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집착도 아닙니다.
사랑은…더더욱 아닙니다.
[바들/공영] 慾心 (욕심) 00
w. < 미로 >
" …사랑해. "
"……"
" 사…랑해. "
"……"
" 좋아하고…ㅅ…사랑해…. "
"……"
" 대답…안해…줄거야? "
제발 멈춰줘요. 그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찢기고 무너지는 나의 마음이 보이지 않나요?
언제나 그대만을 사랑하고, 그대만을 바라봐왔던 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대의 머리를 쓰다듬고 싶어도 제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품에 가둬버릴까 겁나서 하지 못하고,
그대의 눈을 바라보고 싶지만 금방 흔들려버려 뒤 돌아 서버릴 날 보고 어리석게 생각할까 바라보지 못하고,
그대와 어깨 동무를 하고싶지만 나의 심장소리 그대에게 들킬까 옆에 다가서지도 못합니다.
어리석게도 먼곳만 바라보는 그대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참을 수 없을 지경까지 왔을 때,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그대의 얼굴만이 보입니다.
행여 나의 진실된 사랑이 그대를 향한 나의 욕심…, 집착으로 변하지는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근데…
그런 생각을 할때가…
이미 늦은 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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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로입니다-
그냥 잠시 주인공(바로, 산들 둘 중 한명이겠죠?)의 감정 표현(?)을 위해 쓴 짧은 프롤로그 같은 거라 좀 많이 짧아요ㅠㅠ
다음 편부터는 길게 길게 쓸게요ㅠㅠ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ㅠㅠ
그리고 이해가 안가시는 부분이 좀 있으실 거에요...
그건 다음 편 보시면 이해하실 거에요!
그럼 미로 작품 '慾心 (욕심)'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