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마법의 날
"....(대신 아파 주고 싶은 표정)"
"뭘 봐. 콱씨."
"오늘은 우리 자기 난봉꾼이네?^^"
"죽고 싶어? 안 꺼져? ...끄아아악.."
"....(여전히 대신 아파 주고 싶은 표정)"
"검색.. 검색 해봐야겠다."
"이미 해봤는데.. 얘가 다 싫대.. 어쩌라는 건지."
"초콜릿..!"
"싫다고오!!!!"
"이것 봐.. 아오 이 예민보스. 겁나게 까다로워 아주 그냥."
"원래 이렇게까지 아팠냐?(뭔가 다정)"
"놉. 괜찮아 졌나 했더니 지랄이야."
"씁. 고운 말 쓰라고 했지요."
"고운 말이고 나발이고 내 배가 안 곱잖아!!!!"
"...알았어.. 욕 해.."
남자 5명 쳐 바르는 여자 한 명 들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땡겨?(무심한 듯 물어야 츤데레)"
"따뜻한 거.."
"아.. 물어보면 되는 구나.. 괜히 혼났어.."
"따뜻한 거 어디서 구하지?(무심한 듯 관심)"
"이거, 마실래?"
"...개 자연스럽게 오네."
"그러니까 마시라구."
홍지수가 건네주는 보온병을 받았다.
이 날씨에 웬 보온병이래..?
"다 마시고, 보온병은.. 알아서 줘."
"..뭐, 고맙다."
"응.^^"
승철이가 가져가더니 뚜껑에 따라줬다.
식혀 먹으라는 잔소리도 잊지 않고 하며.
*참고 사항*
1. 그날엔 따뜻한 것!
2. 겁나 자연스러운 합류
3. 이렇게 다시 친해지는 거지
4. 사스가 과거를 알고 있는 남자 홍지수
5. 왠지 모를 5명의 패배감
6. 원우는 그저 멀뚱멀뚱
7. 이 날씨에 보온병 들고 있는 지수는 사실
8. 감.기.
9. 자기 목 포기하고
10. 보온병 건네주는 남자
11. 너란 남자.. 멋진 남자..
12. 크으으으님 어떠십니까?ㅎ
13. 권햄찌님 이게 최선입니다..ㅎ
아마도 최초로 최승철도 혼났습니다.
뭐지 이 쾌감은..?
(이 작가 취향이..?)
***오늘도 문제는 없다!***
추천 눌러주신 24분과 초록글 올려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 글에는 말입니다. 추천요정과 댓글요정이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요정들이 실존한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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