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실화] 현실 정수정 ♡ 안소희 33333333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동성/실화] 현실 정수정 ♡ 안소희 33333333 | 인스티즈

아 비지엠 깔아놨음.. 내가 다시 글 읽어보는데 혹시 내 글이 지루할까봐..

1년전이라서 기억도 드문나고 자세히 못쓰고..; ㅈㅅ

무튼 이 비지엠은 안소희 컬러링~

내가 이노래 좀 좋아해서 막 좀 듣게 전화 한번에 받지말라고 했었음

근데 진짜 한번에 안받음 ㅡㅡ 소희한테 폰은 걍 악세사리..

아 옛날 이야기하니까 .. 어제 내가 잘가는 포털사이트에 (진짜) 원걸소희 검색 해봤는데

사진 보고 깜놀 소희가 이 사진이랑 되게 닮은듯 .. 생머리거든ㅋㅋ저런 느낌 저기서 볼살 더 없는?

근데 나 드림치과 홍보아님 오해 하지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포크 닦고 물컵 입닿는 부분 닿고 음식 나오기전에 그러길래

진짜 생긴대로 한다 싶은거임 그래서 신기하게 쳐다봤음 보니까 이사람은 나 아웃오브안중

내가 쳐다보니까 그제서야 아..? 이러고 휴지 내려놓더라 그러고는 더러워서 이 한마디함

그때 까르보나라랑 무슨 핫치킨씬피자였나 그런거 시켰었던것같음 아 소희는 탄산 안좋아함

막 물먹고 그랬음 커피 아니면 물임 항상..

진짜 말없이 몇분동안 둘다 음식만 먹음 내가 가끔가다 안소희 좀 쳐다보고 그랬음ㅋㅋ

밥만 먹으니까 좀 짜증났었음 내가 확 폭팔?하는 성격이라서 참다참다가

틱틱거리면서 질문 같은거 해도 되요?라고 했었음 그러니까 고개 끄덕거리는거ㅡㅡ

언니라고 불러도되죠? 이랬는데 안소희가 되물어 내가 나이가 있으니까 말편하게 해도 돼? 이럼

근데 웃기던게 이때까지 반말 했으면서 왜 지금 물음ㅡㅡ 내가 그래도 된다고 했더니

막 웃으면서 안된다고 할줄 알았다고 그랬음.. 뻥치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밥 먹으면서 계속 물어봄 언니는 어디살아요? 무슨일 해요? 원래 무뚝뚝해요? 그때 왜 빌려줬어요?등등

이때다 싶어서 미친듯이 물어봄 안소희는 우리집 보다 한 20분? 버스나 지하철로는 1정거장 거리에 살았고

하는 일은 존나 웃지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무뚝뚝한 성격에 네일샵한다고함;;;;;;;;;;;;;;;;;;;;;;; 손님 안도망가세요????

저말 듣고나서 안소희 손보니까 막 뭐 그라데이션에 화려했던것 같음..

집은 우리집이랑 반대 방향인데 네일샵은 우리동네에 대학로에 있다고 했음..

원래 모든사람에게 무뚝뚝하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자기는 그냥 내성적?이라서그렇지

편한사람한테는 안그런다고 했음 근데 내가 앞으로 나랑도 편한사이 해요 이렇게 개소리함;;

안소희가 하는말이 너 편해 이러는거 만난지 몇번 몇시간 안됬는데 저 소리 들으니까 좀? 좋긴 좋았는데

뒷말에 어리니까 동생같고 이래서 저 뒷말 때문에 기분 좀 나쁘다고 해야하나 좀 짱났었음

안소희는 나에대해서 궁금한게 없었나봄 딱 한개 질문함 질문도 웃긴게 원래 그렇게 말잘거는 성격이냐고

내가 아니라고 원래 시크하다고 했더니 졸라 안소희 비웃는듯한 표정? 하고..

걍 질문 잘 안하길래 내입으로 말함 학교 어쩌고 친구어쩌고 내 셀프 신상 다 털었음 ..

한시간정도 파스타집에 있었음 그리고 자기 이제 점심 시간 끝났다고 가봐야한다고 해서 헤어짐ㅋ

친해질 기회 차마실 시간 이런거 저날 하나도 없었음 질문했는거 다 단답으로 해서

막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아니였고 캐서 집오는길에 저 언니는 나 불편한가보다 뭐 같이 있ㄴ느거

싫었나보다 하면서 존나 속으로 욕하기도 했음 너랑 밥먹은 내가 잘못이다 뭐 이렇게

저녁넘어서 자고있엇는데 전화가 온거임 원래 내가 잘때는 폰을 꺼놓고

자는 습관이 있음 저때는 피곤했는지 켜고 자서 전화벨 소리에 잠 살짝깸

폰 봤는데 역시나 아빠임..;;

다시잘려했는데 카톡이 오는거 대망의 안소희였음

오늘 점심 잘먹었다고 근데 다시 연락안할려고 씹을려고 했음 그치만 이미 카톡 쓰고있었음

점심 맛있게 드셨으면 다음에 또 밥같이 먹어요 이렇게 보냄 그니까 안소희가 응그러자 이렇게 옴

그리고 내가 손톱에 뭐 칠하고 이런거 진짜 사치라면서 싫어했는데

안소희 만날 건덕지 만들ㄹ려고 네일 받으러 언제 한번 갈게요 함;;;

근데 안소희가 그래~ 다음에 우리샵에 와 이러는거;; 지금생각해보면 내가 저때부터

은근 안소희한테 약간의 마음이 있었구나싶음

이때다 싶어서 아!!! 내일 시간 되는데 갈게요 그랬음 안소희가 그럼 5시넘어서 오라는거..

저말듣고 나니까 아침에 개일찍 일어났음 엄마가 겁나 놀래서 아침밥도 줌^^;

폰 확인해보니까 새벽쯤에 안소희 카톡 와있었음 오기전에 연락주고 오라고..

난 좀 청개구리 기질이 있음 연락 안했음 들떠서 4시에 집에서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연락할수밖에 없었음 안소희 네일샵 이름을 모름 캐서 그때 카페 근천데

네일샵 위치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전화가 오는거 막 좀 화난 목소리였나? 무튼

5시 넘어서 오랬는데 왜 지금 오냐고 캐서 걍 친구랑 일찍헤어져서 지금 온거라고 뻥침..

그때 카페 뒷쪽 골목에 있다고 빌라사이에 건물이라서 눈에 튀니까 찾아오라고 하는거

네일샵 갔는데 막 핑크색에 좀 예뻤음 헐?핑크색 이랬는데 안소희가 막 째려보면서

핑크색좋아해 라고 했었음 근데 장난 치는거 보니까 내가 좀 편해졌나 싶었음

근데 웃겼던건 안소희네 샵에 직원이 두명있는데 일찍 보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소희가 막 오늘은 피곤하지? 이제 퇴근해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었는데 5시가 애네 퇴근 시간임 근데 나랑 단둘이? 있고 싶었데 그래서 5시 이후로

오라고 한건데 내가 존나 눈치없이 빨리옴 안소희 미안해..

직원들 칼퇴하고 안소희 맞은편에 내가 앉았음 안소희가 손내미는거임

나 그때 병신같이 손 내밀길래 돈달라고 하는줄알았음 네일해주니까 돈달라고

지갑꺼내서 5만원인가 줬음 5만원 받은 안소희가 갑자기 표정이 ㅡㅡ이러는거

캐서 내가 아 여긴 비싼가 싶어서 2만원 더 냈음 난 네일샵 처음이였거든

7만원 받은 안소희가 존나 웃는거임 내가 ? 이러고 있으니까 아니 수정아 손달라고

이래서 얼굴 진짜 시뻘개짐.. 안소희가 핑거볼?에 손 담그리고 막 주고 받은 7만원은

내 가방에 넣어줬음 아 지금 생각해도 병신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소희가 내 손 딱 보더니 손 보는거임 근데 난 너무 부끄러웠음

앞에서 말했다싶히 이런곳 첨이라서 내가 어떤 자세로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지 모르겠는거

표정 굳어있고 어깨에 힘주고 그랬떠니 안소희가 어깨랑 손에 힘 뺴고 그냥 가만히 있어

이래서 아 하고 편하게 있었음

안소희는 손이 되게 가늘고 길었음 근데 손은 내가 더 예쁨 이건 얘도 인정했었음

손 막 뭐 바르고 이상한 공구같은거로 깍고 막 그랬음 난 저 느낌 이상해서 이젠 다신 안받음..

안소희가 내 손 딱 보더니 너는 프렌치한게 어울리겠다 이래서 막 끝에만 발라줬었음

네일 받을때 안소희가 막 말걸고 그랬음.. 밥먹었냐 등등 좀 웃긴게 평소에는 말 별로없음

근데 네일샵에만 앉으면 이상하게 말많아짐 안소희..

내가 언니랑 친해지고 싶다고 그랬더니 안소희가 우리 친한거 아니였냐고 막 그랬음

그리고 예쁘다고 되게 이쁘다고 했더니 알고있다고 그러고..ㅡㅡ

무튼 네일받길 잘했던데 말 되게 많이 주고받았음 안소희에 대해서 좀 많이 알았고

네일 다 받고 네일샵 뒤에 무슨 방 하나가 있었음 막 직원들 가끔 눈붙이고 옷 갈아입는 용도로

작은 싱ㅇ글침대도 있었고 화장대도 있었음 옆에 화장실 있고

안소희가 괜찮으면 여기 있다가 갈래? 이러는거 이 기회를 놓치지않는 내가 그래도 되요? 이러면서

냉큼 신발벗고 들어감.. 편하게 있으라면서 음료수나 커피 마실래 그래서 음료수 뭐있냐고 했더니

알로에 주스있다고 알로에 주스 갖다줌 바닥 불편하면 침대위에 있어도 된다고 하길래 난 쉬우니까 침대에 걸터앉음

은근 말 주고받고 편해졌음 만난지 3번만에ㅋㅋㅋㅋㅋㅋㅋ 장난도 치고 잘 웃어주고

아쉽겠지만 저러고 아무일 없었음 난 있다가 엄마때매 집으로감

근데 조금 달라진게 있었다면 그러고 후에 카톡으로 막 이야기하고 잘지냈음 친한 언니 동생으로

일끝나고 할일없어서 회사에서 씀..ㅎ 사장님 죄송 ! 나머지는 집가서 쓸게ㅠㅠㅠ

언니동생으로 지내고 중간은 생략할게 막 쓸건덕지가 아니라서

좀따 집에서 부터는 고백하고 있었던 일들 쓸게!

이번꺼도 재미없었지 근데 막 소설이나 영화도 아니니까 재미가..

흑..

읽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조회수는 300이 넘는데 댓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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