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른자 남사친들 X 도른자 여사친 너봉썰 13
부제 : 새학기
세븐틴 - 아주 NICE
*움짤주의, 시끄러움주의, 데이터폭발*
오늘은 드디어 내 고2 첫! 첫!!! 등교임
내가 고1때 망나니로 살아왔으니 고2만큼은 정상으로 살겠노라 다짐을하고 아침을 먹고있었음
평화로이 밥좀먹을까 했더니
그런 평화는 1분을 못감
아침부터 같이 등교하자며 전화로 찡찡대는 부승관때문에 피곤에 쩔어 현관앞을 나왔을까
"뭐야 너네??"
"같이 등교하자구우~"
"부승관이 부름"
"대환장파티다 진짜"
"저새끼 그러는거 원데이 투데이냐"
"나~ 너무 행벅하다아~ 마치 입학하는 느낌이야아~"
흥분한 부승관 뒷목을 잡고 시끌벅적하게 하루를 시작하고있었음
그렇게 애들이랑 학교를 가고있었을때 순간든 생각이
"야 우리 반 나왔냐???"
"몰라 학교가서 알려주겠지"
"반이 나왔나? 몰라 알게뭐야 내가 신나는데~"
아.. 얘네 내친구들이었지...
그렇게 아침부터 큰 깨달음 하나 얻고 학교를 향했닼ㅋㅋㅋㅋ
학교 정문을 무사히 통과하나 했더만 저멀리서 선도를 서있던 최승철이 날 불러세웠음
이미 주변 돌아보니 나 버리고 먼저 튄 친구새끼들에 한숨을 쉬고 승철이한테 다가갔을까
"우리 지니 왜 명찰 안하구 왔어요?"
"명찰??"
그제야 생각난 아침에 내 명찰이 삐뚤어졌다며 빼서 다시해주겠다 하더니 가져간 부승관이 생각남
'내가 다시 해줄께에~'
"아 나대지말고 내놔 미친넘아"
'아따거!!! 으앵웅어ㅓㅠㅠㅠㅠ 찔렸써어ㅠㅠㅠㅠㅠㅠ'
찔렸다 찡찡대는 부승관에 정신이 빠져 다시 명찰 돌려받을 생각을 못한거임
올라가서 부승관을 죽이겠다 다짐하고 있었을까
"오늘만 봐주는거야 내일부터 꼭 하고와"
하고는 내머리를 두어번 쓰다듬는 최승철에 소름이 돋았지만
무시하고 상큼하게 교실을 향해 뛰어갔음
생각해보니 나 반을 모름ㅋㅋㅋㅋ
그래서 얼른 복도에 붙어있는 반배정표를 보고 내이름만 간신히 찾아 6반에 도착을했을까
뭔가 느낌이 쎄함ㅋㅋㅋㅋ
힘차게 뒷문을 열었을까
"굿모ㄴ....ㅣ.....ㅇ......"
왜 쎄했는지 난 너무나 잘알수있었음
내 눈앞에 펼쳐진 저 인간들을 부정하고싶었음
도른자들 덕분에 그 어느 반보다 시끄러웠고 정신없었음ㅋㅋㅋ
반에는 언제 올라온건지 선도하고있던 최승철까지 다 있는거임
1학년인 찬이도 우리반에와서 애들이랑 놀고있었음
"씨발"
"ㅋㅋㅋㅋㅋㅋㅋ신난다아~ 우리 다같은반이다~ㅋㅋㅋㅋㅋ"
"야!!! 우리 다같은반임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이 안녕~"
"신나는 하루~ 예아ㅏ~~"
"야 애들 언제옴??"
"성이름 내옆에 앉아!!!"
"하....내 2학년...."
2학년은 망했구나 싶었음ㅋㅋㅋㅋㅋ
난 교실을 들어가는 순간 알수있었지 이번해는 공부하기 글렀구나를ㅋㅋㅋㅋ
그렇게 담임이 들어오고 다행이 체육쌤이었음
체육쌤은 반에 들어와 앉아있는 우리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ㅋㅋㅋㅋ
그렇게 나의 2학년은 시작됨 물론 저 인간들이랑
*각 화마다 등장인물 변동있습니다*
오늘편에 안나오면 내일편은 꼭나온다고...
♥서툴지만 그마저도 아름다운나이인걸♥ |
♥햄찌 ♥청포도 ♥내맘때승철 ♥벗우 ♥계란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