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바라보면 말이야...
환하게 반짝이는 별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손을 뻗게된다.
이 별을 따서 너에게 가면 너는 좋아할까...?
너를 보면 밤하늘의 별처럼 볼 수는 있지만 만질 수 없는 그런 사람이란거 같은 느낌이 들어..
언제부터였을까.. 언제부터인지 너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나..
이렇게 기다리다보면 한번이라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널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해볼까..
우연히 만난것처럼 보여야하는데 이런 내마음은 생각할수록 떨려올 뿐이다.
첫눈에 반했다는게 이런 마음이었을까..?
골목을 돌아서 네가 걸어오는게 보이는데..
준비한 편지를 전해줘야하는데 용기를 내서 말을 건내려는 순간 너는 안녕이라고 말하고 지나쳐버리지..
바보처럼 돌아서는 나를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면 그곳엔 네가 있어.
왠지 바보같지만 그래도 너를 좋아해서 다행이야.
밤하늘을 바라보며 창문을 열고 하나.. 둘.. 반짝이는 별을 세어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생각나는 얼굴에 그저 웃음이 나네..
오늘 있었던 일들을 일기에 써보며 너의 환한 얼굴을 생각해보고 있어..
이런 내모습이 이상해보였나?
주변사람들이 하나둘씩 물어보곤해..
그럴때마다 난 행복해서 그런거라고 말을하지..
두근두근 떨리는 이마음.
눈을 감아도 들려오는것만 같아서 앞에서 웃고있는 너를 바라보면 왠지 부끄러워져..
이 행복한 마음이 사라지지않도록 떠나지말고 옆에 있어달라고 말을 하곤해..
네가 바래다주는 이 순간이 너무나도 좋은데 시간은 점점 흘러가기만 하네..
아쉬운 이 마음 곧이곧대로 두근대는 마음으로 드려나지..
행복은 네가 있어 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말없어도 나를 바라보는 그 눈빛이 너무나도 고마워서 나는 오늘도 밤하늘의 별에게 약속해..
밤하늘의 저 별님처럼 우리도 언제나 어둡지 않게 밝게 비춰질 수 있길.. 언제까지나 함께할수 있기를..
우리가 지금처럼 행복한 마음으로 지금에 감사하고 웃는 매순간마다 너를 좋아하고 사랑할거야..
너는 나를 그저 친구로서만 생각하겠지만..
그래도 난 너의 그 둔한 모습마저 귀여워 보일정도로 니가 좋다.
"....좋아해.. 진우야.."
"응! 나도 좋아해"
환하게 때묻지 않은 밝은 웃음으로 바라보는 너를 보며 나는 그저 웃을 뿐이지..
똑같은 좋아한다는 말이지만 나는 너와 다른 의미로 좋아한다는걸 넌 알까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