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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01 | 인스티즈

 

 

 

 

 

 

괜찮아, 메이트

 

 

 W.하봄

 

 

 

 

 

 

 

 

 

1장, 과연 괜찮을까?

 

 

 

 

 

 

 

 

 

 

 

이건, 꿈일 것이다.

 

 

 

 

꿈이야. 응 꿈이지. 어떻게 벌써 9시겠어? 집 안이 이렇게 조용하잖아. 내가 제일 처음으로 일어난걸거야.

 

 

 

 

 

는 무슨 개뿔.

 

 

 

 

 

 

 

"진짜 다 너무하다고 생각 안 하냐?!"

- 아니, 네가 너무 곤히 자길래 그냥 놔두고 나왔…

 "내가 너냐고!!"

 - 야! 지금 나 디스했냐?!

 "입 안 다무냐?! 안 깨우고 출근한 주제에 말이 많네 사내 새끼가!!"

 - 야 김너탄!!

 

 

 

 

 

내가 미쳤지, 내가 미쳤어. 이런 사람들을 믿고 내 알람을 부탁했다 내 알람을!

 

당장 병원으로 뛰어가도 모자랄 것 같은 시각에 어쩌지 하면서 제자리에서 발을 구르다 저 멀리 다가오는 택시에 택시를 잡았다.

 

지, 진성 병원이요! 하고 말하니 빠르게 출발해주시는 택시 기사 아저씨 덕분에 한 시름 놓을 수 있었다.

 

 

 

아니, 뭔 개소리야? 내가 지금 한 시름 놓을 때가 아니잖아!!

 

 

 

아까전에 대충 쑤셔넣었던 파우치 속에서 립스틱을 찾았다. 아무리 뒤져도 안 나오는 립스틱에 멘붕인 상태로 머리를 감싸고 있으면,

 

아까전에 주머니에 넣어놨던 것이 생각났으며 주머니를 뒤적이니 나오는 립스틱에 유레카! 하고 마음속으로 외쳤다.

 

손 거울을 보면서 대충 쓱쓱 바른 다음에 잘 안 채워진 아이라인을 마저 그리고서는 바깥을 쳐다보니 어느덧 병원에 가까워진 듯 했다.

 

핸드폰 액정을 켜서 시간을 확인하니, 9시 24분이였다.

 

 

 

아, 망했다. 9시 30분에 예약손님 있는데…

 

 

 

화장을 대충 고친 다음에 옷 가지를 정리하고서는 블라우스 단추가 틀어지지는 않았는지 살폈다.

 

오늘은 특별히 치마도 입는 날이라지! 는 무슨 개뿔. 그냥 일어났는데 바로 앞에 블라우스랑 치마가 보이길래 입었을 뿐.

 

머리를 정돈했는데도 마음에 들지 않아 느슨하게 아래로 묶으니 도착했다는 아저씨의 말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돈을 건네고 택시에서 내렸다.

 

한 숨을 한 번 쉬었다가 다시 핸드폰 액정을 보고 히익! 하고 놀란 다음 또각 또각 소리를 내면서 병원 안으로 급하게 뛰어갔다.

 

엘리베이터를 잡아 6층을 누른 다음에 도착하자마자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후배들의 인사를 대충 받으면서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아 몇시야…."

 

 

 

 

옷 걸이에 자켓을 걸어두고 의사 가운을 입으면서 가방 역시 걸어두고 핸드폰 액정을 키면서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핸드폰 액정을 쳐다보니 다행히도 27분이였다. 와, 안 뛰었으면 나 정돈할 시간도 없었겠네.

 

아침에는 바빠서 확인하지 못한 카톡들을 확인할 까 싶어서 자세를 고쳐 잡고 카톡을 켰다. 뭐가 이렇게 많이 와 있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부터 나한테 이렇게 관심이 많았다고 내가 지각 한 번 했다고 이 난리들이시래.

 

대표적으로 민윤기와 아까 전화하면서 욕 했던 김태형 그리고 병원 내 유일한 친구 배주현이 있었다.

 

언제 오냐는 둥의 카톡을 보내는 민윤기와 배주현과는 다르게 내 디스를 했던 것을 사과하라는 김태형의 카톡에 허, 하고 헛 웃음을 지었다.

 

레지던트 3년차밖에 안 된 새끼가 나랑 소꿉친구라고 나한테 반말하고 그러는거지? 레지던트가 감히 전문의한테?

 

 

 

김태형을 향해서 주먹을 꽉 쥐고 이를 바득 바득 갈면서 너 이 자식 내가 점심 시간에 소멸 시켜 줄 테다 하면서 생각하고 있으면

 

어느덧 9시 30분이 되었는 지 똑 똑 하며 사무실을 두드리는 소리에 네 들어오세요- 하며 목소리를 다듬었다.

 

큼, 크흠 두 번 정도 기침을 한 다음에 누가 들어올까? 하면서 문을 쳐다보면 역시나 예약손님이였으며 그 옆에는 작은 남자 아이도 보였다.

 

 

 

 

"안녕하세요. 준수야 선생님한테 안녕하세요 해야지."

"…안녕하세요."

"아 저번에 예약했던 아이가 이 아이예요?"

"네 맞아요. 저희 준수가…."

"아…. 말씀 안 하셔도 괜찮아요. 준수야 몇 살이야?"

 

 

 

 

준수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남자 아이는 자신의 엄마 허벅지에 딱 붙어서는 고개만 살짝 내밀고 손가락으로 여섯개를 쥐어 보여주었다.

 

여섯 살이나 됐는데도 이렇게 사람 뒤에 숨고 낯을 가린다는 거지… 어린 애 치고는 조금 심하네.

 

 

 

 

 

 

 

 

 

 

 

괜찮아, 홈메이트야

 

W.하봄 

 

 

 

 

 

 

 

 

 

 

 점심 시간이 되고, 이른 아침은 아니라지만 아침부터 꽤나 많은 손님들을 진찰했더니 피곤해진 눈을 한 번 꾹 누른 다음에 목을 비틀었다.

 

아, 뻐근해 뻐근해! 짜증나 죽겠네. 아침부터 잘 안 풀리니 오늘은 분명히 누구한테 시비를 걸릴 것 같은

 

 

 

 

[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01 | 인스티즈

 

 

"야 김너탄 어딨어."

 

 

 

 

맞다… 나 아침부터 시비 걸렸었지?

 

 

 

사람 하나 잡아 먹을 기세로 애들에게 내가 어딨냐고 물어보더니 저기 있다고 알려주는 아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선

 

뒷 목을 잡고 내가 뻐근하다는 걸 완벽하게 표출하고 있는 내 앞에 당당하게 서더니 갑자기 와서는 사과해. 란다.

 

이 새끼, 설마 아침에 그 카톡 내용 얘기하는 거야?

 

 

 

 

"야 레지던트가 전문의한테 말이 좀 많이 짧다? 교수님."

"아 빨리 사과하라고!!"

"교수님 이 새끼야 어디서 소리를 질러."

 

 

 

 

빨리 사과 하라며 발을 동동 구르는 김태형의 뒷통수를 보기 좋게 치고서는 호칭부터 바로 잡겠다는 생각으로 교수님을 강조했다.

 

씨이… 하면서 날 한 번 째려본 김태형이 내가 먹고 있던 민트초코 프라푸치노를 뺐어 들어 한 입 먹고서는 내 옆 의자에 앉는다.

 

뭐, 내 음료 뺐어먹는 건 항상 있는 일이니 아무렇지도 않게 빨대를 물고서 왜 그렇게 씩씩거리냐고 김태형에게 물어보니, 그제서야 대답을 한다.

 

아니, 민윤기가! 야 민윤기? …형이! 틈만나면 민윤기, 민윤기. 너 내가 민윤기라고 부르지 말랬지. …아 알았다고.

 

맨날 틈만나면 민윤기, 민윤기. 형이라는 호칭을 모르는 건지 아니면 민윤기한테만 붙이기가 싫은건지.

 

저보다 4살이나 많은 민윤기에게 형이라는 소리를 안 하는 김태형의 버릇을 고쳐주고자 매일같이 트집을 잡는 중이다.

 

내가 말을 끊었다는 것에 조오금 화가 난 모양인지 나를 조금 째려본 다음에, 다시 얘기를 늘여틀여놓기 시작한다.

 

 

 

뭐… 보나마나 쓸데 없는 얘기겠지. 그러려니 하면서 핸드폰 홈 키 버튼을 눌러 시간만 확인한 다음 경청하는 척 하면서 음료를 먹었다.

 

역시, 민트초코가 제일이지. 민트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체 삶의 의미가 뭐일까? 라는 생각까지 드네. 내 사랑 민트초코.

 

말이 끝났는지 진짜 어이 없었다고! 라는 말로 끝 마무리를 짓는 김태형에 빨대를 놓고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얼굴에 물음표를 달고서 날 쳐다보는 김태형에 가야 돼. 수고해라. 하며 어깨를 두 어번 토닥이고선 한 쪽 손은 프라푸치노를 들고

 

한 쪽 손은 의사가운 주머니에 찔러 넣고서는 유유히 걸어가고 있으면, 뒤에서 야 김너탄!! 하는 소리가 들린다. 민윤기가 뭐 어쨌던, 네 일이지 새끼야.

 

특진병동이나 가 볼까 싶어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면 역시나 따라 탄 김태형이 아까 얘기를 듣기는 했냐며 나한테 찡찡대기 시작했다.

 

한 번 찡찡 거리면 내가 받아줄 때까지 찡찡 거리는 새끼라, 어 들었다고. 하면서 무심하게 얘길 하면 뭔 얘기였냐고 설명을 해보란다. 내가 왜?

 

내 반응에 시무룩해져선 자신은 내려가야 하는데 왜 올라가고 있냐고 투덜거리며 엘리베이터 1층을 누른다. 한심한 놈….

 

 

 

누가 보면 여자와 남자가 바뀌었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곘지만,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워낙에 무뚝뚝한 성격에 까칠한 말투에 욕을 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여자 아이들 보다는 남자 아이들이 편했으며 여자 아이들이여도 털털한 아이들이 좋았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배주현을 만났고, 운명처럼 만났던 내 단짝과 함께 의대에 지원을 했는데 그게 딱 맞아 떨어진 것이다.

 

게다가 나는 어쩔 수 없었던 것도 있고 해서 우리 할아버지 그룹 쪽 의대로 넣었는데 배주현이 따라서 넣고서는 헤 하고 웃더라.

 

딱 맞아 떨어져서 레지던트 때부터 함께였기 때문에 전문의를 따는 것 역시 함께다. 그리고 지금은, 다른 과지.

 

 

 

특진병동 층에 도착해서 김태형에게 다시 한 번 아무 말 없이 어깨를 툭 친 다음에 프라푸치노를 쪽쪽 빨면서 안으로 들어가면

 

안녕하세요! 하면서 인사하는 레지던트와 다른 의사들에 응 안녕, 안녕하세요. 라는 말만 반복하면서 로비로 갔다.

 

로비로 가서는 내가 맡고 있는 환자들의 차트를 다시 한 번 체크하면서 오늘은 아무 일도 없었죠? 하며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아무 일도 없었단다.

 

그래, 그럼 됐지 뭐. 특진병동은 다른 곳보다는 확실히 손이 덜 갔다. VIP 라서 그런지, 자주 진찰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워낙 까탈스러운 사람이 많아서 나 역시 발을 들이기 힘들지만, 어쩌겠냐. 이 병원의 이사님이 내 손재주를 알아보고 아주 좋아라 하시는데. 우리 오빠 새끼가.

 

차트를 계속 훑으면서 프라푸치노를 먹고 있으면 옆에 다가와서는 자연스럽게 허리를 감싸는 민윤기에 눈길도 주지 않고선 손만 쳐냈다.

 

빨대를 물고 있던 입으로 웅얼 거리면서 하지 므라. 하고 얘기를 하면 맨날 싫대. 하며 나한테 얘기를 하다가 자신도 환자들 차트를 보기 시작한다.

 

 

 

 

"출근은 했네. 안 할 줄 알았는데."

"좀 깨워주지 그랬냐? 바로 옆 방이면서 게다가 남자친구면서 그것도 안 챙겨주고."

"임신하면 잠 많아진다길래."

"……."

"임신인 줄 알았지."

 

 

 

 

 

뭐? 내가 지금 잘 못 들은거지?

 

 

 

민윤기의 뜬금없는 발언에 차트를 보던 눈을 민윤기 쪽으로 돌리면 뭐? 하면서 날 쳐다보는 민윤기에 어이가 없었다.

 

바로 앞에서 얘기를 들은 간호사 두 명은 헐 하는 표정으로 우리 둘을 쳐다보고 있었다.

 

민윤기에게서 시선을 거두면서 간호사 두 명에게 표정 풀어라. 라고 얘기를 하고선 다시 빨대를 물고서 차트를 살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왜 말이 안 돼 우리가 한 두 번도 아니ㄱ,"

"한 번도 안 잤…자나 좀 득츠르?"

 

 

 

 

내 말에 눈꼬리가 휘게 웃으면서 알겠다는 듯이 쳐다보는 민윤기에 민윤기의 입을 가리고 있던 내 손을 내려놓고 다시 차트를 살폈다.

 

민윤기의 말 덕분에 더더욱 안 들어오는 차트에 그냥 덮고서는 간호사에게 건네주려고 하니, 다시 입을 열어 말을 꺼낸다.

 

 

 

 

"특진병동 새 입원자 왔어."

"뭐? 누군데? 차트에 없었어."

"니가 못 본거야."

"아 그래서 증세가 뭔데."

"정신 착란."

"…아. 아까 차트 훑으면서 봤어. 가 봐야 겠네."

 

 

 

 

민윤기의 말에 아아, 하면서 고개를 두 어번 끄덕이다가 새로운 특진병동 입원자에게 인사도 할 겸 가려고 차트를 덮고서는 장소를 옮기려는데

 

내 손목을 잡는 민윤기에 뭐냐는 듯 표정을 지으면서 간호사 두 명을 쳐다본 다음에 다시 민윤기를 쳐다보면 손목을 놓아줄 생각은 없는 듯 했다.

 

뽀뽀, 안 해 주냐? 이건 또 뭔 개소리인가. 주인의 쓰담 쓰담을 기다리는 강아지 마냥 순둥순둥해진 민윤기에 구역질이 날 정도였다.

 

표정을 굳히면서 뭐라는 거야. 하며 손목을 놓으려고 하면 이번엔 손목을 당겨서 나를 더 가깝게 하는 민윤기에 절로 간호사 눈치를 보게 되었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관심이 없다는 듯 컴퓨터를 보고 있는 간호사 두 명에 빨리 민윤기에게서 떨어지려고 버둥거리면 그럴수록 내 손목을 꽉 잡는 민윤기에 포기.

 

 

 

 

"뽀뽀 해 달라고."

"닥쳐라 고자 되기 전에?"

"의사가 말을 험하게 하네."

"간다."

 

 

 

 

민윤기의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서는 아까 프라푸치노를 휴지통에 버리고 두 손 모두 의사 가운 주머니에 에 찔러 넣은 채 특진병동 쪽으로 걸어갔다.

 

정신 착란 증세면 3호 쪽에 있을텐ㄷ, 아 여깄다. 단번에 알아보겠네 모르는 이름이라서.

 

똑, 똑. 두 번 노크를 하고 들어오라는 여자의 목소리에 문을 열고 들어갔다. 여전히, 손은 의사 가운 주머니에 넣은 채.

 

가만히 앉아있는 여자의 얼굴이 왠지 모르게 초췌해보였다. 누가 봐도 나 정신병 있어요 하면서 소문을 내는 듯한 얼굴이였다.

 

아까까지 마취약을 주입해 잠재우고 있었는 지 여전히 눈을 느리게 꿈벅이면서 나를 쳐다보는 여자였다. 나보다 어리게 생겼는데, 안타깝네.

 

여자의 앞에 서서는 몸은 좀 어때요? 라고 식상한 질문을 던졌다. 고개를 밑으로 떨구면서 절레 절레 젓는다. 별로라는 건가, 입원하는 게.

 

고개 좀 들어보라는 내 말에 순순히 고개를 들었다. 눈동자에 힘이 없고 풀려있다. 확실히 아픈 사람이 맞는 것 같았고, 정신 착란 증세를 겪고 있는 게 눈에 보였다.

 

나만 쳐다보는데도 동공이 흔들렸다. 단순히 어디를 봐야하지? 하며 흔들리는 게 아닌 그냥 진짜로 엄청 흔들렸다. 혼란스러울 정도로.

 

이런 여자랑 어떻게 대화를 하라는 거야…. 고개 숙이셔도 되요. 하자마자 고개가 천천히 힘 없이 아래로 떨궈진다. 누가 보면 심장병이라도 걸린 줄 알겠네.

 

그 앞에 주저 앉아서는 여자에게 나긋 나긋 말 했다. 오늘은 내가 아무 것도 안 할 거예요. 그냥 단지 어떤지만 볼 테니까 참지 말고 보여줘요. 말해주고.

 

내 말에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여자였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데 어쩌다가 정신 착란 증세까지 왔는 지 아무도 모를 일이였다. 아니,

 

 

 

어쩌면 이 여자의 가족은 알고 있을 수도 있지. 모든 병은 어찌 됐건 환경에서 시작되니까.

 

 

 

여자에게 좀 쉬어요. 라는 말을 건네고서는 병실을 나왔다. 언제 온 것인지 병실 문 옆 의자에 앉아 있는 늙은 여성을 쳐다보았다. 엄마인가.

 

장 시현 환자 분 보호자 되시나요? 하며 물어보자 내가 나온 걸 몰랐는 지 놀란 듯 고개를 들면서 아, 아 네… 하는 여성에 다시 한 번 엄마인가? 하며 의심이 됐다.

 

보통은 보호자 시면 엄마 이신가요? 하고 물었을 때, VIP는 집사나 가정부가 따라오고는 한다. 부모님이 바쁘다고.

 

하지만, 물어봐야겠으니까. 어머니세요? 하고 물어보니 떨리는 손을 감추려 손을 몇 번 맞 잡고 쓸면서 고개를 두 어번 끄덕인다.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도 저 여자랑 판박이네.

 

 

 

오늘은 그냥 경과만 볼 게요. 그러니까 갑자기 낌새가 안 좋다거나 그러면 로비에 있는 간호사 불러주세요. 금방 달려올테니까요. 아시겠죠?

 

내 말에 내 손을 잡으면서 꼭, 꼭 좀 딸 아이 고쳐주세요. 란다. 정신병이 그렇게 쉽게 고쳐지면 특진병동에까지 정신병 환자가 있을까요….

 

네 꼭 고쳐드릴게요. 라는 말을 건네고서는 걸어 나와 엘리베이터 내려가는 버튼을 누르고 엘리베이터가 잡힐 때 까지 기다렸다.

 

땅 바닥을 보고 있자니 오늘 신고 온 구두 앞에 기스가 난 게 눈에 들어왔다. 오다가 어디에 부딪혔나보네… 아 짜증나.

 

 

 

 

[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01 | 인스티즈

 

 

"어땠어? 새 입원자."

 

 

 

 

내 표정을 살피면서 어땠냐고 물어보는 민윤기에 그저 그랬다고 얘기를 하려다가 머리를 회전시켜 다른 답을 찾는 중이였다.

 

꽤나 뜸을 들이고 있으니 내가 할 말이 없나보다 생각을 했는 지 안 물어볼게. 라고 정정하는 민윤기에 한 발짝 늦게 대답 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늦게 퇴원할 것 같아. 라고.

 

사실, 그런 걸 자세하게 아는 건 아니다. 그냥 이 환자는 직감적으로 늦게 퇴원, 그러니까 늦게 고쳐질 것 같다는 얘기지 절대로

 

내가 못 고칠 것 같다는 말은 아니다. 애초에 그랬다면 네가 맡으면 안 되냐 라는 말을 꺼냈겠지.

 

 

 

내 말에 나를 쳐다보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내가 바꿔달라고 부탁해서 바꿔준 환자는 거의 완치 상태라며 나에게 자랑 아닌 말을 한다.

 

아, 그래. 잘 됐네. 하면서 다시 구두를 쳐다보면 내 뒷통수에 손이 올라오는 게 느껴졌고, 자연스레 민윤기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지금 특진병동 엘리베이터 앞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건 우리 둘 밖에 없었으니, 스킨쉽 한 번 해보겠다 이건가.

 

민윤기의 손길이 나쁘지만은 않아 가만히 있으면 내 머리를 살살 쓰다듬더니 손을 그냥 내린다. 웬일이래 하면서 생각을 하고 있으면 안 타냐고 물어보더라.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보니 엘리베이터에 타서 열림 버튼을 꾹 누르고 기다리고 있는 민윤기에 아, 아. 하면서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민윤기 옆에 서서는 6층을 누르니 자신은 5층을 누른다.

 

 

 

 

"5층은 왜? 너 사무실 6층이잖아."

"정호석한테 할 말 있어서."

"왜?"

"뭐가 그렇게 궁금해."

"…치사해서 안 물어본다."

 

 

 

 

먼저 6층에 도착해 내리려고 하니 내 손목을 잡아서는 못 내리게 하는 민윤기에 또 왜. 하면서 민윤기를 쳐다봤다.

 

그러면서도 열림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니 내 손가락을 치우게 만들면서 6층을 지나치게 만든다. 아, 나 사무실 가서 눈 좀 붙이고 싶은데….

 

한 숨을 쉬면서 왜 또 뭔 일인데 하면서 민윤기에게 말을 하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면 그냥 이란다. 짜증나 죽겠네 진짜 이 새끼.

 

자신은 5층에서 내리면서 나보고는 다시 6층으로 올라가란다. 지금 혼자서 엘리베이터 내려오기 싫으니까 인질 잡아놓고 내려온 듯한 기분 드는데. 짜증나네.

 

괜히 심술이 나서 빨리 가! 하고 소리친 다음에 닫힘 버튼을 다다다다ㅏ 누른 다음에 6층에 도착해 5층이 보이는 다리에서 아래를 쳐다보니

 

저 아래 호석 오빠의 사무실로 가는 민윤기에 진짜 아무 데도 안 가네? 하면서 의아해 했다. 항상 저래놓고서는 거짓말 인 거 다 알게 다시 6층 눌렀는데.

 

진짜로 정호석이랑 할 말 있나보네 생각을 하고선 나 역시 사무실로 들어섰

 

 

 

아니 들어오자마자 네가 왜 있는데….

 

 

 

 

 

 

[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01 | 인스티즈

 

 

"이제 왔냐?"

"뭔데 또 이렇게 서프라이즈야 반갑게."

"나 사무실 옮긴다?"

"뭐? 어디로."

"어디로는 뭔 소리야. 내 사무실이 일이 생겨서 4층으로 옮긴대."

 

 

 

 

배주현의 말에 혼란스러워 의자에 앉으면서 재차 물었다. 어디로 옮긴다고? 하고 물어보자 배주현은 한숨을 쉬면서 다시 한 번 말해준다.

 

내 사무실에 일이 생겨서 4층으로 옮긴다고. 오늘 이사님이 그러던데, 너 못 들었나봐?

 

이사? 김석진이 옮겼다고? …그럴 리가 없는데? 당황스러움을 가득 드러내는 표정으로 배주현을 쳐다보고 있으니 날 쳐다보는 배주현의 표정이 썩는다.

 

내가 옮기지 니가 옮기냐? 표정 봐라 표정. 그러면서 표정 좀 피라고 내 얼굴을 만져대는 탓에 인상을 찌푸리며 하지 말라고 하니 헤 하고 웃는다. 바보같기는….

 

원래 7층이였는데 4층으로 내려온거면 다행이라고 해야할 지 아니면 불행이라고 해야할 지….

 

4층에는 악바리 교수들이 많은 층이라서 왠만한 환자분들 아니면은 교수들도, 레지던트들도 좀 꺼려하는 공간이다.

 

 

근데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일을 자주 안 시키는 공간이기도 한데 어배주현 당사자한테는 이것은 희소식도, 비소식도 아닌가 보다.

 

표정이 왜 이렇게 어둡냐? 사무실 바꿔서 그래? 라며 떠보면 아니 그게 아니라 라며 얘기를 하려고 하는 배주현에 왠지 모를 비장함이 맴돌았다.

 

침을 꼴깍, 삼키면서 말 해 봐. 라고 말하면 오늘 클럽을 가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나도 참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아니,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야. 내가 클럽에 간다고? 나는 무려 얘기도 안 했는데 클럽에 참석한다는 소리까지 나와있다니.

 

당황스러워 아까보다 더 커진 눈으로 배주현을 쳐다보면서 거짓말 치지 말라는 눈을 하면 한 숨을 쉬더니 미안하다며 오늘 하루만 안 되겠냐고

 

태도를 바꿔서 애교를 부리기 시작한다. 필요 없어 이 년아. 오늘 한 번 뒤지게 맞아볼래?

 

 

 

 

"아니, 어쩔 수가 없었다니까? 진짜 어쩌다보니 너도 나오게 그렇게 된 거야!"

"아니 그러니까 거기에 왜 내가 끼냐고 난 남친도 있는데!"

"어쩌다보니라고 내가 얘기 했잖아 아 진짜 한 번만 가 주라 어? 자리 펑크낼거야?"

"어 낼거야 펑크. 미친 거 아냐 완전. 내가 거길 왜 가냐?"

 

 

 

 

강력하게 배주현에게 안 간다는 의사를 강조하니, 한 숨을 또 쉬더니 알겠어. 하면서 포기하는 배주현에 왜 이렇게 빨리 포기하지? 하면서 의아해 하고 있으면

 

조용히 의자에서 일어나며 나를 내려다보는 배주현의 눈빛에서 살기가 느껴졌다.

 

그러면, 내가 지금 걔네한테 말해서 한 명 나오지 말라고 할 게. 진짜 잘생겼다고 하던데, 나는 남자친구도 없고 친구가 있다는 핑계로 나도 못 가네….

 

 

 

저건, 또, 무슨, 심보랍니까!!

 

 

 

어이 없는 배주현의 태도에 니 알아서 해라. 하면서 두 손 두 발 들고서 배주현이 나가는 걸 쳐다보고서는 다시 핸드폰 액정을 켜서 시계를 확인했다.

 

 

 

 

 

뭔 놈의 핸드폰이 연락 한 번이 없냐. 오늘도 넌 시계냐? 어? 짜증나 죽겠는데 너 까지 짜증나게! 

 

 

 

 

 

 

 

 

 

 

 

괜찮아, 홈메이트야

 

W.하봄 

 

 

 

 

 

 

 

 

 

 

"다녀왔습-,"

"야 왔냐?"

"…뭐냐 그 표정은?"

"내 표정이 뭐가?"

"너 또 술 먹었냐? 아… 진짜 술 냄새."

 

 

 

피곤에 찌든 몸으로 집에 들어와서는 신발을 벗고 들어와 발을 직직 끌면서 2층으로 올라가려고 하면 내 앞에 불쑥 나타나서 방해하는 김태형의 표정을 순식간에 관찰했다.

 

이상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헤헤 거리면서 바보 같은 웃음을 짓는 데 김태형이 말을 할 때마다 풍겨오는 술 냄새와 옷에서 풍기는 술 냄새에 인상을 찌푸렸다.

 

오늘 레지던트들 회식자리 있다고 누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왜 혼자서 소주 냄새가 이렇게 강하게 나는 거야….

 

김태형을 옆으로 밀쳐버리고 2층으로 올라가니 2층 소파에 앉아서 얘기하고 있는 박지민과 전정국에 별 일이라는 생각을 하고서는 방에 들어가려 문고리를 잡으면

 

나를 잡는 건 박지민도, 전정국도 아닌 김태형의 목소리였다.

 

 

 

"야, 박지민이랑 나랑 정국이랑 먹고 있으면 양심적으로 와서 앉아야지."

"시끄러워. 나 피곤에 찌들었거든 오늘 하루종일?"

"윤기 형 아직 안 들어왔는데."

"……."

"쟤 솔깃해서 멈춘 것 봐. 빨리 와라."

"…옷만 갈아입고."

 

 

 

또 짜증나게 왜 저것들은 민윤기가 없을 때 술을 먹고 난리야. 라는 생각을 가진 상태로 방에 들어와서는 침대에 걸터 앉았다.

 

오늘 아침부터 피곤에 찌들었는데 내가 지금 저기서 술 까지 먹으면 다음 날에는 일어나지 못 할거야 암, 그럼. 그러니까 가서 당당하게 안 먹는다 하자.

 

아니지? 그냥 안 나가고 있으면 알아서 안 먹는구나 하지 않을까? 그러면 나는 안 나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누웠다.

 

쉽게 쏟아지는 것 같은 잠에 평소보다는 빠르게 잠을 청하고.

 

 

 

 

 

 

다음 날, 보기 좋게 또 다시 지각을 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예약 손님도 없고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지 만약에 어제 내가 기분이 좋아서 다 받았다면 정말… 어우 생각만 해도 끔찍해.

 

휴게실 앞 의자에 앉아서 멍 때리면서 있으면 내 옆에 자연스럽게 앉는 박지민에 한 번 쳐다본 다음에 다시 멍을 때리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01 | 인스티즈

 

 

"뭐야, 뛰어왔어? 머리가 말이 아닌데?"

 

 

 

이 녀석은 왜 또 내 성격을 긁으려고 나타난 걸까 라는 생각으로 박지민을 한 번 째려봤다.

 

 

 

"시끄러워… 묶고 오려다가 말았어."

"오늘 정국이가 출근 하자마자 너 출근 했냐고 묻더라."

"왜?"

"집에서 인기척도 없다고."

"…허."

"너 어제 집에서 잔 건 맞냐? 혹시 외박ㅇ,"

"미쳤냐?! 너도 봤잖아 나 방에 들어가는 거!"

"아니, 인기척이 없으니까! 아니 그리고 그럴 수 있지 윤기 형이랑!!"

"내가 걔랑 자기는 왜 자!!"

"그래놓고서는 잘 거면서… 잤구나?"

"안 닥치냐?! 가서 일 해 너!!!"

 

 

 

 

 

아 왜 또 아침부터 꼬이고 난리람… 짜증나 죽겠네 진짜!

 

 

 

 

 

 

 

 

 

 

 

 

 

 

 

 

안녕,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하봄이가 돌아왔어요 하봄이가!

와 이렇게 글로 찾아뵙는 건 진짜 근 한 5개월? 만인 것 같아요 여러분 그 동안 나 보고 싶었죠? 보고 싶었다고 말 해요.

 

솔직히 이번에는 워터파크와 그리고 연중으로 끝나버린 안타까운 경호원(ㅠㅠ) 그리고 댄스 동아리 보다는 야악간의 능글거림이 더 있어요!

물론, 그렇게 착할 것 같은 박지민도 역시 이미지를 깨고 나오고 이번 편에서 안 나온 호석이와 남준이 그리고 석진이도 다음 편부터는 능글능글미로 나온답니다!

 

일단, 모티브로 만들게 된 것은 '괜찮아, 사랑이야''태양의 후예' 에서의 병원 입니다!

딱 아실 분들은 아실 것이, 집 구조가 '괜찮아, 사랑이야' 를 떠올리게 하고 특진병동은 '태양의 후예' 에서의 병원을 떠올리게 하죠?

아, 아닌가요? 저만 그렇게 생각했다면 짜지겠습니다….

 

 

네 뭐 여튼간에 하봄 하면 뭐겠어요? 1일 1연재 아니겠습니까?!

네!! 이번에는!! 무리데스요!!

여러분 저 시험기간 몇 주 안 놔두고 이렇게 찾아왔는데 솔직히 잘 했다고 칭찬을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내가 어? 추억을 공유하려고 올리는 것도 있지만 우리 독자님들이 보고 싶어서 올리는 것두 있다구요!

는 무슨 졸려 죽겠네… 사실 그냥 2시에 올릴까? 했는데 수정할 내용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수정하고, 다시 넣고 그러다보니 어느덧 3시가 넘었네요…

 

여러분 오늘은 2016. 06. 13.

방탄소년단의 3번째 생일입니다.

오늘 하루는 저엉말 아미답게 그리고 아미스럽게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우리 탄이들도 꼬옥 잘 보냈으면 좋겠네요!

 

탄이들의 3번째 생일에서 이렇게 복귀 연재를 시작하다니 전 정말 꿈만 같슴당...

그러니까 전 이제 자러 가도록 해야겠어요 안녕!

 

 

암호닉은 예전부터 그래왔듯이 [ ] 안에 넣어서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암호닉은 이번에 조금만 받을 생각이에요. 암호닉 특별로 텍파 나눔도 많이 할 것이니 암호닉을 해 두는 게 일단 개이득!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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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단미]로 암호닉신청할게요!! 너무 재미있어요ㅜㅜㅜㅜㅜㅜㅜ 하....내일시험인데 전왜 공부를 일도 안하고 뭐하는거죠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2
[연이] 로 암호닉 신청해요!
시험공부하닥가 기절하기 직전에 알람듣고 왔네요ㅋㅋㅋㅠㅠㅠ흐규.. 뭔가 민윤기 저런 느낌 좋아여ㅋㅋ털털한 여주도 좋고^ㅁ^

8년 전
독자3
암호닉 [ 야생 ] 으로 신청이요!!! 밤새 공부중 잠깐에 힐링~~하봄님 글 나와서 좋아요!!
8년 전
독자4
암호닉 [곰지]로 신청하겠습니다
8년 전
독자5
[루이비]로 암호닉 신청이요!!
8년 전
독자6
[#침쁘#]로암호닉 신청할게요!!!이번것도 꿀잼 예상합니다아!!!
8년 전
독자7
[0622]로 신청이엿
8년 전
독자8
[낑깡] 신청이여
작가님 엄청기다렸어여ㅠㅠ ㅈ가 어제 당장 올려달라고 했는데 안올라와서 다음에 올리실줄 알았는데 수정하고계신거였군여!!!! 감동(입틀막)
잘읽었어요!!!

8년 전
독자9
[가온]으로 신청하겠습니다!! 신알신 울려서 왔어요!!! 우와 능글능글한 민윤기라니 ㅎㅎㅎㅎ
8년 전
독자10
[달빛꾸기] 신청합니다!!
아 진찌 능글능글한 민윤기라니 너무 사랑입니다ㅠㅠ
완전 좋아요ㅠㅠㅠㅠㅠㅠ
근데ㅋㅋ왜 자꾸 다들 여주는 안 깨워주는.걸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 화부터 함께 달리게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1
[슙기력]으로 신청해용!!능글능글 늉기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망태기를 찾는다)
8년 전
독자12
[♥융기야♥]로 신청할게요ㅠㅠㅠㅜㅠ능글맞은 윤기 너무 좋습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13
[해수] 암호닉 신청 할게요 !!!!!!
시험기간에도 이렇게 무리해서 와주신 작가님 알러뷰♥️셤 대박 나세요 !!!!

8년 전
독자14
[골드빈]으러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좋습니디ㅏ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미니꾸기]로 암호닉신청할게여!!!
8년 전
비회원210.76
[매직핸드]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8년 전
비회원218.230
[새벽]으로 부탁드릴게요!!
8년 전
독자16
[멜랑꼴리]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아 정말 작가님ㅠㅠㅠ이런 병원물 너무 좋아요ㅠㅠㅠ그리고 민융기와 애인사이라니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53.62
[지민이랑] 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8년 전
독자17
[호빗]으러신청합니다!!
8년 전
독자18
아벌써부터재밋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사랑합니다♡
8년 전
비회원156.3
와ㅠㅠㅠ작가님 너무 재밌는거아닙니까ㅠㅠㅠㅠㅠ[밍기적]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19
[다름] 암호닉 신청합니다!!
8년 전
독자20
[인연]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ㅅ' 오늘 종일 바빠서 새 글 확인이 늦었네요 능글맞은 윤기라니 이러시면 정말 오예입니다 허허 간만에 잘 보고 가요 다음 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
8년 전
독자21
[당근]으로 신청할게여!!!! 이게 뭐야!!! 재밌자나여!!! 왜 어제 밀당을..흡 어제 밤에 보고 잤으면!!!!... 아 징짜 너무 좋자나여..ㅠㅠ 막 막 정신과의사라는 것 부터 벌써 발리네여..하앙
오늘도 잘 보다 갑니다!!♥

8년 전
독자22
[정국이미탈]로 암호닉신청합니다~
오~~이번에는 의사라니 단체로~~멋있어요!!
그리고 윤기가 아주자연스럽게 허리감싸는거 아주좋습니다ㅎㅎ

8년 전
독자23
[망고]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이렇게 좋은 날 이렇게 좋은 글을 들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진짜 윤기 뭔가 현실미 넘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방소]로 신청이요!!! 새벽에 밀당당한 야자독자....에요 하하하ㅏㅏㅎ 아침에 지각을 겨우 면하고 이제야 보네요 ㅜㅜ 1등은 개뿔.. 매회마자 찾아올께요!!!!!
8년 전
비회원169.158
[뉸뉴냔냐냔☆]으로 신청핮니다
8년 전
독자25
[쿠야쿠우]로 다시 신청해요♡ 어김없이 돌아온 새벽반 쿠쿠~♡ 역시 하봄님 기다린보람이 있어요!! 1편부터 잼있으면 전 다음편 어케기다립니까 ㅜㅜ
8년 전
독자26
[청퍼더]로 암호닉 신청하고가꺼지요!!헣 자까님 오랜만에오셨다고 분량 혜자인거아닌가요!!아진짜 새작도 내맘에 쏙들고ㅎㅅㅎ 아 징짜 역시나는 작가님 글취향인가봐(부끄) 어케 쓰시는 글마다 좋냐ㅎㅎㅎ 이번에도 윤기랑 애인사이!!민빠답은 져아주거여ㅎㅆㅎ헿 난 자까님글 인물들이 능글거려서 좋더라ㅎㅎ취저빵야해주는 느낌!!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27
[개나리]로 신청해요~~
8년 전
독자28
[무리]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작가님...ㅠㅠㅠ 이번 작품도 너무 기대돼요ㅠㅠㅠㅠ 윤기가 남자친구ㅠㅠㅠ
8년 전
독자29
신알신하고갈겡요!!넘 재미있어요ㅜ
8년 전
독자30
[둥둥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이건 뭥가 취저느낌이 납니댜 앞으로 쭉 봐요♡
8년 전
독자31
호에ㅔㅔㅔㅔㅔ이가슨 또 무슨글이지여ㅜㅜ ㅜㅜ넘나조흥넉스류ㅠㅜㅜㅜ7ㅇ아ㅜㅜㅜㅜ윤기ㅜㅜㅜㅜㅜ너무좋다ㅜ....후어ㅜㅜ
8년 전
비회원132.142
[망개떠억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 워터파크 글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회원전용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년 전
독자32
꺄항! 역시 하봄님 글을 재밌어요ㅠㅠㅠ 비지엠도 잘어울립니다ㄷㄷㄷ
8년 전
독자33
여전히 [발린다하앙] 으루 신청해욥
글로 만나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 그쵸 저도 시험기간이라 완전 못 들어와요... 구독료는 한참 전에 내고 읽기를 며칠 걸쳐서 읽었는 거 같아요ㅋㅋㅋ 이렇게 읽기도 처음... 저도 매일 얼굴 비추긴 힘들 거 같아요ㅠㅠ 약간 이 작품은 보통 작가님 문체에서 능글거림 +100이랄까요...? 도키도키 여전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작가님 기다립니다

8년 전
비회원14.54
[침침니]암호닉신청합니다♥♥
8년 전
독자34
대박 ㅠㅠㅠ정주행 시작할게요작가님 ㅜㅜㅜㅜ
8년 전
독자35
오대박대박....캐릭터들이 전부다 넘나 마음에 드는것....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6
대박..의사라니ㅜㅠㅠㅜㅜㅠ저 병원물은 처음이예요..글잡에서 서식하지만 처음이예요..첫화인데도 분량 진짜 낭낭하고 윤기도 능글맞아서 좋고ㅠㅠㅠㅠㅜ재밌어요ㅠㅠㅠ얼른 다음화 보러갈게여!
8년 전
독자37
이번에는 또 이런소재로 돌아오셨구나!! 기다리고있었는데 너무반가워용
8년 전
독자38
으앙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
8년 전
독자39
헐 암호닉 끝났나요 ㅠㅠ 안 끝났다면 [현]으로 신청해요! 방금 옆사람 글잡에도 신청해써요!
8년 전
하봄
5화에서 신청해주세요!
8년 전
독자40
알림 확인을 못해서 이제ㅓ야 보기 시작합니다!!ㅠㅠㅠ 종강을 이제야하다... 이런글을 이ㅔㅈㅇ야 보다니말이에여ㅠㅠㅠ
8년 전
독자41
뒤늦게오ㅓ서 달립니다 ^^
7년 전
독자42
정주행갑니드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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