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이제 수능 얼마 안남았다!!!신나!!!4일남음!!!!!!나 진짜 수능끝나면 현실 눈물 흘릴지도 몰라ㅠㅠㅠ얼마안남은 만큼 센이가 예민하긴 하지만 그래도 좋다ㅠ수능 얼마 안남아서 신나니까 사귀게된썰 품센이한테 누나가 있어 센이하고 닮긴 닮았는데 우리센이가 천배 만배 더 예쁨^^암튼 센이누나랑 나랑 대학 동기야이름은 밝혀도 되겠지?오세은임어쨌든간에 오세은이랑 나랑 동기고 친한데 어느날은 오세은이 한숨을 푹푹쉬는거야나보고 들으라는듯이 바로 앞에서ㅋㅋㅋ그래서 모르는척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요즘 동생이 성적이 안오른다고 자기한테 히스테리 부린다고 미치겠다는거야별거아니라고 생각해서 뭐야 이러고 가려는데 나 붙잡으면서 동생과외좀 해달라고 그러는거야내가 좀 쭈구리같아보여도 명문대 출신임^^아무튼 싫은데?이랬더니 알바라고 생각하라고 알바비는 줄테니까 제발 동생 좀 봐달라고 그러더라고돈준다고해서 바로 콜했지오세은이 보통여자애보다는 예쁘긴해서 여동생인줄알고 나름 기대하고있었는데 남자애여서 살짝 실망했었지보고있을리는 없겠지만 센아 보고있다면 사랑해 그때는 그랬다는거야 그때는..과외하는데 수업도 잘따라오고 해서 예뻐해줬는데 매일 과외하러 올때마다 얘가 하는행동이 다 사랑스러운거야내 성 정체성에 방황을하다가 맘잡고 일단 삭히고만 있었지애가 얼마나 어린데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그런데 그러다 센이가 원하는 등수만큼 오른날에 얘기하더라고 좋아한다고 전화로 울면서 고백하길래 귀엽고도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하고 고맙기도하고 진짜 만감이 교차했던거 같아그렇게 지금까지 사귀게 된거야생각해보면 내가 먼저 고백했어야됬는데 미안하기도 하고아 그리고 오세은도 우리 둘이 사귀는거 살고있어그래서 나 볼때마다 우쭐해선 그때 나아니였으면 어떻게 둘이 만났을거냐고 고마워하라고 그러는데 짜증나 죽겠다여자아니고 센이 누나만 아니였어도 한대 쥐어박는건데아무튼 수능얼마안남아서 신난다!!!수능끝나면 다시 올게!!그동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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