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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렇게까지 말할 줄은 몰랐어. 정말 상처받았어. 혹시 무슨 일 있는 거야? 우리가 이렇게 끝나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 오랫동안 친구였는데 이렇게 말하니까 너무 속상하네. 네가 진심으로 원하는 거라면 알겠어. 그래도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13년 동안 친구였던 사람한테 이런 말을 듣게 될 줄은 몰랐어.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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