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맘과 정국이♥ 그리고 나...?
(부제 : 구독료가 0 !)
미안해요... 늦게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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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 그대는 모르죠)
***
"아쉽다...ㅇㅅㅇ..ㅠ"
"나는 좋았어."
"하필이면 여행와서 아플게 뭐냐구..."
"덕분에 좋았잖아? 그럼 됐지, 뭐." (불맠....ㅎ)
..?
^^
"우리도 좋았는데! 그치?"
...ㅎㅎ
어레레~?
소미가 막 팔짱끼고 하는데도 김남준 가만히 있네?
"얼레레레~~~ 둘이 뭐.가~ 좋았는데? (의심미)"
"언니.. 실은 어제.."
"아니! 우리 아무일도 없었어!!"
"..아무일도 없었다고...?"
"아.. 아니! 그게!"
뭐여뭐여.. 이거 분명이 무슨일이 있었어..!!!
왜 나한테 말하지않는거여!!!!
"너한테... 키스는 아무것도 아니야?"
...아, 아니..요..
(흐뭇)
"...너! 무슨짓을 한거야...!! 너.. 애기한테... 지금.."
"..아, 그런게 아니라..! 넌 왜 그걸 또 얘기하고 그래..!"
"왜, 부끄러워? 우리 남준이?"
"(..화륵)"
**
"엉어ㅓ엉ㅇ유ㅠㅠㅠㅠㅠㅠㅠ"
"울어? 뚝 하자, 응? 영영 못 보는 것도 아닌데 뭐."
"그래도..ㅠㅠ"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공항..
일본에서 소미덕에 잘 놀다온지 하루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어제, 돌연 영국으로 돌아가겠다는 김남준의 폭탄선언에 우리는 깜짝 놀랠수 밖에 없었고, 갑작스레 떠나는 친구에 너 한국에서 하는 일은? 하고 되물어볼수 밖에 없었다. 그에 잘 마무리됐어, 나만 돌아가면 되는거야. 하고 웃으며 답해왔다.
김남준이 가면 저도 가야한다는 소미는 가지고왔던 캐리어에 얼마 없는 제 짐을 부랴부랴 싸넣었다.
"김탄소."
"응.."
"만나서 반가웠다. 그리웠었어, 보고싶었고, 보여주고싶었고, 확인하고싶었어."
"..야, 나 다시 눈물 날라그래.."
"울어, 실컷 울어.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놀리고 가자. 이대로 가버리면 억울해서 못 살겠다."
"..김남준운...(훌쩍훌쩍)"
"울지마. 울라고 진짜 울어버리면 어떡하냐? 나 또 올게, 나 없으면 너 영어선생님 누가 해주냐. 내가 와야지."
"너 자꾸 김탄소 울려라, 죽는다."
"어이구 탄소야, 나 무서워서 빨리 가야겠다."
"그래그래, 어여가~^^"
아, 맞다, 탄소야 일로와봐.
남의 여자는 왜자꾸 부른데.. 쟤 속이 시컴해..
설렁설렁 손짓하며 자신의 근처로 오라는 김남준에 혼잣말로 뭐라뭐라하는 박지민을 뒤로하고 가까이 갔더니, 귀를 대보라며 소근소근거리는 김남준이다.
나도 뺏을 마음 없다고 전해줘.
..뭘?
좋은 거. 아주 좋은건데, 내가 그냥 지민이한테 양보하려고.
그래.. 잘 생각했어.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속 편해.
"야!! 너네 안 떨어지냐? 엉? 다들 임자도 있으면서!"
"쟤는 니 앞에서만 왜저렇게 애가 되냐.."
"내 앞에서만 되면 다행이지.."
"여튼 잘 전해줘. 나, 간다. 잘지내."
**
"김남준, 오랜만에 보니까 못 알아보겠더라."
"그치? 이제 진짜 남자 다 됐다니깐?"
"그래도 너한테 남자는 나 하나야."
"누가 그래? ㅇㅅㅇ??"
"뭐...?"
"아, 농담이야 ㅋㅋ"
"아, 그리고 너.
아까 김남준이랑 뭘 그리 속닥속닥거린거야?"
"그래, 맞다! 너, 김남준한테 고마워해. 뺏을 마음 없단다. 너한테 양보해주겠대."
"..지가 뺏는다 해도, 뺏길 생각 없다 그래.^^"
"근데 그게 뭐길래 이러냐?"
"너."
"지랄ㄴ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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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시험끝나고 온다고 해서 바로 왔습니다...!!!
오랜만에 써서 그런지 재미가 없군요....ㅎㅎ
얼른 유잼맨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흑흑)
띄엄띄엄 오는 제가 너무나도 죄송스러워 이번편은 구독료가 없습니다!!
구독료가 없어도 우리 사랑스러운 독자님들은 댓글을 써주시겠죠?
그럼 사랑해요!♥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