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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전체글ll조회 8146l 5



: 어둠의 온도

10

 

 

 

**

 

 

  "여기 있어."


  그의 집이었다. 통유리로 된 벽면 너머로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들어왔다. 나도 모르게 계속해서 아래를 바라봤다. 모든 게 그대로인데. 나만 변했다. 나만. 그는 제 말에 답이 없는 나를 이끌어 소파 위로 앉혔다. '여기 있으라고' 하며. 무슨 이유에서인지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 나는 억지로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내가 왜 여기 있어."
  "그럼."
  "..."
  "갈 데라도 있어?"
  "...지민ㅇ"

 

  "걔네 아빠가 한 짓이라는거."
  "..."
  "너도 알잖아."


  잔인하게도 사실 확인 시켜주네. 정호석. 나는 애써 그의 눈을 피했다. 그는 내 앞에 서서, 쉽게 읽을 수 없는 눈으로 나를 내려봤다. 오랜 적막이 흘렀다.

  그 적막을 깬 건, 전혀 예상 밖의 인물이었다. 전화가 울렸다. 내 휴대전화가 아닌, 그의 휴대선화에서. 발신자는.


  박지민.


  지민이의 이름 세 글자가 그의 휴대전화 화면 위로 떠있었다.


  그는 제 휴대전화를 내 앞에서 보여주며, 스피커폰 버튼을 눌렀다. 그가 전화를 받자마자 다급한 지민이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껏 격양된 목소리였다.


  "미친새끼야." 
  "인사가 격하네."
  "어디로 데려갔어."


  나는 지민이와 통화를 하기 위해, 그에게 손을 뻗었다. 휴대전화를 달라는 신호였다. 하지만 그는 내 손을 가볍게 무시하고는, 내 옆에 앉았다. 수화기 너머로는 지민이의 욕짓거리가 계속해서 넘어왔다. 그는 그런 지민이를 신경도 안쓴다는 듯, 단숨에 말을 끊어냈다.


  "이번에도 뺏기면"
  "..."
  "내가 너무 억울잖아."
  "..."
  "실수는 한 번에서 끝나야."
  "..."
 

 

  "실수니까."

 

  그는 제 말을 끝으로 핸드폰 전원을 껐다. 나는 그를 바라보며 물었다.

  "바꿔달랬잖ㅇ"

 

 

  "이번에도 널 구한 건, 나야."
  "...뭐?"
  "박지민이 아니라."

 

  지금까지 그의 말투와는 사뭇 달랐다. 어딘가 처연함이 잔뜩 묻어나는, 그러한 목소리였다. 그는 제 오른팔에 채워진 팔찌를 어루만졌다. 무의식에 나온 행동 같았다. 내가 그 팔찌를 바라보자, 저도 놀란 듯 행동을 멈췄으니. 그는 생각보다 이 팔찌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았다.

  동시에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렸다. 챙겨 나왔다는 사실조차 기억나지 않는 휴대전화였다. 발신자는 당연하게도 지민이었다. 그는 전에도 몇 통의 전화를 했는지, 화면 상단 위로 수십 통의 부재중 표시가 떴다. 나는 나도 모르게 그의 눈치를 살폈다. 그는 무미건조한 눈으로 내 휴대전화를 응시했다.


  나는 전화를 쉽게 받지 못했다. 그가 별 다른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음에도, 그냥. 그냥 받지 못했다. 나를 구해준 게 이번에도 자신이라고. 박지민이 아니라 자신이라고. 말하던 그의 모습이 선했다. 그가 나를 구했던 때를 알 것 같았다. 아마도 이 팔찌가 그에게 간 날이었겠지. 지민이가 나를 구해줬다 믿어서, 지민이에게 마음이 피어났던 날. 그 날, 그 마음의 주인공이 됐어야 할 대상이었겠지. 그가.


  만약, 지금 내가 이 전화를 받아버리면. 나는 또 다시 그를 외면하는 것이었다. 어느 겨울 밤의 그때처럼. 나는 휴대전화를 무음모드로 바꾼 뒤, 화면을 뒤집어 소파 구석에 두었다. 나 조차도 이해 못할 행동에 나보다 더 놀란 건, 그였다. 나 같아도 그럴 터였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해야 할 것 같았다. 지민이의 아버지도 미웠고, 아버지도 미웠고. 그 아버지 곁의 지민이도 미웠다. 그리고 당장은 나를 구해준, 내 옆의 이 아이가. 내게 유일했다.

*


  그는 일단은 자고 일어나라며, 나를 제 방으로 데려갔다. 나도 그 편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이성적인 판단이 서지 않았다. 나는 그의 뒤를 따랐다. 그는 제 방으로 나를 안내하는 중에도 자꾸만 제 팔찌를 만지작거렸다. 그가 팔찌를 만질 때마다 알 수 없는 감정이 소용돌이 쳤다.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었다.


  그의 방은 지나치게 깔끔했다. 책장과 침대가 전부였다. 창문을 통해서 밝은 태양빛이 들어왔다. 커텐 하나 없는 방이었다.


  "...고마워."


  나름 엄청난 용기를 내어, 꺼낸 말이었다. 그는 제 방 문을 닫고 나가려다, 나의 말에 멈춰섰다. 나는 괜한 말을 했나 싶어 그의 침대로 파고 들었다. 이제는 그래도 꽤 익숙한 그의 향이 가득했다.

 


너가 고마워 할만큼
착한 사람 아니야. 나.

 


그의 말을 끝으로 방문이 닫혔다.

 

**

(호석 시점)

 


  "그래서 지금 집에 같이 있다고?"
  "...어."


 수화기 너머로 남준이의 표정이 그려졌다. 녀석도 꽤나 복잡할텐데. 거기에 내가 엉킨 실타레를 하나 더, 던져버렸다. 함께 있다는 내 대답에 한동안 답이 없던 녀석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악의는 없어."
  "..."
  "순수하게, 다른 의도 없이 물어볼게."
  "..."
  "어떤 감정인데."


  이번에는 내 쪽에서의 적막이었다. 녀석은 다른 대꾸없이 쉬라는 말을 남긴 채로 전화를 끊었다.

 

**

(탄소 시점)

 

 


   그의 방으로 어떠한 빛도 들어오지 않았다. 밤인 듯 싶었다. 꽤 오래 잤구나. 나.

  나는 둔해진 몸을 일으켜, 밖으로 향했다. 정호석은 내가 문을 여는 소리에 깬 건지, 소파 뒤로 기댔던 제 몸을 일으켰다. 몇 시간 사이에 더욱 피곤해 보이는 그의 얼굴이었다. 그와 마주한 상태가 된 나는, 이 다음. 딱히 무슨 행동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 그대로 문 앞에 서 있었다. 그러자 그는 그런 나를 한참 쳐다보다가 '뭐하냐' 하고 물었다. 집에서 나를 데리고 나갈 때에도 그랬다. 뭐하냐. 라고. 참 무심하면서도 둥근 말 같았다. 그래도 자고 일어났다고 마음이 꽤 가라 앉았다. 해결된 일은 아무것도 없을 테지만.


  "그냥 서 있어."


  뭐하냐는 그의 물음에 답했다. 그냥 서 있어. 그러자 그는 짧은 실소를 내뱉었다.


  "왜 그냥 서 있어."
  "...뭘 해야 될 지 모르겠어서."
  "..."
  "뭐부터, 아니. 당장 뭘..."


  솔직한 심정이었다.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그래서 그냥 서 있었다. 그는 내 답을 예상치 못했는지, 다시 또 가만히 나를 바라봤다. 나는 말을 이었다. 당장 뭘 해야 하냐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냐고. 하지만 그는 내 말을 다 듣지도 않고, 내 손목을 잡고는 부엌으로 이끌었다.


  "밥 먹어."


  맥락없는 그의 말이었다. 이 상황에 밥을 먹어도 되는 건가. 나는 다시금 차오르는 눈물을 억지로 참아내며 물었다. 밥 먹어도 되는거야? 그러자 그는 무슨 소리냐는 듯, 제 몸을 싱크대 쪽으로 기대고 나를 바라봤다.

  "너는... 너는 밥 먹었어?"
  "...뭐?"
  "...우리 아빠가... 너네 부모님한테 그랬다는거 듣고..."
  "..."
  "...그때"

 

  "어."
  "..."
  "먹었어."
  "..."
  "부모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게 된 나도."
  "..."
  "밥은 먹었어."
  "..."
  "근데 넌 부모가 죽었어 아님, 전부 다 잃었어."
  "..."
  "아무것도 아니잖아. 그니까."
  "..."
  "먹어. 밥"
  "..."
  

  그와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이어갔다. 물론 일방적인 그의 대답이었지만. 나는 그가 '근데 넌 부모가 죽었어 아님, 전부 다 잃었어.' 라고 물을 때,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두 개 다 해당이었을 것이다. 나의 가족으로 인해. 나는 아랫 입술을 세게 깨물며, 눈물을 참아냈다. 그러자 그는 제 두 팔로 내 어깨를 강하게 감싸며, 내 고개를 들게끔 만들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니, 밥 먹으라고. 


  결국 터진 눈물이었다.


  울었어도 진작에 울었어야 했는데. 아빠의 사건을 듣자마자 울었어도, 지금까지 울고 있었어도 이상할 게 없었는데. 왜 이제야 눈물이 터진건지. 그는 내 어깨를 잡은 손을 떼어냈다. 유일한 온기가 멀어졌다. 그가 누군가를 잘 달래고 위로해 줄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가 나를 위로해주는 게 얼마나 이기적이고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면서. 그래도, 그래도 그 이기적인 걸 바랬다. 나는. 그는 부엌에 나를 홀로 남겨두고는 자리를 벗어났다. 소리 내어 울었다. 어린아이처럼.


  거실과 부엌의 불이 꺼졌다. 나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어둠에 주변을 살폈다. 정전이가 싶었다. 하지만 불을 끈 건, 그였다. 그는 불을 끄고는 침실 옆의 다른 방으로 들어갔다. 아니. 들어가기 전에 멈춰서 나를 바라봤다. 그의 인영이 내 쪽을 향하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방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그의 인영도 사라졌다.


온기 대신 어둠을 주었다.

 

**

(호석 시점)

 


  뉴스에서는 두드림 회장의 구속수사에 대해 떠들고 있었다. 회장이라는 작자는 수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 멈춰서, 모든 것은 오해라고 말했다. 자신이 진실을 밝히겠다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저는 청렴하다고. 그렇게 짖어댔다. 가증스러운 태도에 절로 헛구역질이 올라왔다. 동시에 휴대전화가 울렸다. 남준이의 문자였다.


  '유검사 담당으로 넘어갔다더라. 어떻게 다른 방법 알아볼까?'

  시발. 하필이면 또 유검사야. 높으신 분들 뒤고 앞이고 다 봐주는, 돈 몇 푼에 제 알량한 자존심까지 파는. 왜 또 그 새끼냐고.

  제 딸은 두려움에 떨다가 지쳐서, 잠으로 도망쳤는데. 저 새끼는 뭐가 그렇게 당당해서.


  나는 남준의 문자에 내일 회사에서 이야기 하자는 답을 남기고, 소파로 몸을 기댔다. 예상과 달라도 너무 다른 그림이었다.

  그들에게 서명서만 던져주고, 그 뒤로 천천히 목을 조여갈 생각이었다. 저들의 죄에 두려움에 살게 하고, 숨통이 막혀갈 때 쯤. 죽음에 데려갈 생각이었는데. 모든 계획이 틀어졌다.


  갖은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해져 잠이라도 자볼까 하는 찰나에, 굳게 닫혔던 방문이 열렸다. 그녀는 문 앞에 서서 가만히 나를 바라봤다. 여전히 초점없는 눈빛이었다. 그녀가 나오기 전에 뉴스를 끈 게 다행이다 싶었다. 제 자리에 서서 움직일 생각조차 없어보이는 그녀에게 물었다. 뭐하냐. 그러자 그녀는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서 있다는, 가장 일차원적이고 솔직한 답을 내놓았다. 아홉의 내가 부모님의 장례식장에서 울지 못한 이유기도 했다. 지독히도 닮았네. 너랑 나.


  나는 몸을 일으켜 그녀를 부엌으로 이끌었다. 아홉의 나를 내가 만난다면 해주고 싶었던 행동이었다. 밥 먹자고. 밥 먹으라고. 넌 잘못한 게 없다고. 그래서 그녀에게 말했다. 밥 먹으라고. 하지만 그녀는 내게 되물었다. 자신이 밥을 먹어도 되는거냐고. 순간 치밀어 오른 화였다.


  어. 먹었어. 부모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게 된 나도. 밥은 먹었어. 근데 넌 부모가 죽었어 아님, 전부 다 잃었어.


  마지막 내 물음에 그녀는 고개를 떨궜다. 제 가족이 한 짓이니, 나를 볼 자신이 없었겠지. 나는 그녀의 어깨를 강하게 잡으며, 말을 이었다.


  아무것도 아니잖아. 그니까. 먹어. 밥


  내 말을 끝으로 그녀는 울음을 터트렸다. 서럽게, 제 모든 걸 뱉어내듯이. 나는 그녀의 어깨를 잡고 있던 손을 떼어냈다. 순간, 그녀의 몸이 얕게 흠칫하더니 더욱 더 떨려왔다. 저를 잡고 있던 유일한 것이 사라졌으니. 나는 그녀를 지나쳐, 집 안의 불 스위치를 껐다. 순식간에 물든 어둠이었다.

 


  나는 그랬다. 그때의 나는.

  아무도 내가 우는 걸 보지 않았으면. 그래야 내가 더 울 수 있으니까. 마음 편히.

  졸지에 가해자의 가족이 되어버린 그녀에게 눈물은 사치일 수도 있다.

  그녀라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았다. 제 잘못이 아닌데.

 


  그래서 어둠을 주었다.

  아무도 네 눈물에 돌을 던지지 않는다고.

  심지어,

 

 


  나조차도.


**

 

안녕하세요. 겨울소녀입니다.

저도 곧 있으면, 개강이네요! 엉엉. 요즘 회사 일과 개강준비로 나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다정한 핀잔'이 있어서 힘이 나요.

여러분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11화와 12화부터는 다시 단단해진 여자 주인공과 마음 정리를 마친 호석이를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화에서는 두 사람에게 다른 방식의 '위로'가 전해졌으면, 싶습니다 -

날이 갑자기 추워졌어요. 여름이 변덕을 부려요...! 다들 몸 관리 잘 하셔야 해요!

 

다정한 사람들

- 암호닉 신청 했는데, 없으신 분들은 말씀 해주세요!

강여우 / 호비요정 / 전정국 극성맘 / 정꾸야 / 지민이 바보 / 홉썸 / #참쁘# / 뾰로롱(하트) / 룬 / 인연 / 찜빵 / 꾸겻 / 뜌 / 1220 / 정구기냥 / 멜랑꼴리 / 윤기윤기 / 방소 / 0894 / 라슈라네 / 늘봄 / 청보리청 / 탱탱 / 컨태 / 미자 / 요랑이 / 엘런 / 쟈몽 / 자몽자몽 / 나비46 / 꾸기얀 / 말랑 / 풀네임이즈정국오빠 / 10041230 / 태누나 / 짐짐 / 고딩정국 / 낮누 / 메리호시기마스 / 고짐 / 굥디굥디 / 토끼 / 민윤기다리털 / 골드빈 / 정연아 / 둘리여친 / 슈가망개쿠키 / 꽃소녀 / 수학여행 / 오십꾹 / 잉챠 / 호바리 /삐리 / 소진 / 130613 / 피카피카 / 쟈가워 / 바순희 / 찰리 / 꾸쮸뿌쮸 / 푸른하늘/ 간장밥 / 탱 / 호비 / 리자몽 / 됼됼이 / 쁘요 / 듀크 / 빵빵맨 / 벚꽃이진(별) / 체리마루 / 헤융 / 슙슙이 / 압솔뤼 / 쿄이쿄이 / 호비의 물구나무 / 바우와우 / 토끼정 / 야꾸 / 지블리 / 저장소666 / 삐삐걸즈 / 민윤기다리털 / 슙기력 / 쿡 / 자몽 / 불타는고구마 / 화이트초코 / 밍뿌 / 달꾸 / 헹구리 / 정꾸기냥 / April snow / 뚜르르 / 맙소사 / 입틀막 / 또또 / 삼다수 /청록 / 코코몽 / 무네큥 / 지팔 /엘런 / 수학여행 / 숙자 / 다민 / 꽃오징어 / 핑크공주지니 / 음오아예 / 노랑 / 스타일 / chouchou / 모찌섹시 / 진진 / 윤기와 산체 / 소뿡 / 귤 / 들꽃 / 모닝커피 / 꾸꾸 / 낙엽 / 신짱구 / 새벽별 / 연이 / 뀨뀨 / 두둠칫 / 뷔밀병기 / 구름 / ~계란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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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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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인연입니다 'ㅅ' 너무 오랜만이지요. 요새 며칠 쭉 인티에 못 들어왔어요. 덕분에 놓친 9화부터 쭉 읽고 댓글 수정합니다. 뒤늦게나마 호석이의 마음을 알게 된 여주를 보면 참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아버지의 악행으로 인해 고통받는 여주를 보니 마음이 아파요. 호석이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자신은 그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는 슬픔을 겪고도 여주를 보듬어준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말이에요. 앞으로 지민이와의 관계는 또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오늘도 역시 잘 보고 가요. 매번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2
호비요정이에요!
여주 ㅠㅠ 너무맘이아파요 호석이가 챙겨주는거보고 새삼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아무리마음이있다하더라도 자신의부모를 잃게한 가해자의 딸이라니. 한편으론 여주가 너무안쓰러워요 착하고착한 사람인데 ㅠ 둘이많이닮았다는 그구절이너무 좋아요 서로가 서로를 빨리보듬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호석이도 여주도 빨리행복해지길! 작가님도화이팅!♡

8년 전
독자3
늘봄이에요'-'*♡ 작가님 역시 이번 화도 대박이었습니다❤ 한 번 읽고 작가님의 말씀을 보고 다시 천천히 읽으며 두 사람의 서로 다른 방식의 위로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지민이로부터 전화가 왔고 호석이의 말은 왠지 모르게 마음아팠어요ㅠㅠㅠㅠ다시 뺏길 수는 없다는 그 말이 제 마음을 콕콕 쑤시는거같았달까요ㅠㅠ여주는 호석이가 온기로 위로해주길 바랐지만 호석이 입장에서 호석이만의 위로 방식은 어둠이었어요ᅲᅲᅲᅲ여주가 얼른 마음 굳세게먹고 일어서길 바라봅니다ᅲᅲ작가님 사랑해요❤❤
8년 전
비회원232.199
탱 이에여
으어... 서로의 시점에서 봐도 참으로 맴찢이에요
.

8년 전
독자4
10041230

전에 겪었던 아픔들 다 잊고 새로 시작하는 시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둘이 상처받고 아픈 건 안돼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5
슙슙이에요 ㅠㅠ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글은 항상 읽으면 많은 생각이 들어요 왠지는 모르겠지만..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ㅎㅎ
8년 전
독자6
뾰로롱❤️입니다. 진짜 대박이네요ㅠㅠㅠ이번에도 너를 구한건 나라는 말이 왜 이렇게 와닿는 건지ㅠㅠㅠ마지막에 호석이가 집의 불을 다 꺼준 것도 너무 이해가 갔어요ㅠㅠ저도 힘들고 울고 싶을때 불꺼진 방에서 혼자 있는 걸 좋아하거든요.여튼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여주가 잘 이겨내길!
8년 전
독자7
헤융이에요 작가님!! 우리 호도기ㅠㅠㅠ 호석이만나오면 저는 왜이렇게 마음이 아플까요ㅠㅠㅠㅠ 여주는 여주대로 마음아프고 지민이는 지민이대로 다 마음이 아파요ㅠㅠㅠㅠ엉엉
8년 전
독자8
호비에요!!
흐허후ㅠㅠㅠ 여주랑 호석이 둘다 안쓰러워요ㅜㅜㅠ 여주랑 호석이 서로 의지하면서 둘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ㅜㅠ 여주 마음 단단히 잡고 잘 견뎠으면 좋겠고 지민이도 앞으로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오늘도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작가님!!!

8년 전
비회원232.118
고짐입니다. 서로의 시점에서 서로를 어떻게 대하는지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음..어둠이란게 서로에게 어떻게 해석되는지 볼 수 있었던 부분에서 이해도되고 마음도 아프고 그랬어요.. 호석이만의 방법으로 위로해주는 걸 여주도 알고 위로받았으면 좋겠네요ㅠㅠ 글 감사해요 작가님:-)
8년 전
비회원87.78
야꾸
여주가 너무 안타깝네요.. 호석이가 어둠으로 위로해주는 게 저는 참 좋은 것 같아요. 미안함과 괜한 죄책감으로 울 자격이 없다고 생각할 지도 모를 여주인데 어둠으로 다 내려앉게 해 마음 편히 울게 해주는 그런 위로니까요. 하지만 여주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잘 모르겠네요. 유일한 온기가 떠나간다는 게, 여주는 위로를 바라는 것조차도 바랄 수 없지만 온기로 감싸안는 그런 위로를 원한 게 아닌가 싶고.. 어찌 되었든 다들 추스리고 힘내기를 바라는 바예요. 잘 읽고 가요!

8년 전
비회원78.31
청록입니다 호석이와 여주는 서로의 방식으로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는 말이 와 닿네요 저도 호석이처럼 불 다 끄고 이불을 많이 들고 와 그 속에 들어가 우는데 여주 마음이 이해가 가고 빨리 둘 다 단단해졌야겠어요
8년 전
독자10
뀨뀨입미다, 작가님 !!!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졌어요ㅠㅠ 몸관리 잘 하세요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8년 전
비회원127.149
화이트초코에요ㅜㅜ정말...의로의의미가 정말예쁜것같아요 울컥하고..글이정말따뜻해요..이렇게 좋은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의 글을 읽게돼서 독자라서 정말 영광이예요ㅜㅜ
8년 전
독자11
뜌입니다! 작가님 우리 여주 너무 안쓰럽고ㅠㅠ 호석이가 보듬어 주는게 정말 멋있네요ㅠㅠ 저라면 그렇게 해줄 수 있었을까ㅠㅠ 많이 복잡하게 얽힌 인연!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ㅎㅎ 같이 끝까지 갑시다ㅎㅎ 작가님 이번편도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12
낮누왔어요 ㅎ.ㅎ

댓글쓰다가 새로고침 눌러버려서 댓글이 다 날아가버린...또르르..
역시 겨울님 글은 무게감도 있지만 그만큼 그 안에 많은 감정들이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ㅠㅠ
여러번 읽었을때 다른 감정도 느낄 수 있고 또 그만큼 생각을 더 하고 집중을 하게 되네요 ㅎㅎ
이번에도 읽으면서 여주는 달래주는 위로가 좋은데 호석이는 편하게 마음껏 울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보고
아 호석이가 많이 힘들었을때 이런 방법으로 자신을 달랬구나(?)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ㅠㅠㅠ
물론 힘들고 아픈 부분은 다르지만 여주의 모습에서 호석이 자신과 비슷하다는 걸 생각하는것과..
지민이에게 딱 잘라서 말하는 그런 칼희슴하...ㅠㅠㅠ 지민이도 참...다들 행복해졌으면 좋겠지만 ㅠㅠ
11화부터 마음정리를 한 호석이가 나온다고 하셨는데 ㅎㅎ 그 마음정리가 어떤건지 감을 못잡겠어요..!! 그래서 홍시가 되었다 ....ㅎㅎ
저는 내일 개강인데 개강전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ㅠㅠ 늘 적는 말이지만 ㅎㅎ 잘 읽었습니다 ! 사랑해용 헤헤

8년 전
비회원217.142
자몽자몽이에요
뭔가 현실에 존재하는 인물을 데려다가 쓰셔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작의 호석이도 현실 속 호석이처럼 너무 착해요 보통 사람들이 자신이 겪는 일이 남들이 겪는 것과는 다르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데 이전 화부터 굉장히 본인도 그랬듯이 상대방도 그럴것 이다 라는 생각을 하는 장면이 종종나와서 정말 '핀잔' 앞에 '다정한' 이라는 수식어가 붙는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결론은 작가님 대단하세요 진짜 다음화도 기대하겠습니다!

8년 전
비회원217.142
아 그리고 이번 화 제목이 <어둠의 온도>인데 탄소가 어둠 속에서 어떤 온도를 느꼈을까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비참한 마음에서 오는 시릴만큼 차가운 온도였을 것 같네요 솔직히 호석이의 배려로 조금은 훈훈한 기운이 감돌면 좋겠지만 그걸 느끼기엔 그녀의 심리상태는 그런걸 느낄 상태가 아니겠죠? 아마
8년 전
독자13
두둠칫이에요
여주도 호석이도 고생이 많네요..이 둘의 잘못이 아닌데 고통받는 사람들은 왜 이 둘일까요ㅠㅠㅠ마음이 많이 아파요8ㅅ8 여주 아빠가 잘못했네...!ㅠㅠㅠㅠ때찌때찌해줘야 합니다ㅠㅠㅠ엉엉ㅠㅠㅠㅠ안쓰러운 아가들ㅜㅠㅠ

8년 전
비회원114.150
쿡이에요
감정을 너무 잘 잡아서 설명해주셔서 더 마음이 아픈 거 같아요ㅜㅜ진짜 표현력짱입니다ㅜㅜㅜ울면 안되는 입장에서 우는 여주는 얼마나 슬플까요 그리고 호석이가 왜 불 끄고 그랬는 걸 나중에라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ㅜㅜ이번 편 짱입니다

8년 전
독자14
꽃소녀입니다!!!
진짜 둘다 안타깝다...ㅠㅠㅠ내 맘이 더 아픈거같아ㅠㅠㅠㅠ둘이 너무 복잡해..ㅠㅠ

8년 전
독자15
방소에요!!! 아 호석이가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여주를 위함이 엄청나네요 ㅠㅠ 지민이는 한편으론 불쌍하고ㅠㅠㅠㅠ호석이는 여주의 아픔을 더 잘 아니까 여주에게 더 도움이 되겠죠? 이번편도 잘보고가요!!
8년 전
독자16
입틀막입니다ㅜㅜ 호석이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생각도되고 그걸 위로해줄정도로 여주를 생각하는것같네여ㅠㅠ 오늘도 좋은글잘봤습니다
8년 전
독자17
또또에요 !
탄소와 호석이 두 사람 모두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ㅠㅠㅠㅠ 마음 아파요 ...8ㅅ8
오늘도 좋은 글 너무 감사해요 작가님 ㅎ_ㅎ 날이 갑자기 너무 추워졌어요 ㅠㅠ 이럴 때일수록 외투 꼭 들고 다니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乃

8년 전
독자18
윤기윤기에요..와..밥먹어 그말에 담긴 많은 의미..제가 어떻게알까요 ㅠㅠㅠ호석아 그래도 너가 여주 많이 생각하는 모습 너무 이쁘다...
8년 전
독자19
토끼에요 아니 호석이맨처음엥막무섭고그런이미지에막...그랬는데 지금너무스윗한거아닌가요.. 저배려심우짤건가요..(말바보)
8년 전
독자20
골드빈이예요ㅠㅠㅠㅠ 어느 인물 하나 불상하지않은 아이가 없네요ㅠㅠㅠㅠ각자의 아픔을 거지고 있어서 너무 마음이 쓰여요ㅠㅠㅠㅠ 호석이도 솔직히 여주에게 저런 온정을 무조건족으로 베풀기가 쉽지는 않을텐데 아버지 일과는 별가로 저렇게 여주 챙겨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ㅠㅠㅠ 지민이도 불쌍하구요ㅠㅠㅠ그냥 다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ㅠㅠㅠ
8년 전
비회원139.64
무네큥입니다! 호석이도 그 어린나이에 정신적으로 많이 충격 받았을 것이고 지금 현재에서도 복잡할텐데 여주가 우니까 호석이 나름대로 불도 꺼주고 최선의 배려였다고 생각하네요... ㅠㅠ
8년 전
독자22
룬입니다!!!!!! 어휴ㅠㅜㅠㅜㅠㅜㅠㅡㅠㅜㅠ ㅜ진짜로 정말로 마음 고생이 심하겠어요 ㅠㅜㅠㅡㅜㅠㅜㅠ으허엏어
8년 전
독자23
됼됼
ㅠㅠㅠㅠ둘 사이의 관계가 너무 안타깝네요ㅠㅠㅠ 달래주고싶어도 그러기힘든

8년 전
독자26
호석이와 여주가 생각하는 어둠은 다른 거 같아요 ㅠㅠ... 와 진짜 오늘 읽기 잘해써요 엉엉...
8년 전
독자27
와진짜 이 편은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내용이에요ㅠㅠㅠ흐어ㅓ어ㅓㅠㅠㅠㅠ호석아 더 사랑해..
8년 전
독자28
아ㅠㅠㅠㅠ 호석이가 하는 말 하나 하나가 다 너무 마음 아프네요ㅠㅠㅠ 여주 아빠 진짜 나빠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호석이 고맙도록 다정하네요ㅠㅠ
여주도 세상이 무너진 기분일텐데 그 중에 호석이에게 미안할테고ㅠㅠㅠㅠㅠ
그리고 지민이는ㅠㅠㅠㅠ
이대로 미움받는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
잘 해결되면 좋을텐데요ㅠㅠㅠㅠㅠㅠㅠ
호석이는 얼마나 허무할까요ㅠㅠ
여주마저 신경쓰이고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30
정말 좋은 글이에요...암호닉이 너무 신청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전개도 기대할게요

8년 전
독자31
머리에 돌덩이를 맞은듯한 감정이 밀려오네요. 그동안 사람들의 위로를 어떻게해줘야 하는지 감이서질 않던 저에게 답을 주었던 화 였어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2
허억 분위기보ㅡ 괘발린다 진짜 악
8년 전
독자33
호석이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여주를 이렇게 위로해주는 모습이 정말 좋아요ㅠㅠㅠㅠㅠ그리고 여주가 빨리 이 시련을 견뎌냈으면 좋겠네요ㅠㅠㅠ파이팅!
8년 전
독자34
잘못한 사람이 죄책감 들었어야 할 일을 괜한 사람 아프게 하네요 진짜 돌 못 던질 것 같아요
8년 전
독자36
왜이리 다들 맴이 아파요 ㅠㅠㅠㅠㅠㅠㅠ 으어 ㅠㅠㅠㅠ 호석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7
호석이는 호석이 방식대로 여주를 위로해 준거였네요...
8년 전
독자38
호석이가 불 꺼준게 그게 나름의 위로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얼른 둘 사이가 단단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ㅜㅜ
8년 전
독자39
여주와 호석이 서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위로를 해준거였어요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8년 전
독자40
호석이가 준 어둠이라는건 다른 어둠과는 다르게 따뜻한 구석이 있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너ㅜ 궁굼해요
7년 전
독자41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2
여주 그나마 호석이랑 같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어떻게든 위로가 됐으면 으면 좋겠아요ㅠㅠㅠ
7년 전
독자43
아ㅠㅠㅠㅠ맴찌주ㅜㅜㅜㅜㅜㅜ감정을 너무 장 표현해주시는거 같애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44
얼마나 충격일까요..ㅠㅠㅜㅠㅜㅠㅠ 온기 대신 어둠을 주었다 라는 문장이 차가운 듯 하지만 안심이 되는 문장이네요
7년 전
독자45
여주의 위로는 누군가에게 기댐이었던 것 같은데 호석이의 위로는 나 혼자서 훌훌 털아버리려는 그런 위로여서 서로의 생각이 달랐던 10화인 것 같아요
7년 전
독자46
작가님 ㅠㅠ 너무맘이 아파요ㅠㅠㅠㅠ 진짜 글 잘쓰십니다ㅠㅠ 재밋게 읽고 갑니다 ㅠㅠ
7년 전
독자47
호석아ㅠㅠㅠㅠ 이번편은 너무 슬퍼요ㅠㅠㅠ 그냥 슬퍼서 뭐라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둘다 너무 불쌍해요ㅠㅠㅠ
7년 전
독자48
와 몰입도 최강이에요ㅜㅜㅜㅜ과거 이야기가 있어서 내용 이해가 더 쉬운 것 같아 다행이애요!! 흐름 놓치면 어쩌나 했었는데.. 앞으로 있을 이갸기도 기대하며 읽을게요!
7년 전
독자49
호석이니까 가능한 말이고 행동이다ㅠㅠㅠ정말ㅠㅠㅠ 그보다 더한것을 경험해보고 상처를 봐도 아무렇지 않은 척 할수있을쯤이니까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0
호석이는 정말......아진짜 너무 진국인 남자입니다.......잔잔하게설레요...
7년 전
독자51
아버지때문에 고통 받을 탄소가 안쓰럽지만... 어쩔 수 없는 거겠죠 ㅠㅠ
7년 전
독자52
저것이 호석이의 위로 방법이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분명 호석이는 여주를 미워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도 안쓰럽고 마냥 편하지만은 않을 호석이가 또 안쓰럽고ㅠㅡ노르르를
7년 전
독자53
여주가 호석이에게 위로가 되어준것처럼 호석이가 여주에게 위로가 되어서 다행이에요...
7년 전
독자54
ㅠㅠㅠㅠㅠ뮤ㅠㅠㅠㅠㅠ호석이 맘고생 많이 했겠네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석이 시점에서 보니까 너무 짠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6
아 정호석 독백 미쳐버렸고 여주는 어쩌면 좋지 최고의 아빠라고 믿었던 우리 아빠가 와..배신감도 엄청 날것같고 앞으로 뭘 해나가야하는지도 모를것같은데ㅠㅠ
7년 전
독자57
여주가 눈물을 흘릴 때 호석이가 집 안의 모든 불을 꺼주는 행동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그런 의도가 담겨져 있었네요. 어린 나이에 제 모든 것을 앗아간 사람들에게 얼마나 원망했고 증오하고 슬퍼했을지 가늠도 안 돼요. 근데 지금은 여주에게 위로를 건넬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된 걸 보니 감회가 새로워요. 둘의 관계가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어요. 다음 글 읽으러 갈게요:)
7년 전
독자58
어둠을 주었다기에 무슨 의미일까 했는데 그게 호석이가 위로하는 방식이었네요. 여주가 자신과 닮아있다고 생각했으니 더욱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토닥여주는 것도 어둠을 주는 것도 어찌보면 참 다른 방식의 위로이지만, 저는 둘 다 좋은 것 같아요.
6년 전
독자59
마지막 말에서 쿵 하는 울림을 받았어요... 소름 돋았어요 순간. 호석이가 여주를 탓하지 않고 용서한다는 의미에서 나조차도 네가 우는데에 돌을 던지지 못한다고 한 거겠죠? 아마? 해석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동적이면서도 울컥하네요... 작가님 글을 참 잘 쓰시는 것 같아요!
6년 전
독자60
맙소사 입니다.. 저는 제가 꾸준히 댓글을 달고 읽었다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ㅠㅠ오랜만에 읽으니 너무 재밌어서 미쳐버릴거 같아요ㅠㅠㅠ하ㅠㅠㅠ감사합니다ㅜ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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