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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오메가 공학 01 | 인스티즈

 

 

 

세계관

 

 세상 사람들은 알파,베타,오메가 세 종류로 나뉜다.

 

베타가 비중이 제일 높고 알파,오메가는 소수만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우성알파, 우성오메가는 더욱이 소수만 존재한다.

 

=======================================================================================================================

알파 - 대부분 상위층 계열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 여자,남자 구분없이 오메가를 임신시킬 수 있다.

 

우성알파 - 최고위 계층. 극소수만 존재하기 때문에 우성알파들끼리 친함. 남자,여자 상관없이 성적 매력이 특출남.

 

베타 - 보통 평범한 사람들. 알파와 오메가의 향을 맡을 수 없다.

 

 

오메가 - 최하위 층이나 베타와 섞여서 지내는 사람들. 여자,남자 구분없이 임실할 수 있다. 

 

우성 오메가 - 오메가이지만 우성이기 때문에 우성 알파 바로 밑 계급, 히트싸이클이 아닌 평상시에도 페로몬을 뿌림.

=======================================================================================================================

 

알파는 항상 페로몬을 어느정도 뿌리고 다니지만 , 오메가는 히트싸이클 기간동안만 페로몬을 뿌린다. (우성오메가 제외)

 

 

히트싸이클 기간에 피임없이 관계를 할 확률은 80%, 알파,오메가가 베타와 관계를 할 확률은 없음.

 

히트싸이클때에는 오메가가 억제제를 먹거나 관계를 맺는다. 하지만 우성오메가인 경우는 극소수만 존재하기때문에 뛰어난 자제력으로 조절 가능함.(뛰어난 자제심이 필요.)

 

 

 

 

계급 피라미드 : 우성알파  > 우성오메가 > 알파 > 베타 >오메가

 

 

 

 

 

 

 

 

알파오메가공학 01



 

 

 

 

우리 부모님은 알파, 오메가이시다...... 엄마가 알파고 아빠가 오메가이다. 우성오메가.

 

그래서 그런지 나는 우성 오메가로 태어났다.

 

처음 내가 태어났을때, 우리 부모님은 제가 알파,오메가와 같이 지내는게 되는 것이 불안했던지 , 베타만이 가득한 시골 마을로 내려와서 나를 키우셨다.

 

하지만, 우리 아빠가 희긔한 오메가 중에서도 희귀한 우성오메가이셨고 .............. 불행하게도 우성오메가에서는 여자가 태어난 적이 없었다. 온통 남자다.

 

어렸을때는 어찌어찌 숨기고 사셨지만, 우연찮게 우리집을 알게 된 한 우성오메가의 방문으로 내가 우성오메가....그것도 여자인 우성오메가인게 탄로났다.

 

그때는 제가 중학교를 막졸업했을 무렵 일어난 일이었다. 나의 존재를 알게 된 삼촌(우성오메가)이라는 사람은 다른 우성오메가들에게 나의 존재를 알렸고 , 그 덕분에 알파 오메가 세계에서 나는 핫 이슈로 떠올랐다.

 

 

여성의 씨가 말랐다는 우성 오메가쪽에서 여자가 태어났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경악하면서 놀랐고,또한 궁금해했다.그 이후 많은 .....삼촌.....들이 우리집으로 쳐들어 왔었었다. 여성으로 태어난 우성오메가인 나를 보기 위해서.

 

 

그리고 나의 존재가 확실하다는게 증명 되었을 무렵 우성 알파쪽에서 , 나를 보고싶어 했고, 그건 .........우성알파만뿐만아닌 모든 알파 오메가들이 궁금해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나는 부모님이 잠시 마트에 간다며 집을 비운 사이에 찾아온 서른명 남짓한 사람들을 맞이해야 했다. 자신들을 삼촌이라고 불러 달라면서 나를  우쭈쭈하던 사람들 중에는 배우도있었고, 가수도 있었고, 유명한 사람들이 많았다. 왜? 왜 갑자기 자신들이 나의 삼촌이라면서 우쭈쭈를 당하고 있어야 하나...........나는 이제 중학교를 졸업했는데......아빠....엄마.....보고싶어........언제와.......................................................

 

 

웬디는 엄마와 아빠가 무척이나 보고싶었다.

 

 

-달칵

 

 

 

엄마 아빠가 왔나보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엄마!!!!!!!!!!!!!!!!! 아빠!!!!!!!!!!!!!"

 

 

 

 

 나는 엄마아빠를 부르짖으며 나를 우쭈쭈하던 사람들을 제치고 현관으로 달려나갔다.

 

 

 

 

"아휴, 기집애 왠 소란이야 .............?.............뭐야? 집에 누구 왔니?"

 

 

 

 

"우리공주~ 아빠왔.........................................................................형님들?.............너희.........?"

 

 

 

 

 

"흐규흐규 아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마ㅠㅠㅠㅠㅠㅠㅠ아는 사람이야? 저기있는사람들이 막....... 아빠랑 안다면서 삼촌이라고 흐규흐규 부르라면서 흡.......무서웠어................허허허헣허허허허허어ㅓㅓ어어어엉어어엉 "

 

 

 

 

 

 

 정말 무서웠어 엄마....아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정말 아는사이야? 아빠 형제가 그렇게 많앗어? .........

엄마아빠를 부르짖으며 달려오는 나를 보다가, 엄마는 신발장에 있는 많은 신발들을 보고 의아해 했고, 아빠는 나를 보며 흐뭇하게 웃다가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서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멍해져 있었다.

 

 

 

 

 

 

 

 

 

"....................어머.................여긴 어떻게............"

 

 

 

 

"형님...............너희...........어떻게.............."

 

 

 

 

"어떻게는 무슨 어떻게야 우리는 다 가족아니니 동생집에 놀러오겠다는데, 그런데............우리는 좀 섭섭하구나..... 자식이 있는데 왜 알리지 않았니"

 

 

 

 

"그러게, 그것도 우성오메가이면서 여자인 아이인데 말이다. "

 

 

 

 

"우성오메가에서 여자가 나타나다니.........................................나는 아직도 믿을수가 없단다.........더 일찍만났으면 좋았을텐데.....아니 지금이라도 알게 된게 어디야 이 괘씸한 놈"

 

 

 

 

" 진짜 우리한테 끝까지 숨기려고 한거야 형? 어떻게 우리한테 이럴수가 있어.................혼자만 보겠다는거야 응? 이예쁜 아이를 ? 이름이 웬디랬나? 이웬디?"

 

 

 

 

"그래 우리 웬디....지금까지 숨긴건 괘씸하지만 아주 잘 자란것 같으니 별 말은 안하마 ."

 

 

 

 

".......................어떻하니...................웬디야"

 

 

 

 

엄마는 허탈한 표정으로 나를 보며 말했다.

 

 

 

 

"응? 왜그래 엄마.................근데 저기 삼촌들이 하는말은 다 뭐야? 오메가? 우성오메가가 뭐야?"

 

 

 

 

그들의 세계관을 모르고 있는 것 같은 웬디의 질문에 삼촌들은 패닉에 빠졌다.

 

 

 

 

"................................."

"아직......모르니?"

"교육을 안 시킨게야?"

"어떻게........그럼 히트싸이클은.....어떻게"

 

 

 

 

허탈한 표정으로 서있던 아빠는 거실로 걸어오면서 말을 했다.

 

 

 

 

"아직 히트싸이클은 아직 안왔어요. 지금 막 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예정이고 ....아마 대부분 히트싸이클은 고등학교 초반에 오니까 그때 말 해주려고 했습니다. 나는............우리 웬디를 평범하게 키우고 싶었어요 ..... 소소한 행복에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아이가 되길 원했으니까요. 우성오메가이고 여자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고 볼 거란걸 알았고, 웬디가 상처받을 것도 알았기 때문이에요.....근데...결국에는 알아내셨네요"

 

 

 

 

 

아빠가하는말에 삼촌들은 부모님과 모여서 무슨 얘기를 하더니 나를 불러서 쇼파에 앉히고는 둥글게 둘러쌌다.

 

 

 

 

"웬디야.....이 아빠가 하는 말 잘 들어야 한다."

 

 

 

".....응 아빠...."

 

 

 

아빠랑 엄마 모두 심각한 표정을 하고서는 나를 바라봤다. 웬지 느낌이 좋지는 않은것 같다.

그리고 나는 알파오메가의 세계관을 들었고 , 내가 아주 중요한 존재라는 것도, 모두가 나를 궁금해 한다는 것도 들었다.

 

 

 

세상에.........................그럼 내가 우성오메가???라는건가?? ...............근데 내가 처음으로 여자.............우성오메가 .........처음으로 여자가......나? 헐....

 

 

 

 

"헐...........그럼 나 어떻게 해?....................안좋은거야 ???"

 

 

 

 

"아니 , 많은 사람들이 너를 사랑해 줄거야...근데.....앞으로는 그 사람들 곁에서 같이 지내게 될 거란다. 원래 웬디는 그 사람들과 섞여서 살았어야했는데

엄마랑 아빠가 여기서 살았던거야...우리 웬디는 평범하게 자라게 하고 싶었거든"

 

 

 

 

"그래서........웬디는 알파와 오메가, 그리고 소수의 베타들이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될 거야."

 

 

 

 

알파랑...오메가들이있는 ...................................

 

 

 

 

"허허 웬디야 너무 걱정하지 마라 이 삼촌들이 있잖니 !!"

 

 

 

 

내 불안해하는 표정을 보았는지, 삼촌들이 너무 걱정하지 말라면서 안심시켜 주었고 아빠는 말을 이어서 하기 시작했다.

 

 

 

 

"아빠랑 엄마도 같이 갈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 평소처럼 지내면 된단다. "

 

 

 

 

"그래 웬디야 달라진건 , 별로 없단다 .... 이번에 갈 학교에도 몇 없지만 우성알파, 오메가들이 있다고 하더구나 걔네들이 잘 돌봐줄거야 . 너무 걱정하지말아라"

 

 

 

 

"허허 그래 웬디야! 삼촌들이 잘 말 해 놓을게!! 이제 자주 보겠구나 허허헣허허"

 

 

 

 

" 아, 그 학교를 다니는 우성알파,오메가들은 우리가 부모들이 누군지 서로서로 잘 알고 있으니까 이 삼촌이 말 해 놓으마 허허"

 

 

 

 

그렇게 나는 서울로 상경을 하게 되었다.

원래 진학할 예정이었던 고등학교는 , 삼촌들이 어떤 짓을했는지 모르겠지만 ,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 할 수 있게 손을 써 주셨다.

삼촌들이 부자라는게 사실인가 보다................... 그리고 의외로 삼촌들에게 자식이 몇 명을 제외하고는 없다는 사싱도 알게 되었다.

 

 

.

 

 그 외에도, 부모님은 모든 알파와 오메가들의 이목이 나에게 집중되어있다는 말을 하시면서 세계관에 대해 교육시키셨다.

우성오메가는 일반 오메가들과는 달리 고등학교때에 첫 히트 싸이클이 온다고 하는데 , 그 시간을 잘 참아야 다음번에 히트싸이클이 찾아와도 페로몬과 성욕을 조절할 수 있다는 말과 첫 히트싸이클이 온 것 같은 경우에는 꼭 조퇴하거나 사람이 없는 곳에 있어야 한다고 말 해 주었다.

 

 

 

 

 

나는 열심히 교육을 받았고,동시에 고등학교에 등교하는 전날까지 집에서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했다. 시골에서 살때는 평범한 주택에서 살았는데 서울에 오니까 되게 큰 집에서 살게 되었다. 우리 부모님도 부자라는 말이 사실이었나 보다...........................우와....................................

 

 

 

 

 

아.............그러면.........나...................................완전...........존나 중요한 ?? 그런거야? 와................................나...완전............허허.............

 

나 완전 소심한데................................그래도 친구들이 좋아해줄까? .............................우성들은 다 이쁘고 잘생겼다는데.......... 근데 나는 아닌데..(자신의외모에 대해 자각이 없음 )

 

워............이거 진짜 대박이잖아? 헐.................껄껄껄껄 나도 완전 잘생기고 이쁜 친구들이 생기는거네...ㅎㅎㅎㅎㅎㅎㅎㅎㅎ(얼굴을 많이 밝힌다.)

 

 

부모님과 삼촌들이 나는 엄청 중요한 사람이라고 강조를 하시면서, 항상 조심해야 한다면서 주의를 주는 부모님과 삼촌들을 보면서 나는  새롭게 가게 될 학교에 대해 엄청 기대가 되었다.

 

 

그 학교는 부자들만 입학할 수 있는 엘리트 학교인데, 대부분 알파 오메가들이 다니는 학교라는 것은 암묵적으로 사실이 되었고 그 학교에 다니는 베타들은

우리의 세계관을 아는 몇 안되는 사람들이다. 베타가 입학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엄청난 재력을 가진 경우 심사를 통해 입학이 가능했다.

 

 

그리고 내가 그 엘리트 학교라는 스엠고에 처음 등교하는 날이 되었다.

 

 

"아휴...........이제 다 알겠지 우리 웬디? 엄마는 걱정이 크다..... 우성유전자는 대부분이 성격이 까칠한데..... 우리 웬디는 너무...어벙한 경향이 있어..."

 

 

"그건 나도 걱정이야 여보..... 웬디야 아빠말 기억하지? 다른 아이들과 말을 하더라도 평소처럼 말하면 안되고, 조용조용히 웃으면 안된다 응? 아빤 웬디가 알파에게 잡아 먹힐까봐 너무 걱정이에요..... 맛있는거 준다고 무턱대고 따라가면 안되구요 알겠죠?"

 

 

원래는 스엠고가 입학식을 할 때 갔었어야 했지만 , 많은 사람들의 이목 집중 될 것을 염려한 삼촌들과 부모님이 학교에 항의를 넣어서 정규수업이 시작하는 날 가게 되었다. 정규수업이라고 해도 수업시간에는 거의 자습을 하거나 동아리 활동이나, 자신의 특기에 관련한 과목만 수업을 하기 때문에 별 반 다를 것은 없었지만 말이다.

 

 

 

아.......................처음 인사는 뭐라고 해야하지..........안녕 ? 이웬디라고 해 잘부탁해? 아니야....말 많이하면 안된다고 했는데........어떻해............

 

 

 

내 이런 걱정을 눈치채지 못한 부모님과 삼촌들은 내 소심한 성격을 보이면 안된다면서 , 웃지말고 말하지말고 등등 잔소리를 하면서 학교 안 교무실까지 데려다주고는 끝날때 시간맞추어서 데려다 오겠다면서 제 집으로 돌아가셨다.

 

 

 

 

아........................기빨려....................................엄마가 뭐라고 했지...........웃지말고..............말 많이 하지말고................바닥만 보지말고........음....아무때서나 울면 안되고....................그냥  가만히 있으랬지................................................................응 엄마...아빠 나 그냥 가만히 있으려고 노력할게....정말이야.....

 

 

 

 

교무실 문 밖에서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는 교무실에 들어가 선생님을 찾았다.

 

 

 

나는.................................일학년 삼반이라고 했어.....응.....................(스엠고는 6반씩 구성이 되어있음)

 

 

 

"아..............저기 일학년 삼반 담임선생님이 어디 계시죠?"

 

 

 

아...떨려.......선생님 어디계세요.......... 왜 다 나만 쳐다봐............그래서 내 선생님은 누군데!!

 

 

 

"............이웬디양?"

"네 제가 이웬디 입니다."

"............아.............그래 내가 너의 담임이란다. 잘 부탁해 웬디야 . 음 우리반은 삼반이고 , 우성알파가 두명 있단다. 웬디는....음 오메가니?"

아......아직 내가 우성오메가인걸 모르시나보다.... 음 ...난 오메가이니까 오메가라고 해야하겠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네 오메가요"

근데 내가 우성오메가인걸 왜 모르시지? ...............................아.............페로몬이 안풍겨서 그런가? 히트싸이클이 아직 안와서 그런가보다......원래 우성오메가들은 평소에도 페로몬을 뿌린다던데....음.....그렇구나.................모를수도 있겠다.

 

 

 

"그럼 교실로 가자"

 

선생님이 앞장서서 먼저 반에 들어가시고 나도 따라 들어갔다. 반에 들어가니 반 아이들이 나만 쳐다보았다...........아..........부끄러워....................

 

"자 여기 이 여학생은 이번 입학생이고, 오메가라더구나 인사하렴 웬디야."

 

아.........아이들 중에서도 유독 잘생겼는데 무서운 애 두명이 나를 본다.................................................대박......................무서워..........................

너무 무서워서 울고 싶었는데, 선생님의 인사하라는 말에 겨우 울음을 참고는 말했다.

 

 

 

 

 

 

알파오메가 공학 01 | 인스티즈

 

 

"이웬디 ,안녕"

 

말을 많이 하지말라는 부모님과 삼촌의 말을 기억하고는 많이 안하려고 노력했다. 아.........웃지도 말랫는데....그래도 웃는사람이 인상이 좋아보인다는 말을듣고는 살짝 웃었다.

 

 

피식 웃으며 반갑다고 하는 웬디를 바라보던 학생들은, 오메가 주제에 비웃는 거냐면서 웅성웅성 되었고, 알파인 한 학생이 혼잣말인척 웬디를 깍아내리기 시작했다.

 

"....오메가 주제에 비웃는거야 뭐야 힛싸오면 앵앵될 주제에 비싼척하는건가?"

 

 

혼잣말인척 태연하게 말하는 알파는 말을 듣고는 알파,오메가 할것 없이 모두가 푸흡-거리며 웃기 시작했고, 뒤에서 무섭게 자신을 바라보던 두 학생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치 네 주제에 라는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는 학생들을 보던 웬디는 , 다 나를 비웃는 것 처럼보이는 학생들을 보면서 울고 싶어졌다.

 

 

어떻해.......................나 놀리는건가 지금?.......................

 

ㅇ....ㅏ....................................나 친구 많이 사귈수 있다고 했는데...............다 잘해준다고 했는데 왜이러지..............................거짓말이었어 엄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나 너무 무서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웬디야, 누가 우리 웬디를 비웃으면 웬디도 똑같이 비웃어 줘야해 알겠니? 눈에 힘주고!!옳지 그렇게.... 처음에는 알파인지 오메가인지 파악먼저하고 ..네가 우성이란걸 이용하면 될거야 알아들었니 우리웬디?'

 

 

ㅇ..........ㅏ...................알파인지 오메가인지 물어봐야하나?,,,,,,,,,,,아.............무서워...................일단 불러만 봐야겠다.......흡......

 

 

 

 

알파오메가 공학 01 | 인스티즈

 

 

"야, 너"

"ㅋㅋㅋㅋ 존나 오메.....뭐냐 나?"

"그래 너"

 

응.....너..............학생...........너 부른거 맞아!!!

 

 

"뭐야 오메가 네주제에 날 부르고"

 

 

 

알파오메가 공학 01 | 인스티즈

 

"너 알파냐?"

 

너 알파니? 오메가니.....? 우성이야 ??

 

 

"응 나 알판데...왜 내 향이 좋아서 그래? ㅋ 그래도 나 아무나 안받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로몬향?...............페로몬향은 나 아직 못 맡는데...........내가 향이 아직 없어서 못 맏는다고 했는데.............받는건 무슨뜻이야........또..........

 

난 오메가인걸 말했는데..............또 말하면 비웃으면 어쩌지...................................아! 우성오메가라고 말을 아직안했구나....!! 꼭 말해라고 했는데 엄마가

 

 

"알파주제에 웃은거야 지금?"

네가 알파구나 왜 웃은거야 근데?

 

 

"뭐? 알파주제? "

 

 

"응 알파주제에라고 했는데"

뭐야 그래, 알파라고 했는데

 

 

 

웬디는 긴장을 하면 목에 필터가 달린다. 웬디는 자신이 자기가 의도한데로 말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그냥 자신이 어떤지 모른다.)

 

웬디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 반 분위기는 싸늘하게 변했고 뒤에서 웃던 무서운 학생 두명은 흥미롭게 지켜보기 시작했다.

 

 

"오메가주제에 알파를 모욕해? "

 

"응 나오메가인데.난 그럼 안되나?"

응 나는 오메가인데 그런말을 해서는 안됬었던 거니?

 

 

"뭐.........이런....ㅆ"

 

 

"우성오메가"

아, 나는 우성오메가란다.

 

 

나 우성오메가야....얘들아....드디어 말했다!! 와...... 잘했어 웬디야...엄마 ...엄마말대로 했어!! 나 우성오메가라고 말했어!! ........

 

 

 

"..................................."

"...........아............"

"..............우성?...................."

"웬디야.........우성오메가였니?"

 

 

 

내가 우성오메가라고 말하자마자 반 아이들은 더욱 조용해졌고, 담임선생님은 당황하신 표정으로 우성오메가였냐며 물어보셨다.

 

 

 

"네, 우성오메가는 오메가 아닌가?"

네 저 우성오메가예요. 원래 오메가라고 소개하면 안되는 건가요?

 

 

 

"헐 대박.............................우성오메가에는 원래 남자만 있다 아니야?"

"그 소식몰라? 여자 오메가가 태어났었는데 시골에 데려가서 몰래 키웠다잖아 위험하다고"

"여자 우성오메가라니.......................진짜였어?"

"진짜야..........쟤였어? 근데 향이 없잖아"

"바보야 힛싸가 아직 안왔나보지, 원래 이맘때쯤 아닌가?"

"헐 ........맞네....맞아............"

 

 

 

 

 날 보고 자신을 알파라던 학생은 멍하게 있다가 나에게 사과를 했고, 나는 왜 사과를 하는지 모르는채 알겠다는 식으로 고개를 까딱였다.

말을 많이 하면 안된다며 잔소리하는 엄마와 삼촌을 떠올리면서,  이웬디는 고개만 끄덕거렸다. 아직도 많이 긴장이 되었다.

 

 

 

 

 

웅성거리면서 자기들끼리 얘기하던 학생들을 조용히 시킨후 , 선생님은 자신을 바라보는 무섭게 생긴 학생 두명의 옆분단에 앉으라는 말을 하고서는 멍하게 교무실로 돌아가셨다.

 

 

 

 

"...................."

 

 

"...................."

 

 

 

 

아...............왜 옆에 대박 무서운애들 있다................일진..........?..........헐............일진인가?....................나 왜 혼자 앉는거야 슬프다...그것도 일진옆이야................. 난 친구도 없는데...짝궁도 없고 ................................................... 존나 무섭다.............엄마......보고싶어..................

 

나 왜 계속 쳐다 보지........무섭ㄷ.ㅏ............인사안해서 그런가?

 

 

"뭘봐, 오메가 처음봐?눈깔안돌려?"

왜 계속 나를 보는거야..우성오메가 처음보는거니? 이제 그만 쳐다보아 주었으면 좋겠어

 

 

옆에 앉아서 자신을 쳐다보는 일진이 무서운 웬디는 소심하게 말했다.

 

 

알파오메가 공학 01 | 인스티즈

 

"응 여자 우성오메가는 처음봄. 난 김종인 쟤는 김루한. 친하게 지내자"

 

"우린 우성알파야 반갑다"

 

 

알파오메가 공학 01 | 인스티즈

 

".........................."

 

웬디는 자신을 보면서 인사하는 일진들이 너무 무서워서 대답을 할 수 없었다.

 

 

헐......................................우성알파?.................................................두명 있다고 했는데..............남자였어................................................헐 ..........

 

우성은 잘생기고 이쁘다고 햇.....................아...............잘생겼네.....무서워서 그렇지..................흡.............................말...못하겠어.........너무 무서워.......

 

 

 

오늘 친구를 사귀겠다며 다짐을 하면서 등교한 웬디는 일진두명이 자신에게 친하게 지내자고 하는 것을 보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다.

 

 

 

 

 

 

=======================================================================================================================================================

 

 

이웬디 - 우성오메가

 

김종인 - 우성알파

 

김루한 - 우성알파

 

 

 

 

 순전히 제 욕심으로 이런 글이 탄생했네요....................허허.........쓰고야 말았네.................이년..................

 

 처음 배경설명하고 부연설명을 하느라 줄글이었어요.......

 

그렇지만 다음회부터는 줄글로는 진행 안될것 같아요 ............ㅎ.ㅎ.ㅎ.......

 

이 글 보시는 분들.................. 실망안했으면 좋겠네요 ............. 미안합네다 ... 작가는 이만 ♥ 남기고 총총 물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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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신기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
2화를 발견하고 1화부터 보는 중입니다! 신알신했어요! 얼른 2화 보러가야지~~~
11년 전
독자3
우왘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다ㅠㅠㅠㅠㅠ 2편 얼른 보러가야징 룰룰룰ㄹ루웅우루루우ㅜ우루루루룰 신난ㄴ당 얏ㅎ로ㅇ오오
10년 전
독자4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다 오늘부터 정주행이에요~~~~~~
10년 전
독자5
할 우성오메가라고 벌써 밝혔다아아아
10년 전
독자6
완전재밋는데?>우와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7
오오오오오올내가조아하는알파오메가무류ㅠㅠㅠㅠ정주행하러왔어요 달립니다!!
10년 전
독자8
뭔가내스타ㄹ♥♥
10년 전
독자9
ㅋㅋㅋㅋㅋㅋ재밋겟닼ㅋㅋㅋ정주행시작합니다 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0
와 이런글처음봐옄ㅋㅋㅋㅋ신알신해야겟다!!
10년 전
독자11
우엌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재밋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2
헐죠아여ㅠㅠㅠㅠㅠㅠㅠ취향저격라느뉴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3
수정이 정!수!정!얼굴이라니
10년 전
독자14
ㅋㅋㅋㅋㅋㅋ웬디성격대박이닼ㅋㅋㅋ아귀여웤ㅋㅋㅋㅋㅋ겁먹어서 말이반토막이얔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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