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등장하기 시작한 키메라. 그로인해 인간들이 살수 있는 영역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그 시기부터 생겨나기 시작한 각각의 제단은 인간들을 보호 할수 있는 거대하고 둥근 장벽을 쌓았고, 그 안에 들어간 사람들은 제단의 보호를 받으며 일상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 제단 지구를 '시티'라고 불렀다. 제단은 그 시티 안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여러 보호 기구를 만들었다.
장벽 밖을 살피며 시티에 위협을 가하는 키메라 제거를 담당하는 수비 기구,
시티에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복지 기구
시티 안의 안전을 지키고 질서를 유지하는 치안 기구
각 기구는 약 5명에서 10명 정도의 팀으로 활동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원이 많은 시티에는 세개 기구가 모두 존재하고, 한 기구당 많으면 2팀에서 5팀 정도 존재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 인원이 적은 시티에는 한 기구만 존재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만큼 각 재단의 크기도 천차 만별인 것이다. 기구에 있는 팀원들은 특별한 사람들로 구성되는데, 키메라와 동등한 힘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견습생의 기간을 거쳐 팀으로 구성되어 만들어 진다고 한다. 키메라에 대적하는 그 능력들은 어떤 종류인지에 따라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된다.
공격형, 위험 상황시 맨 앞에 서서 키메라나 위험 인자들에게 타격을 입히는 역할.
방어형, 공격형과 반대로 위험 상황시 맨뒤에서 모든 것들을 지켜야 하는 역할.
교란형, 물리적, 정신적 힘으로 적을 교란 시켜, 공격형과 방어형을 보조해 주는 역할.
분석형, 전투의 장소, 상태의 유형을 분석하여 전투를 보다 쉽게 이끌어 나가게 도와주는 다른 의미의 보조 역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투에는 그리 필요하지 않지만,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기타형
이렇게 구성된 다섯개의 능력중, 보통 하나의 능력을 가지는게 정상이지만 일정 수준에 다 다르면 두개 이상의 능력을 가진다고 한다. 지금 CUBE시티에는 수비기구 한팀 정원과 또 다른 팀의 한명, 복지기구에 소속된 한팀 정원이 모두 그 경지에 도달해 있다고 한다.
현 CUBE시티는 수비기구에 두개의 팀이, 복지기구에도 두개의 팀이 소속되어 있지만, 치안 기구는 존재하지 않는, 크지고 않고 그리 작지도 않은 시티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이제 만들어 질려하는, 서바이벌에 들어가기 직전인, 아직은 견습생인 아이들의 이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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