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네 태봉산 사건아니?" "태봉산??? 무슨 얘긴데?" 그 사건이 뭐냐면,
얼마전 이야기야. 어떤 여자아이가 있었어. 그 소녀는 얼굴도 이쁘고 총명해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자랐어. 그런데 그소녀가 어느날 납치를 당한거야. 그래서 한때 난리가 났었지. 안타깝게도 소녀는 태봉산에서 시체로 발견되었어. 사망원인은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온몸이 다 부서져있었대. 그런데 더 끔찍한건 심각한 성폭행흔적도 있었다는거야.
범인은 곧 잡히긴 했지만 성폭행혐의만 받았고 살인죄는 성립되지 않았어. 증거가 없었거든 그 범인은 소녀가 도망가다가 절벽에서 추락한거라고 강력히 주장했어. 그 범인은 집안빽 덕분에 지금은 잘살고있대. 참....씁쓸하지? "아...진짜 소름끼친다...나쁜새끼. 그 범인은 누군데?" "그건 아무도 몰라. 범인집안에서 돈을 먹여서 언론노출을 막은거라는데" "나...들은것같애. 찌라시일수도 있는데," ...... "김...종인 이였나?"
[오늘 속보입니다.]
[경북 태봉산에서 야영객 구조후 하산하던 구조차량이 10m절벽에서 떨어져 탑승자 전원 사망한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