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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남자친구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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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훈] 국가대표 남자친구 10 | 인스티즈















영화를 보고 나와서, 세훈이의 손을 잡자 깍지를 끼는 세훈이다. 쓰고 있던 모자가 불편한지 자꾸 머리를 만지작 거리기에 숙여보라고 손짓 하자, 무릎을 굽히는 세훈이다. 머리를 정리해주고 모자도 다시 씌운 뒤, 다시 걷기 시작했다. 영화관을 나와서 한참을 걷다가 세훈이가 멈춰섰다. 밥 먹을래? 하고 묻는 세훈이의 시선을 따라가자, 분식 체인점이 보인다. 고등학생 때, 집 마냥 드나들었던 분식집이였다.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자, 내 손을 잡고 그대로 문을 열고 나를 먼저 안으로 밀어넣는다. 오랜만에 보는 분식집에 괜히 옛날 생각이 나서 웃고 있는데, 세훈이가 항상 앉던 창가 자리로 나를 안내했다. 아르바이트생이 와서 주문하시겠어요? 하고 묻자, 세훈이는 메뉴판을 한참 쳐다보더니 옛날과 같이 세트 2번을 주문했다.





"완전 오랜만이야, 부산에도 그대로 있을까?"



"있어."



"어떻게 알아?"



"가봤으니까."





세훈이의 말에 괜히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고개를 돌려 주위를 둘러봤다. 확실히 분식집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많아 보였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늙은 거 같다. 나도 아직 어린데, 많은 시간을 지나온 사람처럼 느껴졌다. 세훈이는 그런 나를 빤히 쳐다보다가 내 턱을 잡고 자기를 보게 만들었다. 왜? 하고 묻자, 그냥 이라고 대답하더니 웃는다. 사실 아직 세훈이를 보고 있으면 꿈을 꾸는 거 같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는 말이 뭔지 알 거 같아. 내 말에 세훈이는 뭐라고? 하고 물었고, 나는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다.



"다시 말해봐."



"싫어."



"한번만."



"너 좋다고."





나도 하고 대답한 세훈이가 아이처럼 웃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세훈이는 나에게 젓가락을 쥐어주더니 잘 먹겠습니다 하고 떡볶이를 먹기 시작했다. 그런 세훈이를 보다가 웃으며 같이 먹기 시작하자, 옆에 물과 음료수를 놔주고 냅킨을 꺼내서 준비하는 등 나를 챙기기 시작한다. 사실, 옛날엔 내가 이렇게 세훈이를 챙겼다. 옷에 튀어도 신경을 안 쓰고, 입가에 떡볶이 국물이 가득해도 식사가 끝나기 전에 닦는 일이 없어서 매일 잔소리를 하곤 했다. 고쳤네 하고 작게 중얼거리자, 네가 싫어했으니까 하면서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본다. 보지마, 닳아 하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자 닳으면 안 된다며 호들갑을 떤다. 진짜, 못말려.





떡볶이를 먹고 나와 세훈이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길이였다. 세훈이가 내 손을 잡더니 자기 입으로 가져가 계속 입을 맞췄다. 간지럽다고 하지 말라고 하자, 싫다고 하더니 장난스럽게 웃으며 계속 입을 맞췄다. 포기하고 가만히 있자, 반응이 재미가 없었는지 손가락 하나 하나에 입을 맞춘다. 언제까지 그러실 생각입니까? 하고 묻자, 평생이요 하고 대답하더니 손에 깍지를 끼고 자기 무릎 위로 내려놓는다. 그런 세훈이가 귀여워 피식 웃자, 세훈이도 따라 웃는다. 집에 도착해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세훈이가 편한 옷을 입은 채로 티비를 보고 있다. 그 옆에 누워서 같이 티비를 보다가 잠이 든 모양이였다.





시간은 아주 빨리 지나가고 있었다. 세훈이는 비교적 연습을 꼬박 꼬박 나갔고, 정국이는 재활 치료를 마쳤다고 했다. 가끔 준면이 오빠가 찾아와 밥을 먹고, 먹고, 또 먹는 것만 빼면 나름대로 즐겁게 생활을 하고 있었다. 주말에도 연습을 나가는 세훈이 덕에 혼자 누워 뒹굴고 있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아빠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세훈이를 찾으시기에 체육관 갔다고 전하자, 그래서 전화를 안 받았구나 라고 하시곤 말끝을 흐리신다. 무슨 일 있냐고 다급한 목소리로 묻자, 할머니가 쓰러지셨단다. 놀라서 휴대폰을 떨어트렸다. 소리를 크게 한 상태로 통화를 하고 있던 상황이라 휴대폰은 떨어트렸지만 아빠의 목소리는 똑똑히 들렸다.





"할머니가 쓰러지셨어, 세훈이랑 빨리 내려와줬으면 좋겠는데. 많이 바쁘니? 할머니가 아직 안 깨어나시긴 했는데."







"아니, 아빠 금방 갈게. 조금만, 조금만 기다려."





급하게 전화를 끊은 뒤, 준면이 오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민석이 형이 세훈이랑 같이 있다고 연락을 해 보라고 말하기에 알겠다고 한 뒤, 바로 연락을 했다. 다행인 건, 오빠는 생각보다 전화를 빨리 받았고 나는 상황을 설명했다. 민석이 오빠는 침착하게 일단 진정하고 내가 세훈이 데리고 집으로 갈테니까 나오라고 얘기했다. 알겠다고 하자, 이 상황에 세훈이 운전 하긴 무리니까 자기가 운전을 하겠다는 말을 하곤 전화를 끊었다. 얼마 안 지나, 나오라는 문자가 도착했고, 겉옷을 챙겨 뛰어나갔다. 차에 타자 세훈이가 뒷자석에 앉아 있었고, 민석이 오빠가 운전을 하고 있었다. 세훈이 옆에 탄 뒤, 오빠에게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자, 넌 괜찮아? 하고 물어서 네, 괜찮아요 하고 대답했다.





손을 뻗어 세훈이의 손을 꼭 잡고, 반대쪽 손으로 아빠에게 문자를 보냈다. 출발했어. 세훈이는 어느 때 보다 내 손을 꽉 잡았고, 난 그런 세훈이의 손을 감쌌다. 민석이 오빠는 둘이 잠이라도 좀 자라면서 다독였고, 세훈이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눈을 꼭 감았다. 얼마 안 가, 내 손을 잡은 세훈이의 손에 힘이 풀렸고 자는 거 같아서 손을 빼내고 휴대폰을 들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켜자, 이미 세훈이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어떻게 알았는지 기사들이 줄을 이었고, 걱정되는 마음과 분노가 끓어올랐다. 민석이 오빠에게 묻자, 에이전시 팀에서 낸 기사가 아니라고 얘기했다. 입 밖으로 욕이 튀어나오려고 했지만 간신히 참았다. 자고 있는 세훈이의 손을 다시 한 번 잡았다.





밖이 깜깜해지고 나서야 도착한 우리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세훈이와 나는 할머니 곁에 앉아서 할머니 손을 잡았고, 민석이 오빠는 아빠에게 명함을 주며 인사를 했다. 아빠는 수고가 많았다면서 감사하다고 반복해서 인사를 했다. 세훈이는 할머니의 손을 잡고 울기 시작했고, 나 역시 그랬다. 흐르는 눈물은 멈출 생각도 없어 보였다. 할머니, 할머니. 난 계속 중얼거렸고, 세훈이는 그저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닦았다. 아빠는 와서 세훈이의 어깨를 두드렸다. 세훈이는 언제 울었냐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 아빠에게 잠깐 나갔다 올게요 하고 말했고, 민석이 오빠가 그 뒤를 따랐다.





아빠는 나에게로 와, 할머니 없어도 괜찮냐고 물었고 나는 고개를 저었다. 눈물은 계속 흘렀다. 어머니, 에리 왔어요. 세훈이도 왔어요, 보셨죠? 눈 좀 떠보세요. 애들 얼굴은 좀 보셔야죠. 아빠의 말에 내 눈물은 다시 한 번 터졌고, 한참을 울다 고개를 들었을 땐 할머니는 힘 없이 눈을 깜빡이고 계셨다. 아빠, 아빠! 다급한 내 목소리에 아빠는 고개를 들었고, 할머니의 손을 꽉 잡았다. 나는 세훈이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밖으로 나왔고, 민석이 오빠에게 안겨있는 세훈이를 멍하니 보다가 세훈이 앞으로 달려갔다. 세훈아, 할머니 눈 뜨셨어 내 말에 세훈이는 응급실로 뛰어갔고, 난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 민석이 오빠는 그런 나를 일으켜 응급실로 데려갔다. 할머니는 작은 목소리로 뭐라고 말씀하고 계셨고, 세훈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 얘기를 듣고 있었다. 나는 할머니 옆에 주저 앉았고, 할머니는 내 새끼 왔어? 하시며 내게로 손을 뻗으셨다. 그 손을 꼭 잡자, 잘 살아 행복하게 세훈이가 잘 할 거야 하시더니 내 새끼가 제일 예뻐 하시며 거친 손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으셨다.





"할머니, 안 돼. 나는, 나는 어떻게 살아요."





내 말에 모두 고개를 숙였고, 할머니는 내 볼을 어루만지시며 웃으셨다. 그것도 잠시 할머니는 천천히 눈을 감으셨고, 나는 바닥에 앉아 펑펑 울기 시작했다. 아빠는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았고 민석이 오빠는 그런 내 어깨를 토닥였다. 세훈이는 할머니 손을 꽉 잡은 채, 고개를 들지 못했다. 장례식은 너무 자연스럽게 진행되었다. 나는 계속 눈물이 나는데, 세훈이와 아빠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너무 속상했다, 오시는 분들도 다 가식적으로 느껴졌다. 이런 못난 맘 먹으면 안 되는데, 할머니의 사진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다. 사람들이 한 차례 다녀간 뒤론 아무도 오질 않았다. 시간이 지나 에이전시 팀과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차례로 도착했고, 수정이를 포함한 내 친구들과 출판사 관계자님도 와주셨다.




사람들이 왔다간 후, 수정이와 고등학교 때 친구 몇명만 남은 상황에서 세훈이는 나에게 다가오더니 잠깐 나갔다 올게 하고 신발을 신었다. 나는 빨리 와 하고 말한 뒤, 계속 그 자리에 서있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는 마음에 따라 신발을 신고 나가자, 세훈이가 의자에 앉아 한숨을 쉬고 있었다. 그런 세훈이 앞에 서서 세훈이 머리를 쓰다듬자, 세훈이가 나를 올려다봤다.





"에리야, 나 한번만 안아주라."



"이리와."





세훈이의 몸을 끌어당겨 안아주자, 내 옷자락이 젖기 시작했다. 세훈이가 울기 시작했다. 그런 세훈이의 어깨를 안고, 한참이나 서있었다. 조금 진정이 된 건지 세훈이의 숨소리가 작아졌고, 나는 그런 세훈이의 등을 두드렸다. 세훈이는 내 손을 잡아 자기 옆에 앉게 하더니,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할머니가 아프셨어, 2년 전부터. 나는 놀라 세훈이를 쳐다봤고, 세훈이는 그런 나를 쳐다봤다.





"너한텐 말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 마음이 약하니까 힘들거라고. 할머니 금방 나으니까 걱정 말라고, 근데 쉽게 낫는 게 아니잖아. 암 말기신데, 사실 집에 있는 거 보단 병원에 있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있으시겠다고 해서 계속 병원 다니시면서 치료 받으셨어. 치료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지, 그냥 살 수 있는 기간을 늘리는 거 밖엔 안 되니까. 너무 늦었지만 네가 알고 있는 게 맞는 거 같아서."





세훈이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해가 안 되는 일이 아니였다. 손만 살짝 베여도 빽 소리를 지르던 나였고, 작게 난 상처에도 호들갑을 떨던 나였는데 오죽하셨을까. 서운한 마음과 함께 고마움이 밀려와 내 가슴을 쑤시는 듯 했다. 하늘도 참 무심하시지. 평생 곁을 지킬 것만 같았던 분이 이렇게 떠나가시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물론, 세훈이가 몇배는 더 아프겠지만 세훈이는 생각보다 침착하게 행동했다. 세훈이는 내 손을 잡고 다시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갔고, 아빠는 주저 앉으셔서 할머니 증명사진을 어루만지고 계셨다.




뒤늦게 도착한 정국이가 뛰어왔는지 숨을 고르고 서있었다. 우리는 정국이를 챙겨 밥을 먹인 뒤, 자라고 일렀고 정국이는 알겠다고 대답은 하면서도 우리 옆 자리를 지켰다. 기특하네 하고 어깨를 두드리자,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정국이였다. 정국이는 한참을 우리 옆을 지키다가 대회 준비로 준면이 오빠와 함께 먼저 서울로 올라갔다. 준면이 오빠는 올라가면서도 우리 둘을 걱정했고, 우리는 걱정 말라는 뜻으로 밝게 웃어보였다.





화장터로 이동을 해서도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나뿐이였다. 에이전시 팀들은 뒤에서 자리를 지켰고, 수정이는 내 어깨를 잡고 나를 달랬다. 세훈이와 아빠는 여러가지 절차 때문에 바쁘게 움직였고, 우리는 유골을 들고 바닷가로 향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적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빠, 세훈이까지 배를 타고 나가 유골을 뿌렸다. 아빠는 일을 쉬고 싶다고 하셨고, 세훈이와 나는 그렇게 하자고 대답했다. 서울로 와서 같이 지내자는 우리의 말에 아빠는 집을 놔두고 갈 수 없다고 그건 차차 생각하자고 대답하셨다. 민석이 오빠는 아빠에게 다시 한번 인사를 했고, 아빠 역시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하셨다. 수정이와 다른 친구들과도 인사를 한 뒤, 서울로 올라왔다.





일주일 정도는 정말 아무 말 없이 지냈다. 서로 시덥잖은 얘기도 하지 않고, 한참을 바라보다가 손을 잡는다거나, 얼굴을 어루만지는 것 이외엔 특별히 먼저 얘기를 꺼내지도 않았다. 2주가 지나고 나서야 우리는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아빠에겐 하루에 한번씩 전화를 걸었고, 세훈이는 부쩍 더 나한테 신경을 많이 썼다. 문득 세훈이가 진지하게 할 말이 있다고 훈련이 끝나면 집으로 바로 가겠다는 문자를 남겼다. 얼마 후, 세훈이가 방으로 들어왔고 나는 그런 세훈이에게 수고했다며 볼에 입을 맞췄다.





"에리야."





"나 너한테만 집중하고 싶어."





"은퇴 할까 생각 중이야, 너는 나랑 평생을 함께 같이 살 사람이니까 네 의견도 묻고 싶어서 바로 달려왔어. 이번 올림픽만 끝내고, 은퇴 하고 정국이한테 힘을 쏟을까 해. 계속 수영선수로 살아갈 순 없으니까, 난 좋은 남편이자 아빠가 되는 게 가장 큰 목표인 사람이니까. 이건 내 생각이고, 네 생각은 어때?"



"네 생각 존중해. 네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거니까 알아서 해. 넌 충분히 나한테 좋은 사람이니까."





[단독] 오세훈, 이번 올림픽 이후 은퇴해. 후배양성에 힘을 쓸 것.





수영선수 오세훈(23)이 은퇴를 한다고 밝혀 화제이다. 처음 수영을 시작한 순간부터 주목 받던 오세훈 선수는 다가오는 올림픽을 마지막 경기로 은퇴를 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그 뒤를 이을 유망주로 오세훈 선수에게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전정국 선수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훈 선수는 이번 은퇴는 조모상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며, 오래 전부터 기획했던 일이나, 이번에 확실히 마음을 잡았다고 전해왔다. 앞으로 선수로써의 오세훈이 아닌, 좋은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세훈이는 은퇴를 한다고 에이전시를 통해 밝혔고, 마지막 경기로 올림픽 준비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정국이가 형 미친 거 같아요 라고 말을 할 정도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준면이 오빠는 어짜피 금메달은 자기 걸텐데 하고 자신만만하게 대답했고, 정국이는 어짜피라는 말은 없어요 하고 단호하게 말했다.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세훈이한테선 엄청난 독기가 뿜어져나오는 거 같았고, 준면이 오빠는 말을 걸기도 무섭다며 장난을 쳤다.




"세훈아, 오늘은 좀 쉬자."



"훈련 하면 안 돼?"



"네 얼굴 좀 하루종일 보게."



"그럼 나 하루종일 뽀뽀 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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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8년 전
독자2
어깨빵이에요!!!이번편은슬프네요ㅠㅠㅜㅠㅠㅜㅠㅠㅠ세훈이도많이슬프고힘들텐데잘드러내지않는거같아서너무안쓰러워요..여주가있어서다행이네요..!그래도이번편을슬퍼요ㅠㅜㅜㅠㅠㅜ
8년 전
독자3
좀 슬프네요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할머니가 돌아가실 줄이야ㅜㅠ
8년 전
독자4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또 잘 견디는 두사람이 기특하기도 하네요ㅎ재밌게 보고 갑니다!!!!
8년 전
독자5
은히수예요~이번편은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 두사람이 서로 의지 하면서 잘 견뎌 냈으면 좋겠어요
8년 전
독자6
후니에요!
너무 슬프다..할머니가 돌아가실줄은 몰랐는데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허류ㅠㅠㅠㅠㅠㅠㅠ할무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오세훈 넘나 설레는것,..슬픈디 너무 좋아요ㅠㅠㅠㅠ세훈이랑 여주 둘다 너무나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완전이번편 취저.. 헐 근데 제 암호닉이 안보여유!제가 신청을 안햇나봐요... (미쯔)로 신청할게요!작가님 내일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8년 전
독자8
이번에너무슬픈것같아요ㅠㅠ결혼한거보시고가시지ㅠㅠ
8년 전
독자9
허루ㅜㅜㅜㅜ이번에는조금슬프다ㅜㅜㅜ작가님정주행하구왔어요!![라이또]로암호닉신청이요!!!
8년 전
독자10
하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결혼하시는 것도 못 보시고... ㅠㅠㅠㅠㅠㅠㅠ 이번 편은 조금은 슬프네여ㅠㅠㅠㅠㅠ 세훈이랑 여주랑 둘이 힘들 때 서로 힘이 돼주는 모습 정말 예쁜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세훈이가 여주한테 집중하고 싶다고 은퇴한다고 하는 부분에서 심장 폭발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둘이 결혼은 언제 한다구요?????
8년 전
독자11
요염
오늘 편은 슬프고 아련하네요. 그 와중에도 여전히 달달한 세훈이와 여주를 보니 한편으론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점점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더 애틋해지는게 보기 좋아요ㅠㅠ

8년 전
독자12
해랏 해 나는 아니지만 해도 된단다 메리크리스마스☆
8년 전
독자13
3관왕센이에요ㅠㅠ오늘 편은 너무 슬프네요ㅠ 재밌게 잘 읽고갑니당
8년 전
독자14
몽이에요 이번에너무슬파여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갓열매종니입니다~ 세훈이힘들고했을텐데 티를내지않는것같구ㅠㅠㅠㅠㅠㅠㅠㅠ 서로존중해주고 의지하는모습이 감동이에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
연꽃이에요!! 저울었잖아요작가님. . 이렇게글잘쓰시면 저보고어쩌라고. .ㅠㅠ이렇게좋은글써주셔서감사합니다!!잘보고가요!!
8년 전
비회원12.160
[버덕]으로 암호닉 신청해오!!!
아 진짜 브굼이랑 너무 딱 맞아서 넘나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7
귀영이에요 그냥 헤헤거리면서 보다가 중간부터 깜짝 놀라가지고 ㅜㅜ 가슴이 아프네요ㅜㅜ
8년 전
독자18
불가항력이에요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건 슬프지만 그래도 이 일로 세훈이가 마음도 잡고 더 ㅈ발전하는 것 같아서 좋아요! 그래도 넘나 슬픈 것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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