈] O.M.R (Oh My Rainbow) The Finale _ 9.5 아니 그래서 ..18 하프스윗 12.28 18:19
세븐틴 [세븐틴/이지훈] O.M.R (Oh My Rainbow) The Finale _ 09. 주말을 드려요..8 하프스윗 12.28 18:19
세븐틴 [세븐틴] <크리스마스 특집> 세때홍클 Q&A23 넉점반 12.25 21:43
세븐틴 [세븐틴] <크리스마스 이브 특집> 산타 아카데미9 넉점반 12.24 19:59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함께 앓아요, 홍일점 in instiz 58 6 Allie 12.24 04:49
세븐틴 [세븐틴/이지훈] 손 끝 0312 선샘미가좋마묘 12.20 05:24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때홍클2 | Q&A (TMI) 125 넉점반 12.19 21:20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때홍클2 | 세봉대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prologue21 넉점반 12.16 22:37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完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 完25 넉점반 12.16 22:05
세븐틴 [세븐틴/이지훈] 손 끝 0211 선샘미가좋마묘 12.16 19:53
세븐틴 [세븐틴/이지훈] 손 끝 014 선샘미가좋마묘 12.16 02:54
세븐틴 [세븐틴/이지훈] 손 끝 Prologue13 선샘미가좋마묘 12.15 00:51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15 넉점반 12.14 20:21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11 넉점반 12.13 20:28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14 넉점반 12.07 00:09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14 넉점반 11.30 21:33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함께 앓아요, 홍일점 in instiz 57 2 Allie 11.20 02:35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10 넉점반 11.10 21:56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9 넉점반 11.04 21:35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15 넉점반 11.03 21:40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19 넉점반 11.02 21:40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15 넉점반 10.30 21:16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26 넉점반 10.29 22:08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16 넉점반 10.26 22:01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커피우유알럽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나에겐 중학교 2학년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내가 지금 고2니까 현재로 4년째? 솔직히 내 남자친구라서 그런 게 아니라 얘가 진짜 좀 잘생겼다. 막 존나 조각미남!! 이런 건 아닌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훈..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나는 지극히 연애쪽으론 평범한 백설 ... 25년 인생 100일은 단 한 번도 넘겨본 적 없는 암묵적인 모쏠(?) 백설이다...사실 나는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걸수도 ...?!"야!!!..
thumbnail image
by 1억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w.1억   "##베리야~ 아직 멀었어?""으응! 잠깐만!! 잠깐!!!"나에게는 8살 차이가 나는 남자친구가 있다. 흐음.. 만난지는 개월 정도 됐다!남자친구는 나와 아~~~주 정반대다. 우선..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정말 나더러 뭐 어쩌라는건지 나보고 진짜 자길 책임지라는 건지 문을 밀고 나를 따라들어와 뭐가 그리 급했던건지 다시 한 번 키스를 하려고 한다. 이 아인"뭐가 그리 급해. 내가 도망가기라도 해?""그건.. 아닌데..
by 한도윤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와 L을 만난 건 내 연애 역사 중 최고의 오점이다. 그때의 나는 제대로 사랑을 받아 본 적도, 줘본 적도 없는 모태솔로라고 봐도 무방했다. 어쩌다 나와 L은 커피를 한두 잔 같이 마셨고 무심코 던진 L의..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