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pain No gain
고통 없이는 얻는 게 없다.
w.낮누나가신다길을비켜라
살인청부업자
그게 내이름과 직업
떨거지들은 필요없어
난 '그들'만 찾을뿐이야
'그들'을 찾을때까지는
그누가 죽든살든 상관없어
너희도 나랑 같지?
No pain No gain
-
따르릉-
"여보세요."
-...
"전화를 거셨으면 말을해주세요"
-저희 아버지를 죽여주세요.
애들아 의뢰다.
"이거참, 부자지간이 이렇게 살벌해서야 살겠나?"
"이번의뢰는 대기업회장을 죽이는게 아니야, 그의 아들을 죽이는거지 아들분에게는 미안하지만,
뭐 어쩔수있나 아버지께서 선수를치셨는데"
"김여주, 너가오늘 이파티의 피날레야"
"알아, 오늘은 내손으로 처리할꺼야 기대해"
모든사람들의 내면에는 하얀도화지가있다.
자연의 섭리대로라면 죽을때까지 하얀도화지는 그대로 하얀상태로 남아 끝까지 그자리를 지켜야한다.
하지만 우리들은 그 자연의섭리를 벗어난 인간들이라고 할수있다.
인간?
그건좀 우리한테 안어울리는 표현인거같고,
그냥,
대단하신 살인청부업자들이다.
-
"여주야, 누가그렇게 입으래"
"이런 화려한 파티에는 이정도는 입어줘야하는거아니야?"
"남자새끼들이 너만보잖아, 죽여버리고싶게"
"야, 등다보이잖아"
"그래도 효과는 잘보고있는거 같지?"
"그말이 아니잖아 바보야, 너등에 있는 타투보면 살인청부업자인거 알텐데, 그말이나와?"
"그전에 죽여버리면 되는거잖아"
혼자간다고,간다고 그래도 걱정이되는건지 따라오겠다고
전정국과 지민오빠는 나를 굳이따라왔는데,
솔직히 말해서, 거슬린다.
내가 오늘 이렇게 입은이유가뭔데 남자꼬셔서 뒷통수한번 쎄게 때릴려고 그런건데,
..이새끼들 때문에 진행이안된다.
"저기, 숙녀분?"
누군가 내어깨를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두드리며 나를 불렀다.
누구인지 보는순간
파티장의 불이 다꺼졌다.
"뭐야, 전정ㄱ..."
어디론가 끌려가는 느낌이든다.
잠깐,
내가 애를안써도
이렇게 친히 불러주신다면
감사합니다?
어느방으로 밀어넣는느낌과 함께 빨간조명과 검은벽지와 빨간벽지가 인상깊은 방에
의뢰인이자 의뢰인의 아들이 앉아있었다.
아, 의뢰인이라고도 하기그렇지 의뢰는 없던 내용으로 된걸?
남자가 앉아있는 쇼파를보니 양옆에 거의벗고있는듯한 여자가 한명씩 있었다.
저런여자들처럼 행동하라는건가?
역겨워
"야"
"네?"
"벗어"
왜 회장님이 친히 아드님을 죽여달라고 의뢰를 하셨는지 알게된것같다.
"왜죠?"
"맘에들었으니까, 벗어"
어쩔수없는거라고 퉁치고 벗는시늉을 했다.
"아니야, 벗지마 지금보니까 안벗은게 더 어울려
그리고
안벗을려고해도 벗게될거니까"
무슨소리인지를 모르겠어서 주변을 둘러보니 하얀가루들이 널려있었다.
정말이지, 내가 마약좋아하는건 어떻게알고
이렇게 친히 비싼마약들을 뿌리셨대
마약냄새가나봤자
나한테는 통하지도않는데말이야
맨날 하는일이 마약수거일인데
이것도 못견딜까봐?
진짜로 지긋지긋하다 이런 레파토리
금방끝내줄께
"나도 너 맘에들었는데, 여기방말고 다른방으로 옮겨서 둘이 있고싶어"
"나야 좋지,"
곧 죽게 될거야
바로옆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남자는 나를 쇼파에 밀어 눕히고
남자는 내위에 올라타서 나에게 입을맞출려고하는순간,
푹-.
찔렀다. 남자의 허벅지를
"미안, 회장님이 친히 부탁을해주셔서
소리지르지마 구역질나니까"
치마를 걷어 총을꺼낸후에 남자의 머리에 겨눴다.
"아파하는건 저승길에서하고, 원망할거면 아무잘못없는 나말고
회장님을 원망해
그럼
잘가
"
탕-.
하얀바닥위로는 새빨간 피가 흘렀다.
데코레이션이 아주잘되고 있는 것 같다.
이제
나는 돌아가야지
의뢰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니까,
절뚝거리며 그방에서 나와 전정국과 지민오빠하고 만났다.
그 둘은 나를보고 어디갔었냐고 말을했지만,
너무 아파 말을 할수없었다.
그때 발악을 한건지 내다리에는 살이 찢어져 피가 흐르고있었고,
이모습을 보이면 안되기에 빨리 그둘과 함께 그 장소를 빠져나왔다.
-
"여주야, 내가 다치지말라했잖아. 너만아파 그리고 이쁜다리에 이런상처가 무슨말이야?"
"내가 다치고 싶어서 다친것도 아니고.."
집으로 다시돌아갔을때는 의뢰를 마쳤냐는 말보다 너다리가왜그러냐는말이 더먼저들렸고,
웃어보이며 의뢰는 성공적이라고 말을했더니 지금 그게문제냐며
의사인 석진오빠의 도움을받아 상처를 치료했다.
"막냉이가 이런 어려운 의뢰도 다해내고, 이쁘다 우리 막냉이"
"오랜만에 이런 후련한 의뢰는 처음이네, 윤기형이 cctv조작한다고 나불러서하는데 지민이랑 정국이덕에
금방끝났다. 너네가 안가려줬으면 우리 들켰을지도?"
"저기, 나온다."
정국이 가르킨곳을 보니 티비에 대기업회장누구의아들 사망소식이 흘러나오고있었다.
'허벅지에는 칼로찔린거같은 상처가 발견되었고, 머리에는 총알이 박혀있었습니다. 칼지문을 분석한결과 대기업회장의아들의
지문이 발견된걸로 보아 자살이라고 추정되고있습니다. 그리고-"
"실망을 주지않는구나 여주야"
-
안녕하세요! 낮누가나가신다길을비켜라입니다!
필명이..초큼기네요..ㅎㅎㅎㅎㅎㅎ
이런류의 글잡은 처음이라 고민하고 고민하고 쓴글입니다! 좀 짧지만
만약보신다면 10포인트라할지라도! 꼭 댓글쓰고 돌려받으세용!
티클모아태산이라고했으니까요 ><
이번편은 무슨일을 하는지만 간단히 나온편이라
애들이 그렇게 많이나온편은 아닌거같아요!!
그리고 애들이 살인청부업을하는 이유도 나오지않았구요!!
그래도 잘봐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