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아지, 몽구예요.
오늘 밤엔 민석이형이 늦네요. 새벽이 다되서야 비틀거리며 들어와요. 형~형 왔어? 왜이리늦었어. 이건또 무슨냄새야 알콜냄새처럼 안좋은 냄새가 많이나고 형이 많이 비틀거려요. 힘겹게 냉장고문을 열고 물을 병째로 벌컥벌컥 마셔요. 그리고는 화장실로 갔어요. 'ㅆ....발' 꽝!!!!!!! 쨍그랑..!! 큰 마찰음과 따라오는 소음에 전 너무 놀래서 식탁밑으로 숨었어요... 가슴이 콩닥콩닥 거렸지만 민석이형이 걱정되었어요. 그리고는 양치질을 하는것같아요 슬그머니 화장실을 엿봤는데.. ( 자극적인사진일수도있어요 스크롤천천히^^혐오는아니예요)
!!!!!! 민석이형!! 입이고 손이고 모두 피투성이 엉망이예요. 민석이형은 분명 양치질을 하고 있었....???? 전 그것을 보고 형의 발목을 물어뜯었어요. '형 ....제발 그만해...그만'
그거칫솔아니잖아!!! 깨진거울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