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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밤의 실수 


 


 


 

 없던일이라, 어찌보면 차라리 잘됐다싶기도 하다. 사실 자존심상했거든. 

"...." 

 말하려던 의도와 다르긴 했지만 수습할 생각은 없었다. 둘다 의미 없던 일이었던 것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 아니, 나만 의미있었던 일이라고 인정하기에 너무 부끄러웠던 것 뿐이다. 그렇잖아. 나는 얼굴이 몽땅 빨개진 채로 허둥지둥 일어났는데 무덤덤하게 일어나서 내 팔을 붙잡던 네 모습이 너무 아무렇지 않아보여서 그랬어.  

 춥다. 골목골목 파고드는 바람이 매섭다. 팔짱을 꼬옥 끼며 몸에 틈을 내어주지 않았다.  


 


 


 


 

"뭔데?" 

"..." 

"아까 부승관이랑 너랑 분위기 장난 아니더만." 

 골목에서 잠시 등을 기대고 있다가 문득 생각난 경리에게 전화를 하니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눈치 보여서 동방으로 옮겼다더라. 자연스레 나도 동방으로 향했다. 소파에 몸을 기대며 고개를 젖히자 그위로 얼굴을 들이미는 경리를 손가락으로 밀어냈다. 뒤로 넘어간 경리는 자연스레 내 옆에 자리를 잡았다. 추궁하는 눈빛의 경리를 무시하자 경리는 아까 부승관과 나의 분위기가 장난아니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완전 불꽃튀는 줄.' 하는 경리에게 코웃음을 치며, 오버한다고 혀를 찼다. 

"아, 진짜 너 이럴거야?" 

"뭐가." 

"나 궁금해 죽겠다고." 

"몰라. 물어보지마." 

 내 신경질에 경리는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지금 너 삐진게 문제가 아니거든. 

'그래 그럼.' 

'...' 

'없었던 일로 하면 되겠네.' 

 ..화났겠지. 부승관. 평소엔 볼 수 없는 화난 모습이었다. 내가 대출을 부탁했을때, '박경리는 얻다 써먹고 나한테 해달래. 나 여자목소리 내니까 주변에서 얼마나 웃었는 지 알아?' 화내는 얼굴에도 싱글벙글 웃음기가 가득했는데. 오늘처럼 화난 모습은 또 처음이다. 사실 화내는 모습에 너도 나랑 같은 마음이었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생겼다면 그것도 우스운 일이겠지. 너는 나를 그냥 친구로밖에 안보는 걸. 아까 달큰한 커피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입안에는 원두의 쓴맛만 남았다. 쩝, 입을 다시며 엉덩이를 털고 일어났다. 

"어디가게." 

"그냥. 너랑 여기서 이러고 있어봤자 뭐해. 도서관가서 공부할래." 

"미친.. 김여주 부승관이랑 썰 다 안풀고 가?" 

 씩씩 거리며 묻는 경리에게 혀를 내밀고 문을 열었다. 

"야! 너랑 부승관이랑 뭔데, 대체!" 

"됐다고! 부승관이랑 나랑 아무 상관도 없거든!" 

"김여주!" 

"걔는 원래 아무하고나 그러는 놈인가보지! 짜증나!" 

 툭, 내 본심이 나왔다. 너는 오늘 아침에 왜 그렇게 무덤덤했어? 부스스한 모습에서 당황한 모습은 찾아볼 수도 없었단 말야. 그냥, 그냥 너는 아무하고나 그럴 수 있어? 나는 그렇게 못해. 자존심 상해. 괜히 경리에게 빼액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얼빠진 경리는 '허, 저게 나한테 화풀이야.' 하면서 내게 주먹을 들어보이는 모습을 뒤로하고 다시 방에서 나가려고 고개를 돌렸다.  

"..." 

"..김, 김여주 안녕." 

 ..부승관. 마침 동방에 들어오는 길인듯 부승관은 책을 손에 쥐고 김민규와 동방 문앞에 서있었다. 그렇게 소리를 질러댔는데 못 들었을리가 없겠지. 애꿎은 김민규만 어색하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냈다. 애가 얼마나 당황했으면 서로 이름만 알지 초면인 사이에 인사를 했을까.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어깨를 틀어 그들을 지나쳤다. 가슴이 불안하게 요동쳤다. 너는 나를 잡지 않았다. 나 또한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뒤돌아 왔으면서 서럽다. 씨이, 학교에서는 울고 싶지 않았는데. 고개를 푹 숙이고 걸어갔다. 아까 말 그렇게 하지말걸. 아니 차라리 어제 너랑 술마시는게 아니었는데. 


 


 


 


 

 하필이면 오늘 술을 마시러간다더라. 몸이 안좋다며 빠지려고 했는데.. 

'여주, 승철선배 복학하는데 서운하시겠다.' 

'그래. 그 선배가 너 얼마나 예뻐했냐.' 

 부추기는 선배들의 말에 울며 겨자먹기로 고개를 끄덕였다. 유독 날 잘챙겨줬던 승철 선배의 복학. 여동생이랑 나랑 닮았다면서 과제든 뭐든 이것저것 잘 챙겨주셨다. 에잇, 술안마시려고 했는데 인생이 날 안도와줘! 이렇게 된거 그냥 마시자. 하는 마음이었다. 하필이면 부승관도 나오는 바람에 최대한 멀찍이 떨어진 구석에 자리잡고 앉았다.  


 

'야 너 왜 안와.' 

'나 오늘 남자친구 생일. 아까 말하려고 했는데 네가 가버려서 말 못했다.' 

 문자로 타박하자 경리는 남자친구 생일이라며 답장했다. 하필이면 조금 친하다 싶었던 애들도 죄다 부승관 근처에 있는 바람에 낄 수도 없었고. 누가 보면 아싸인줄 알겠다. 괜히 술만 홀짝이고 있는데, 화장실에서 나와 지나가던 승철선배가 날 발견하고는 손을 흔들었다. 그에 고개를 꾸벅 숙이며 '아녕하세여.' 인사했다. 아 벌써 혀꼬인다. 그는 잠시 내 뒤에 쭈그려 앉고는 몇마디 말을 건넸다. 

"왜 거기서 혼자 그러고 있어." 

"..그냥요." 

"왜 나 왔는데 인사안해?" 

"아까 사람이 많아가지구우.. 이따가 인사하려고 그랬지여." 

"아하하, 그랬어?" 

 내 머리를 꾸욱 누르듯 쓰다듬은 선배는 끙차, 소리 내며 무릎을 짚고 일어났다. 

"지금 선배들이 나 찾고 있어서 이따 다시 올게. 적당히 마셔." 

"네에." 

 일어서는 승철선배의 뒷모습을 보는데 내 옆에 있던 다훈선배도 몸을 일으켰다. 

"야, 너 어디가." 

 승철선배의 말에 다훈선배는 '나 현지 옆으로 가려고. 너도 알지, 내가 현지 좋아하는거.' 그말에 승철선배는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현지 좋아하는 거 현지빼고 우리학교 사람들 다알아, 인마." 

"그니까 내가 그렇게 티를 내는데도 답답해 죽겠네." 

 아 맞다. 다훈선배 현지 좋아했지. 대충 넘겨들으며 그 모습을 잠시 보다가 다시 불판에서 타오르는 고기를 보고 있었다. 아 잠깐. 아까 현지 옆에는.... 


 


 

"야 승관아. 나랑 자리좀 바꾸자." 

"네, 형." 

 부승관이었잖아! 뜨악하는 마음에 머리를 잔뜩 헤집으며 눈알을 굴렸다. 어색하지 않게 자리를 바꾸는 방법도 고민했고 화장실에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옆에서는 묵직한 인기척이 느껴졌다. 늦었어.. 꼭 몸에서 소금이 굴러나오는 것 같다. 그러니까 내 몸이 내몸이 아닌 느낌이랄까. 고개만 푸욱 속이며 손톱만 만지작 거리고 있다가 손을 뻗어 술잔을 집어들었다.  

 그리고는 괜히 마시고 싶은 마음도 없으면서 입술만 적시며 홀짝였다. 부승관이 옆에 있으니까 숨쉬는 것도 의식되고 답답해 죽을 지경이었다. 조금 들이킨 술도 화끈거리며 식도를 타고 내려갔다.  

"..." 

 부승관은 잠시 고개를 숙인채로 한숨을 쉬더니 이내 날 보고는 작게 말했다. 

"그만 마셔." 

"..시러." 

 뭉개진 발음으로 말하는 나를 부승관은 어이없는 듯 쳐다봤다.  

"보지마.." 

 그런 부승관의 어깨죽지를 툭 밀면서 칭얼거리자 부승관은 고개를 휙 돌렸다.  

"너 진짜 답답하다." 

"씨이.." 

"너도 알아, 김여주? 너 답답한거." 

 몰라, 자식아. 조금씩 취기가 올라오는지 얼굴도 화끈거리고 아까까지만 해도 빳빳했던 몸이 느슨해졌다. 생각해보니 내가 왜 위축돼야 해? 쌍방과실이잖아. 

"내가 답답하든 말든 네가 뭔상관이야." 

 눈을 부릅뜨며 부승관을 노려보자 부승관은 '허.' 작게 웃음을 흘렸다. 

"술마시고 왜 추태야." 

"..." 

"좀 적당히 해. 너는 여자애가 자기 제어도 못하면 어쩌자는 거냐, 진짜." 

 부승관도 술잔을 집어들며 날 흘겨봤다. 덧붙여 말하길, 

"그래서 너 어젯밤도.." 

 라고 하다가 제 실수를 눈치챘는지 날 한번 슬쩍 보는거다.  


 

"..." 

"김여주.." 

 부승관은 혀로 입술을 한번 축이고는 나를 불렀다. 

"돼써. 내가 제어 못한건 사실이니까." 

 정신을 차리고 똑부러지게 말하고 싶은데 꼬인 혀가 원망스럽다. 들고있던 젓가락을 그냥 내려놓았다.  

"나 갈게." 

 짐이라고는 별거없이 작은 핸드백을 쥐고 일어났다. 잠깐 휘청이긴했지만 곧 꼿꼿하게 설 수 있었다.  

"..데려다 줄게." 

 부승관은 한숨을 쉬며 내 손목을 붙잡았다. 

"..." 

 잠시 잡힌 손목을 내려다봤다. 티 안내려고 했는데, 나는 네가 좋다. 이젠 친구인척 하는 것도 지치고, 나 혼자 신경쓰는 것도 자존심 상한다. 그냥 그만 할래.
"놔줘. 나 혼자 갈게." 

"..야, 너 지금 휘청거리잖아." 

 다른 손으로 승관이의 손을 밀어냈다. 승관이는 무언가 말하려는 듯 입을 달싹이다가 이내 다물었다. 

"신경써줘서 고마워." 

 벽을 짚고 걸어가는 나를 승관이는 그저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여주, 지금 가는 거야?" 

"네. 원래 안오려고 그랬는데 선배 서운할까봐 잠깐 앉아있었던 거에요." 

 승철선배는 잠시 주위를 둘러보더니 '잠깐만.' 말하고는 휴대폰을 챙겨 다시 내게 왔다. 

"괜찮아여. 저 혼자 갈 수 있는데." 

 실실 웃으며 말하는 날 보고는 승철선배는 피식 웃었다. 

"못 가. 너 지금 이런데 어떻게 혼자 보내. 데려다 줄게." 

"그치만 지금 선배가 주인공인데 빠지면 어떡해.." 

 곤란한 눈빛을 본 승철선배는 자기 뒤를 턱짓으로 가리켰다. 

"지금 현지가 눈치챘거든. 다훈이가 자기 좋아하는 거." 

"헐. 드디어?" 

 입을 틀어막으며 묻자 승철선배는 고개를 끄덕이며 내 정수리를 헝클었다. 

"지금 주객전도 돼서 저기가 불판이거든. 난 잠깐 나갔다 와도 모를거야." 

"..네, 그럼. 감사합니다아." 

 꾸벅 고개를 숙이자 어깨를 으쓱하며 '별거 아닌데.' 하는 모습에 마음이 편해진다. 신발을 신고 승철선배와 함께 문을 나설때였다. 


 

"형. 제가 여주 데려다 줄게요." 


 


 


 

- 하룻밤의 실수 


 

 부승관과 밤길을 수없이 함께 걸었지만 이번처럼 조용하고 말없기는 또 처음이다. 조금 차가운 밤바람에 코를 훌쩍이자 부승관이 가만히 내려다 보더라. 

"추워?" 

 그 물음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부승관은 머뭇거리더니 제 목에 감긴 빨간 목도리를 벗고는 내게 둘러주었다. 

"필요 없는데?" 

 내 말에 부승관은 또 작게 한숨을 쉬었다. 나랑 같이 있는 부승관은 한숨만 쉰다. 

"그냥 좀 해주면 잠자코 받으면 안돼?" 

"...." 

 그말에 그냥 고개를 조금 숙여 목도리에 코를 박았다. 승관이향기와 밤바람 냄새가 미약하게 섞여있었다. '고마어.' 웅얼거리며 전한 감사인사에도 부승관은 말이 없었다. 


 

"얘기, 다시하면 안될까." 


 


 


 


 

"...." 

 얘기는 어쩌다보니 부승관네 집에서 하게 됐다. 마침 걷던 길이 카페라곤 하나도 없는 주택가였고 거기서 제일 가까운 건 부승관네 집이었다. 딱 사람이 살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만 흐트러진 부승관의 집. 어색하게 앉아 발가락만 꼼지락거렸다. 

 잠시 외투를 벗고 짐을 풀고 온 모양인지 부승관은 방에 있다가 나왔다. 내 옆에 앉긴 앉았지만 부승관또한 빳빳하게 경직돼있는 것 같았다. 

"아무일도 없었던 걸로 하기로 했는데," 

"..." 

"너는 왜 날 피할까." 

 부승관이 혼잣말 하듯 풀어놓았다. 

"네가 피하는게 싫어서 아무일도 없던 걸로 하자고 한거였는데." 

 그말에 잠깐 움찔했다.  

"물론 조금 속상해서 그런것도 살짝 있고." 

 그리고는 낮은 웃음. 딱히 즐거운 웃음은 아니었다. 

"나는 의미없는 일 아니었어." 

 툭, 가볍게 흘러나온 그 말이 둥, 내게 무겁게 울린다. 나는 여전히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너는 내가 아무하고나 그럴 놈으로 보여?" 

"..." 

"너는 나를 오랫동안 봤으면서 날 그정도밖에 몰라, 왜." 

"..승관아." 

 용기를 내어 네쪽을 쳐다보자 언제부터 보고 있었던 건지 바로 두 눈이 맞물렸다. 승관이는 옆으로 흘러내린 내 머리칼을 쓸어넘겼다. 

"이번엔 술마시고 그러는 거 아니야." 

"..." 

"싫으면 피해. 싫지 않으면, 내가 아무하고나 이럴 사람인지 확인해봐." 

 승관이의 옅은 숨결이 다가왔다. 조금 흔들리는 내 눈빛을 승관이는 보지 않고서도 알아챘다. 그 가깝지만 복잡한 거리에서 승관이는 나를 잠시 기다려주었다. 

 ..싫지 않아. 눈을 감자 그 숨결은 내 입술을 맴돌았다. '승관아..' 벌어진 틈으로 그 숨이 흝고 지나간다. 간질거리는 느낌에 감았던 눈을 뜨자, 내 기척을 느낀 승관이 또한 눈을 떴다. 

"왜." 

 그 물음에 대답하지 않고 다시 눈을 감았다.  


 

 너때문에 내가 얼마나 애탔는지 넌 몰라, 김여주. 

 그말을 끝으로 다시- 


 


 


 


 


 

 우응, 뜨거운 숨을 토하며 눈을 떴다. 아, 목말라. 어제 별로 마시지도 않았는데 또 토나올 것 같아. 쩍쩍 갈라지는 목을 부여잡고 오만상을 쓰며 탁자를 더듬었다. 이상하게 손은 허공에서 허우적거렸다. 잘 떠지지 않는 눈을 겨우 뜨자 내 주변엔 낯선 침대, 낯선 가구, 낯선 천장. 왠지 한번 겪어본듯한 낯선 감정. 칼칼한 목때문에 물이나 마실까 하고 침대를 짚고 일어서려는데 턱, 내 손목이 잡혔다. 

"어딜 가려고." 

 부승관이었다. 말끔한 얼굴로 턱을 괴고 비스듬히 누워있는. 부승관은 엉거주춤하게 일어서 있는 나를 제쪽으로 끌어당겼다. 

"..승관아." 

"어." 

 그리고는 날 품속에 가두고는 아무렇지 않게 잠을 자려는 듯 몸을 뒤척였다. 

"없었던 일로 못해, 이번엔." 

"아니 그게 아니고." 

 승관이는 잠시 날 떼어내면서 쳐다봤다. '그럼?' 하고 묻는 그말에 승관이를 보며 답했다. 

"좋아한다고." 

 말안했는데 내가 더 애탔을 걸. 


 


 

그날 밤 

 


 


 


 


 

"양파도 먹으랬지." 

"우웅, 시러어.." 

 하여간 김여주 쟤는 애같은 짓은 다한다니까. 소세지만 쏙쏙 집어먹는 모습에 볼을 누르며 입을 벌려 양파를 밀어넣자 인상을 쓴다. 그 모습도 귀엽긴하지만.  

"아 지짜 기분 좋은데. 양파때문에 망해쟈나." 

 뭐라고 하는건지 겨우 알아들을 발음이 귀여워 픽 웃으니 자기도 덩달아 베시시 웃는다. 그 웃는 입 안으로 양파를 밀어 넣으니 표정이 급격히 굳었지만. 딱히 내가 양파를 싫어해서 널 먹이는 건 아니야.  

"아, 양파 다먹었다. 잘해찌?" 

 빈 그릇을 내보이며 자랑스럽게 웃는 모습이 웃겨 조금 웃었다. 

"응. 잘했어." 

"근데 나 아직도 입이 심심해." 


 

 가스레인지에서 오징어를 구우면서도 웃겨서 피식피식 웃었다. 요리해서 갖다 바치고 오징어 구워서 갖다 바치고. 나만큼 김여주한테 잘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먹기 좋게 몸통을 북북 찢으니 김여주는 기분이 좋은지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노래를 부르니 또 흥이 오르는지 어깨를 들썩이기도 하고.  

"아, 좀 가만히 있어봐." 

 사실 귀여워서 좀더 보고싶은데 괜히 틱틱거렸다. 안그러면 금방이라도 좋아한다고 말할 것 같아서. 내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김여주는 어깨로 나를 툭툭 치며 장난을 걸었다. 

"여! 승가니도 해볼래? 재미써!" 

 너는 어깨춤을 계속 추며 날 밀어댔다.  

"그만 하지?" 

 말리는 내말은 소용이 없었다. 여주가 계속 더 강도높게 어깨를 부딪쳐서. 그 동그란 이마를 툭 밀어내자 더 기를 쓰고 어깨를 밀어대는 통에 방심하고 있다가 뒤로 넘어갔다. 술을 마셔서인지 나또한 텐션이 높아져있었다. 그냥 여주랑 있어서인지도 모르겠고. 하여튼 기분이 좋아서 나도 막 웃었다. 뒤로 넘어갔다가 몸을 반쯤 일으켰을때였다. 


 

쪽- 

 김여주가 입맞춘건. 화들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여주를 쳐다보자 아무것도 안한척 능청스럽게 오징어를 먹을 모양인지 손을 뻗더라. 그 손목을 낚아채자, 이번엔 자기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승관아?' 내이름을 불렀다. 내게 잡힌 그 손목을 끌어당겼다. 작게 흔들리며 내게 넘어온 너는 여전히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다시한번 승관아, 내 이름을 부르는 입술에 짧게 입을 맞췄다.  

 여주는 당황하지도 않았다. 그냥 그 상태로 가만히 있었다. 그래서 나는 너의 양볼을 쥐었고, 다시 입을 맞물렸다. 내 양손에 자리잡은 그 보드란 볼을 한번 쓸었다. 살짝 벌어진 네 입술에서 나오는 더운 숨결이 입술을 간지럽혔다. 그러다 너를 꽉 끌어안았다. 

"널 어떡하면 좋아." 

 김여주, 나 너때문에 애타. 죽겠어 지금. 


 

 키스 후의 성인남녀. 게다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단순한 소꿉친구 사이였던. 이상하게도 우리는 술때문인지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러고 있다가, '숨막혀.' 내 등을 퍽 때리는 네 손에 아쉽지만 나는 손을 풀었고. 너는 편안하게 오징어를 씹으며 '그래서 그때 경리가 그 언니한테, 언니는 아주 제가 만만하죠? 웃겨. 이러는거야.'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응. 그랬는데." 

"그니까 다정언니가 너 지금 내가 재수했다고 무시하냐? 이러면서 화를 냈다?" 

"어. 그래서?" 

 사납기로 유명한 선배의 흉내를 내면서 말하는 네가 귀여워 가만히 들었다. 

"근데 솔직히 경리가 어이없자나. 그 언니 자료준비 하나도 안해서 어쩔 수 없이 발표 하는 주제에." 

"그러네. 어이없었겠다. 박경리 성격에 가만히 못있었겠네." 

"웅. 근데 내가 일 커질까봐 데리고 나와찌." 

"잘했어." 

 내게 브이자를 보이며 웃기에 뒷머리를 두어번 쓰다듬자 그길로 내 품을 파고든 여주는 '나 졸려.' 한다.  

"..어?" 

"졸리다구." 

 미친다, 진짜. 


 

 졸리다며 칭얼거리는 여주를 대충 침대에 눕혔다. 하여간 김여주 나 없을때 술먹이면 안되겠다. 계속 옆에 붙어있어야지. 너는 알까. 널 볼때마다 물가에 내놓은 아이를 보는 마음이라는 걸. 이불을 목끝까지 끌어올린 여주는 만족스러운 듯 씨익 웃었다. 그 웃는 모습을 가리고 있는 머리카락을 옆으로 넘겼다. 너는 그 손길을 피하지 않고 가만히 받아들였다. 

"잠이 안와. 아깐 졸렸는데." 

 진짜인지 아까만해도 뜨는둥 마는둥 했던 눈이 말똥말똥하게 떠있었다.  

"노래 불러주라." 

"..." 

"응? 승관아아." 

 내 이름끝을 늘이며 부르는 모습이 귀엽다. 평소에는 애교라고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는데 오늘은 왜이렇게 예쁜 짓만 골라할까. 

"싫은데." 

 어떻게 하면 이렇게 

"아아, 승관아아아아." 

 네가 예쁠까. 

 

 어쩔 수 없이 항상 져주는 쪽은 나다. 고개를 끄덕거리자 몸을 옆으로 움직여 자리를 만들어준 네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듣고 싶은 노래 있어?" 

"응." 

"뭐." 

"디지몬 친구들 렛츠고 렛츠고." 

"시끄러." 

"..치." 

 너에게 뭘 불러주어야 좋을까 한창 고민했다. call you mine. 너한테 들려주고 싶어. 눈을 감고 가만히 듣는 네 모습이 예쁘다.  

"승관아." 

"응." 

 노래를 뚫고 들려오는 네 목소리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내 노래는 초라해진다. 

"너랑 친구하기 싫어." 

 그런 네 목소리가 더 사랑스러운 말을 늘어놓는다. 

"그럼, 여주야." 

"응." 

"눈 뜨고 일어나면 친구하지말자." 

 네 손을 꼭 쥐고 깍지를 꼈다. 작은 네손은 내 손을 힘주어 잡았다. '응.' 웃으며 말하는 네 모습을 내려다보다가 다시 노래를 시작했다. 

 

Call you my own 

and can I call you my lover 

Call you my one and only girl 

call you my everything call you my baby 

I remember this night we had 


 

하룻밤의 실수 


 

fin 


 



여주님(; 

뭐야 이거 글숨김 왜 안되지..?
 

감춰둘 내용을 여기에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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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몽
앗 글숨김이 안되서 여기에 적을게요ㅠㅠㅠㅠㅠ
승관이가 부른 노래 가사 뜻은요!
널 내꺼라 부르고
내사랑이라고 불러도 될까
널 나만의 여자라고 불러도 될까
널 내 모든것이라 부르고 자기라 불러도 될까
난 우리가 함께 한 밤을 기억해
입니다ㅎㅅㅎ.. 여러분들 저 엄청 빨리 왔죠? 잘했죠(:?
그리고 잘 알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음마를...결국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ㅎㅁㅎ 그냥 둘이 꽁냥거리다 어쩌다 잠들었을뿐! 저 놀랐잖아여ㅠㅠㅠㅠ여러분들이 갑자기 그렇게ㅠㅠㅠ예?ㅠㅠㅠㅠ

8년 전
오자몽
이 독자님 맞추셨어요ㅎㅎㅎ축하드립니다 상으로 오자몽을 드릴게여♡ㅅ♡ 근데 에이 저는 그냥 뭐 '아무것도 안하고 자기만한'게 아닐까 싶네여..라니요...ㅎㅎㅎㅎ. 이사람들잇...!ㅠㅠㅠㅠ 그리고 여러분들의 그 의미심장한 미소 잘봤습니다..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1
J 아 댓글 쓰다가 날라갔... ㅜㅠㅠ 아무 것도 안 했다니 이런 전혀 아쉽지 않네여 뭐 딱히 뭘 기대한 건 아니고여 뭐 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 귀여운 것들... 밤에 저렇게 건전하게 놀다니 하핫 승관이 넘나 다정해부러ㅠㅠㅠ 워더해가고 싶지만 여주랑 넘ㄴ나 잘 어울렷... 앙대...
8년 전
오자몽
J님....^^....우리 J님 기대하셨구나...ㅎㅅㅎ...알겠숩니다 예ㅎㅎㅎ ㅠㅠㅠㅠㅠ밤에 키스도하고 껴안고 다했는데 건전하다니..! J님 마음에 드는걸요! 저랑 잘 맞으실것 같은.... (씨익) 여주=J님입니다! '비이'글 리잖아요?ㅎ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ㄹㄹㅎㅎㅎㅎㅎㅎㅎㅎ이미 J님거에요^-^♡ 그리고 저도...❤... 꺄..
8년 전
독자2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런 달달분위기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 콜유마인 노래자체도 좋은데 저걸 승관이가 부른다 생각하니.... 아주그냥 ㅜㅜㅜㅜㅠㅠㅠ 정말로 불러주면 전 그날로 끝날것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여주와 승관이가 잘 풀려서 다행이고 1편도 정말 잘봤어요 작가님! 헷 신알신과 암호닉 [미유] 신청하고 갈게요♡
8년 전
오자몽
미유님❤ 어서오세요ㅎㅅㅎ 암호닉하구 신알신 감사드립니다! 콜유마인 짱 좋죠... 승관이ㅠㅠㅠㅠㅠ승관이가 몽키매직만 불러줘도...우리는 심쿵인데ㅠㅠㅠㅠ콜유마인이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편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함께 달려주실거죠~♡?
8년 전
독자7
으앙 당연하죠ㅠㅠㅠㅠ 작가님과 0원히 함께!! 헷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8년 전
독자4
헐ㅠㅠㅠㅠ 콜유마인 제가 진짜 좋아하는 노랜데ㅠㅠㅠㅠ승관이가 부르는 모습 상상했는데 오마이갓.. ㄷ작가님 사랑해요ㅇ 엉엉ㅠㅠㅠㅠ진ㅏ 작가님 글 최고..! 잘 보고가요!
8년 전
독자5
와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대박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설레요우ㅜㅜㅠㅠㅠㅠㅠㅠㅠ흐엉ㅜㅜㅜ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BW 하느님 저 오늘 가나봐요 자리좀 마련해주세요 아 부승과니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콜유머인이라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밈 젖 ㅜㄱ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작ㄱ가님 신알신해둔거 너무좋아요 으헤헤헤 작가님 제가 많이 사랑해요오~~~~♥
8년 전
독자8
오휴~~~ 진짜 아무것도 안했다니... 이럴수가.... 여주는 헛다리로 그렇게 맘고생을 하나요~~~~~~
8년 전
독자9
세상에...세상에..............................부승관 레전드글입니다
8년 전
독자10
와우... 오늘 아침에 초록글에 떠있는거 보고 바로 달려가서 봤는데 오늘 이렇게 빨리 와주시다뇨ㅠㅠㅠㅠㅠㅠㅠㅠ 2화 밖에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 승관이도 그렇고 여주도 그렇도 진짜 사랑스럽고 좋네욯! 정말 잘읽었고 승관이 레전드 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8년 전
독자11
뺚~!!!!!!!!!!!!!!!!!!!!!!!!!!!!!!!!!!!너무좋아오!!!!!!!!!!!!!111
8년 전
독자12
하악 자까님 납치해야게써...8ㅅ8넘나 좋은....ㅎ좋다구여!!!!!!!!!내 고백이 들려여?????사랑한다구요!!!!!!!!!아애엉ᆞ!!!!!!!!!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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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오자몽
호시 부인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말투 왜그렇게 귀여우세요ㅠㅠㅠㅠㅠㅠㅠ 저는 호시 부인님께 취해버렸는골~~~! 앞으로도 좋아하실 수 있는 글 들고올티니까요, 자주 보면 좋겠어요! 끝까지 함께 달렺 실거죠?(*:
8년 전
독자14
작가님 한라봉으로 신청했었던 독자랍니다!!!!크어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화본지 얼마 안됐는데 고퀄인 내용빵빵한 2화를 이렇게 빨리 들고와주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감동인것 제사랑을 받으세요!!♡♡♡♡♡♡ 특히 비지엠...ㅠㅠㅠㅠㅠㅠㅜ진짜 녹아듭니드...☆ 설레요ㅠㅜㅜㅜㅜㅜ 승관이랑 여주가 잘돼서 넘나다행인것...^^ 오늘도 잘 읽고 앞으로 작가님 글 기대하겠슴니당~
8년 전
오자몽
한라봉님 어서오세요1 저 업로드 완전 빨랐죠? 잘했죠ㅎㅅㅎ! 그거 아세요? 저 10년째 연애중도 하루텀으로 왔어요. 승관이글은 빠르게 끝을 보는 병인가봐요ㅠㅠㅠㅠ.. 사랑 잘 받았습니다. 제것도 보낼테니까 잘 받으셔야 해요? ㅎㅎㅎㅎㅎ비지엠.. 저는 비지엠 고를때 그렇게 많이 심혈을 기울이는 편이 아닌데, 좋은 노래들이 많아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한라봉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저도 책 많이 읽고 열심히 공부할게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53
77ㅑ!!!!! 이런긴답글이라니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둑흔) 한라봉은 감격스럽습니다...☆ 헛! 저도사랑잘받았습니당ㅎㅎ❤❤ 앞으로 작가님과함께 달릴께요~~ 싸랑합니다!!!!!! (쩌렁쩌렁)
8년 전
독자15
아무일도 없었..구나......ㅣㅅㅇ.....8월소년이 와써요 \('▽')/ 제가 데려다 준다는 부승관 제맘 조지기 있을일...? 뜽과나 ㅠㅠㅠㅠ엉엉ㅇ 비록 난 양파는 안먹지만 널ㄹ 사랑..해...♥....디스 잊 마이 마인드 유노우? 하 저기 제가 부승관한테 설렘사 당한거 같으니까여 관좀 짜주세요 부승관으로 그나저나 콜유마인 제 자장가에요 콜~~유~마이~~에브리띵 (맞는지 모르겠다)(그냥 막귀라 노래만 듣는애) 사실 승관이가 뭘 불러주든 상관이 있겠읍니까...승관이 불러주면 뭔들..★ 오자몽님도 뭔들...★ 그럼 저는 다시 딸기 먹으러 가게씀다 \('▽')/ 자몽님 오늘도 싸랑해요오
8년 전
오자몽
아쉬..워여..?... 8월소년님 아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엽다 우리 8월소년님ㅠㅠㅠㅠㅠ 저는 죄인인것같아요. 8월소년님 오실때마다 마음 조사버리고 패버리고 조져버리고 후드려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월소년님 마음에 반창고를 붙여준다) 콜유마인 노래 좋죠! 이여르 자장가도 ㅍ팝송으로 듣고.. 간지... 근데 그거 알아요? 8월소년님 댓글 다 너무너무 귀여운거. 볼때마다 항상 웃으면서 보는 것 같아요(: 이모티콘이랑 다 너무너무 귀엽고ㅠㅠㅠ아가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래만 듣는애ㅋㅋㅋ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기 맛있게 먹어요. 저도 사랑~! 하게 안하게
8년 전
독자52
(충격) 나 안사랑해요...?(우르먹)
8년 전
오자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 늦었는데 뭐해요 안자고ㅋㅋㅋㅋㅋㅋㅋ사랑해요
8년 전
독자54
늦은 시간에 안자고 부르마블 신이랑 접선해서 부르마블 하고 왔어요 서울 먹어서 400만원 벌어찌요 'ㅅ' 헿....
8년 전
오자몽
당연히 8월소년님 짱 사랑하지
8년 전
독자16
음 없었네 내가 생각하는 ㄹ그럼 음 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평소에 저노래좋아해서 자주들었는데 진짜 승관이가불러주면 귀녹을거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쨋든 여주랑승관이랑 잘풀려서다행이에여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7
아쉽다....뭐할줄알았는데..
8년 전
오자몽
(철컹철컹)나중에 휴대폰으로 짤찾아서 다시 달겠습니다.
8년 전
독자18
ㅋㅋㅋㅋㅋㅋ저희의 음마.... 작가님 잘 넘기셨아여 어휴 나 쓰레기통에 들어가 얼른! ㅋㅋㅋㅋ 그리고 승과니ㅜㅜㅜㅜ 너무 설레잖아뇨ㅜㅜㅜㅜ 진짜 참고 안아주고 막 그런거 너무 달다루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9
헹 좋다 달달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넘나 좋은 분위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근데 여주 진짜 귀엽네여...승관이...넘나 멋진것 ㅜ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핫초코입니다! 아 글 너무 사랑스러워요ㅠㅜㅠㅠ 승관이가 여주 너무 예뻐하는게 보여서 행복하고ㅠㅠㅜㅠㅠㅠ 핸드폰화면에서 하트가 뿅뿅 나오는기분ㄴ이에요...ㅠㅠ
8년 전
오자몽
여주도 승관이 예뻐해염ㅎㅅㅎ 둘이 그러니까 사귀겠지..뭐... (옆구리 허전)(인줄 알았지만 살 덕분에 든든)
글이 뭐가 사랑스러워여~~~~핫초코님이 오억배는 더 사랑스럽죠! 제 댓글에서 하트 뿅뿅 나오는 것도 보여요?

8년 전
독자21
우와아ㅜㅜ승관이 진짜진짜 설레요♥ㅇ♥글 잘읽고갑니다!!!!!
8년 전
독자22
역시ㅠㅠㅠㅠ부승관 멋있닾퓨ㅠ 대학가서 이런 친구하나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23
하ㅜㅠㅠㅠㅠ달달하고 좋게 끝나서 너무 다향이에여ㅠㅠㅠㅠ크유ㅠㅠㅠㅠ승과나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돌하르방이에요 어엉 ㅠㅠㅠㅠㅠ오해한내가뜨래기통에들어가야지..(마른세수) 우리승과니.. 내가오해해서미안한대너굉장히설렌다.. 그러니까내랑겨론하자..사랑해ㅠㅠㅠ
8년 전
오자몽
안돼ㅠㅠㅠㅠ아직 쓰레기통에 들어가면 안돼요! (수갑을 채워 돌하르방님을 유치장에 보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입니다ㅎㅅㅎ~ 돌하르방님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쭉쭉 함께 달려주실거죠?
8년 전
독자25
일공공사 / 작가님 저 디지몬 덕후인걸 어째 아시고 디지몬 노래 가사를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모르게 흥얼거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진짜 승관이 넘나 달달한 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
8년 전
오자몽
승~~리~~~는 우~~~~리의 거엉어어어어엇~~~~~! 흑흑 저도 친구가 매일매일 그 노래 영상 보내줘서 외워지는 중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전에 노래방 갔다가 신나게 열창하고 왔습니다.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또봐요~
8년 전
독자26
아ㅠㅠㅠㅠㅠㅠ내눈에 음마가껴서...여주랑 승관이랑 뭔일있었는줄알았는데..ㅎㅎㅎ하핳..
그래도 승관이 달달해요ㅠㅠㅠ♡
승관행설♡ㅠㅠㅠㅠ하ㅠㅠㅠㅠ그와중에 승관이 여주챙겨주는것봐요ㅠㅜㅜㅠ흐엉엉ㅠㅠㅠㅠㅠ승관아ㅠㅠ끙끙ㅠㅠㅠㅠ작가님 잘보고가요ㅠㅠ♡

8년 전
독자27
원우야밥먹자입니다 승관이가 여주를 많이 챙겨주고 신경 쓰는게 보이네여 엉엉ㅠㅠㅠ♡♡♡♡
8년 전
독자28
순제로입니다! 아구..여기가 어디지..쓰레기통인가...ㅎ 아무일 없었다니!!! 다행이네요ㅎㅎ!! 진짜 승관이가 불러주는 콜유마인 이라니ㅠㅠㅠ진짜 제가 여주였다면 저 자리에서 심쿵사 했을거예요ㅠㅠㅜ이번편 승관이 달달하고 설레고 너무 좋습니다!!
8년 전
오자몽
다행이라면서 쓰레기통엔 왜 들어가있어요... 나와요 얼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관이가 불러주는 콜유마인.. 언젠가 승관이가 꼭꼭 불러줬으면 합니다ㅠㅠㅠㅠㅠ 승관이 노래, 목소리 너무 좋아요ㅠㅠㅠ 가수승관이 사라해!!!!!!!!!!!!!!!!!!!!!!!!!!!!!!!!!!!!! 좋으셨다니 감사합니다ㅎㅅㅎ~ 순제로님 또 봬요(:
8년 전
독자29
엉엉어엉ㅇ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너뮤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뿌존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8년 전
오자몽
와..역시 제글 염전 지분율 1위 뿌존님 ㅠㅠㅠㅠㅠㅠ그만 울어여ㅠㅠㅠㅠㅠ매일울어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6
근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8년 전
독자30
닭키우는순영이에요 아무것도안하고 꽁냥거리기만했다니 내 술주정이지만 너무 귀여운걸?>_< 승관이가 반할만하네요! 꺄 는 죄송합니다 저 반지빼기싫어요 부승관 워더 오자몽님 워더 한번 외치고 퇴장하겠습니다 사랑해요
8년 전
오자몽
맞아여. 우리 닭순님 겸둥이져. 최강겸둥이.
한국사람들!!!!!!!여기보세요!!!!!!술주정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글로벌 겸둥이 닭순님이 여기!!!!!!!!!!1에!!!!!!있!!!!!!!!1습니!!!!!!1다아아악!!!!!!!!!!!!!!!!!!!!!!!!!!
닭순님 귀여움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오자몽이 될게여'ㅅ'! 저 그리고 닭순님더 오자몽 맞으니까 굳이 안외쳐도 되세요ㅋㅋㅋㅋㅋㅋ 난 네거야..♥.....

8년 전
독자55
오세상에........작가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31
작가님 말랑이에요!!! 아니 대체 승관이 왜이렇게 설레요..? 왜때문에 이렇게 달달하죠ㅠㅠㅠㅠ 결국은 여주도 승관이도 서로 좋아하고 있었네요..! 저도 승관이같은 남사친.....8ㅅ8
8년 전
오자몽
말랑님! 승관이가 왜 설렐까여.. 그쳐.. 그냥 승관이 존재자체가 설레.. 승행설이고 뭐고 따질게 뭐에여.. 세븐틴 전원 다 설레는데. 숨만 쉬어도 쥬금이에여..! 뭐 서로 좋아하고 있었겠죠ㅠㅠㅠ모니터계집ㅠㅠㅠㅠ창조주도 못사귀고 있는데 자기 혼자만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 말랑님 승관이같은 남사친 현실에 없으니까 걍 우리둘이 베프나 해요...어쩔 수 없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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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오자몽
ㅋㅋㅋㅋ귀여우신분. 늦잠 잤어요? 잘 읽어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항상 꼬박꼬박 들러서 댓글남겨주시구ㅠㅠㅠ고마워요. 또 봐요 우리~
8년 전
독자33
으아어ㅓ어엉 브금이랑 완전 적절해요 진짜 이런글처음이야 작가님 승관이글도 많이많이써주세요 ㅠㅠㅠㅠ
8년 전
오자몽
많이많이 쓸게요ㅎㅅㅎ!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66.233
로운이에요!!!!! 으엉.ㅇ........ 콜유마인 진짜 엄청 대박 좋아하는 노래인데..... 승관이가...... 진짜 승관이 목소리로 저 노래를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미래 남편이 저 노래 불러줬으면 좋겠다.... 저렇게 둘이 누워서.....(뒷일은 아무도 모르는걸로) 여튼 너무 좋아서 녹아버리겠네..... 아 저거 너무 좋아요...... 친구에서 연인으로..... 제가 그런거에 로망이 커서...ㅎ 무튼 작가님 정말 최고시다. 제 사랑 많이 드세요. 배불러도 많이 드세요. 제가 녹아내려버릴지라도 사랑은 다 드리고 녹아버릴게요♥
8년 전
오자몽
콜유마인 좋져~ 승관이ㅠㅠㅠㅠ 승관이가 저노래 불러주는 날이면.. 저 아마 설레서 잠못자고 폭풍공부할것 같아여ㅋㅋㅋㅋㅋㅋㅋ 미래남편..하.. 저 결혼은 할 수 있겠죠? 덕질하면서 눈만 높아져서는^-^..... 저 돼지라 사랑 넘치게 주셔도 떨어진것 까지 다 먹습니다. 안녹게 부채질도 해줄게여ㅠㅠㅠ 말 너무 예쁘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로운님! 빨ㄹㅣ 비회원딱지 떼시길 기도할게요~
8년 전
독자34
봉1입니당 ㅠㅠㅠ 1편 읽고 금방 왔어요 캬... 역시 부는 멍가 아덜램같으면서도 엄마...?아빠...?스러운 그런 듬직함이 있어서 저렇게 막 신경써 주고 배려해 주고 챙겨 주고 저런 거 너무 잘 어울려요 ㅠㅅㅠ 그나저나 제프버넷 초창기 때 참 조와했었는데,,, 추억이네요 ㅠㅠ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리쟈나 뭔가 글 분위기가 되게 겨울에 크리스마스 같아요 ㅎㅎ 약간 포근한...? 너무 좋네요 잘 읽고 감미다 작가님 사랑해오(♡)
8년 전
오자몽
뿌..다좋아여. 청순 큐트 잘생 다되는 멀티플레이어ㅠㅠㅠㅠ사라해ㅠㅠㅠㅠㅠㅠ 은근히 애가 책임감도 있고(수습승관)그래서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세심한 남자.. 크리스마스에 잘어울린다니! 고맙습니다!!!!!! 포근한 글이라는 얘기는 또 처음이에요. 이렇게 독자님들이 감상 얘기 해주시면서 각기 다른 말씀을 해주시는거 볼때마다 어쩐지 가슴이 두근거리고 막그래요. 항상 가슴 벅찹니다ㅠㅠㅠ고마워요. 저도 사랑해요(♥)
8년 전
독자35
[또렝] 으로 암호닉 신청해유ㅠㅠㅠ 이런 ㅠㅠㅠㅠ 부승관 ㅠㅠㅠㅠㅠ 진짜 부승관 ㅠㅠㅠㅠㅠ 너무 설ㄹ레요ㅠㅠㅠㅠ 어후 말이 안나와여 이런 글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
8년 전
오자몽
또렝님ㅠㅠㅠ암호닉 신청 되셨어요!ㅋㅋㅋㅋㅋ까먹지마세요 이젠ㅎㅅㅎ.ㅋㅋㅋㅋㅋ귀여우셔 댓글보면서 저 현웃했잖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셔가지구!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글 써오도록 노력할게요!
8년 전
독자36
이런 달달한 분위기 넘나 좋습니다..♡ 자까님 글 너무 잘 쓰시는 거 같아여 사랑함다♡♡♡
8년 전
독자37
홍슈아에요
승과나ㅠㅠ 역시 승관이는 그럴 애가 아니지 그렇고 말고 여시 술이 웬수야

8년 전
독자38
너무달달해여.. 승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9
역시 부승관같다ㅠㅜㅜㅜㅠㅠ 너무 착해ㅠㅜㅠㅠ이거 보고 승관이한테ㅠㅜ한번더 반한듯ㅠㅠㅠㅠㅠㅠ 아 승관이 너무좋아ㅠㅜㅠ
8년 전
비회원138.73
승관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진짜 뻥안치고 양파진짜 세상에서 제일좋아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널위해 막막먹을수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승관이진짜 너무설레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0
세상에.작가님... 세상에... 넘나 설레는 것... 어떡하죠ㅜㅠㅜㅜㅜㅜㅜㅜ아 이거 너무 좋아ㅠㅠㅠ ㅜㅜㅜㅜㅜㅜㅜㅜㅜ사랑합니다 작가님 이란 글ㅜㅠㅜ
8년 전
독자41
헐 너무 좋아요 아 이거뭐야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의 최애는 승관이야......
8년 전
독자42
규애에요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분위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승가니가 저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하니 저 죽을것같아여( 사망 ) 잘 보고갈께요 헿헿 설 잘 보내세요^♡^
8년 전
독자43
나도 소꿉친구 필요한데ㅜㅜㅜ저런 소꿉친구 구하오ㅠㅠㅠ
8년 전
독자44
허억 괘 설렌다 누텔라가 되어씀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달해서 미칠것같아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분위기 넘나 좋은것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5
헐 와 대박 설레요ㅠㅠㅠㅠㅜㅠㅠ승관이 발리네요 정말... 승관아ㅠㅠㅠㅜㅠㅠ
8년 전
독자46
작가님 제가 말했었나요?사랑해요ㅜㅜㅜ
8년 전
독자47
저들의 꽁냥꽁냥에 제가 쓰러졌구여.. 숨을 쉴수가 없구여... 오열....
8년 전
독자48
브금 너무 잘어울려서 1차 놀람 글 소재 분위기 발려서 2차 놀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오늘 누울자리는 여긴가보네요^.^
8년 전
독자49
암호닉 [뀨잉]신청하고 가요ㅠㅠ 헐르 글 분위기 너무 좋아요ㅜㅜ 글왜케 잘쓰세오ㅜㅜ 신알신하고가요
8년 전
독자50
으오오어어어어ㅏ아아ㅏㅏ라랄라ㅏㅏ라아아아아아들어오자마자본게 작까님글............저 지금 엄청나게 밀렸어요................그래도 우리작까님글은 봐야게써서 봐버렸네옇ㅎㅎㅎㅎㅎㅎ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51
우왕 자까님 잘보고가엽 분위기 짱짱걸 재밌게봐또영
8년 전
독자57
오호 건전한 밤을 보냈었군요....(아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구가요♥♥
8년 전
독자58
으아....승가나...사랑해.... ㅠㅠㅠㅠㅠㅜㅠㅜㅜㅠㅜㅜㅜㅠ젛아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8년 전
독자59
크오오오오역시 작가님글은 달라도 달라요ㅠㅠㅠㅠㅠ 단편인데도 재밌고 여러편을 본듯한 글도잘쓰시고 대박
8년 전
독자60
엄마야 세상에 자까님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 생각지도 못한 제 댓글이 맞았었네여ㅠㅠㅠㅠㅠㅠㅠ 뭐지 왜 뿌듯하지? 독자 7이 접니다 자까님ㅜㅜㅠㅠㅜㅠㅠ승가니 왜 이렇게 달달... 노래 불러주는거 상상했어요ㅠㅜㅜㅜㅜㅜㅜㅜ 승관이가 불러주면 좋겠다 저 노래...
8년 전
독자61
ㅠㅠㅠ아츄에여...이거 1나왔을 때 부터 댓글써서 짱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쓰차가 지금풀려써여.... 작가님 ㅠㅠㅠㅠㅠ저 사실 부승관 쩰 조아하는데 오자몽님이 써주면 좋게따고 생각하고 이썼는데 일케 써줘서 하루에 100번씩 읽고싶어요........ ㅠㅠ고마워여 짱조아여 글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2
아ㅠㅠㅠㅠ너무 설레쟈냐요ㅠㅠㅠㅠㅠㅠㅠㅠ어흑 사스가 부승관... 부승관 사람 설레게 하는데에는 뭐 있는게 확실합니다ㅠㅡㅠ
8년 전
독자63
오열하면서 봤는데ㅠㅠㅠㅠㅠ노래 가사보고 2차오열ㅠㅠㅠ 승관아 널 어쩌면좋니ㅠㅠㅠㅠ
8년 전
독자64
승가니 너무 설레잖아요...8ㅅ8 ㄴㅐ꺼...너도 내ㄲ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읽고 감니당ㅇ~~
8년 전
독자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스만 하고 끝냈었다니... 그럴 줄 알았어요 더한 게 있었으면 승가니가 여주 얼굴을 못 봤겠죠ㅋㅋㅋㅋㅋ 귀요운 것... 그래도 행쇼해서 넘나 다행이구요 제가 귀선생의 후예를 퍼트리고 있어요!! 퍼트리고 있다그염 '^'
8년 전
오자몽
봤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슼해뒀답니당:)♡ 독자님 정주행 힘들져ㅠㅠㅠㅠㅠ? 덩달아 저도 같이 달리는중이에요ㅎㅅㅎ
8년 전
독자66
헷 제 댓글 달리길 기다리고 계시라9요!
8년 전
독자67
아 대박이에요 ㅠㅠㅠㅠㅠㅠ 승관이 다정나뮤ㅠㅠㅠㅠㅠ 저런 남자친구 내려주세요 어헝ㅠㅠㅠ
8년 전
독자68
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근 읽은 글 중에 제일 설레는 것 같네요 부승과아아아아아안 넘나 좋은 것,,,
8년 전
독자69
헐완전 취향 저격...탕탕.......(죽은자의온기)...
8년 전
독자70
...와 승관아 ㄴ,너 이런 (부끄) 남자네 남자야...작가님 글에 치이고 가는 독자임돠.....와우
8년 전
독자71
포인트따위 전혀 아깝zi않ㅇ ㅏ.....승관이 한테 설레서 쥭음......
8년 전
독자72
아 승관이 너무 로맨틱한거 좋아요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아 죽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73
헐 완전 로맨틱.....♥ 승관이가 이러는거 넘넘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글 잘 읽고 가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74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 승과니 너무 설레고 멋있고 다하는거 아닌가여ㅛㅠㅠㅠㅠㅠㅠㅠㅠㅜ 젠짜 느어떡해ㅠㅠㅠㅠㅠㅜ
7년 전
독자75
온몸이 간질간질 두근두근.. 미치겠어요 ㅠㅠㅠㅠㅠ너무졸아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승과니 달달쓰해요.....ㅠㅠㅠㅠㅠㅠ넘 멋있고ㅜㅜㅠㅠㅠㅠ 글 잘 읽었스민다♡♡♡
7년 전
독자76
승과니ㅠㅠㅠㅠ사랑스러워ㅠㅠㅠㅠㅠㅠ여주를 아주 애기 다루듯이 예뻐해 주는 구만ㅠㅠㅠㅠㅠㅠㅠㅜ부승과뉴ㅠㅠㅠㅠㅠㅠㅠ설레어요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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