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예민보스 주의보
"야, 오늘 이지훈 조심해라..(불안전한 미래에 대한 고민이 들어 있는 표정)"
"왜..? 왜 하필 이지훈이냐아...(눈치를 보아하니 예사일은 아닌 듯 함)"
"음악 수행평가 점수 나왔는데.. 엄청 깎였댄다... 그래서 지금 따지러 갔어.. 부당하다고.."
"...미친. 왜 그랬데..?"
"어디서 뭘 깎인 건데..?"
"우리 4분의 4박자에만 맞게 멜로디 해오라고 했잖아. 근데 이지훈이 마침줄을 안썼데.."
"그거 가지고 많이 깎여..?"
"가장 기본적인 거 안 했다고.. 음악쌤이 이지훈 좀 이뻐했냐..? 실수가 안타까웠나보지. 이지훈 왔다.. 표정보니 협상 결렬이야. 사리자."
잔뜩 저기압인 채로 들어온 이지훈은 손에 묻은 물기를 대충 닦으며 자리에 앉았다.
살벌해.. 저 주위에 살기가 막..
"어떡해..?"
"저기 다가가잖아..? 공기에 베어서 죽어. 사리자^^"
"그래.."
"그냥, 기분 나아질때까지 짜져 있어야지 뭐,"
"자기야~~~~~~"
"(나가 전원우!!!!!!)"
"응? 왜? ....?(영문을 모르겠음)"
"(부승관, 이석민 : 이지훈!!! 빡쳤어!!!! 우리도!!! 못 건드려!!! 그니까!!! 목숨 부지하고 싶으면!!!!! 나가!!!)"
"아... 응!"
뭔데 존나 자연스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시간
"누가 우리 지훈이 감자튀김에 케첩 안 찍어 먹는데 이렇게 범벅을 해서 줬어?!"
"어?! 누구야?! 지훈아 내 거는 케첩 안 묻었으니까, 내 거 먹어!"
"......"
"...많이 먹어..(고개 쳐 박고 밥 먹기)"
"내 것도 먹을래?"
"안 그러던 새끼들이 왜이래."
"...안 그랬다니~ 말이 심하네~ 우리가 널 얼마나 좋아했는데~ 그치?(무언의 압박)"
"그, 그럼!"
"너나 최승철은 자주 이랬으니까 이해하는데, 저 새끼들(석민, 승관)이 이상해. 쟤(순영)도."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눈치보던 순영이는
지훈이랑 눈이 마주치자 그냥 지 입에 넣었다.
#수학시간
"이지훈 조냐?!(지훈이 이름도 외움)"
"예?! 무슨 소리세요 선생님..! 지훈이 지금 암산 중이었는데! 참나!"
"....?(뭐지? 이 새끼 왜 나 쉴드 치지? 나 진짜 졸았는데..?)(그러나 침착)"
"그래? 그럼 너가 나와서 풀어봐."
"...(모르는 문제라 동공지진)(이지훈 눈치)(석무룩)"
#하교시간
"우리 지훈이 오늘 나랑 치킨 먹으러 갈래~?"
"별로."
"우리 지훈이가 치킨이 별로라고?! 왜왜왜?!"
"그 좆같은 우리 좀 빼라."
"응..(뿌무룩)"
"아 맞다. 나, 음악 수행 다시 만점 받았다 병신들앜ㅋㅋㅋㅋㅋㅋㅋ 너 빼고. 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들아라고 하더니 급하게 나를 보며 나는 빼고란다.
고맙네.. 그래.. 그럼 나 왜 하루종일 니 눈치 본 거냐..?!
어?!!!!!!!!!
"하루종일 존나 재밌었넼ㅋㅋㅋㅋ 특히 너 눈치 보는 거. 귀여웠어."
"......(할 말이 많지만 아직도 조심스러워 하지 못한다)(이지훈 존나 나쁜 새끼)(좆같은 새끼)(씹어 먹을 새끼)(속으로만 욕함)"
"병신ㅋ"
그 말을 마지막으로 가버린 지훈이에 남겨진 아이들의 샤우팅을 들을 수 있었다.
이지훈 개 야비한 새끼!!!!!!!!!!!!!!!!!!!!
*참고 사항*
1. 권순영 진짜 저 짤 진짜
2. 워씨 욕이 나올 정도로 귀엽고 난리?
3. 승관이 부무룩 짤도 졸귀..
4. 순영이는 눈치보단 그냥 곁에서 조용히 챙겨줌
5. 이를테면
(조용히 사탕 건넴)
(이지훈: ?)
(지 갈 길 감)
6. 이런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오늘도 친구들에겐 낭낭한 승행설
8. 밍꾸님 어떻습니까?
모의고사 봤다고 하셔서 모의고사 특집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습니다..ㅠ
곧바로 조별과제하러 가야해서.. 일단 올리고 튑니다!
모의고사는 주말에 하도록 해보죠!
추천이랑 암호닉도 이따가 수정할게요!
또오, 할 말 또 있었는데..
음..
아! 오늘은 여전히 독자 1님의 에피를 받을 겁니다!!
+
곧 50편이잖아요? 보고 싶은 스페셜 한 거 있어요?
일단 내가 생각한 거는,
1. 여러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순영이와의 럽럽럽
2.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원우와의 럽럽럽
3. 멤버들 인터뷰? our Q&A~♪(물론 질문은 여러분들께 받을 겁니다)
뭐가 굵게 표시된 거 같다구요? 전혀~ 댓츠 노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 오장육부 무사하고 싶어서 수 좀 써놨어요.ㅎ
아무튼 투표기능이 있더라고요. 신세대스럽게 투표 올려놓을 테니까 참여 한번씩 해주세용!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무언의 압박)
***이미 물어봤지여~***
오랜만에 30넘은 것 같은데..?! 아닌가?!!
아무튼 33분의 추천요정님 너무 너무 너무 고마워요ㅠㅠㅠㅠ
암호닉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키시, 두루마리, 밍구리밍구리, 뿌랑둥이, 서영, 사도, 전주댁, 강변호사, 채이, 썬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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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염
항상 감사하고 애정합니다♥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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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막 글 안쓰고 막 맨날 술마시고 막 어?! 막!! 어?!!!!
똥 못싸게 해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