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다시옴 ㅎ 어제 너무 애매하게끝었지 ㅈㅅㅈㅅ 튼 그래서 내가 가서 소리쳣거든ㅋㅋㅋㅋㅋ 패기쩔지 ㅎ 근데 그남자가 뭐라햇는지암? 안알랴줌ㅋ 미안 ㅎㅈㅅㅈㅅ 그남자가 존나어이읎단듯이 위아래로 훑으면서 이렇ㅇ게말하더라 "이젠 수법도 가지가지다 이번엔 엑소팬아닌척하기 ? " 아이런ㄴ씨빨!!!!!!!!! 나레기 매우화남 이때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그냥 민망해하명서 죄송하다고했으면 그냥 집에드가서 드라마 보랴구햇음 근데이게뭐여 ㅆㅃ 완전 상또라이 사생취급 ㅎ 그리고 듣자하니 아까부터 계속반말함 이쌍것이ㅋㅋㅋㅋㅋ 근데 듣고나니 아치싶음 방금엑소라고함??? 엑쑤오??? 엑소? 방금까지만난 내친구가 미쳐있는 걔네? 벗ㅋ 지금은 그게중요한게 아니였음 날 사생취급한 내앞에 이남자와 나머지세명이 중요함 "아니 진짜 ㅈㄴ답답하네 아니 야 난 니가 누군지모른다구요 ㅆㅃ 야 너 근데 나 언제봤다고 아까부터 반말이냐 디질라고 " "오빠한테 디질라고가 뭐냐 요새 사생들은 예의범절도안배워? 따른건몰라도 예의가 중요한거야 그치 세훈아?" 이러면서 지뒤에 키큰남자한테 고개짓하는거 ㅇㅇ 근데 고개뒤로 돌리는 순간 가로등불빛에 비친 얼굴을봤음 그게 누구엿게? 안알랴줌ㅋ 하면 혼날거같ㅌ으니까 ㅎ 그래 너네가생각하는 엑소 백현이였음 ㅇㅇ 사실 길가다가 마주쳤으면 못알아봤을거임 ㅎ 미안백현아 지가 엑소라고 그렇게 고성방가를해대니 ㅇ내가 모를리가잇나.. 게다가 내친구가 하도 엑소사진을보여줘서 ㅋㅋㅋㅋㅋㅋ휴 친구레기 생긴건 귀엽고 곱상하게생겨서 사람이 참 앞뒤가 꽉꽉 막혓더라 튼 그래서 그뒤에 세훈이란애한테 고갯짓하니까 세훈이가 고개갸웃거리면서 말하더라 "형, 진짜 아닌거같은데요....사생" "제생각에도 사생아닌거같은데.." 옆ㅍ에 까무잡잡한남자가 거들어서말햇음ㅎ 나중에되서 안사실인데 걔가 종인이. 카이 ㅎ 튼 옆에서 둘이그러니까 백현이 적잔히 당황한듯이보임 어..? 어???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 하긴 내가사생이아니면 상당히 민망해질상황이엇으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다 싶어서 내가 몰아부쳤음ㅋ " 아 진짜 예의범절? 초면에 사람이상한사람으로만드는건 어디서 배운 예의범절인가??? 그죠??? " 이러면서 백현옆에서잇던 좀 어깨좁은데남자한테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그 어깨좁은남자가 " 백현아 쪽팔린다....사과드려" 이러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백현이 " 아.. 그..그게..저...죄송해요" 내가 아무말없이 계속꼴아보니까 ㅋㅋㅋㅌㅋ 옆에 세훈이라는애가 웃으면서말햇음 " 저 형 우리가 실례한거같은데 같이 커피라도 마셔요 ! 네? " 누가들으면 미친소리라하갰지만 그땐 새벽이고 골목이라서 사람이 없옷음ㅇㅇ 물론 큰길엔 사생이많앗지만ㅋㅋㅋㅋ 아무리그래도 엑소랑커피를마시다니; 이런말도안돼는 남들이보면어ㄴ쩔려고 얘가미쳤나 싶어서 쳐다보니까 " 절-대 아무한테도 안들킬곳잇으니까 같이가요 누나 " 이러는거 ㅎ 뭐 너네 지하벙커라도잇니? " 같이 가실래요? " 라고 어좁남자가말햇음 밷현은 민망햇는지 아무말도안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븅신ㅋ 그래서 ㅇㅇㅇㅇㅇ하고 따라갔음ㅋ 무슨 골목골목으로 빙빙돌아가더니 작은건물하나로들어갓음 근데 신기한게 그근처엔사생하나도없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들은건데 그게 에쎔에서 에쎔연습생이란가수등만 쓸수잇게 만든 카페겸휴식처랫음ㅋㅋㅋㅋ일반인들은 전혀모른다고함 그래서 따라드러가서 문을 딱 열엇는데 나니..? " 야 왔냐!!!!!!!!" " 오세훈 씨발아 니가 내 쿠키처먹었냐 ? " " 변백현 오늘 화장실청소 넌데왜그냥감 디질래 ? " " 와썹마맨경수" 부터시작해서 ㅈㄴ시끄러운거 ㅋㅋㅋㅋㅋ 그안엔 8명의 남자들이 더잇엇음 난 귀신같은촉으로 깨달앗음 ㅠ 아 엑소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