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은? 이름은 뭘로 할꺼야? “ “ 어.. 이름..? 우…우지..? “ “귀엽다 잘 어울려!!!” 승관의 물음에 얼떨결에 대답하자 우지라는 이름이 좋은지 제품에 고개를 푹 묻어 놓고 살랑이는 꼬리를 제 팔에 감는 것 이였다 정말 다시 보내기는 힘들 것 같아 새로운 식구가 생겨 고민이 많아 진 민규였다 한편 제 품에서 무서운지 나오지 않는 우지를 따른 멤버들과 달리 혼자쓰는 제방에 데려오자 그제서야 품에서 떨어져 침대에 얌전히 앉는 우지였다 “안녕 아가야? 어.. “ “ 아.. 아녕…” 어눌한 말투였지만 분명히 인사를 건냈다 그 모습에 귀여워 머리를 쓰다듬어주니 제 손에 머리를 부비는 우지였다 혼자 뭐가 그렇게 신기한지 여기저기를 둘러보다 늦은 밤 잠을 깨워서 인지 금방 침대에 앉아있는 제게와 칭얼거리며 안아달라는 우지에 살짝 미소를 띄우고 안아올리자 제목을 끌어안고 갸르릉 거리며 잠들어 버리는 우지이다 "이제얘를 어떡하면 좋을지..." 품에 안겨 얌전히 잠이든 아이를 내려다보고는 떨어지지 않게 저가 잠을 자는 침대 구석쪽으로 아이를 눞히고 이불을 덮어주자 포근한 이불이 좋은지 잠시 부스럭거리다 금새 멈췄다 완전히 잠든걸 확인하고 거실로 나오니 전부는 아니였지만 멤버들이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있었다 " 애기는? 방에 혼자두면 무서워할텐데 " " 피곤했나봐 금새 잠들어버렸어 " " 근데 쟤 우리 스케줄할때는 어떡해? 데리고 다녀? " 저가 걱정하던 부분을 제대로 찝어준 버논이였다 걱정되는 마음에 소파에 앉아 머리를 쥐어뜯듯이 감싸고 고민에 빠져있던 도중 팔랑팔랑 거리며 들어온 승관이 제어깨를 치며 장난을 걸어왔다 " 야!! 애기는? 완전 애기더라 쪼그만해 귀여워!! 너랑안어울려 임마 내일 스케줄은 데리고 갈꺼지??? " " 아 시끄러워 못데리고가지 쟤를 어떡해 데리고가 " " 뭐어때 차에 자리도 남고 돌봐줄사람도 많은데 " " 그래도 방해되잖아 " " 괜찮아 괜찮아 데리고가 형이 데리고가주지 " 승관에 말에 주위 멤버를 둘러보니 데리고 가라는 멤버들이였다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계속 장난을 걸어오는 승관을 응징하고 티비를 보던중 불이 꺼져있는 저의 방 문이 끼익 소리를 내며 열리고 그소리에 모두의 시선은 그쪽으로 향했다 "아..? 우리 시끄러웠나보다 " " 혀아.. 히잉..." 뭐가 무서운지 다가오지는 못하고 방문뒤에서 얼굴만 빼곰 내밀어 핑크빛 머리카락만 눈에 들어와 이리오라고 손짓하자 쭈뻣거리던것도 잠시 저에게 와 소파위로 기어올라오고는 제무릎에 앉는 우지에 어느새 티비는 꺼져있고 시선은 전부 우지에게 쏠려있다 " 코오 하구이써는데...혀아가 어브서져서... " " 그래서 무서웠어? 형아가 미안 " 미안하다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눈을 감고 기분좋은 소리를 내며 애기라는 이름에 맞게 앵겨붙는 아이를 멤버들은 어쩌지는 못하고 다들 귀여워 죽겠다는 눈빛을 하고는 우지를 금새 데려가 서로 안아보겠다며 이리저리 휘둘리자 우지는 아직 낮선 상황에 긴장했는지 눈에 눈물이 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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