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아가가 있었네?"
"..아저씨 지금 본거 말 안할테니까,저 좀,사랑해주세요"
"내가 너 죽이는게 더 빨라 아가."
"..그럼 차라리 죽여주세요"
"어째서?"
꽤 흥미롭다는 듯 날 보고 있는 이는,늑대 인간이었고, 나는 고아였다. 14살 나이에 재벌인 부모님을 잃고 권력조차 잃어버려,소박한 집에서 홀로 외로이 살아가는, 나는 고아였다."..이미 죽은거나 다름없으니까요
그리고,...사랑..한 번 받아보고 싶어요."
"..먹잇감이 당돌하네,잡아먹고 싶게"
"잡아먹어주세요,그럼"
탁- 탁- 여긴 어딜까. 이 소린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