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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잘한다. 여름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

"언제적 얘기를 하고 있어."

"왜. 옛말에 틀린거 하나 없다 그랬어!"

"요즘 시대가 얼마나 변했는데, 옛날이랑 다르게 에어컨이다 뭐다해서 냉방병이 얼마나 흔한지 아냐? 그리고 여름이라고 감기 못 걸릴 것도 없어. 겨울에 유행하는 바이러스랑 다른 바이러스가..악!"

"그냥 약먹지 마라, 이과충은 다 죽어야해."

"이정도 감기 가지고 안 죽어."

"그럼 어느 정도 감기여야 죽는데?"

"...? 아니, 잠깐만. 에어컨 리모컨 내려놓고 얘기하자."

 

 

[세븐틴/우지] 고려대 수학과 이지훈 X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너봉 (부제 : 배틀연애 끝판왕) 09 | 인스티즈

 

[세븐틴/우지] 고려대 수학과 이지훈 X 연세대 국문학과 너봉 (부제 : 배틀연애 끝판왕)

09. 아파도 배틀 한번

W. 뿌반장

 

콜록콜록,

침대에 누워 목 끝까지 이불을 올려 덮었던 지훈이 연신 기침을 해댔다. 열도 꽤 나는 모양인지 더운 느낌에 지훈이 이불을 발로 차냈다. 에이씨, 이럼 춥고. 다시 주섬주섬 이불을 끌어 올려 덮은 지훈이 베개 옆의 휴대폰을 들었다. 새벽 5시를 조금 넘긴 시간. 약국도 안 열었을 시간에 누구한테 부탁해봤자 답이 없을게 뻔했다. 특히나 제 친구들이라면,

 

"지금 일어났을리가 없지."

 

지훈이 한숨을 푹 쉬고 휴대폰을 내려 베개에 얼굴을 묻었다. 지끈지끈 깨질 듯한 머리에 다시 잠을 청하려해도 소용 없었다. 도저히 제 힘으로 다시 잠이 들 수가 없을 것 같은 느낌에 지훈이 울상을 지었다. 어떡하지. 지훈이 내려놨던 휴대폰을 쳐다봤다. 연락을 해, 말어.

-

언제 잠이 든건지 새근 잠이 든 지훈이다. 목 끝까지 가지런히 올려진 이불과 이마에 올려진 차가운 물수건. 침대 옆에는 물잔과 감기약이 놓여있었다. 부스럭, 살짝 뒤척이며 눈을 뜬 지훈이 이마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느낌에 손을 올렸다. 물수건? 지훈이 의아함에 고개를 돌리자 놓여진 감기약에 눈을 크게 떴다. 아직 시간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5시 50분쯤. 뭐야, 설마 벌써 왔어? 지훈이 침대에 앉았다. 아직 띵한 머리에 곧 다시 뒤로 누웠지만, 누가 온건지 확인할 기력도 없는 지훈이 눈을 슬쩍 감았을 때 방문이 열렸다. 이불 발로 차지 말라니까.

 

"..성이름?"

"깼냐? 이불 발로 차지 말라니까, 더럽게 말 안들어요. 그러니까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 감기나 쳐 걸리지 멍충아!"

"왜, 니가 여깄어. 나 이석민한테 연락했는데?"

"이석민이 잘도 감기약 갖다 바치겠다. 나한테 연락왔어. 바보야."

-

'야'

'이석민

'야근 끝났냐?'

'안자면 나 감기약 좀'

 

야근때문에 새벽 6시는 돼야 퇴근하겠다며 투덜거리던 석민이 생각나 지훈이 급하게 카톡을 보냈다. 이석민 얘가 좀 병신같고 모자르긴 하지만 착하긴 착하니까 약 정도는 사다 주겠지. 다른건 몰라도 친구가 아프다는데. 지훈은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석민은 고작 1개월차 신입사원인걸. 친구의 감기보다는 자신의 밥줄이 중요했다.

 

'야 성이름'

'이지훈 아프대'

'감긴가봄'

'나 지금 나가면 모가지니까 니가 가라'

'부탁드립니다 선배^^'

 

울려대는 카톡 알림음에 잠이 깬 이름이 인상을 팍 썼다. 어떤 새끼야, 죽여버리겠어. 아침밥보다 아침잠이 중요한 이름이의 잠을 깨우는 것은 용서되지 않을 행동이었다. 이석민. 이름을 확인 하자마자 이름이의 손이 근질거렸다. 이 새끼 죽여야겠다. 카톡방에 들어가 죽여버리겠다를 치는 동안 읽은 메세지에 이름이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이지훈 아프다고? 흡사 빛의 속도로 출근 준비를 마친 이름이 구급약 통에 있는 두통약, 감기약을 모조리 가방에 쓸어 넣고 밖으로 나섰다.

 

"일단 이지훈부터 살리고 이석민 죽여야지."

-

"뭐, 대충 그렇게 됐어."

 

그래서 옷이 이래. 평소에는 제 앞에서 입지도 않던 정장을 입고 있는 이름이의 모습에 지훈이 씩 웃었다. 잘 어울린다. 야, 너 내가 칭찬하지 말랬지. 안 어울린다고. 괜히 부끄러워선지 틱틱대는 이름을 보고 지훈이 아픈줄도 모르고 큭큭 웃어댔다.

 

"너랑 있으니까 안아픈데, 약 안먹어도 되겠다."

"그딴 말 어디서 배워왔냐, 한 90년대쯤 멘튼데. 구리니까 다신 쓰지마라."

"약 많이 먹으면 내성 생긴대, 그니까 약 안먹고 버티게 월차 내. 응?"

"아프면 다 애로 변한다더니, 유딩이냐? 절대 안 돼. 이석민 죽이러 가야되거든."

 

죽 먹고 약 먹어, 회사에는 전화해서 오늘 하루 쉬고. 퇴근해서 다시 올테니까 푹 자고 있어. 지훈을 침대헤드에 걸쳐 앉힌 이름이 지훈의 무릎위에 죽을 올려놨다. 가방을 집어들고 나가려는 이름이의 손목을 꼭 붙잡은 지훈이 애마냥 칭얼거렸다.

 

"아, 진짜 안가면 안돼? 나 너무 아파서 죽 못먹겠어."

"아 진짜 니가 유딩이야 초딩이야. 안 먹어? 안 먹으면 계속 아프다 너."

"오늘만 초딩할게. 니가 먹여줘,"

"어우씨, 진짜 징그러워."

 

나 안먹을래, 입술을 삐죽 내밀고 삐진 척을 하는 지훈을 보고 이름이 헛웃음을 웃었다. 진짜 초딩 다됐네, 에휴. 한숨을 내쉰 이름이 내가 졌다. 항복을 외쳤다. 알았다, 알았어. 좀 늦게 갈게. 죽을 퍼 지훈의 입 앞에 가져다 댄 이름이 아, 하며 죽을 먹여주자 지훈이 슬쩍 웃고는 죽을 받아 먹었다.

 

"늦게 가더라도 회사는 가야 돼."

"아니면 너도 감기 걸렸다 그래, 요즘 피곤하다면서 이 참에 쉬어."

"쉬기는 개뿔, 니 병수발 해야 되는데."

"에이. 안그래, 아! 아니면."

"아니면?"

"진짜 감기 옮겨줄까?"

 

지훈이 이름이의 코 앞으로 다가왔다. 당황해 눈을 크게 뜨고 바짝 굳은 이름 앞에서 지훈이 피식 웃었다.

 

"어떡할래, 선택은 니가."

 

 

+ 야근 끝난 석민이

 

'야'

'이석민'

'나 감기걸려서 오늘 못 간다고 업무과에 말하고 가'

 

업무를 모두 끝내고 짐을 챙기며 기지개를 편 석민이 카톡! 울리는 알람에 폰을 집어 들었다. 뭐야, 이 새끼들은 약 사다주라고 보냈더니 뭔 짓을 한거야. 석민이 옆구리가 시림을 느끼며 업무과로 향했다. 예, 국어팀 성이름이요. 회사를 나서며 석민이 괜히 지훈과 이름이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커플 다 망해라! 그 때 다시 울린 카톡,

 

'맞다'

'너'

'나 감기 다 나으면'

'뒤졌어'

'감히 내 잠을 깨워?'

 

저기.. 석민이 등골이 오싹해짐을 느꼈다. 저기요! 혹시 감기 걸리신 분 안계세요?!!

 

 

[뿌반장]

제 친구들이 요즘 감기로 다 골골 거린답니다. 얼른 나아랑..

아 맞다. 독자님들은 무거운 소재의 글도 좋아하시나요?ㅠㅠ 엄청 무거운 글 소재가 생각났는데 쓸까요 말까요 하하

(독자님들 : 고수연국이나 빨리 써와라)

(독자님들 : 차기작이나 빨리 써)

하하하.. 나름 열심히 쓰는 중이랍니다! 마침 또 고수연국 쓰러 왔더니 글잡 무료 기간이네요. 굿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위에서 말했다시피 암호닉 신청을 연장하는걸 원하시는 독자님들이 많으셔서 그냥 고수연국이 완결날 때 까지 암호닉 신청을 받으려고 합니다. 제 게시글에 들어가 보시면 '암호닉 정리글'이 있습니다. 거기 신청해주시는 암호닉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글을 쓰러 달려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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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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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채꾸
8년 전
독자5
워후 첫댓이네요! 지훈아 어떻게 옮기는데~? 옮고주면안될까?ㅎㅎㅎㅎ
오늘도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

8년 전
독자16
작가님 몬이에오... 헐 고수연국 찡찡 거리다가 드디어 보아요ㅜㅜ 작가님 사랑해요 ♥☆
8년 전
독자3

8년 전
독자6
와 작가님 반가워요!! 잘 보고갑니다!!♡
8년 전
독자4
일공공사 / 작가님 ㅠㅠㅜ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ㅜㅠㅠㅠ 이지훈 와씨 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 이지훈 같은 남자라면 제 아침잠 따위 핀ㄴ요없어요ㅠㅠㅠㅠㅜㅠㅜㅜㅠㅠ 작가님 사랑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ㅠㅠㅠㅠㅜㅠ
8년 전
독자7
불낙지 / 초딩 지훈이 ㅠㅅㅠ 넘나 귀여운것 .. ㅠㅠㅠㅠㅠ 감기 옮겨주라줘 ㅠㅠㅠ 작가님이 쓰시는 ㄷ글이라면 뭐든 다 좋아여 ......! ♥ 잘 보고 갑니다 !
8년 전
독자8
손가락 이 커플들 다 사라져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규애에요!!!!! 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지훈이 아프면 안대여... 내 맘이 아파여... ( 운다 ) 먹여달라고하면 나도 먹여줄 수 있는데..ㅎㅅㅎ.... 감기도 좀 옮게주면 나야 좋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이즈 뭔들 쓰고 싶은거 쓰시면 오케이!!!! 져 저는..ㅎㅅㅎ!!!! 잘 보고갈께여!!!!!
8년 전
독자10
햇살:) 아 세상 이지훈 감기 걸린 것도 넘 귀여울거 같고ㅠㅠㅠㅠㅠ얼굴 빨개져서 식은 땀 흘리는거 정말 일거 같고ㅠㅠㅠㅠ여주한테 감기 옮은 거 보니...음ㅎㅎㅎ...넿ㅎㅎㅎ 어머 부끄러!!!>///< 지훈아 나도 감기가 걸리고 싶은데!!!ㅋㅋㅋㅋㅋㄴ작가님 오늘도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자11
버승관과부논이에요ㅠㅠㅠㅠ이런 감기라면 얼마든지 옮아도 좋을거같아요....
8년 전
독자12
미틈달이에요! 요새 작가 님 넘 설레는 거 쓰시는 거 아니예요? 하지만 좋습니다 네 좋아요 ㅎㅎ 지훈이 아프다니까 약 바리바리 싸들고 바로 지훈이 집으로 가는 여주 걸크 bb 재밌게 보고 가요!
8년 전
독자13
만두짱이에요 오늘 지후니 바람직 한데요??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243.246
아무 생각 없이 왔는ㄷ니ㅣㅠㅠㅜ 이렇게 글이 올라와 있을줄은.. 사랑해욤!!!!!
8년 전
독자14
돌하르방이에용 이지훈아플땨만애기돼는거넘나좋은것ㅠㅠ 뭘먹고저리귀엽죠? 내남자라서?알겠습니다
8년 전
독자15
자몽자몽♥이에여.....저도 그 감기에 걸려 골골대고 있는 사람이에유.....ㅠㅠㅠㅠㅠ 진짜 이놈의 감기..... 석민 힘...... 살아 돌아오길....
8년 전
독자18
지훈 이즈 뭔들 / 죽 먹여달라고 칭얼칭얼하는 지훈이라니ㅠㅠㅠㅠㅠ아가 아닌가요... ᅲᅲᅲᅲ여주가 감기가 걸렸다니 음...^^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8년 전
독자19
봉구
8년 전
독자20
아가 지훈이...마지막은 오빠네요 완전..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21
풀/ 제사랑 고수연국이 ㅠㅠㅠㅠㅠㅠ 이제 여주와 지훈이 석민이가 다 직장인이 되었다니 진정 완결이 다가오는것 같아서 눈물이 앞을 가리네여...ㅠ 그와중에 지훈이가 칭얼거린다니 붙잡는다니!! 지훈아 아프지 마로라... 요즘 감기가 기승이죠 저도 감기때문에 고생 좀 했습니다. 작가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8년 전
독자22
으어 저도 냉방병 걸렸는데ㅜㅜㅜㅜ 작가님은 아프지 마세요!! 지훈이도..! 아프지 마러라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가요!!!
8년 전
독자23
방금 암호닉신청한 뿌염이라고합니다! 초딩이지훈이너무귀엽네요.(심쿵) 약싸들고 가는 여주도 넘나좋은것!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늘 재밌는글 감사해요♡
8년 전
독자24
라별입니당 평상시에 그렇게 틱틱대도 역시 둘에게는 서로 밖에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잠을 포기하고 벌떡 일어나서 간 여주도 귀엽고 투정 부리는 지훈이도 넘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영고석.. 뭘해도 고통 받는 석민이..ㅋㅋㅋㅋㅋㅋㅋ 석민이가 최고야..! 잘 읽구가요❤
8년 전
독자25
쥬니......애기같이 칭얼칭얼(?)대는거 너무나 바람직해요....가끔 애기같은 쥬니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8년 전
독자26
호시시해입니당 ! 지후니 ㅠㅜㅜㅠ 아프지마로라 ㅠㅠㅠㅠㅠㅠㅠ 내 맘이 찢어져 ... 겨미는 커플들 사이에 끼어섴ㅋㅌㅋㅋㅋㅋ고생이 많네용
8년 전
독자27
으엉ㅠㅠㅠㅠㅠ이지훈뉴ㅠㅠ
8년 전
독자28
일칠이에요! 마지막에 지훈이 너무 설레는것ㅠㅠㅠㅠㅠ 오늘도 잘보고가요!!!
8년 전
독자29
작가님ㅠㅠㅠㅠ기다렸어요오오오오오오
저 봉구에요
저도 감기가 대박 걸렸어요ㅠㅠㅠ
지훈이 찡얼찡얼ㅋㅋㅋ 기여웡.... 능글맞기까지???열~~~~~~~ㅎㅎ허허허허허허
작가님도 감기조심하세요!!

8년 전
비회원180.171
만만세
네.. 지훈이도 남자였네요

8년 전
독자31
동물이에요! 뭐하나빠진거같은데..감기를옮기는과정이.....ㅎㅎㅎㅎㅎ불쌍한 석민이...요즘진짜 제 주위에도 감기걸린 사람들많던데 작가님도 혹시 조심하세요ㅠㅠ
8년 전
독자32
권순영=♡입니당 둘이 뭘했길래 감기가옮았을까~? ㅎㅎ헿ㅎ헤 너무좋아요ㅠㅠㅠ오랜만에 봐서 더더더더더좋아욥ㅍㅠㅠㅠ♥ 잘보고갑니당 좋은글 써주셔서 항상감사해요!!
8년 전
비회원70.209
담요에요!! 맨날 친구들 때리고 욕하던 지훈이의 색다른 모습을 봐서 신기했어요ㅋㅋㅋㅋㅋ저는 작가님 차기작도 좋아요!!!
8년 전
독자33
이다입니다! 헐ㅜㅜㅡㅜㅜ 쥬나ㅜㅜㅜ 옮겨조... 입으로? ㅎ 좋은 글 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34
꺄아 감기 옮기는 과정까지 딱 적어주셨으면 짱짱이였을텐데~~~그래도 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 짱! 석민이는 커플사이에 껴서 참........불쌍하네여 재밌게 읽고 갑니당! 좋은글 감사해요!
8년 전
독자35
샘봄 / 아 도레미친 진짜 지훈이 너무 귀여워 죽을것같아요 학 ... 내일 학교를 가지만 너무 행복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나도 지훈아 옮겨주라 ㅎㅎㅎㅎㅎ 아 진짜 지훈이 아 진짜 말이 안 나와요 진짜 작가님 사랑해요 ..
8년 전
독자36
내 선택은 말이지...(크흐흫흐르흐흫) 작가님의 뽑호~?
8년 전
비회원243.104
민슈프림입니다 어떻게 감기를 옮겼는지 (음마
궁금하네요ㅎㅎㅎㅎ

8년 전
독자37
호우쉬주의보예요! 지훈이..ㅎㅎ..감기를 어떻게 옮겼을ㅎㅎㅎㅎㅎㅎㅎ석민이 부쨩해요ㅋㅋㅋㅋㅋㅋ친구 한 명 챙기려다가 죽게 생겼어요ㅋㅋㅋㅋㅋ지훈이랑 여주 둘이 틱틱 대면서 저러는 거 보면 진짜 잘 어울려요ㅠㅠ
8년 전
독자38
빨강입니다 세상에 둘이 뭘한거져?!?!?!???????!깔깔깔사랑합니다작가님아이라브유
8년 전
독자39
순제로예요ㅜㅠㅠㅠㅠ아 초딩 지훈이 너무 귀엽습니다 그래서 여주는 어떤 선택을...ㅎㅎㅎ
8년 전
독자40
11023이에요 쥬니 찡찡 귀여워요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아침잠만 바칩니까 밤새서 바칠테니 나한테도 저런 남자 주세요ㅠㅠㅜㅜㅠㅠㅠㅠㅠ 근데 지훈아 그키했?
8년 전
독자41
이지훈!!!!!!!!!!! 진짜 회사 때려쳐야 해요 저정도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생 감기나 걸려라ㅠㅠㅠㅠㅠㅠㅠㅠ아 그리고 암호닉 받으신다니ㅠㅠㅠㅠㅠ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얼른 신청하러 가아겠어요!
8년 전
독자42
바세린이에요 쥬닝가 감기 옮겨 준다고 하면 독감이러도 상관없어요......코앞까지 올 때 장면이 상상되서 설레네여...쌍코피 터질 것 같아여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3
붐비스틱입니다!! 오랜만인거같아요ㅠㅠㅠㅠ 감기걸린 지훈이 너무 초딩같이...귀여워요!!!!!!!!!!!!!!!ㅠㅠㅠㅜ 잘읽고갑니당♥♥
8년 전
독자44
핫초코입니당 ㅋㅋㅋㅋㅋㅋㅋ대체 지훈이가 무슨짓을 했길래 므흣 뒷일은 상상에 맞긴다ㅋㅋㅋㅋㅋㅋ 껄껄
8년 전
독자45
초록별이에여 오늘도 심쿵....이지훈 진짜...봐... 아 짱 설레 츤츤될땐 언제고 이렇게 들이대면 아 완전 좋아ㅠㅠㅠㅠㅠㅇ ㅏ 울래ㅜㅜㅜㅜㅜㅜㅜ 으앙 ㅜㅜㅜㅜ
8년 전
비회원81.198
싸라해에요!! 오늘도 달달하네욯ㅎㅎㅎㅎ(ㅇㅅㅁ) 언제나 감사헙니담!!!
8년 전
독자46
볼살입니당~! 와 이지훈ㅠㅠㅠㅠㅠ 오늘 왜이렇게 귀엽고 설레고 난리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가요ㅠㅠㅠ작가님 사랑해오❤
8년 전
독자47
히윰입니다ㅜㅜㅜㅠㅠ 이런 글을 오늘 처음보다니..!!!! 급히 암호닉 신청하고 글 재밌게 보고갑니다 작가님 ㅠㅠㅠㅠ
8년 전
독자48
아 오늘 편 넘 설레네요 어리광부리는 것 같은 지훈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짱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9
이지훈!!!!!아 저는 지훈설♡입니다 하하. 지후나ㅜㅜㅜㅜ너왜이렇게 애교가철철넘쳐ㅜㅜㅜ 진짜 아프면 애가 된다더니 어리광피우는 지훈이 왜이리귀여운거죠ㅜㅜㅜㅜ?마지막에 박력있는건 또 어떤 저격심보죠ㅜㅜㅜ?근데 석민이는왜이리불쌍한것ㅜㅜㅜㅜ? 어후ㅜㅜ작가님 너무재밌어여ㅜㅜㅜㅜ감기얼른나으시구요ㅠㅜ저도 심한감기에걸려서 주게씅니다...엉엉 끙킁ㅜㅜㅜㅜㅜ싸라해여작가님ㅜㅜ
8년 전
독자50
지훈아서울에서보자
8년 전
독자51
아 이지훈...... ㄹㅇ선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그런구 어디서 배워와서 아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2
워후~~~~~!~!~~!~!배틀인듯 배틀아닌 배틀같은 컾흘~!~!~!~!
8년 전
독자53
티격태격하면서도 다 챙겨주고 그러는거ㅓ 넘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지후니 아프니까 왜 더 귀여워보이는지ㅠㅠㅠㅠㅠㅠㅠ 적극ㄱ적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최고b 잘읽고갑니당!!ㅠㅠ♥
8년 전
비회원218.60
사랑둥이입니다!!!
오늘 이렇게 고수연국이 뙇..!!!!
언제봐도 재미있어요ㅠㅠ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54
아아 지훈이가 아프다니니이ㅣㅣ리ㅣ리ㅣㅣㅣㅣ그것도 개도안걸린다는 여름 감ㄱ..후하후핳ㅎ하ㅏㅏ하속상하군.. 그래도 결론적으로 여주가 감기에걸렸다고하니..흠흠 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이번편도 잘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56
오메기떡이에요! 그래서여주의선택은 무엇이던가요..ㅎ(기대중 ㅋㅋㅋㅋㅋㅋ작가님은 감기걸리시면 안돼요ㅜㅜㅜ
8년 전
독자57
ㅋㅋㅋㅋㅋㅋㅋ지후나ㅏㅏㅏㅏ ㅋㅋㅋㅋㅋ이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ㅜ아프니까 말이야 어? 표현이 아ㅜㅜㅜㅜㅜㅜㅜㅜ좋네여 ㅜ
8년 전
독자58
어머ㅎ 지후니가ㅠㅠ 너무설레는거 아닌가여!!!!!ㅠㅠㅠㅠㅡ 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59
둘이뭘했길래ㅐ감기가옮았을까요ㅎㅎㅎㅎㅎㅎㅎ?지훈이ㅣ상남자네옇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60
초딩같은 이지훈이 귀여운데 아프다니까 완전 맴찢ㅠㅜㅜㅠㅜㅠ 그냥 그렇게 그 감기가 나에게 옮겼으면..꼭 옮겨야되요..
8년 전
독자61
❤️하마
뭘 했길래 감기가..(음흉)지훈이 감기걸렸다고 새벽에 달려온 여주도 넘나 설레는것..!잘 보고가요!!

8년 전
독자62
히 대박 ㅠㅠㅠㅠㅠㅠㄱ ㅏㅇ철순두부엥ㅎ ㅠㅠㅠㅠㅠㅠㅠ 감기옮기기 너무 바람직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맨날 옮겨주새요 ...
8년 전
독자63
으아....ㅠㅠㅠㅠㅠㅠㅠ 지후니 정말 귀엽습니디... 이런 모습 많이 보여주면 정말 좋습니다. ㅎㅎ
8년 전
독자64
그 감기 저도 옮겨져 보고 싶ㅅ네여ㅎ.... 왠지 모르게 굉장히 부럽습디다안ㅎ....ㅈ.
8년 전
독자65
와우작가님ㅠㅠㅠ오늘도역시설레는...!지훈이완전남자네남자~~ 아픈쥬니때문에 새벽에 달려나가는 여주도진짜乃
8년 전
독자66
어머 이지훈~~~?????
8년 전
독자67
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후아우리지후니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사랑해사랑해우리지후닝
8년 전
독자68
서영입니다 음 둘 ㅅ ㅏ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니 ㅎ (ㅇㅅㅁ
8년 전
독자69
지후니 아프더니 아가됐네요ㅠㅠ 귀여워ㅠㅠ 작가님 잘 읽고가요ㅠㅠ❤❤
8년 전
독자70
어머어머 감기가 어떻게 옮았을까~? 지훈이ㅎㅎㅎㅎㅎㅎ 석민이가 항상 고생이 많은거같다.....
8년 전
독자71
오오이제사회로나간건가요?????진짜오래사귄다ㅠㅠㅠㅠㅠㅠ부럽
8년 전
독자72
감기ㅠㅠㅠㅠ 감기소재 너무 좋죠ㅠㅠㅠ 아 진짜 작가님은 흔한 소재를 가지고도 고수연국 스타일로 다른 방식으로 설레게 하시는 것 같아요 그게 넘 좋고..ㅠㅠ 아 진짜 감기걸린 쥬니 넘나 귀엽네요 감사합니다ㅠㅠㅠ
8년 전
독자73
크으으.. 이번편도乃乃乃
8년 전
독자74
지훈이 아파는건 마음이 아픈데 아기짓하는거 보니까 너무 귀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석민이 앞으로 조심해서 다니렴!!!ㅎ
8년 전
독자75
지굼 감기걸렸는데 감기너무나 힘들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6
지훈이가 아프면 발벗고 달려가요...애처럼 계속 찡찡거리는거 넘 좋...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7
감기는...어떻게 옮기는거죠...?(ㅎㅎㅎㅎ) 작기님 지훈이 너무 긔여워서 그러는데 제가 좀 데려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석민이도ㅜㅜㅜㅠㅠㅠㅠ 친구로 회사선후배라니 어ㅏ전 부러워요ㅜㅜ
8년 전
독자78
지훈이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ㅠㅠㅠㅠㅠ석민이도 귀엽고ㅠㅠㅠ다귀여워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79
워후~~~~~ 여러분 감기를 옮깁시다~~~~~~~ 예에~~~~~~~~~ 정말 지훈님은 이번에도 넘넘 귀여우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 정말 사랑합니다 지훈 믿어요 지훈 사랑해 지훈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용~♡
7년 전
독자80
아 내맘 훔쳐간 이지훈 어디감 어서 내 망태기안에 담아서 집에 모셔놔야해 (손덜덜 ㅜㅠㅠ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ㅠ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지짜 이지흐뉴ㅠㅜㅜㅠㅠㅜㅜㅜㅜㅜㅠㅜㅜㅜㅠㅠㅠㅜㅠㅠㅠㅜ
7년 전
독자81
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작가님 좋아요ㅠㅠㅠㅠㅠㅜㅜㅜ지훈이같은 남자라면 행복합니다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2
ㅋㅋㅋㅋㅋㅋㅋ정말ㅋㅋㅋㅋㅋㅋㅋ 이지훈 넘나귀엽ㄱᆞㄷㅎㅎ 석민이는 오늘도 역시 넘 웃겨버리고ㅋㅋㅋ
7년 전
독자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에 끼인 섯민이와 달달(?한 지훈이와 여주 사랑이죠,,
7년 전
독자84
어떻게 옮긴거야?ㅎㅎㅎㅎ배틀 연애 맞아? 너무 설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너무 재밌습니두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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