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 사계절 하늘 중 가장 맑은것같지만 어떻게 보면 뭔가 휑하니 가장 외로워보인다, 그래서 사람들이 가을 가을...가을 탄다고 하는건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외롭다. 정말, 요새들어 자꾸 그런 마음이 든다. 연애.. 하고싶다. 누군가 사랑하고싶고, 사랑하고 싶다. 그래도 그게 상대 있어야지.. 하지.. 혼자 중얼 거리는것도 질린다.
"흐음.. 외롭단 말이지.."
남우현.. 턱까지 괴고 날 한참이나 쳐다보면서 말을 한다. 그렇게 연애 하고싶어?, 아니 별로, 에이 계속 중얼거렸으면서, 됐으니깐 신경끄세요, 고개를 휙 돌려버렸다.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것도 귀찮은데, 이번엔 뜬금없이 자기 고민을 들어달라고, 아아 그래 뭔데뭔데,
"나 좋아하는 사람 있는것 같아"
".....뭐?"
그 사람보면 설레이고, 눈뜰때부터 감을때까지 그 사람 생각 밖에 않나, 그 사람이 웃으면 기분이 좋고, 그 사람이 우울하면 나도 하루종일 우울하고 그래, 너는 어떻게 생각해? 뭘 어떻게 생각해, 좋아하는거지 뭐.. 한번 고백해봐 라고 말은 했지만 마음이 꽁기꽁기 한건 어쩔 수 없보다. 이런걸 질투라고 해야되는거야? 대체 어떤 여자 길래 남우현이 뿅갔을까 아아 얼굴 한번 되게 궁금하네,
"고백........맞아 좀 외로워하는것 같기도해, 고백해도 괜찮을까, 받아줄까?"
아이고 천하의 남우현인데 감히 차겠어요, 넙죽 받아 줄꺼야, 너무 걱정하지마 하고 웃어도 이상하게 속은 타들어 간다. 그런 남우현이 씨익 웃으면서 말한다.
"...좋아해"
뭔가 찌릿찌릿한 느낌, 이게 지금 장난하나.. 대뜸 누구보다 좋아한데, .. 순간 정신이 나갔다 들어온 느낌이였다. 장난인가, 장난이겠지, 예전에도 한번 이런 장난 치길래 그때는 불같이 화를 내면서 꺼지라고 욕까지 했었지, 장난 치듯이 실실 웃으면서 말 하니깐, 근데 오늘 진지해....진지하다.
"바보.."
아아, 이럴줄 알았다. 그럼 그렇지, 역시 장난이였어............? ,연애 하고싶다며, 연애 상대는 그렇게 멀리서 찾는거 아니야, 가까이서 찾아야지, 이상한 말좀 하지마. 연애상대? 누가 누구랑 연애 상댈까, 아직도 정신이 않들어왔나. 남우현이 점점 다가온다, 그 잘난 얼굴이 내 얼굴과 마주 했을때, 입을 내 귀쪽으로 살짝 가져다 댔다.
"연애하자, 나랑"
정말........연애해?
"내가 외롭지 않게 해줄테니깐, 다른남자 말고 나랑 연애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망글하나 투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네명남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멤버별로 하나씩 쓰고 꺼질테니깐 픂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욕하지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럼 ㅃ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