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회 줄거리 |
<지난 회 줄거리> 1.표지훈은 사실 찌질하고 소심한데 쎈척하고다녀서 사람들이 날라리라고봄 표지훈은 그게 싫어서 소원빌었는데 알 3개 낳음 2. 표지훈이 자기가 좋아하던 설리앞에서 캐릭체인지로 보호본능 가득한 귀요미로 변함 핫핑크를 정열적으로 표현하니까 최설리가 갑자기 가디언에 들어오지않겠냐고 물어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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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다각] 캐릭캐릭체인지 33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e/4/be4075841d33d35e0496ba847e9ea2f8.png)
설리의 한마디에 표지훈은 가디언에 들어가게 되었다 가디언만 들어올수있다는 대형 룸에도 들어가게 되었고 그리고 가디언 멤버들이 자기보고 조커라고 부르는것에 대해 지훈은 되게 신기해하며 캐릭체인지를 해 준 이태일에게 고마움을 느꼈다.하지만 표지훈을 뺀 원래 가디언멤버들만 케이크를 먹으며 화기애애 웃고있을뿐 소심쟁이 지훈은 그들이 하는 얘기에 끼지도 못하고 그들만의 세계를 엿들으며 가만히 웃고만 있었다. 덮수룩한 금발머리에 폭 파묻힌 태일이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표지훈에게 소근소근 말하였다.
"야 표지훈 너 정말 소심하구나 겉으로는 쎈척,허세 다 부리더니 막상 들이닥치면 아무것도 못하고 웃기만하고 내가 너 캐릭체인지라도 해주리?"
"아니 ...가만히 있어..줄래?"
"야 빅보이 표지훈 거기만 크면 뭐하냐? 간도 커야지 간은 콩알만해지고는 ...내 그럴줄 알았다 쯧"
쯧쯧거리며 입을 다시는 태일에 지훈은 화가 확 솟구쳤지만 여기서 화를 내면 분명 이상한애로 낙인될게 뻔해 가만히 짜져있었다. 여기서 화내고 싸울수는없기에 지훈은 마음속으로 '섹드립 작작쳐 진짜 민망하게시리..' 라고 말하였고 태일은 어디서 알아들은건지 귓가에 "그래 너가 싫어하는 빅보이 내가 많이 불러줄게 많~이"라고 지훈의 생각에 답해줬다.지훈은 이새끼 뭐 이상한애 아니야?라고 생각을 하였고 곧이어 태일은 이상한 새끼 아니거든요라고 대답하는 둥 실제론 이루어지진 않지만 상상에서는 이미 태일과 멱살잡고 한판 난리가 났다.요정새끼 두고 봐...
"아 맞다 우리가 너무 케이크만 먹고 떠드느라 신입 멤버 생각을 안했네?"
"설리언니 저사람이 신입멤버? 쎈케..는 아니고 쿨앤스파이시 지훈?인가 그사람이?"
"쿨앤스파이시는 무슨 쎈케 맞다니까?"
"재효오빠 쎈케라고하면 안돼요 우리 찐따되요 쉿쉿"
"아 저 ...."
지훈은 사실 센케가 아니라 소심쟁이 지훈이라고 말하려고 했다가 저 둘이 펼치는 상상에 감히 끼어들수가 없어 가만히 짜져있었다. 만일 끼어들 경우 지훈의 의견은 내팽겨칠게 뻔하고 저 두명이 하는말이 이것이기늘,센케 맞다니까? 센케 아니라고 그런말 하지마! 잘생겼는데 센케소리까지 들으면 기분이 좋겠어?아니 내가 더 잘생겼는데 너 쟤가 좋아 내가좋아? 누가 그걸 물어보랬어!.......아 상상만하기도 싫다. 속마음에 대해서 다 들은건지 금새 이태일은 귀 가까이에 와 "캐릭체인지 해줄까? 해줄게 한다?"라며 허풍을 떨기 시작했다.
"쎈케 맞다고!"
"아니라고!"
"맞다고!"
"잘생긴 저 오빠한테 무슨 센케야 타고 난거라니까.."
(소심한 아이에서 남자답고 강인한 캐릭터로 캐릭체인지~)
"씨발새끼들아 센척 아니라고 성격이 이따구라고 나 원래 소심해? 응? 개샊끼드라 존나 초딩애새끼들이 입방정 떨고있어 귀테러 아 씨발..."
지하 500m암반수처럼 낮게 흐르는 동굴목소리와 캐릭체인지로 뭘 믿고 나대는건지 모른 표지훈의 나댐을 들었던 사람들은 순간 마시고있던 차와 케이크를 콧구멍과 입구멍으로 뿜어버렸고 설리는 뭐야 저 병신은..하는 표정으로 지훈을 쳐다보았다. 실컷 떠들고 있던 두명도 개에 물린건지 울먹이는 표정으로 지훈을 쳐다보았다.
"센케 아니네 ..."
"센케 ..아니라니까 ....흐아앙ㅠㅠ"
도대체 초등학생 6학년에서는 나올수가 없는 육두문자에 캐릭체인지가 풀린 지훈도 깜짝 놀라며 머리에 있던 태일을 원망하였다. 태일은 키득키득 웃으며 뭐가 좋은건지 나에게 한번 더 해줄까? 오~ 이런모습 처음인데 한번만 더 욕 해봐 내가 너한테 무슨 상 줄까 궁금하다라며 칭찬을 해대고있었다.
"아 ..쨌든...일단 저기 저 지훈이가 되게 놀랐을거같은데 너가 왜 여기에 온 이유를 설명해줄게"
"우와 설리언니 멋져"
"시끄러워 김민순. 지훈아 사람들은 태어날때부터 마음에 알이 하나 있거든?"
점점 지훈에게 다가오는 최설리에 지훈은 너무 기뻐 눈물이 나오려했고 설리는 두려움을 느낀건지 다시 뒤로 돌아갔다. 지훈은 아쉬움을 느껴 입맛을 쩝 다시었고 설리는 생각하길 얘 정말 미친거 아니야?
"태어날때부터 있는 마음의 알이 있는데 얘는 무정란이라고생각하면 돼 마음의 알에는 아무것도없어 그냥 텅텅 비어있어 지훈이 대답"
"으응 ..."
"그 알에다가 너의 간절한 소원을 불어넣으면 유정란이 되는거야 마음의 알이 수호알로 변하지"
"....."
"지훈이 대답 좀 해주라 으응?"
"응"
"그 수호알은 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세상에 나오고 그게 바로 너의 머리카락안에서 열심히 궁시렁거리던 애야 그냥 요정이라고 생각해"
최설리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던 지훈은 문득 태일에 대해 궁금해졌고 태일은 '간단하게 생각해 나 너 도우러 온거라고 생각 아 난 주인을 만나면 곧 가야된단말이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