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도.경수입니다 처음입니다.물론 이곳에 글을 올리는것이요 하하그런데 이곳은 정말 무서운곳이군요!불밖에 없네요 무슨뜻인지는 잘모르겠지만 뜨거워보이네요 히아차. 제가 지금 글을 쓰는 이유는 그냥입니다 아 안웃기시다구요?.. 어쩌지?사실은... 정말 그냥입니다. 정말...... 네! 그만할께요사실은 제가 요즘 고민이 생겨서 말입니다 제가 정말 상 남자거든요?눈도 부릅뜨면 꽤나 무섭구요 주먹을 꽉쥐면 핏줄도보이구요 무엇보다신발을신으면 키가 179cm나 된답니다! 그런데 다들 귀엽다고만 그래요제가볼땐 정말 남자답거든요제가 몇일전에 서울로전학을왔어요 저희학교가 남고인데요 제가 노래를 좀 하거든요? 자랑은아니궁그런데 같은반 맨뒷자리에 시커멓고 쌍커풀이 있으며 춤잘추는 김종인이라는 남자애가계속 이상하게 쳐다보는거예요그래서 전 아! 나랑 축제무대 서고싶어서 저러는건가 싶어서저도 같이 이상하게 쳐다봐줬거든요? 게슴츠레그런데 갑자기 김종인이 흠칫하더니 화장실로 뛰어가는겁니다내가 쳐다봐주었더니 쫄았네 라고생각하고 전 뿌듯했습니다.화장실갔다 들어오던 녀석이 기운이 쏙 빠져보이는것예요..내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저렇게 기까지 빨렸을까 싶어서 너무 미안했습니다.이것만보아도 전 너무 무섭고 강한아이인데 다들 볼 꼬집고머리쓰다듬고 만지작거립니다 정말 고민이예요 김종인은 제가 무서워서쳐다도 못보는데말입니다. 그런데 쳐다도 못보던 김종인도 변하기 시작했어요오늘 학교복도에서 세훈이라는 친구랑 놀고있었는데요 세훈이가 저보다키가 조금...더 커서 제 어깨를 빌려주었어요! 그런데 김종인이세훈이 어깨를 엄청 세게 치고가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휘청거렸습니다세훈이가 김종인을 불러세웠습니다" 야 김종인 뭐가 맘에안들어서 갑자기 치고 그러냐 "" 니 옆에 매달려있는 쪼만한거 "" 근데 왜 나를치고그래 새끼야 "" 니를 쳐도 휘청거리는거 안보이냐 불쌍하잖아 "" 음.... 탁월한 선택이야 알겠다 "김종인과오세훈은 꽤나 친한사이같아보였어요그런데 대화가 왜저렇게 딱딱해보이냐구요?사실 저때 온갖욕과 저에게 심한 모욕감을주는 비웃음들이 너무많았기에수위조절좀 해보았어요 아니.......근데 중요한건 제가 쳐다만봐도 쫄던 김종인이 ... 저보고쪼만한.....하..불쌍 어이가없었지만 눈빛이 살아있기에 조금 무서워서가만히있었어요 정말 실제로 그아이 눈빛보면 저같은 남자도 무서울정도로 살아있습니다 정말갑자기 김종인이 왜 저렇게 눈빛이 살아난건지 의문입니다 정말 고민이예요 어쩌죠?월요일이면 또 학교가야하는데 흑아 그리구제가 1학년인데요 2학년에 정말무서운 형아한명이 있는데 그 형아가얼마전에 제 번호를 물어봤어요 아마 양동생 삼으려는거 같아요물갈이하는건 아니겠죠? 어쨌든 월요일이 오지않았으면 좋겠어요그 형아한테 방금 카톡왔어요 " 경수야 월요일 점심시간에 옥상으로 "뭐라 보내야할까요? 하... ㅇ 하나보내면 무서워서 때리진않겠죠?아!! 네 라는 뜻으로 ㄴ 라고 보내야겠어요!제가 노트북이고장나서 휴대폰으로 써봤어요전 이제 잠을자야겠어요 여러분들 안녕히주무세요 하트.아, 혹시 동공커지는법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제가 흰자가 좀 많이보여서요 이왕이면 남자다운 동공이 좋겠어요그럼 정말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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