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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호그와트 의 내용은 많이 틀린점이

-영화. 해리포터  ,  황금나침반을  본 후  내용의 일부를 모티브 하였습니다

영화속의 세계관을 참고하였을 뿐  누군가의 아이디어나 소재를 악용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마법 지팡이와 데몬의 내용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참고하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소설속 등장인물과 실존인물의 성격 차이가 존재 할 수 있습니다.

-일부 등장인물은 허구의 인물임을 인지 부탁드립니다.

-영화속 내용과 소설  마법학교 있다는 것을 숙지하시고 읽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국제 마법 학교 호그와트의 내용 도용을 금지합니다.

 

 

 

 

 

 

당신은  마법이...  존재한다고

                                믿습니까?

 

마법을 가진다면  무엇가를...해보고 싶다    .........상상 해본적이 있나요?

 

 

그 모든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이  있습니다.

그들은  일정 나이가 되면 교복을 입고  학교에서  수업을 듣겠죠. 물론, 수업시간은  마법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하겠죠

그들은 평범하다고 말 못할  마법을 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마법사들이니까요

 

그들만의 이야기로 출발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지금 출발하셔야죠

 

 

13.

 

 

 

"아니 선배는 개학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백현아"

 

"..그치만 준면이형  저 캐리어들을 봐요

어떻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하긴 개학날짜에 짐 가지고  딱  연회에서 있으지  2주만에  협회 호출로  사라지기는 했죠"

 

"형  건강해 보이시니 다행이에요"

 

"예언자 일보에서  시끄러웠던 곳 인거야?"

 

 

"기숙사 남의방까지 와서 뭐하는거야"

 

"형"

"선배"

"민석이형 좀 말려봐요"

"마법부가 그렇게 하라고 했다면서  국제법률 어기면  그거 아즈카반 행이란다."

 

"징어선배 정말로 갈거야?"

 

"..."

 

"짐은 정리 다 한거야?"

 

말이 없는 징어에게 준면이가 먼저 말을 걸었고  징어는 고개를 한번 끄덕임을 보여주었을뿐이었지만

방학때와는 좀 더 살이 빠진 징어는 모습만 보아도 이미 충분히 나 피곤해요 힘들어요를 말하는듯 한 모습으로 보자  같은 기숙사 소속들을

포함해 학생회 멤버들이 쭉 들러서 있었지만

 

"아니 형은  학생이면서  출장이다 뭐다  학교 기숙사 생활보다 외출 외박 그것뿐이야"

 

"백현아"

 

"형들은 속상하지도 않아? 같은 학생회면서  기숙사도 같은데  징어선배는 말한마디 없이 사라졌다가 나타는것만 반복하고

징어선배를 애들이 뭐라고 부르는지 알기는해요?"

 

 

 

"듣기 싫다면 그런소리에 집중을 안 하면 그만이야"

 

"징어선배"

 

 

"호그와트에서 제일 처음 황당했던건  사고수습도 누군가의 장난도 아닌  학생회였어"

 

"..."

"..."

 

"선배 많이 피곤하구나"

 

"세훈이 너 여자한테 자꾸 형이란 소리 쓰지마"

 

"저만 쓸수있는 애칭이에여"

 

 

"징어 너 그러고 보니 유독  경수랑 세훈이한테는 약하다"

 

"직속후배인 저보다 더 챙겨주시고 서운해요"

 

 

징어는 잠시  백현이가  화를 냈다가  다시 장난기 많은 얼굴로  물어오는 통에   혹시  많이 아픈건가 싶기도 했지만

정색은 그리 오래가지도 어울리지도 않다는것을  알기에 그만큼 이들에게 익숙함을 가득 담아  백현이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니

같은학년뿐만 아니라 현재 있는  다른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징어에게는 보이지 않겠끔  교묘함을 잔뜩 담아  승리자의 표정을 지어보이자

징어와 백현이를 제외하고는 저 멍멍이를 어쩌면 좋지  생각했고  사고뭉치에 이름빠지면 서럽다는 말이 나올정도인  찬열이와 종대에게 은근히

보복을 당했다기 보단.....다시 학교에 돌아올때  기념품을 잔뜩사느라고 캐리어가 하나 더 늘어나긴 했다만  선물을 다 챙겨왔다고는 해도

물질적인 양은 차이가 있기 마련 

 

 

 

"징어선배!"

"뭐"

 

 

"선배 직속은 저라구요  저!!"

 

"그래서"

 

"이건 차별이에요!"

 

 

세상 서럽게 퇴장하는 백현이를 보고는  찬열이가 따라나갔고  종대와 준면이는 눈치를  보다가  민석이가 짧게 한숨을 토한 다음  징어에게로

얼굴을 돌려서

 

 

"백현이가 뭐 잘못은...했겠지만(아니라고는 절대 못함) 그래도  선배라면 후배를 품어주는 아량도(백현이의 장난에 당해보았다면)아니 그러니까.."

 

"백현이가 책을 좋아한다는 생각은 안 들어서요"

 

 

말은 없어도  나름 취향은  조금은 파악했던 징어는 민석이에게 착실하게 말하기는 했으나

열받으면 열받을수록 말을  높여서  대화를  해오는 성격에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징어의 상태를 확인했는데

 

 

"슬리데린에 살아있는 유령이 있다던데  형들은 알아요?"

 

눈치없는  누군가의 질문에 다들  눈빛을 걸어지만  받아먹질 못하면서  징어에게 계속 말을 걸고 있었으며

 

 

"살아있는 유령?"

 

"하긴 징어선배는 바빠서  잘 몰라겠네  그 살아있는 유령은  분명히 호그와트 교복을 입고  수업을 듣는 학생인데

있는날과 없는날이 동시에 있는 학생이고  교수님들도 늘 받았던대로 과제를 받아서  교수님 방으로 돌아가서 확인을해보면

슬리데린 과제물만 하나 더 올려져있는  완전히 살아있는 괴담이라고 그래서 슬리데린에 새로운 유령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엄청

유행인거 알아요?"

 

 

"..그래"

 

"성격도 엄청 차갑고  날카로워서  더러울것 같죠 선배"

 

"...."

 

"진짜 얼굴을 마주하면 보고싶다니까요"

 

"왜?"

 

"그야 유령이라니까 얼굴은 볼수있나 만져지기는 하나 아니면 화장실 모닝처럼  여자유령인지 또 누가 알아요 학구열 넘치는 유령일지도 모르잖아요

교복을 입고 움직일게"

 

"아니면 나이든 유령일수도 있잖아. 얼굴은 노인이면서  입고있는게  교복이면"

 

 

"세훈아"

 

"왜?"

 

"넌 슬리데린 유령보면 뭐라고 물어볼거냐?"

 

 

백현 찬열 종대에게로 시선이 가서 그렇지 이 두명또한  만만치 않은 비글로 불리면서 왠만한 사고를 몰고다니는 아이들이었고

눈치가 그래도 조금은 있다는 민석이와 경수는 이 위험한  사고의 현장이  될지도 모르는곳에서  소속은 틀려도 눈빛을  주고받았는지

징어가 눈치를 채서 나가게 하는것을 막기전에 탈출에 성공했다.

 

 

"민석이형"

 

"왜"

 

"징어선배 말 인데요"

 

"너도 다른 아이들이 하는말 신경쓰이니?"

 

"네?..꼭 그런건 아니지만"

 

"원래 말이 또 다른말로 커지거나 이상해지는건 잘 알고 있는거 아니었니?"

 

"징어선배 이번에 갔다온 장소가"

 

"징어가 모른척 해주길 바라는데 그걸 또 파고들수는 없잖아

알바 시간 늦겠다 어서 알바갔다와야지"

 

 

호그와트 학교에서는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제공되었지만  각자의 적성이나  본인들의 선택에 따라서

부모님이 보내주시는 용돈을 사용하는 학생이나 아니면 알바 공고모집 게시판을 이용하여 알바를 하여 돈을 마련하는 학생들도 있었으며

미리 적성을 살려보거나  해보지 않았던 일을  체험하는 연장선의 행동으로 보일수도 있었고

민석이와 경수의 알바장소는  레스토랑으로  민석이는 커피  경수는 요리  알바시간에 정신이 없는 와중에 

징어의 소식이 궁금했으나  목숨을 걸 만큼  그런 바보는 아니었고

 

 

그때 기숙사에서는  졸업하기전에 얼굴한번은 꼭 보고싶다라는둥  호그와트 사교계의 꽃을 눈물로 보게한 녀석을  절대 가만 안둘거라는

기가막힌 소리에  종대와 준면이가 먼저 나서서

 

 

"넌 무슨 궁금함이 목숨을 바꿔"

"백현이랑 찬열이가 없으니까 왜 니가 대형사고를 치냐"

 

 

 

그러나  징어는..

 

 

"종인아"


"네?"

 

"그래서 무슨 질문을 하고싶냐고"

 

"네?...저...징어선배"

 

"그러니까 그 살.아.있.는.슬.리.데.린.유.령.학.생.을 보면 무슨 질문을 가장 하고싶었어?"

 

 

"에이 선배가 유령한테 전해줄것도 아니..아 형은 슬리데린이니까 볼수도있겠다  형그래도 직접 보고말할래요"

 

"지금 보고있잖아"

 

"...준면이형?종대형?"

 

"징어야"

"왜"

 

"숨은 붙여서 보내거지?"

 

 

"종인아"

 

"네!"

 

"내가  선배이긴 했구나 난 또 너무 편하게 부르니까  선후배인줄 알았어"

 

"선배...제가...이건 들었던 소문을 그냥"

 

 

지옥의 시작불이 붙은 것처럼  말은 없어도 주위에 불꽃이 있다면 저러지 않을까 생각했고

징어가 얼마나 무서운 인물인지 다시한번  알아볼수 있는 자리였으나.

 

 

저녁식사 시간을 하기위해  호그와트  대연회장이자  학생들과 교수들이 식사를 하는 자리에는 

보지 못했던 인물이 있었는데  

학생회 사람들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 한명이 앉아있었고

찬열이와 아주 재미있는 대화를 하다가  징어를 발견한  찬열이가 

 

"징어선배는  처음보죠  여주야 이분이 바로 징어선배  학생회 신입이에요 기숙사의  엄청난 인재라구요"

 

김씨형제들도 자리에 앉자 서서히 인원이 모이기 시작하는  학생회  멤버들을 뒤로하고

 

"찬열아 혹시  여주  징어선배한테 이야기했어?"

 

"조금전에"

 

"선배  학교에 없었을때  전학생이  왔었는데 알고보니까  학생회 멤버로 인연이 닿더라구요 "

 

"소개는 본인이해야 소개인거야  남이 하면 품평정도겠지"

 

"너 말이 좀 심하다"

"내가 뭘  징어야 오랜만이다 "

 

"어"

 

"피해가 심했다고 들었는데 빨리왔네"

 

"수업일수랑 시험보고 다시 가야되 누구말대로 심각해서"

 

"내년에는 사무일이 더 많을거야"

 

"직업의 이름이 가지는  의무는  다시 공부하는게 좋겠다. 품평회 기준을 가진 아가씨"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부모는 비리밖에 좋아하지 못하고 잘났다는 듯히 행동한 너의 그 잘난  오누이들께서는  일하나  머글 잡종보다 더 못해

눈도장이  가시방석으로 변해버린지 오래고  순수혈통이라고 목에 힘을 주지만  과연 8대 전으로 돌아간다는걸  의결한다면

넌 뭐라고 할거지?"

 

 

"...."

 

 

"돈과 작위를 위해 그리 끔찍해 하는  잡종과 결혼하신 대단한 가문의  혈통을 가진 유서가 아주 대단하신 집이라고 할거니?

아니면  남이 그 사람을 좋게 소개하는걸  그대로 받아드리지 못하고  다른아이의 좋은 마음을 고작 스스로 소개를 안 했다는 이유로

소개하나 스스로 못하는 아이로  이야기하면서  남이해주는 소개밖에 모르는건 품평회라고 비웃을 준비밖에 못하는거야?"

 

 

 

"...."

 

 

"말이 심했어 그래도  기숙사 룸메인데"

 

"저런 마인드 하나로  슬리데린에 들어올려고 했다는게  간큰아이는  여전히 속이 뻔하네"

 

"피해지역은 어땠어?"

 

 

"다시 돌아온곳은 다른세계같더라는 감상문을 듣고싶은거야? 아니면 듣고싶은 말이 뭘까?"

 

 

"아까 나간아이를 포함하더라도 나랑 그리고 학생의 9분의 8이상은 순수혈통이란 점을 명심해

우리는 하등한 머글들보다"

 

 

급하게 찾아온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싶은 말만 한 다음에 다시 사라졌고

여주라고 말했던 아이의 기가 죽어있고  찬열이와 종대가 쩔쩔 매면서  기분을 풀어줄려고 했지만

 

 

"찬열아 종대야"

 

"네?"

"네?"

 

"너희들한테는  여주라는 아이가 어떤의미일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똑같은 의미라고  묶어서 생각하지는 말아주면 고맙겠어

부모가 언제까지 받아주는것처럼 학교가 똑같다는 생각도 버려야 할거야"

 

"아까전에는 저.."

 

"소식은 대충 들었지만 스스로 소개를 할때까지  기다리면 될일  뭐가 급하다고  겨우 지팡이 받은 학생한테

소리치면서 말할 이유는 없지  그리고 지금은  식사시간이고  소개를 할 시간은  앞으로도 많을 테니까"

 

 

 

"너 종인이한테 아직도 화난거야?"

"화라니요?"

 

 

"아니면 고모일로"

 

"전혀"

 

"협회에서 무슨 일 있었어?"

 

"다시가야한다는건 무슨 소리에요 선배 아 징어선배!"

 

"넌 어떻게 직속선배한테  그런소리도 못 듣냐 난 준면이형한테 다 듣는데"


"나도 왠만한거는  전부 준면이형한테 듣는데"

 

 

"그므은해에(그만해)"

 

"그러니까 더 신기한거지"

 

 

"니들 백현이 적당히 놀려"

 

"백현이 그러다가 삐지면 어떻게 할려구"

 

"백현오빠 괜찮아요?"

"어?어..그게"

 

 

"근데 오빠 늘 교복에 하고다니는건 뭐예요?"

 

"이거?"

 

"네..혹시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너무 이뻐서요"

 

"여주가 만년필에 만했나보다"

 

"이거는 백현이가 선물받은거지 그것도 아주 통크게"

 

"같은 기숙사분께 받은 선물은 의미가 남다르지"

 

 

그리고 어디선가  너구리 한마리가  눈치를 한번 쓱 보더니 식사가 끝나 디저트와 과일 차가 있는  테이블에서

과일을 들고 먹고있었는데  그때 징어랑 눈이 한번 마주치더니  너구리가 여주의 품으로 돌아가자

 

 

"징어선배 표정 좀 풀어"

 

"..."

 

"켄이 엄청 놀랐나본데 맨날 까불거리더니만"

 

"역시 강자는 알아보는구나"

"켄 이녀석 진짜 확실한데"

 

"감각한번 좋다"

 

"오빠들 뭐예요  켄이 놀랐는데 위로도 없고"

 

"저기..징어야"

 

"뭐"

 

"아까애들이 왔다갔다면서  괜찮아?"

 

"다시 생각나게 해주는 누구덕분에  별로라 괜찮다는 빈말은 못하겠네"

 

"솔직하네  저기..여주라고 했었나?"

 

"네..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징어는 처음볼텐데  기분 좋게 적응해야되는데  방해해서 미안해  그래도 완전 나쁜애들은 아니야

말이 남들보다 좀 덜 이뻐서 그렇지 그렇게 막나가는 애들은 아니야 그러니까"

 

 

"넌 사과를 할건지  변명을할건지 좀 하나만해라  너한테 잘한다고 해서 모두에게 잘한다는 생각은 좀 버려라"

 

"남이사 하지만 기숙사를  관리해야하는 책임자 의무를 외면할 생각은 조금도 없으니까

징어너는 여주알아?"

 

"나 없을때 전학왔고 학생회 새 멤버라면서  나중이야기는 천천히 본인입으로 소개받아도 안 늦고

준면아  올해  집에서 열리는 파티 올거지?"

 

"갈게"

 

 

그러다가  궁금함이 많은 여주가  찬열이에게 누구냐고 묻자

 

"간단하게 말하면  기숙사 여자 선도부 정도로 생각하면 쉬울라나?

준면이형 약혼녀야"

 

"성인도 아닌데 약혼녀라구요?"

 

 

"여주가 있던 장소하고는 많이 다르지?"

 

"그런거는 드라마 라던가  뉴스에서만 보는 건줄 알았는데"

 

"징어선배  여주 소속은  그리핀도르 라니까  자주보시겠어요"

 

 

"다른부분도 있을거고 비슷한 부분도 있을테지만 남들은 몇년에 나눈걸 한번에 넣는것도 새로운것도

버리기 어려운것도  받아드리기 쉽거나 납득이 안가서 이건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이라고 했던 이야기들이 많을텐데

순혈 마법사 가문의 아이들은  어른들께  마법을 쓰지 못하는자들이  마법을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수없이 반복해서 듣고잘아  그러니까 아까처럼  머글이라는게 왜 틀리게만 받아야하는지  알려고 하지도 못하면서  무식하게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수업듣는데 너무하다 그렇게 생각하지마

불리한걸 없애버리고 수업시키는건  늘 있던 일이니까"

 

 

"아까는  징어가 먼저 해줬지만  언제나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어"

 

 

 

민석이의 말도  얼굴을 들지 못한  여주도   무안해진 아이들 사이에서 징어는  태평했는데  백현이가 그 이유를 묻자

 

"공격성이 있는말도 아니었고 여주를 아낀다는 말이 충분히 들어가있는걸  해석과 받아드리는건 자유일테니까"

 

"징어선배  설마 경수처럼  여주가 마음에 든거예요?"

 

"왜?"

 

"아까도  선배한테서 받은 소중한 만년필  욕심부리는걸 봐요  전 그리고  찬열이가 찬성하고  민석형이 손 들어준것 뿐이지

그리고 징어선배 없을때  선배자리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자리 비어있는곳도 있는데 뭐하러

책상 가져오냐고 그냥 앉게다고 난리도 아니었다구요 그러다가 게가 유령이라고 깍아버리니까 찬열이가 애가 농담한걸

뭘 정색까지 하냐고 하면서  솔직하게 저는  그 여주라는 아이 별로입니다

소름끼치는 아이는  머리털나고 처음이라구요"

 

 

"아..유령의 시작은 그 아이였구나"

 

"그쵸 근데 유령선배 헙"

 

급하게 입을 막았지만   이미 나가버린 말은   징어선배 앞에서 취소라구 할수조차 없었고

이미 징어한테  열지 않은 캐리어에서 문을 열기 무섭게  백현이한테로  오시는 선물에  마음이 풀어진지 오래였고

그때는

 

 

"이걸 언제다"

 

"넌 까불거리고 장난 많아도  직속후배잖아

직속후배밖에 챙길 줄 모른다는 소리는 싫어  저녁먹고 따로 부를 생각이기도 했고"

 

"아잉 선배"

 

"그리고 준면이랑 민석이는 형인데  나는 선배라는 말도  나름 신경쓰인다고"

 

"그치만  누님이라고 부르는것은  죽어도  하지 말라고 하셨잖습니까 그럼  선배를 선배라고 하지"

 

"그럼 너도 세훈이처럼 부르던가  나름 애칭이라고 생각하면서 부르고 싶은거 있으면 불러도 좋고"

 

 

"그럼 형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뭐?"

 

"여자들끼리도 남자들끼리도 쓰는호칭에 형님도 있습니다  기숙사는 또다른 가족이라고 배웠는데

그러니까 남들 눈에도 직속 선후배끼리 사이도 좋아보인다고 하셨고  형님의 삼촌분께서 하신 무서운 말씀도 계신데

저는  아무리  남들보다 사고치는 속도가 있다고 해도   그런 멍청한 사고는 안칩니다 그러니까...형님 허락해주세요 네?네 아아"

 

"이미 부르고 있으면서 허락은 또 뭐냐  맘대로 해"

 

 

"형님 혹시 오늘 저 생일입니까?"

 

"뭐?"

 

"아니면  이거 꿈 입니까?  말이 잘못나갔는데  혼도 없으시고  경수보다 선물도 더 많이 주시고...이러니까 꼭"

 

 

"얼굴에 다 들어난다.그리고 나도 썩 좋은느낌은 아니야  그리고  좋은느낌일수 없는데  구지  같은공간에

있을 이유를 조금씩 줄여나가다 보면  혹시 아니?  더이상 안볼수도 있을지"

 

 

"..형님?"

 

 

"그래도 두달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을텐데  반갑게 맞아주어서 정말 고마워"

 

 

"저도 좋은소리를 들이니 기분이  좋아서  일기에 꼭 써서  평생 간직할거예요"

 

 

 

 

-다음날..

 

 

"아침은 늘 피곤해"

 

"여주야 졸리면 내가 해줄게 가서 조금 더 자...는게 아니라 다들 피곤한데 열심히 해야지"

 

"오빠 고맙...네? 찬열오빠"

 

 

"취침시간에 잠을자고 기상시간에 맞추어 일어난건 똑같은데  맨날 직속 그러더니  후배가 정말 마음에 들었나보네"

 

"..징어선배 이건 그러니까"

 

"준면이나 민석이가 아무말이 없는걸 보니까  익숙하면 큰일나는일이  한두번이 아닌것 같은게 아니라 확실한 이야기구나?"

 

 

이미 파악이 끝난  징어의 모습은  무서웠고  찬열이와 민석이는  기숙사 연대책임을 물어서  엄청나게 영혼이 잠깐동안이지만

가출하는 느낌이 어떤것인지 확실하게 체험을 통해 알게되는 날이었고  기숙사에 돌아가서  민석이는 찬열이가  제발

알아듣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한번 강조해서 말을 하자 하루가 지난 다음날에는  빠릿빠릿한

모습을  볼 수가 있었고  멤버들 사이에서의 진풍경은

 

 

"징어형님"

 

"...."

 

"징어형님 저희 간식먹으로 가요 네?네"

 

"백현아 너 그러다가 혼"

 

 

"그래"

 

"혼나지 그럼...엥? 징어선배 방금  분명히 그래라고 말한거 맞아요?"

 

"응"

 

"오늘 해 어디서 뜬거야? 움직인거야 "

 

"혹시  우리 징어가 말 안했던 잘못이 남아있나?"

 

 

"혹시 누구 잘못한거 있어?"

 

"이 모습 두번보면  심장이 쫄깃하다 못해   지하세계  관광할것 같다구요"

 

"솔직하게 다들  뭐 했냐"

 

 

10분뒤..

 

 

"죄송해요  하면 안됬지만 사실...징어선배인척  종이하나 써서  알바 합격했어요"

 

"싫은...커피 징어가 허락했다고  했는데   사실  징어몰래 예산에서"

 

"...사실은  저...오빠들  학생회 예산으로..잉크산거  제가 몇병  기숙사 방에다가  놓고 쓰고 그랬어요"

 

 

"형들 만약에 이 사실을  징어선배가 알게된다면"

 

 

"아마 우리들은"

 

 

"망한거지"

 

"언제왔어"

"징어선배 하하하하"

"머글식 기계적으로 어색하게 웃지마"

 

 

"...."

"..."

 

"커피이야기 하기 전부터 다 들었거든   우선  행동이 아주 남달라졌어"

 

 

 

 

 

.......계속

 

 

(14) 예고

 

 

"뭐가 그렇게 큰 잘못이에요!"

 

"뭐?"

 

"그렇잖아요  어차피  인원모자라서  보충이라고 했는데 인원들어왔으니까

나가시면 끝 아니에요?"

 

"말이 좀 심하다"

.

.

 

 


"아까부터 형님소리는 또 뭐예요"

"너만 애칭있으라는 법이라도 있어? 직속후배인 내가 애칭없이 부르면 되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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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모습은 그거구나."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ㅠㅠ 예고편... 더궁금해지네요ㅠ 어떤게 진짜모습? 보이는게 다가아닌대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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