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우리 동시에 뜯을까요?" "네!" (선뮬 뜯는 소리)
(내 시점)"우와! 인형이네요 ㅋㅋㅋ귀엽당 저 이런 거 좋아해요ㅎㅎ 어이없는 거ㅋㅋㅋ" "아 진짜요? 저두요ㅋㅋㅋ"
(진기 시점) "우와!귀엽다! 저 이 캐릭터 좋아해여ㅎㅎ" "좋아해요? 다행이다ㅎㅎ" 사실 향수를 사주려고 했는데 돈이 없어서 조금 저렴한 인형을 산거였다. 그치만 마침 좋아해서 다행이지 뭐야ㅎㅎ "네! 이 캐릭터 진짜 귀엽지 않아요?" "맞아요 귀엽죠?"
"네~! 근데... 이거.. 제가 저거 사러 간데서 이거 봤는데 혹시 어디서 사셨어요?" "아 저기 올영 옆건물 위에 있는 아트박스에서 샀어요" "오? 저도 아트박스에서 샀는데" "오 진짜요?, 헐! 그럼 언제 갔어요?"
"음.......저는 한....12시 반쯤에 갔어요 1시까지 들어가 있으라 그래서" "아~~도착 시간이 다르구나 저는 방금 갔다 왔어요" "간격이 많이 차이 나네요. 그래서 둘 다 못봤나봐요" "그런가봐요 그럼 저보다 일찍 일어났겠네요. 몇시에 일어나셨어요?" "저는 전날 스케줄 있었어서 지방에서 오느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옷만 갈아 입고 바로 출발했어요. 그리고 샵에서 차로 여유 잡아도 10분 정도? 거리라서 촬영 30분쯤? 전에 헤어 메이크업 끝내고 출발했어요" "저는 6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7시에 출발해서 7시 20분에 샵에서 헤메 받고 40분 전(9시 20분)에 출발 했어요." 이때 나는 너무 신나서 일어난 시간, 출발, 샵 도착 시간, 촬영장 출발 시간까지 다 기억나 "되게 기억력이 좋으시네요. 엄청 상세하게 다 기억하네요" "아 그게....사실 (기분 좋은듯한 웃음을 지으며)첫 촬영이거든요 설레서....."
"아 진짜요!? 첫촬영이요!? 안떨리세요? 저 처음 촬영할 때 엄청 떨어가지구 실수 진짜 많이 했거든요" "음~~~쪼끔? 근데 설레서 떨리는 느낌이라 그런 긴장은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쭉 어색해하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