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도.경수입니다저 이제 두번째니까 편하게 누나라불러도되죠? 안된다구요? 동생이라구요? 친구라구요? 어쩌라고내 맘입니다 히히 누나라 부르게해줏쎄요 아셨죠? 찡긋,하 일단 전 누나님들께 실망을 했답니다제글의 요지는 귀여움과웃음이아니라구요!!고민이 정말 엄청나다는 겁니다!!! 어찌 저의 마음을 모르십니까....죄송해요 오늘은 좀 꿀꿀합니다 네 제 몰골이 꿀꿀하네요 사실 기분이 정말 꿀꿀하답니다오늘은 정말 진지한 고민입니다 유아니 어제 제가 글쎄 무서운형아한테 옥상으로오라는 카톡에시크하게 보이고싶어서 " 네 " 를 " ㄴ "이렇게 답장을 한건데요그형아가 아무래도 오해를 좀 하신거같아요 그래서 형아가 화내신거 정리해봤어요 1. 귀여워서 좋게봤더니 위아래가 없구나 2. 어디서 교육을 그따위로 받았냐3. 이뻐해줄려고했더니 맞을짓을 골라하는구나4. 한번만 더 그러면 정말로 혼난다5. 오라면오는거지 니가 날 거절하냐사실 이렇게 심각하진않았어요 거절한적두없구요! 형아가 좀 오버하신거같아요근데 형아 말투 정말시크하시더라구요!어른스러웠구 남자답구 멋있었어요이렇게 화를내시기에 저도 형아처럼 시크하게 화를 내봤어요" 형아가 화를 내신다면 저 또한 남자답게 나가는수밖에 없습니다 "네 그러고 채팅방을 나왔어요!그런데 형아한테 전화가 오는것입니다 정말긴장 엄청 하고 받았는데막 웃으시는거예요 아 우리경수 귀여워서 어쩌냐고 만나면 뽀뽀해줘야겠다 이런 헛소리를 하시는거예요그래서 해도 제가해요 당하지않아요 라고 강하게말했더니 아악 귀여워시발 해줘 해주세요천만번 평생 해주세요이러시면서 뒤집어 지시더니 우리경수 빨리보고싶다 내일 점심시간말고 등교하자마자 옥상으로와 이러시더니 끊었습니다 좀 이상한 형아인것같습니다.전 그다음날 일어나 학교갈준비를하고 엄마랑 사랑의인사를하고 학교를 가자마자 왠일로 세훈이가있길래 세훈이한테아는형아만나러 옥상간다고 말해두고 옥상에올라갔는데 형아가 보여서 꾸벅 90도로 안녕하세요 했습니다 형아는 그런 저를 보자마자 꽉 안으시는겁니다" 우리경수는 인사도 이쁘게해요 형 안보고싶었어요? "" ㅂ..보..보고싶었어요 ... 형아 근데... 팔좀.. 숨이 막혀요 "" 아 우리경수 왜 이렇게 구여워? 미쳤네 진짜 뭐 이렇게 막 귀엽지? "아직 그렇게 친한사아이는아니고 인사만하는사이었는데형아는 제가 마음에드셨나봐요 조만간 좋은소식들려드릴것같아요!지켜본바론김종인이 싸움정말잘하는데제가 형아빽으로 아마 전학생인데도 1학년 짱이 될것같아요아 너무설레어요 상상만해도형아는 좀있다카톡한다고하고 저보고 먼저내려가라고하더라구요자기는 뭐 잠시할게있다구..어쨌든 전 교실로내려왔는데 김종인 표정이 정말안좋은거예요무슨안좋은일있나싶어서 그냥제자리에가서 앉았어요제가 김종인 옆자리거든요 짝은아니고 옆분단인데 바로옆자리 누나들 똑똑하시니까 아실거라고 믿어요 어쨌든 옆자리이다보니 괜히 신경쓰여서 힐끔힐끔 쳐다봤는데 눈이마주친겁니다!근데 계속 표정이안좋은거예요 그래서 전 무시하고 형아한테 잘보여야하는것도있고 형아말하는것도 정말 재밌어서 꼬박꼬박 카톡을하고있었어요아 공부는안하냐구요?너네는하냐? 안하잖아 헙 죄송해요누나도안하는거같은데 물어보실까봐 찔려서 쎄게나가봤어요 힛그러고 점심시간이되서 세훈이와 등등 친구들과 밥먹으러갈려고하는데 김종인이 저 빼고 먼저 밥을먹으러가라고하는겁니다그런데 세훈이와 등등 친구들은 그냥 가는거예요!! 좋은친구 둔거같아 어이없어하고있는데 김종인이 말을겁니다" 아까부터 뭐가 그렇게 좋아서 휴대폰보고 실실웃어 ""아 나 아는 형아랑 카카오톡 "" 박찬열? "" 어?? 어떻게알았지? 우와! 근데 찬열이 형아가 형안데 왜 박찬열이라고해 그럼혼나! 형아라구해! "전 나름 따끔하고 강하게말한걸 뿌듯해핬답니다 그런데 그때 김종인 표정이 험악해졌다는걸 느꼈어야했는데 머릿속엔 짱 생각밖에없어서 계속 찬열이형아 얘기하고 편을들었어요근데 김종인은 성격이 욱하고 막말하고 다혈질에 화나면 손부터나가고 정말 이상해요화나면 때리고 욕하고 부수고 정말 불같아요! 싸운거 정말 많이봤거든요하지만 저한테는 이때까지 한번도 화낸적이없었어요그런데 갑자기 그런 성격 티라도 내듯이김종인이 제 손목을 쎄게 엄청쎄게 잡고 옥상에 끌고가더니옥상문닫고 제 손목 놓자마자 정말 제 뺨을 쾅! 하고 때리리는데정말 곰한테맞고 사망하는 기분이있다면 이런기분일까?그런느낌이었어요오버하는거같다구요?정답!사실 순간 숨이멎는기분에 정말아팠어요 이번엔 진짜요 한번 맞아보세요 전 정말 맞자마자 넘어진것도아니고 완전 엎어졌는데 종인이가 일으켜세우는겁니다 그것도 멱살을잡고 그런 종인이가 처음인 저는 너무충격적이고무섭고 억울하고 서러워서 덜덜 떨면서 눈도못뜨고 눈물을참고있었어요 그런제가 불쌍했는지 아님 눈물을 참는 제모습이 남자다워보였는지하...시발 이러더니 그냥 내려가는겁니다!저는 그제서야 쪼그려앉아 펑펑울었어요 아참! 쪼그려서운거는 우리끼리의 비밀이예요 힛지금생각해도 눈물이 흡 그러고 한참을 울다가 배가고파서 매점가는길에 찬열이형아를 만났어요형아는 제 꼴을보더니 누가그랬냐고 화를 내는거예요그런데이상하게 또 눈물이 나오려고하는겁니다 정말 남자답지못했죠 찬열이형아는 저를안고 누군지몰라도 혼내준다고 토닥거려주고는 보건실데리고가서 소독약이랑 연고도발라줬어요 정말 아팠어요 힝찬열이형아 때릴뻔 어쨌든 형아는제가 배고픈건 또 어떻게알았는지매점에서 제가좋아하는 빵이랑 바나나우유를두개라니 !! 두개씩이나!사줬어요찬열이형아는 정말좋은형아예요덕분에 기분좋아진 저는 종인이가 실수했다생각하고용서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그러고 찬열이형아가사준 빵이랑 바나나우유를들고 교실을들어갔는데 김종인이 눈을부릅뜨고 저를 쳐다보는거예요 그러더니 쿵쿵 걸어와선" 빵 이랑 우유 너가산거 아니지 "" 응! 찬열이 형ㅇ.... "" 버려 "" 왜!! 나배고프다해서 형아가 사준건데... "" 그러니까 버리라고 또 맞고싶냐? 그리고 형아형아거리지마 더럽게 "아니!!! 보이십니까? 누나들? 미안하다고는 못할망정 또 맞고싶냐고하고 형아는 어렸을때부터 우리형아부르던습관때문에당연히 형아라고 부르는건데 저보고 더럽다고했어요.... 그러더니 제손에있는빵과 바나나우유를 두개 다! 두개 모두! 쓰레기통에 던지는것입니다저는 배도너무고픈데 내 식량버린 김종인이 밉고 때려놓고 사과도안하는 김종인이 싫고뭐때문인지 말도안해주고 화부터내는 김종인때문에 서럽고오.....⊙○⊙ 라임이장난아닌데?...어쨌든 저도 그런 김종인한테 처음으로 화를냈어요" 왜 버려!! 찬열이형아가 사준거 왜버리냐고!! "" 뭐라고? "" 배고프다고해서 흑... 흐..찬열이...끄흑.... 형아가 사줬는데... 흐흡...ㅇ..왜 버리고 뭐때문인지.... ㅇ..아!..ㅁ.. 말도안해주고 나 때리고.. 으..흑.. 왜 그러냐고!! "저도 김종인처럼 남자답고 카리스마있게 화낼려고했는데 이상하게 참으려고했는데 또 눈물이나옵니다 그래도 화내다가 흥분했는지 맞은데가 또 터졌는데 멋있게 참고 자연스럽게 말을이었답니다.제가 원래 잘안우는데 오늘따라왜이렇게 눈물이나는지 모르겠어요 힝..김종인은 그런 절보더니 입을 꾹다물고 그냥나갔어요... 또 말도안해주고.... 아마 제가 남자답지못하고 울기나해서 이제 말도 섞기 싫은가봐요 전 오늘 때리고 막말한 종인이가 밉기도한데제가 싸우는걸 정말싫어하거든요 그리구 무엇보다종인이가 돈이정말많아요 처음 말걸때 친해지자고스파게티사준다고했었는데 아직 못얻어먹었는데......종인이랑 빨리 화해해야하는데 이젠 말도 섞기싫어할것같아요 흑...어쩌죠? 하지만 오늘의 김종인은정말 이해안가는행동 투성이었어요...어떻게 말을걸어볼까요?...화해시켜주시면 내일 학교마치고스파게티 먹으러갈껀데 누나도같이가요!! 물론 돈은 종인이가 낸답니다! 아. 혹시모르니까 누나도 돈 챙겨오세요! 계산은 정확히 해야하니까요 히히아참, 누나 제목한번보세요 원래처음엔 하나라고썼었는데 지금은 둘이아닌 투입니다!히히 세번째는 뭘까요? 안궁금하시다구요?ㅎ..ㅎ....?하핫! 어쩌지?흥!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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