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X 지민
아기는 어떻게 생길까? |
" 야, 박지민 " " ... " " 야!!!! " " 뭐 시발!! " 오래간만에 주어진 휴식시간이라 마음을 가다듬고 책을 읽으려 했으나 중간에 들어와선 계속 내 이름을 부르며 방해하는 태형에 짜증이 난 지민이었다.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왜 하필 나야. " 놀자고!! " " 싫어, 호석이 형이랑 놀아. 나 책 볼 거임. " 갑자기 조용해진 방에 지민은 슬쩍 고개를 돌려 태형을 보았다. 시끄러웠던 그가 집중을 하며 책을 읽고 있었기에 놀랐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책을 보았다. 반쯤 보았을까, 태형이 갑자기 지민을 불렀다. " 야 " " 뭐 " " 궁금한 거 있어. " " 뭔데. " 평상시에 안 읽던 책을 읽으니까 저러지. 쯧쯧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며 뒤를 돌던 찰나 태형에 의해 지민의 몸은 침대로 눕혀졌다. 당황한 지민의 위에 올라탄 태형은 말했다. " 아기는, 어떻게 생길까? " Fin. |
슈가 X 지민
한판 할래? |
" ... " " ... " 아까부터 계속 지민만 쳐다보는 윤기에 지민은 부담스러워 책에 머리를 박았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하면 오래간만에 주어진 휴식시간에 책을 읽으려고 방으로 들어와 책을 펼친 순간 아무 말 없이 윤기가 들어와 지민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이거다. 지민은 갑자기 저 형이 왜 저러지, 노망났나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으려 했지만 도저히 집중이 되지 않았다. " 형, 뭐하시는 거예요. " " 네가 책 다 읽을 때까지 기다리는 거지. " " 왜요? " " 그냥. " 의미 없는 대화에 지민은 한숨을 푹 내쉬며 윤기의 시선을 무시한 채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 의외로 진지한 내용이라 정말 경건한 마음으로 책을 읽고 있던 찰나 눈 깜짝할새에 책은 저 멀리로 던져져 있고 윤기가 지민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당황한 지민이 윤기를 밀어내자 윤기는 지민의 두 팔을 한 손으로 제압하곤 얼굴을 맞대고 말했다. " 이딴 지루한 책만 읽지 말고, 오빠랑 한 판하지? " Fin. |
정국 X 지민
침대에서 장단놀이 할래요? |
" 형, 지민이 형. " " 어, 어? " 정국이 갑자기 말을 걸어오자 지민은 화들짝 놀라 대답했다. 항상 지민이 먼저 말을 걸어야 겨우 대답을 해주던 정국이 말을 거니 당황스러우면서도 좋은 지민이었다. 지민은 오래간만에 주어진 휴식시간에 책을 읽기 위해 의자에 앉아 자신이 즐겨 봤던 책을 펼쳐 읽고 있었다. 내용도 거의 클라이맥스 부분이라 한참 재밌을 때 불러 짜증이 났지만 정국이기에 참는 지민이다. " 놀아줘요, 심심해. " " 아, 그게.. 정국아.. " " 왜요, 책마저 보려고? 기다릴게요. " 책을 더 읽고 싶었지만 정국이랑도 놀고 싶어서 약간 뜸을 들이자 정국이 그것을 눈치챘는지 기다린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다행이다 싶어서 지민은 다시 책에 집중했다. 하지만 아무리 집중을 해도 옆에서 뚫어져라 쳐다보는 정국이 의식이 된 지민은 책을 덮었다. " 벌써 다 본거예요? 이제 저랑 놀죠? " " 알겠어, 알겠어. " 지민은 책을 옆에 놔두고 정국에게 무엇을 할 건지 물었다. 그에 정국은 씩 웃으며 볼에 뽀뽀를 해왔고, 당황한 건 지민이었다. 으에에?! 놀라서 뒤로 자빠질뻔한 지민의 허리를 정국이 탁하고 받아채고 다른 한 손으론 머리를 받히고 입술을 포개었다. 잠시 뒤 입술을 뗀 후 지민은 숨을 빠르게 내쉬며 무슨 말을 하려 했으나 정국의 말에 무참히 씹히고 말았다 . " 놀아준다면서요, 형. 우리 침대에서 장단놀이할래요? " Fin. |
♡사담♡ |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이게 얼마만입니까ㅠㅠㅠㅠ 소재도 떨어졌고 옛날에 써뒀던 글 가져와 보았답니다^~^ 14일인가 그때부터 불마크를 못쓴다고 하던데.. 참트루? 불맠없으면 못 살아여ㅠㅠㅠ 아무튼 독자님들 이렇게 허접한글 읽어주시고.. 감사드려요 항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