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열왕 녹화 시간 3분 전....스텝들은 분주하고, 인피니트는 늘어져 있다.
갑자기 명수가 리더인 성규에게 다가간다.
"성규형, 잠깐 나 좀봐...."
명수가 눈을 감고있는 성규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얘기 했다.
그러나 성규는 돌아보지 않는다.
'자고..있나.. 중요한 얘긴데...'
안절부절해 하는 명수. 점점 줄어드는 시간에 초조해하며 어쩔줄 몰라한다.
결국 성규를 때려 깨우기로 했다.
철썩철썩...
등짝을 마치 어머니의 손길인듯이
(명수 시점)
찰지구나...엇 이게 아닌데..
성규형아가 눈을 떴다.
쌀눈이라 잘 안보이지만,히힣
명수가 해맑게 웃으며 성규의 팔에 매달리며 말했다.
"형 오늘도 꼴규임 ㅋㅋㅋㅋㅋ"
'저놈을 내가 오늘 족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