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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호그와트 의 내용은 많이 틀린점이

-영화. 해리포터  ,  황금나침반을  본 후  내용의 일부를 모티브 하였습니다

영화속의 세계관을 참고하였을 뿐  누군가의 아이디어나 소재를 악용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마법 지팡이와 데몬의 내용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참고하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소설속 등장인물과 실존인물의 성격 차이가 존재 할 수 있습니다.

-일부 등장인물은 허구의 인물임을 인지 부탁드립니다.

-영화속 내용과 소설  마법학교 있다는 것을 숙지하시고 읽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국제 마법 학교 호그와트의 내용 도용을 금지합니다.

 

 

 

 

 

 

당신은  마법이...  존재한다고

                                믿습니까?

 

마법을 가진다면  무엇가를...해보고 싶다    .........상상 해본적이 있나요?

 

 

그 모든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이  있습니다.

그들은  일정 나이가 되면 교복을 입고  학교에서  수업을 듣겠죠. 물론, 수업시간은  마법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하겠죠

그들은 평범하다고 말 못할  마법을 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마법사들이니까요

 

그들만의 이야기로 출발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지금 출발하셔야죠

 

 

16.

 

 

"징어형님"

 

"뭐"

 

"어떻게 기다리는 사람두고 그런 장소에서 잠을 다"

 

"잘만하니까 잠이 든거겠지. 오늘 아침 뭘까?"

 

"배고프다"

 

"졸업해도 가끔 모여서 밥먹고 그래여"

 

"난 징그러울 것 같으니 PASS할란다"

 

"맞다 좀있으면 시험인데  백현이형 괜찮아요?"

 

"응?"

"아?"

"헐...맞다 시험"

 

 

 

"징어선배?"

"징어형?"

 

"징어형님?"

 

"왜"

 

"무슨 팜플릿을 그렇게 열심히 보세요?"

 

"징어선배 근데 아직 학교다닐날 많은데"

 

"몰랐냐? 너희들 그래도 난 징어가 말 해 놓은줄 알고 축하파티 해줄려고 했는데"

"네?"

"징어한테 정말로 못 들었나본데"

 

"대표"

"어?..(징어눈빛 안 쳐다볼려고 노력했으나 실패 왜냐구요?...목숨은 하나니까)"

 

 

 

 

"평가보고서 꽝으로 보고싶죠?"

 

"아니!"

"10초 드릴게요"

 

 

 

상큼하게 웃었으나 마왕이라도 본 것처럼 빠르게 사라진  슬리데린 대표를 보고서

슬리데린 소속 학생들은 생각했다  까탈스럽고 마이웨이 성격도  징어한테는 안되는구나..라고  아마  다른 소속 학생들도

그렇게 같은 생각을 했을거다.

 

 

 

 

 

"이번에 대표 없어지면  백현이나 종인이가 대표를 해야할듯 싶은데...걱정된다"

 

 

준면이와 민석이가 아니라고 해야했는데 왜 부정을 못하는지  심히  걱정되는 맘으로 순위를 먹인다면

졸업을 못할 정도의 걱정이랄까...

 

 

"그나마 종대나 경수는 걱정이 없는데"

 

 

"헐...충격이야.."

 

"쪼꼬미 경수가 걱정이 없데"

 

"큰일이에여"

 

"그럼 대표는 학생회 멤버들에서 안나올 수도 있는거네"

 

"그런가?"

 

"근데 징어야"

 

"어?"

 

"너도 대표 자격은 생길텐데  포함해서 생각해야지"

 

"난 대표못해"

 

"어?"

"헐.."

"아니 왜?"

"박찬열도  후보자격이 있는데 징어선배가 왜!"

"...저기..경수야?"

 

"네?"

 

"원래나는  대표자격이 없는데..."

 

"...."

"...."

 

 

대단한 충격이라도 먹은듯 다들 돌이 되었다가  정신을 차린 민석이가 물어오니

징어는  대단한것도 아니라면서

 

 

"교장선생님이랑 몇개 약속을 하고 들어온지라....처음에 ...저기 애들아?"

 

 

그리고 징어는 방으로 들어가서  강의준비를 한다는 학생과는 다른 준비를 보이다가

슬리데린 대표가 언제들어왔는지도 모르게

 

 

"벌써 정리하는거야? 빠르다"

 

"남이사"

 

"원래 가기로 했던 날도 평소랑 틀림이 없네 

애들은 알아? 강의들을 시간에 짐 정리하는거"

 

 

"그래서 하고싶은말이 뭐야 도둑고양이 처럼  소리없이 기숙사 방문 들어오는이유가 고작 시비야?"

 

 

"오해하면 섭섭한데 기숙사 대표잖아 그래도 아직은"

"졸업하는 동기니 뭐니  소리할려면 나가"

 

 

"아침식사시간에 딱 너다운 힌트를 주길래  나름 협조적인 힌트를 줬다고 해야할까?

남는 아이들 생각은 했어? 나는 잘 알거라고 생..징어야?"

 

 

 

"학교밖에서는 까마득한 후배가 될텐데 벌써부터 체험하고 싶어?"

 

"아직 학교안인데?"

 

 

"이러면 밖이지"

 

 

 

바디랭귀지라고 극구 주장하는 한쪽과  일반적인 무차별 폭력에 당했다고 주장하는 일에 교장은 머리가 아팠지만

징어는 차분하게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아침식사부터  시비를 걸더니  기숙사 방까지 와서  자신의 기숙사대표자리적 위치인권력을 남용하여

몰래 방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온 사람입니다.  언어적 폭력과 함께  시비를 걸던 사람은 대표입니다 교장선생님"

 

 

 

다른아이들도 아침에 가만히 밥먹는 사람에게  시비를 건것은 슬리데린 대표였다는  주장을 보아  징어의 거짓말이 아니란건 알지만

한쪽의 옷은 넝마가 된 교복인데 한쪽의 교복은 엄청 깨끗하면서 표지모델을 해도 될 만큼의  단정한 모범생의 표본을 달리는 교복이라는

소리에..누구의 손을 들어야할지  교장은 난감했지만

 

 

"마지막날까지  이러고 싶었나요?"

 

"마지막인 날 만큼 평소처럼 있다가  나가고 싶었는데 그것을 방해한 사람에게 저도 물어보고 싶습니다 교장선생님

마지막 날까지 이러고 싶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서프라이즈?"

 

 

 

그 뒤로 징어는 교장실을 나가보아도 좋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상큼하게 웃다가

교장실 안에서  호울러 저리가라 할 정도의 큰 소리에  슬리데린 기숙사 대표자리에 있는 사람이 무서워 하는 소리까지

 

 

그러다가  기숙사로 돌아가 정리하지 못한것을 했는데 마침 딱 기숙사에 들어온  백현이한테

들켰는데

 

 

"출장간다"

"네?"

 

"출장갈려면 정리가 좀 필요한 것 같아서"

 

"징어형님"

 

"...."

 

"평소 출장이라면서 몸만 들고 가시잖아요"

"..이번에는 힘들어"

 

 

"네?"

 

"거기는 환경이 불안해서(어떤 장소로 갈지 모르니까)...챙길수 있는건 일단 다..(더이상 여기 있을 수가 없으니까)"

 

 

"많이 위험해요?"

 

 

"...."

 

 

 

붙잡기도 전에 백현이가 나가버렸지만  잡을수가 없는 징어는 마지막까지 정리를 하고

분명히 처음 이곳에 올때는 캐리어 하나에 다 채우지도 못한  캐리어 절반밖에 없던 짐들이 어느새 캐리어 2개로  짐이 늘어버린

만큼 추억이 함께 자란건지도 모르지만..

 

 

"교장선생님은 아까 본걸로 하고...편지는 어제 다 넣어두었으니까 괜찮겠지....호그와트 재미있었어"

 

 

 

사실은 어제 새벽  학교에서  몰래 학생회실에 편지를 넣어두다가  교장선생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 어떻게 할 건가요?"

 

"협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렇군요"

 

"호그와트에 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교장선생님?"

 

"아..징어학생에게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줄 몰랐거든요...나름 놀라서..흠흠"

 

"부모님 복수가 끝났으니..저도 돌아가야죠"

 

"그럼 나도 이걸 줘야 겠군요"

 

"..교장선생님"

 

"호그와트 학교 졸업장이에요 

난 교장으로써 징어학생에게 졸업장을 줄 수 있어서 기쁨니다."

 

"..."

 

"떠난다면 꼭 몸 조심해서 건강하게 있어줘요...교장이지만  난 징어학생의 부모님을 그렇게 보내고 나서

마음이 늘 아팠는데..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면  기쁘게 생각하겠습니다.

제자들 중에서도 유독 기억이 나는 제자들이 있는데  징어학생 부모님은 소중한 제자였습니다.

제자의 자식이 학교에 들어와 공부를 하고  교수였던 나는 교장이 되어 졸업장을 주는 날이 있다는건 아주 좋은 일 이니까

부디 받아줄래요?"

 

 

"..하지만 저는"

 

 

"한번 호그와트 학생은  스스로 자퇴가 아니라면 난 졸업장을 받드시 주고싶은  교장에 욕심이에요

난 교장이기 전에  소중한 제자의 아이에게 자퇴만큼은 시키지 않는다 

무덤에서  맹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교장입니다...행운이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

.

.

.

.

 

백현이는  다시  기숙사 방으로 돌아갔을때는 깔끔하게 정리된 그리고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 징어의 방이었는데  딱 한장의 사진을 빼면 남아있는게 없어서  백현이는

사진을 잡고  스스로 알지 못한 눈물이 나왔는데   뒤이어  학생회 일명 학생들에게 엑소멤버들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슬리데린 기숙사 에서 징어방에 도착했을때에는 

다들  놀랐는데...바로   백현이가 소리없이 울고있는 모습

깨끗하게 정리된 방에는  징어의 물건하나도 없다는 사실에도....학생회실에는

 

 

징어의 필기체로  간단하게   짧은 글이 담겨진  편지가  각자의 책상 서랍속 안에  들어있었고 

교장선생님은 징어학생이  조기졸업 시험을 치르고 졸업생이 되어  학교를 떠났다는 사실  백현이는

교장선생님에게  고집을 부려도  징어의 행방을 알수가 없어서 선택한 길이

 

 

 

"너 어디아프냐?"

 

"헐...변백현 뭐냐"

 

"아 빨리! 나 공부해야 된다고!"

 

 

"..헐"

"오늘 해가 어디서 뜬거야?"

 

"애가 갑자기 왜그래"

 

"그리고 공부라니...너 맨날 우리가 붙잡고 공부시킨다고 하면 도망가던 애가"

 

"..양호실로 빨리가라...폼부리부인한테"

 

"백현아 많이 아픈거야?"

 

"열이 당연히...어라? 없는데요"

 

"...나 장난 아니라고!"

 

 

"근데 공부는 왜?"

 

"사람이 안하던거 하면 일찍 죽는다던데"

 

"그리고 너  부모님이 하시는 잡화점 하러갈면서 물려받을것도 있고 취직걱정없이  무난하게

졸업장만 받으면 되는거잖아"

 

 

"형들 진짜 공부 안 시켜주면 나 편지보낼거야 형들이 저번에 치사하게 투..읍읍"

 

 

 

준면이와 민석이가  입을 막고  급하게  백현이를 도와준다고 하다가 경수와 찬열이가 뭐냐고 물어보자

 

"치사하게 투  다음이 뭔데"

"맞아"

 

"사람 궁금하게"

 

"형들이 입 막으니까 더 궁금하잖아"

"백현아 그래서 뭐야"

 

 

백현이는 이미 공부를 도와준다는 약속을 받았으니 개구진 얼굴로

 

"치사하게 투게더 아이스크림인데 다같이 먹어야지  둘이서만 먹잖아"

 

"난또뭐라고"

 

"백현이 그럼 그렇지"

 

"에이 뭐야"

 

"근데 민석이형 왠일이야  아이스크림 안먹는다면서"

 

"어?어..그게  그날따라 먹고싶더라고"

 

 

 

그리고  1년뒤..

 

 

성적표와 등수가 공개되는 날... 백현이는 교수들이 인간승리라고 불러야 할 만큼의 등수가 올랐다..무려

등수가 세자리수에서  한자리수로 올라가  다른 학부형들의 집단 항의편지를 받았던 호그와트는  위원회 임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백현이는 재시험을 보아야했는데  시험과는 전혀 다른 문제에도 막힘없이 척척 풀어대는 백현이를 보고

집안에서는 경사가 났다면서  만세를 했으나  백현이의 눈빛은 무언가  개구진 눈빛에서 날카로움으로

변해갔는데... 이것은  백현이가  기숙사 대표 자리에 올라갔어도 

다른 학생들이  반박을 못할만큼의 성적으로   준면이와 민석이는 이런 신기한 일을 보고 졸업하는것을

재미있는 학교생활중에 가장 놀라운 일이라고  농담처럼 말을 하고

졸업식날 졸업과 함께 물건을 정리하고 호그와트를  떠난지 얼마후 시간은 또 흘러서  호그와트의

새로운 신입생을 뽑고   누군가 떠난자리에 누군가는 새로운 자리라면서 들어오는  당연한 일상인것처럼 흘러가는 날들에

 

 

 

 

"대단하네여"

 

"징어형님도 없는데 넌 언제 기숙사로 돌아가냐"

 

"그거야.."

 

"날봐서 종인이랑 이야기 해라 

너도 소속은 확실하게 해야지 세훈아"

 

"..네"

 

 

"기숙사로 돌아가게 된다면  나는  종인이한테  다음대표 이야기 할것도 있는 시기고

레번클로가서  경수한테  받을거 받아야하잖아"

 

"받아야 할거요?"

 

"다음세대  기숙사 대표는  왠만해서는 너희들이 할거니까  인수인계는 확실해야지"

 

"벌써요?"

 

"벌써라니 내년되면 정신없기 전에  미리미리 해야지"

 

"백현이형 맞아여?"

 

"뭐가"

 

"아니...가끔은 다른사람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엄청 달라졌다고 해야하나?"

 

"내년이면 시험준비도 해야하고 많이 바쁠거고 그러면  차기 대표가 정리해서 줘야하는데

다른기숙사에 있는것도 후배들 보기 좋은모습아니야  알았으면 종인이는 여기오고 넌 레번클로가"

 

"..종인이가 올까요?"

 

"못오면 소속변경할거 아니면 당장 오라고 해"

 

"넵"

 

 

 

 

한편....징어가 있는 장소는

 

 

"오늘이 마지막이지 말 입니다"

 

"재난지역에서 고생 많으셨지 말 입니다"

 

"별로 한것도 없지 말입니다"

 

"고생한거 모르는 사람은 사람 아니지 말 입니다"

 

"구조현장에서 다들 고생많았다. 내일이면 돌아갈텐데  나이어린 상관말 잘 따라주어서 고맙다

지겨운 말이지만 끝까지 방심하지말고  현장에서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옆사람 얼굴 기억들은 잘 해두기 바란다

현장은  발걸음이 끝이 아니다 몇번씩 확인을 해야  사망자가 아닌 생존자 찾는다 "

 

 

"캬 역시 멋지시지 말입니다"

 

"마음에 넣으면 위험한 분이시지 말입니다"

 

"재난지역만 수차례 돌아다니신다는 소문이 참 많은 분이시지 말입니다"

 

"그래도 내일이면 돌아가니 전 기쁘지 말입니다"

 

"입이 아주 귀에 걸려서 내려갈 줄은 모르네 저거는"

 

"오랜만에 웃는데 놔 두시죠"

 

"하긴...재난지역에서 목숨걸고 움직이는데 오늘같은 날도 있어야지"

 

"좋은말이네"

 

"오셨습니까"

 

"앉아있어  처음올때는 다들 죽은얼굴 하더니 간다니까 좋아서는 사망자 확인들 잘 하는거 맞나?"

"네! 그렇습니다"

 

"왜 사망자가 생존자보다 많은지 알고있나?"

 

"..."

 

"환경이 다친자를 따라갈 수가 없어서다"

 

"..네?"

 

"충분히 현재 의료기술로 살리는게 가능한 사람들이 약이없어서 죽는다는게  이곳 현실은  악몽 그 자체다.

치료사의 또 다른이름은  살인자다"

 

 

 

"몇일후면 호그와트 졸업식인데  가보셔야지 말 입니다"

 

"휴가는 그런데 쓰라고 나오는 휴가 아니지 말입니다"

 

"그리워하시는거 다 알지 말입니다. 꼭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고맙다는 말 안할겁니다"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진이 발생했고..분명 대화도 대답도 질문도  오고갔던 이들  3분의 2이상  사망했다.

 

 

"조금..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대화했는데"

 

 

"재난 지역  파견근무 끝나면 협회에서  정신과 상담 잡아놓고 빠지지말라고해서 왜 그러나 했는데..

...무섭습니다"

 

 

"협회는 참 무서운 곳입니다"

 

"운이없으면 최악은 사망  협회는 그걸 무능한 인간이라고 하겠죠"

 

.

.

.

.

.

.

 

 

 

"재난근무지역에서의 일은 잘 들었다.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네. 그렇습니다"

 

"다른 일에 소질이 있나?"

 

"죄송합니다"

 

"...백현이 소식 들었나?"

 

"....."

 

"자네가 호그와트를 떠나고 난뒤에  애가 완전히 달라졌어

이제 부모인 나조차 자식이지만 무섭다네...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드디어 정신차린건가했는데 방학때도 안돌아와  와이프 걱정에 호그와트를 갔더니

많이 달라졌어  자식이 맞나 싶을정도로"

 

 

"....."

 

 

"개구지던 눈은 차가워졌고 뭐랄까? 딱딱해졌달까

말을 들어보니  통합치료사는 성적이 좋아야 한다면서 자네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공부를 한다니...아예  문제들을  예상문제집까지 구입해서 풀어보나디...자네는 참 대단해"

 

 

"..아닙니다"

 

 

"갑자기 자네가 또 사라진다면  이제 무언가를 하려던 애가  정신을 놓을까봐

오히려 무섭기까지 해  정말로 그만둘건가?"

 

"네 그렇습니다"

 

"고민도 안하고 말하다니"

 

"사직서는 제출했습니다.  처음 통합치료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것은  복수를 하고 싶었습니다"

 

"..."

 

"이제  복수가 끝이나 돌아보니  자리가  무겁고..이제는 쉬어도 괜찮다는 말씀을 꿈에서 해주신

부모님 얼굴이 자꾸 생각이 나서요.그리고 지금 낙방만 5번이라는데 포기하시죠"

 

 

"3자리수에서 놀던애가  1자리수에서 2등이랑1등만 하는 성적표인데  나는 처음에

잘못 온줄 알았단 말야"

 


"네"

 

 

"아니..그만두더라도...백현이  입사는 보고 가면...어떻게"

 

 

"싫습니다. 직업의 위험성에  편하게 잠들었던 기억 없습니다.

그리고 저같이  위험한 사람을 자식옆에 두시는건  좋은선택이라 말 못 합니다"

 

 

 

 

-다음편에 계속..

 

 

........................늦은만큼  나름대로  용량을 가지고  왔습니다...다음편은..늦어도 내일까지 올리는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담편이 완결인듯 싶네요....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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