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쓰기전에 내가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나는 얘를 만나기전에 원래 여자를 좋아했다거나 사귄적 없음..
얘가 첨임 그리고 마지막임
제목에 정수정 안소희 라고 되있잖아 이야기를 쓸려면 이름이 필요한데
진짜 이름을 쓸수가없으니까 쫌 특이해서 걔 이름이ㅋㅋ
정수정은 나고 근데 오해는ㄴㄴ 수정이 하나도 안닮음 걍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그리고 걔를 안소희라고 할게 아 얘는 진짜 안소희 닮음 속쌍에 고양이 상 이라서
진짜 가만히 있으면 ㅡㅡ 화난것같음 입술도 조그맣고 딱 보면 좀 소희 느낌?
근데 소희의 귀여운 볼살이 없어서ㅋㅋ 고기 없는 만두소희..
소희랑 1년정도 사겼고 지금은 헤어졌어 4월달에 헤어졌음..
사귀는 중이면 이거 읽는사람들이 우리 알아볼까봐 못쓰겠지
근데 헤어지고 그냥.. 주위사람들한테 말할수없엇던 이야기니까 ㅋㅋ
그리고 소희가 샵을 딴지역으로 옮겨서 나랑 마주칠일도 없고 걘 컴터도 잘안하니까 다행..
앞에 헛소리 쩔 이제 썰 쓸게
내가 20살인데도 대학교를 안갔어아니 못갔음
부모님이 바로 취직을 원하셔서 근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직은 무슨 개 잉여ㅇㅇ
우리동네가 대학로 거든? 커피숍이 굉장함 걷다보면 커피숍임 아 이게 아니고ㅋㅋ
그 당시에 면접간다고 아침에 일어나있어야햇는데 ㄱㅐ잉여인 내가 늦게 일어남 늦ㅋ잠ㅋ
그것도 1시에 기상 면접못갓다고 엄마한테 쫓겨남 막 어디나가살아라면서..
집앞에서 시간 보내다가 너무 더운거임 5월달이었는데ㅋㅋ
동네나와서 커피숍에 들어가서 앉아있었음 레몬에이드시켜놓고
한시간동안 막 폰만지면서 잉여짓하구 있었음 근데 폰 배터리가 없는거임
내 폰이 그땐 아이폰이였거든 폰충전 해줄수있냐고 직원한테 말하니까
여기 삼성꺼밖에 없다구 하는거임 걍 알겟다고 하고 자리 찾아감 난쿨하니까ㅋ
는 뻥 눈물났음
어떤 여자가 2층으로 올라왔는데 내 옆 옆 테이블에 앉음
근데 생머리에 좀 분위기가 좋은거야
아직도 생각남 검정 레깅스같은 스키니?에 스트랩 구두신고 흰색 와이셔츠 박시한거? 입었었음
무튼 존나예쁘네하고 치웠는데 그 여자가 마침 빤짝반짝 아이뻐 폰츤ㅇ전기를 들고 있었음
그때 제정신이 아닌거 맞음
그리고 이쁘니까 말 걸어보고싶기도하고 좀 목소리가 궁금하다해야하나?
생긴게 못되보여서 첫인상이ㅋㅋ 목소리도 막 못되나? 이런 궁금증? 그런것도 있었고
충전도 필요했고 쫒겨난마당에 집에 들어갈순없으니까ㅜㅜ
레몬에이드먹고 취한 내가 그 여자한테 상냥하게 말걸었음
저기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아이폰 충전기 좀 쓸수있을까요? 제가 배터리가 없어서
이랫나 무튼 불쌍한척하면서 저말햇음 비슷햇을듯 기억이;
근데 이 여자가 옆머리 귀뒤로 넘기더니 ㅡㅡ이런 표정으로 있는거임ㅋㅋㅋㅋ
아 근데 사겼을때 내가 맨날 저거 따라햇음ㅋㅋ 무튼 나 속으로 시발? 싫으면 싫다하지 표정 왜 저래 ㅡㅡ 이거임
라고 속으로 욕함 아 표정보니까 안빌려줄껏같아서 아 실례했습니다 하고 아 근데 나 쫄은거아님ㅠㅠ ...ㅋㅋ
무튼 이러고 자리 찾아가는데 쓰셔도 되요 이러는거...
목소리 굿 좀 앙칼지다해야하나 목소리가 낮은데 앙칼져서 진짜 고양이 느낌이다 했음
일부러 미소지으면서 그 여자한테 감사합니다했음 충전기 받고 좀만 쓸게요 하고 자리갔는데
내 자리에 꼽는게 없는거임 딴자리는 커플ㅡㅡ있고 두리번대니까
갑자기 그여자가 막오더니 제 자리에서 쓰셔도 되요 하더라 난 다가올때 좀 쫄..
아 나중에 물어봤는데 내가 훔쳐가는줄 알았데 ㅡㅡ 이거 듣고 존나 웃음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나 그때 핑크 트레이닝복에 앞머리 사과머리..충분히 거지..같았겟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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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모바일이라서ㅠㅠ 오타나 띄어쓰기는.. 이해좀해줘
남 연애이야기라 재미없나..사실 초반때 일들은 기억이 드문드문나서ㅠㅜ뒷 이야기랑 고백한거랑 사겼을때 잇엇던 일들이나 소소한건 차차 쓸게그럼 읽어줘서 고맙구 댓글 달아주면 하트!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