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백현은 국가에서 필요로하는 인재이다.
타고난 특출난 머리에 높은 아이큐를 가져 멘사에 속해있다.
어릴때 부터 국가에서 데려가려고 했으나 부모님이 어리다는 이유로 반대했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하여 본부장 자리에 있다.
그러나 성인이 되자 국가에서는 한번더 백현을 캐스팅했다.
그런 백현에게는 고등학교때부터 연애하여 졸업후 바로 결혼한
○○○ 아내가 있다. 졸업후에 바로 혼인을 할정도면
아내를 진심으로 많이 사랑한다는 것일꺼다.
물론 당연한 일이엿다, 불과 얼마 전 까지만해도.
백현이 국가에 캐스팅되어서 하는일은 해킹, 혹은 사람들은 만나는 일.
국가에서 일을한다고해서 본부장일을 하지않는 것은 아니다.
본부장일이 주요적이고 국가일은 가끔하는정도.
그러니 항상 피곤을 달고살며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닐것이다.
그런 그 옆에 항상 힘이되주고 옆에 있어주던 사람은 바로 ○○○.
허나, 현재 변백현은 쓰레기같은 남편일 뿐이다.
***
"다녀왓어 여보?"
새벽4시경, 집에 들어온 백현을 기다리던 아내의 물음에,
백현은 항상 그렇듯 아무런 대답없이 방에들어갔다.
"욕실에 옷가지랑 수건 넣어놧어요 씻고자"
그 또한 익숙한것마냥 다시 백현에게 할말을 하고선
자신의 방으로 힘없이 들어가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는 그녀엿다.
어느날 부터인가, 백현은 아내에게 소홀해 지기 시작햇고
이제는 말한마디 섞는일 조차 없어질 정도로 살아가고 있다.
남보다 더 못한사이라는것은 이럴때 쓰는말이겟지.
매일밤, 백현의 이런모습에 적응을 못한듯 조용히 우는
그녀에게 옆에 있어주는 사람은 아무도없다.
아마 백현이 변한것은 국가에 캐스팅되어 일한지 한달 즈음 부터 일것이다.
그전까지만해도 서로 좋아죽을정도로, 금실이 좋앗으며
항상 일을 나갈때, 집에 돌아올때 매번 안아주고 뽀뽀도 해줄정도로
그렇게 사랑해왓고 사랑햇엇다.
어느날 부터인가 집에 돌아올때엔 향수냄새가 낫고
피곤하다는 말한마디를 끝으로 씻고 방에 들어가 잠을 자는게 끝이엿다.
집에잇는 방은 5개엿는데, 하나는 백현의 사무적인 일을 하는방.
하나는 같이 잠자리에 들엇던 둘의 사랑스러웟던 방.
그리고 두개는 서로 각자의 방. 나머지 하나는 비워잇는 방이다.
변하기 시작햇을때 부터 백현은 항상 일하는 방에 들어갓고
그런 아내에게 둘의 아름다웟던 방은 견디기 힘든곳이 되어
결국은 서로 각방을 쓰는 지경이 되엇다.
처음엔 백현이 많이 힘들구나 스트레스도 많고 피곤하겟구나
라고 생각하여 이해해들려고 해보아도 도통 이해못할 일들이
너무많앗던 아내에게는 현실이 너무 가혹햇다.
그렇게 살아온지 2년가까이 된것같다.
그리고 현재 아내에게는 한달된 생명이 뱃속에 살아 숨쉬고있다.
남들은 다들 사랑의 결실이라고들 하지만 그것은 표면적일뿐.
술에 잔뜩 취해 들어온 백현에게 괜한 걱정에 날카로운 어투로
주절주절 잔소리를 햇더니 화가난 듯한 백현에 의한 하룻밤 잠자리엿다.
하필 가임기엿던 아내에게 아이가 들어서버렷고 이사실을 백현에게 말하지않앗다.
어쩌면 백현은 그날일을 기억하지 못할수도있는것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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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신청 가능하구요! 신알신과 댓글 감사하게생각하겟습니다!
아직 부족한 허브티이지만 앞으로 독자님들과 함께
발전해나가는 허브티 되도록 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