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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홍일점] 남자 일곱, 여자 하나 30 (完) | 인스티즈

 

 

 

 

 

남자 일곱, 여자 하나
─ 30 (完)

 

 

 

 

 

 

 

 


189. 마지막 인터뷰의 시작

 


에디터_ 마지막 질문이네요.

제이홉_ 벌써요? 이렇게 빨리?

랩몬_ 아냐, 빠르진 않아. 딱 적당한 정도?

지민_ 랩몬 형은 인터뷰를 빨리 끝내고 싶다는 거네요?

정국_ 일단 질문부터 받아요.

에디터_ 하고 싶은 얘기 같은 거 있어요? 마지막으로요. 요즘 근황을 얘기해도 좋고, 팬분들한테나, 아니면 멤버 서로에게나 해도 좋고.

슈가_ 어제는 작업실에 10시간 정도 앉아 있었는데… 사실 작업은 한 시간 반 정도밖에 안 했어요. 그냥 생각 정리 같은 거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아, 친형 집에도 갔다 왔습니다. 딱히 얼굴 보고 앉아서 할 말은 없었지만요.

지민_ 요즘은 보컬 레슨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어요. 원래 없었던 건 아니지만 노래에 갑자기 욕심이 확 나서요. 아, 나 이거 로그 찍으면서 말했다. 아마 올라갈 거예요, 곧. 아무튼 요즘에는 연습도 하고, 스케줄도 하고….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제이홉_ 뭐야, 다 근황 말하는 거야? 나 애교 부리려고 했는데. 어, 저는, 뭐. 다 똑같죠. 저도 연습하고, 스케줄하고. 저도 친누나네 집을 갔다 왔어요. 가서 밥도 얻어먹도 오랜만에 미키(강아지)도 봤습니다.

랩몬_ 저도 별거 없네요. 계속 작업과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김데일리도 열심히 찍고 있고요. 맞다, 이번에 저 예능 하나 나갔어요.

뷔_ 저도 똑같아요. 촬영하고, 연습하고. 참, 살이 빠져서 전에 입던 바지가 조금 헐렁했어요. 조금 충격입니다.

00_ 좀만 더 고생해, 태형이(뷔). (뷔_ 네에.) 랩몬 예능 나간 건 비밀인데, 말해 버렸네요. (랩몬_ 아, 그래요?) 아무튼 저는 작곡에 익숙해져 버려서 곡들도 완성시키고 있고, 슈가와 전쟁을 치루고 있는 중이에요. 프로듀싱은 싫은데.

진_ 근황이랄 게 뭐 있나요. 전 부모님을 뵈러 갔었는데요, 뵈러 간 김에 식사도 같이 하고 저희 짱구(강아지)도 봤습니다. 육포 먹는 도중에 건드렸더니 물릴 뻔했어요. 역시 개들이 먹을 땐 안 건드리는 게 좋아.

정국_ 이미 형들이랑 누나가 다 말해 버려서 할 말이 없네요. 똑같아요.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고, 여러분들께 드릴 선물도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190. BTS 꿀 FM 06.13

 


"사회로부터 오는 억압과 편견에 대해 노래하던 조무래기들이 사랑에 아파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 갑니다. 참, 많이 자란 것 같지 않나요?"

 


윽. 오글거려. 카메라 밖에서 대기하던 멤버들이 윤기를 보던 와중에 주먹을 꽉 쥐었다. 왜 오글거리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그래. 그냥 오글거려. 마스크를 정리하던 태형이 00에게 물었다. 저 대사 누나가 썼어요? 00은 초코라떼를 마시던 빨대를 으득, 물고선 고개를 끄덕였다. 뭐. 불만 있냐.

윤기는 멤버들의 반응을 알면서도 의식하지 않은 채 꿋꿋이 대사를 이어나갔다.
변하지 않은 건 우리들의 이야기에 대해서 들려 주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거죠. 그동안 참 많이도 받은 사랑에 저희는 음악을 더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답하려 하고 있습니다. 랩, 댄스, 노래로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저희들의 노래를 들어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점, 참 뿌듯합니다. 우리 아미 여러분과 함께 하는 꿀 FM의 첫 번째 곡입니다!

<Save me>가 틀어지면서 멤버들이 각자 자리에 앉았다. 지민은 자신의 옆에 앉은 00에게 담요를 건넸다.

 


"000 너 꿀 FM 작가로 전향해. 기존 작가님들보다 더 잘 쓰는데?"

"지금 방탄 탈퇴하라는 거야?"

"아니죠. 투잡이지, 투잡."

 


이번 꿀 FM의 대사는 00이 쓰게 되었다. 기껏 해야 오프닝 멘트와 클로징 멘트 정도지만. 대사들을 쭉 읽던 남준이 말했다. 나도 이거 해 볼까? 뭔가 좀 탐이 나는데?

 


"하지 마. 이거 페이 없어."

"아, 그래요? 이거 열정 페이도 아니고 노동력 착취야?"

"어. 내가 이러려고 멘트를 썼나 자괴감이 들고 괴로워서 밤에 잠도 안 와."

 


진짜 돈 안 주면 회사 고소할 거야. 노래가 끝나는 걸 듣고, 00은 다시 빨대를 앙 물었다.

 

 

191. 특별데이

 


"여러분, 오늘이 무슨 날이죠?"

"오늘요?"

"무슨 날은 아니죠, 오늘이."

"네, 조용히 하시고요. 오늘은 우리 방탄소년단의 초심을 다시 되찾고, 단합을 다지려는 의미로 이렇게 꿀 FM을 촬영하게 되었는데요. 어떠신가요, 여러분. 특별한 날이 아니지만 우리끼리 만드는 특별한 날 같지 않나요?"

"네. 아닌데요."

"딱히 특별한 날은 아니고 그냥 꿀 FM 찍는 날 정도."

"야, 니네 대본 안 읽고 왔지? 아니 뭘 따라 주는 애들이 없어. 퇴근 안 할래? 내일 아침까지 영상 찍어 봐? 어? 그럴까?"

 


윤기가 역성을 냈다. 옆에서 지민이 고개를 숙여 음소거로 웃었다. 아니 그렇잖아. 영상의 흐름이란 게 있는데. 호석은 웃다가 재빨리 대본을 스캔하고 읽었다. 이렇게 방탄만의 특별한 날이 하나 더 늘다니, 이렇게 우리 방탄, 그리고 이 영상을 보는 아미들과의 추억이 하나 더 생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뿌듯하네요. 호석의 가식된 목소리에 윤기가 헛웃음을 지었다. 그런 멤버들 옆에서 00은 꾸물대며 바닥에 있던 케익을 집어들었다. 딸기 생크림 케익. 맛있겠다. 태형이 딸기 하나를 집어먹었다.

 


"우리 뭔 노래 불러요, 근데? 오늘은 우리 생일도 아니고 크리스마스도 아니잖아여."

 


정국도 따라 딸기를 우물대면서 물었다. 윤기는 대본에 고개를 박고 잠시 말이 없더니 남준의 저 형 당황했다 하는 한 마디에 손을 설레설레 내젓곤 노래는 생략하자 제안했다.

 


"근데 윤기야."

"왜."

"이거 불 좀 붙여 봐. 나 이거 무서워."

 


케익의 촛불을 건네는 00에 윤기는 다시금 할 말을 잃었다.

 


"미안합니다. 다음번에는 내가 불 붙이는 법도 가르칠게."

"불 못 붙이는 것도 죄예요?"

"다 큰 어른이 불 못 붙이면 죄야."

 


석진의 단호함에 00이 입을 꾹꾹 누르고 옆에 있는 지민에게 촛불을 넘겼다.

 

 

192. 익명의 말

 


"이제 각자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읽어 볼 텐데… 네, 대본에 적혀져 있네요."

"누나 거부터 들으면 안 돼요? 궁금해."

"옐로카드. 디제이가 하는 진행이 아직 덜 끝났잖아요, 뷔 씨. 집중 안 할 겁니까?"

"아니, 대본에 없길래."

"너 몇 쪽 펴고 있냐. 여기잖아, 바보야."

 


아. 그러넹. 태형이 천연덕스레 대답하고 버블티에 있는 버블을 씹었다. 말이 끊겼던 윤기가 다시 매끄럽게 진행해 나갔다. 네, 그럼 00이한테 온 말부터 보죠.

 


"…진짜 우리가 오래 같이 살긴 했나 보다, 야."

"왜?"

"6명이 보냈는데 다 똑같아. 읽어드리겠습니다. 「쓸데없는 생각 좀 제발 그만해」라는데요."

 


00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머리 위로 물음표가 뜨는 듯한 착각이 일었다. 이거 정말이야? 나한테 할 말이 그렇게 없었어?

 


"욕해도 되나요? 편집해 주시죠?"

"진정하세요, 누님."

 


호석이 00의 팔 한쪽을 붙들고 아양 아닌 아양을 떨었다. 그래. 호석이를 보고 참자. 호석이는 예쁘니까. 오늘 내 머리도 말려 줬으니까.  00의 주먹이 바르르 떨리는 것을 보고 남준은 다급히 입을 열었다.

 


"이게 왜냐면 스스로도 알잖아요. 되게 쓸데없는 생각 많이 하는 거. 솔직히 나랑 비슷하긴 한데, 누나는 가끔씩 너무 객관적인 게 있어서 걱정이 된다고 해야 하나."

"내가 김남준한테까지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한단 소리를 들을 줄이야."

"아니, 00이는 그게 좀 있어.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자꾸 어디론가 날아가요. 그러니까 어떠한 주제로 생각을 하다 보면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논점이 흐려져 버린다는 소린데. 사실 문제라기보다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는 거지."

"어, 공감."

"옆에 있는 제가 봐도 머릿속에 담고 있는 게 너무 많아서 펑 터져 버릴 것 같거든요. 그냥 계ㅡ속 흘러가는 거예요. 누가 멈춰 주지 않으면 생각이 계속 흘러가. 그냥 한 마디로 걱정된다는 거죠."

"아, 근데 난 누나가 흘러 가는 거 좋아요. 누나가 생각할 때의 그 표정이 있는데 난 그게 너무 좋아."

 


지민이 살짝 고개를 젖혀 웃고는 말했다. 00은 건조한 눈을 깜빡이며 물었다. 변탠가?

 


"아니이, 그게 아니라!"

"약간, 약간 좀 그런 것 같아요."

"참 가지가지하시네요, 지민 씨."

"아무튼 충고와 조언 새겨듣겠습니다. 모두 다 똑같은 의견을 보내 주신 우리 멤버들의 단합을 잘 볼 수 있었네요."

"…누나 지금 좀 눈으로 욕하는데?"

"네에, 그럼 다음 코너로 넘어갈까요."

 


윤기는 00의 이글거리는 눈을 살포시 피하면서, 대본 한 장을 뒤로 넘겼다.

 

 

193. 익명의 사연

 


"다음은 익명으로 보내 주신 사연들을 읽어 보는 시간입니다. 각자 돌아가면서 사연을 읽어 볼 텐데요. …랩몬 씨?"

"예?"

"00 씨 손 좀 가만 내려 두시고 사연 읽으시죠."

 


탁상에 손을 놓아 둔 00의 손을 만지작대던 남준이 00의 손을 부드럽게 놓아 주곤 대본을 집어들었다. 남준은 대충 사연을 흝다 입맛을 다셨다. 이거 익명 맞나요? 뭐 이래.

 


"그냥 하는 소리로, 작성자가 누구인지 정말로 모르겠는 사연입니다. 데뷔 전부터 혼성그룹이라고 많은 주목을 받아왔던 우리 방탄소년단! 그 중 유일한 여성 멤버인 00은 나머지 남성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반말이네요. 00이라니."

"아직은 연하인지 동갑인지 연상인지 모르니까요."

"계속 읽겠습니다. 00은 특유의 다정함으로 멤버들을 보살펴 주었는데, 그 중 막내 라인인 지민과 정국을 특히 더 신경 써 주고는 했습니다. 특히 데뷔 초 사춘기였던 정국에게는 방송국 대기실 밖으로 나갈 때면 항상 동행해 주고, 차로 이동 중일 때 정국이 잠이 오지 않을 때는 몇 시간 동안 토닥여 주기도 하면서 그야말로 지극정성이었습니다."

"음, 맞아. 정국이한테 내가 특히 그랬었던 것 같다."

"맞아요, 맞아요. 얘가 그때 한창 사춘기였어 가지고. 진짜 난리도 아니었지."

 


00의 수긍과 호석의 거드는 말에 정국이 부끄럽다는 듯 베시시 웃었다.

 


"정국뿐만이 아닙니다. 자기가 먼저 연습이 끝나더라도 지민이 끝나지 않았다면 기다려 주고, 안무 연습에도 도움을 주는 등 언제나 꼭 같이, 같은 시간에 귀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잠깐만, 읽지 말아 봐요. 이거 김태형이죠?"

"아닌, 아닌데요?"

 


가만 있던 태형이 00의 물음에 숨을 헛들이키며 대답했다. 길게 찢어진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아, 근데 이건 너무 티가 났어. 김태형 옛날에 누나한테 지민이랑 정국이만 챙긴다고 울었었잖아."

"아니거든요? 안 울었거든요? 그건 누나가 나 싫어하는 줄 알고 그랬던 거거든요?"

"김태형 뻥치지 마. 너 그때 울 때 내 멱살 잡고 울었거든?"

"야, 야, 내가 언제."

 


태형의 동공에 지진이 일어났다. 세기 8.0 정도. 지민의 폭로에 태형의 귀가 달아올랐다. 아, 그만, 그만! 그리고 형들 지짜, 진짜 너무한다. 태형이 큰소리를 냈다.

 


"이 사연을 제가 제일 많이 썼기는 한데 이거 형들이랑 다같이 모여서 쓴 거잖아요. 완전, 와, 나 하나만 죽이려고, 지금!"

"…일단 저는 빠졌었어요."

"뻥치네. 누나, 윤기 형이 씻고 나오자마자 '뭐냐? 00이한테 서운한 거 쓰는 거야? 야, 줘 봐. 나도 좀 쓰게.' 이랬어요."

 


00은 조용히 미소를 짓고 그 사연이 적힌 대본 종이 한 장을 뜯어 내고 단숨에 구겨 버렸다. 서운한 게 있으면, 따로 말을 하지 그랬어. 왜 여기다 쓰고 그래, 우리 멤버들아.

당황스러움도 잠시, 코웃음이 나왔다. 어이가 없어서 콧물 나. 지금 나 제외 여섯 명이 이 사연에다가 제 서러움을 토해 내려고 용을 썼다는 거지, 지금. 어쩐지 나에 대한 사연만 유독 길다 했어. 아, 어이 없어라.

 


"지민이랑 정국이도 썼어요?"

"아뇨? 저는 이런 거 쓰고 그런 사람 아닙니다."

"저도요. 진짜 어른이나 되어서는 뭐 하는 짓이에요?"

 


그래. 지민 정국까지 제외하고 네 명. 00은 나긋하게 말했다. 얼른 다음으로 넘어가. 책상 엎어 버리기 전에.

윤기가 그 말에 다급히 대본을 쥐었다.

 


194. 책상이 엎어지지 않으려면

 


"그럼 저희는 광고 듣고 오겠습니다!"

 

 

195. 광고입니다만! (카피페) 上

133.

남준: 요즘 책 읽을 시간이 없네요.
00: 응, 그러네.
남준: 이러다가 머릿속에 있는 지식을 잃을 수도 있겠어요.
00: 그런 생각할 시간에 책을 읽어.
남준: 네.
00: 응.

134.

석진: 00아, 오빠 밥 안 먹는다. 난 밥도 먹지 말아야 할 쓰레기야.
00: 아, 아까 보쌈 시켰는데.
석진: 정정할게. 오빤 밥은 먹어도 되는 쓰레기야.

135.

지민: 누나, 치킨 사 주세요.
00: 거지야?
지민: 아, 뭐 그렇긴 하죠…….
00: 누나는 경제력 없는 사람 싫다.
지민: (!) 누나 치킨 제가 살 수 있어요.
00: 응. 두 마리 시켜.

136.

00: 케이크 먹고 싶어.
호석: 안 돼요.
00: 크림슈 먹고 싶어.
호석: 누나 6시 이후에 아무것도 안 먹겠다 그랬잖아요.
00: 내가 언제.
호석: (녹음기 틈)
00: ……너 맞고 싶다는 걸 간접적으로 표현하는구나.

137.

태형: 누나, 고민이 있어요.
00: 뭔데. 들어는 줄게.
태형: 옷을 리폼할 건데, 어깨 부분을 자를까요, 아님 팔 부분을 자를까요?
00: …….
태형: 왜 대답을 안 해요?
00: 들어는 준댔지 해답을 준다고는 안 했어.
태형: ……누나 진짜 너무하네요.

138.

정국: ……어디 가요…….
00: 사무실. 실장님이 불러서. 더 자.
정국: ……올 때 양꼬치.
00: 꼬챙이로 찔려 볼래?
정국: …….
00: 자라.
정국: 네에…….

139.

윤기: 팬들이 너랑 내가 닮았대.
00: 뭐? 그런 욕을 한다고?
윤기: ……맞을래.
00: 아니. 어떤 면에서 그러는데?
윤기: 몰라. 느낌이 비슷하대.
00: 음.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욕이 맞는 것 같아.
윤기: 진짜 욕하기 전에 다시 앉아.

140.

00: 사랑을 하기 전에 필요한 건 뭐라고 생각해?
지민: 음. 누나?
00: ? 왜?
지민: 나는 누나랑 사랑을 하고 싶은데 누나가 없으면 사랑을 못하잖아요.
00: 아. 방금 넘어갈 뻔했어. 끼 부리지 마.
지민: 헐. 난 이미 넘어갔는데 안 넘어오면 어떡해요. 나 책임 져요!
00: 미친. 진정해, 제발.

141.

00: 태태.
태형: 네?
00: ……내 옷 어깨 부분이 왜 이래?
태형: ……히힝.
00: 네 옷 난도질해 버린다.
태형: 아, 왜요. 나랑 커플. 좋네.
00: 커플이면 다 좋지? 칼 가져와.
태형: 아, 누나라서 좋은 거져! 예쁘기만 하고만!

142.

00: 오빠, 학교 다니는 느낌은 어때요?
석진: …어, 딱히. 아는 사람도 없고, 어차피 내가 듣는 수업은 교수님들이 뭘 꼭 하나씩 시키셔서 수업 듣는 것도 별로 없고.
00: 스케줄 하나 더 뛰는 느낌?
석진: 음, 뭐. 따지면 그렇지.
00: 그래도 그런 스케줄 있으면 행복할 것 같아요.
석진: 지금이라도 갈래? 오빠 있는 데로 와.
00: 에이, 됐어요. 그냥 궁금해서 그랬어요.
석진: …그래.

143.

호석: 언제까지 팬들은 우리를 사랑해 줄까요?
00: 마음이 식기 전까지겠지.
호석: 그게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일 년 뒤가 될 수도 있는 거겠네요.
00: 응.
호석: 지금쯤에도 마음이 식어 가는 팬이 있을 수 있다는 거구나.
00: 대신 우리를 또 사랑해 주기 시작하는 팬들이 생기겠지. 그게 지금일지도 모르고, 당장 내일일지도 모르고.
호석: …….
00: 너무 상심하지 마라. 우리가 받는 애정은 많고, 그걸 돌려 줘야 한다는 것만 기억해.
호석: 누나한테 받은 애정은요?
00: 나도 너한테 받은 애정 있으니까 퉁쳐.

144.

남준: 누나, 물어볼 거 있는데.
00: 어, 뭔데.
남준: 옛날에 내 가사 포스트잇에 답글 적어 놓은 게 누나예요?
00: 어떤 가사?
남준: '아이돌 어린 팬들도 날 싫어해. 힙합 팬들도 날 싫어해. 이제 속 시원해?' 그거요. 포스트잇에 작게 난 너 좋아해, 라고 적혀져 있어서. 까먹었었는데 그냥 문득 생각이 났어요.
00: 글쎄. 난 아닌데.
남준: 누나는 연기는 절대 하지 마요.
00: 티 났냐? 민망하니까 넘어가.
남준: 고마워요.
00: 나도.

145.

00: 정국이 왜 기분이 안 좋아?
정국: 혼나서요.
00: 혼나? 누구한테?
정국: 누나한테요! 누나가 혼내 놓고 까먹지 마요.
00: …응. 미안해. 잘못했어.

146.

00: 야.
윤기: 왜.
00: 수영장.
윤기: 석진이 형한테 배웠지, 그거? 와…….
00: 아니, 야.
윤기: 본론을 말해, 본론을.
00: 옛날에 나 처음 봤을 때 어땠어?
윤기: 처음에 너?
00: 어. 빨리. 이 감정선을 가지고 작업해야 한다고.
윤기: 아니, 뭐. 별 생각 안 했던 것 같은데. 그냥 너 보자마자 오래 봐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

147.

태형: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래요.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고.
00: 그럼 백설공주에서 마녀가 공주에게 사과를 줄 때는 저녁이었나? 독사과였으니까, 저녁에 준 게 맞겠지?
태형: 하지만 동화책에 나와 있는 그림은 낮이잖아요?
00: 영화에서는 어두컴컴하던데?
남준: 창작의 자유니까요. 굳이 작가는 마녀가 '저녁에' 혹은 '낮에'라는 표현을 쓰진 않았을 거예요. 그러니까 재해석은 창작자의 마음이죠.
석진: ……제발 쓸데없는 걸로 진지해지지 마.

148.

지민: 누나, 형이 저 괴롭혀요!
호석: 내가 언제.
지민: 이거 봐요, 내 볼에 자국! 빨간 거 보이죠!
00: 그냥 네 팔자려니 해.
지민: …….
호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9.

정국: 윤기 형 자요?
윤기: (야, 나 잔다고 해)
00: ……어. 자네.
정국: 뭐 물어볼 거 있었는데. 알았어요. 형 깨면 말해 주세요.
윤기: 전정국 갔지? 아, 힘들어.
정국: ……형.
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 ……야, 그게 아니라.
정국: …….
윤기: 내가 너를 피하려던 게 아니라, 야! 어디 가, 인마!
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

00: 내가 퀴즈 낼 테니까 맞혀 봐. 들어갈 땐 딱딱하고, 나올 땐 부드러운 게 뭐게?
멤버들: (내가 지금 제대로 듣고 있는 게 맞나)
00: 아, 빨리. 뭐게.
멤버들: (얼굴 빨개짐)
00: 바보들. 뭘 생각한 거야? 껌이잖아.

 

 

196. 광고가 좀

 


"광고가 도중 끊겼는데요?"

"예? 아, 길어서 그래요, 길어서."

"언제 다시 재생됩니까?"

"3초 정도 쉬었으니까 지금? 다시 광고 듣고 오겠습니다!"


 

197. 광고입니다만! (카피페) 下

151.

방탄은 나에게 X다.

00: 가장 큰 모험. 아마 내 인생 중 가장 무모한 도전은 방탄이 아닐까 싶어요.
태형: 음. 가족?
정국: 소중한 사람들. 잃고 싶지 않은 사람들.
호석: 어렵다. 행복이 아닐까요.
석진: 활력소 정도가 되겠네요.
남준: 평범함이자 특별함.
윤기: 삶의 일부.
지민: 퍼즐. 내가 없으면 방탄은 그림을 완성할 수 없고 나에게 방탄이 없어도 그림을 완성할 수 없으니까요.

152.

지민: 누굴 좋아한다는 건 뭘까요.
태형: 가만 보면 웃음이 나고, 같이 있고 싶고, 또 만지고 싶은 거!
남준: 이 사람이라면 이런 거라도 이해하고 같이 하고 싶어, 하는 생각이 든다면 좋아하는 거겠지?
정국: 그냥 감정이 주체가 안 될 때인 것 같은데. 이러다가 내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다 싶다는 생각이 들 때요.
석진: 음식을 나눠 줄 때. 정확히 말하면 먹던 숟가락으로 같이 먹을 수 있을 때…?
윤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거. 눈으로 계속 그 사람을 따라가는 건 분명 호감이 있을 때니까.
호석: 그 사람에게 자꾸 뭔가를 해 주고 싶을 때? 이것도 해 주고 싶고, 저것도 해 주고 싶고, 막 그런 거.
00: 지민이는?
지민: 저여? 저는 아직 짝사랑 같은 걸 안 해 봐서 모르긴 하지만, 어…. 그냥 계속 생각이 나는 거?
00: 뭐야. 너네 나 좋아해? 나한테 보이는 증상이랑 똑같잖아.
멤버들: !


153.

지민: 나 어른이 된 것 같아요.
남준: 그게 어른이 되지 않았다는 증거야.
지민: ……왜요?
00: 너는 어린이가 자기 어린이라고 인정하는 거 본 적 있어?
남준: 보통 어른이 아닌 사람들이 어른이 된 것 같다고 하지. 진짜 어른은 그런 소리 안 할걸.
지민: 하지만 내가 어린이는 아니잖아요.
00: 그렇다고 어른도 아니잖아?
지민: 복잡하네요.
남준: 분발해. 얼른 어른이 되어야지.
00: 그러는 너는 어른이야?
남준: ……글쎄요. 잘 모르겠다. 반반이라서. 되고 싶은 마음 반, 아니길 바라는 마음 반.
00: 영원히 소녀이고 싶다, 난.
남준: 그럼 난 영원히 소년이고 싶네요.
지민: 나는요?
남준: 지나가는 아가 망개떡 1.
00: 망개떡 먹고 싶다.
지민: (큰일이야. 새벽이라 제정신이 아니라고!)

154.

정국: 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대형견으로.
00: 강아지?
정국: 네. 큰 애들이 애교도 많더라고요, 확실히.
00: 저기 있네, 애교 많은 대형견.
태형: 응? 나 뭐요?
00: 대형견이 싫으면 중형견도 괜찮고.
호석: 응? 나?

155.

00: 새로운 것이 갖고 싶어.
윤기: 어떤 거.
00: 예를 들어 목숨이라든가, 아니면 국적이라든가…….
석진: …….
윤기: …….
석진: 00이 얼른 재워라.

156.

00: 과거와 현재, 미래는 결국 똑같은 말이다. 한 마디로 통합하자면 영원한 현재라는 거다.
남준: 난 과거를 생각하지 않소. 중요한 것은 영원한 현재뿐이지.
00: 읽어 봤어?
남준: 고등학교 때요. 화가 고갱의 삶을 토대로 만든 책이라길래 읽어 봤어요. 아마 제목이…….
00: <달과 6펜스>.
남준: 내가 죽으면 영원한 현재라는 건 깨져 버리겠네요.
00: 아니, 아니지. 네가 죽더라도 시간은 흘러. 새 생명이 태어나고, 또 죽고를 반복해도 시간은 흘러. 그러니까 영원한 현재라는 건 절대 깨지지 않을 거야.
남준: 조금 무력해지네요.
00: 응. 초콜릿 먹으면 괜찮아져. 먹을래?
남준: 무슨 초콜릿인데요.
00: 석진쓰가 만든 거.
남준: 치워요.
00: 응.

157.

호석: 누나, 어떤 게 더 나아요?
00: …….
호석: 이어폰 어떤 게 낫냐구요!
00: …….
호석: 누나!
00: 대답하지 않는 것도 대답이래. 침묵이 나의 답이야.

158.

정국: 누나, 언제 와요.
00: 곧. 왜, 뭐 필요한 거 있어?
정국: 아뇨. 시간 늦었잖아요. 빨리 오라고. 무서우면 말해요. 데리러 가게.

159.

석진: 00아.
00: 네.
석진: 산성비를 맞으면 진짜 머리가 빠져?
00: 오빠가 매일 쓰는 샴푸가 더 산성인데요?

160.

태형: 누나, 난 맨날 누나한테 애교 부리는데!
00: 그래서.
태형: 애교 부려 주세요.
00: 고등어.
태형: …네?
00: 장어. 복어.
태형: …….
00: 말이 어 자로 끝나면 애교라잖아.
태형: …….

161.

지민: 누나, 요즘 가사를 안 쓰네요?
00: 어. 떠오르는 게 없어서.
지민: 그러다가 사장님이 가사 쓴 거 검사하시면 어떡해요?
00: 죽으면 되지.
지민: …….
00: 죽으면 돼.

162.

윤기: 칼 가지고 놀지 마. 손 다쳐.
00: 응.
윤기: 연필 뒤 물지 마. 이 다쳐.
00: 응.
윤기: 야, 그만해. 다쳐.
00: 네가 내 행동을 제지하기 위해 내 뒷목을 잡고 있는 게 더 위험해, 멍청아.
윤기: 아, 미안.

163.

00: 비 온다.
석진: 아, 창문 닫아야겠다.
태형: 히익, 비 겁나 와.
지민: 이불 눅눅해지겠다. 습한 거 싫은데.
정국: 빗소리 좋네요.
윤기: 작업실 못 가겠네.
호석: 제습기 돌리면 되지 않나? 돌려도 돼요?
남준: 뭔 제습기야. 소나기인 것 같은데. 습한 대로 살아.
00: 밖에 나가서 비 맞고 싶다.
윤기: 미쳤어? 감기 걸려, 인마.
남준: 감기 걸려서 팬들한테 또 무슨 소리를 들으려구요. 팬들이 걱정하는 거 싫다며.
호석: 안 돼. 비 와서 깜깜하기도 하고 감기 걸려요.
태형: 근데 비 맞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석진: 둘이 옷 축축해서 들어오면 혼난다.
지민: 그러고 안 나갈걸요. 나가기 귀찮으면서, 사실.
정국: 노래나 선곡해 줘요. 비 오는 날에는 노래 아닙니까.

164.

00: 각자 떨어져 있었던 하루는 어땠어?
남준: 나쁘진 않았어요. 가족을 보고 싶었는데, 가족이 여행을 가 버리는 바람에. 그래도
친구를 만나서 만족해요.
태형: 난 우리 딸기 농장도 갔다 왔어요! 사촌 동생도 봤는데, 키가 벌써 내 허벅지까지 오더라고요. 좀 놀랐어요. 새삼 오랜만인 것 같아서.
지민: 동생이랑 바다 갔다 왔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직은 좀 추웠어요. 그래두 오랜만에 현이 만나서 좋았어요. 좀 잘생겨졌더라고, 현이.
호석: 같이 춤 학원 다녔던 형들 만났어요. 아니 그 형들이 나 서울 냄새 묻혀왔다고 막 그러는 거예요. 근데 막판에 케이크 사서 조그만한 파티하구. 좋았어요!
정국: 부모님이랑 옷 사러 갔다 왔습니다. 팬들이 일부러 불편할까 봐 아는 척 안 해 주시는 게 느껴져서 고마웠어요.
석진: 형이랑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 왔는데…… 되게 좋은 말 많이 들었어. 그냥 데뷔하기 전 일상 같은 느낌. 딱히 다른 느낌은 안 들었어.
윤기: 나야 뭐……. 부모님이랑 같이 식사하고, 친구들 얼굴 보고 그랬지. 너는 어땠냐.

165.

남준: 그대, 오늘 볼 때마다 새롭고
윤기: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석진: 생각날 때마다 사랑스런
호석: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민: 풍경이 그러하듯이
태형: 풀잎이 그렇고
정국: 나무가 그러하듯이.
00: <섬에서>, 나태주.

 

 

198. 둘! 셋!

 


"마지막으로 우리 돌아가면서 바라는 거 한 마디씩 하고 끝낼까요. 우리 정국이부터."

"누나부터 해요. 누나가 말을 잘하니까."

"아니지. 00이는 마지막으로 슈가랑 마무리를 해야지."

"센스가 없네. 정국 씨 하세요."

"아, 저여? 이렇게 처음을 끊게 되네. 각자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것들 모두 다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고, 저는 하던 운동을 열심히 하고 또 새로운 운동을 배워 보고 싶어요. 그래서 알아 보는 중이고… 아무튼 언제나 건강하고 즐거우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운동 배울 거예요?"

"네? 아, 뭐. 주짓수나 아님 무에타이나 그런 거요."

"네, 멤버들 모두 맞지 않도록 몸 조심하시구요, 홉이는요."

"저는 어, 좀 복잡해요. 그냥 멤버들이 힘 있고 예전과 같았으면 좋겠는데 예전과 같지 않고 싶은 마음이 공존하는 것 같아요. 좀 더 발전하고, 좀 더 파이팅 넘쳤으면 합니다, 앞으로. 상에 대한 욕심도 부려 보고 싶고요. 어, 대상…을 또 한 번 수여하고 싶습니다."

"한 번이요?"

"……설마 제 욕심이 한 번뿐이겠습니까. 아무튼, 저는 다 필요 없습니다. 우리 아미 여러분들과 같이 동행한다면, 또 뭐가 필요하겠어요."

"랩몬 씨."

"네. 저는 이렇게 우리 아미 여러분들과 멤버들이 큰 탈 없이, 솔직히 아무 일이 없었다고는 못하겠어요. 그러니 큰 탈 없이라고 표현할 건데, 네, 이렇게 같이 온 것만으로도 참 운이 좋았고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별거 없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 무대를 하면서 이렇게 즐겁게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오. 좀 멋있다."

 


지민의 감탄에 남준이 광대를 끌어올려 웃었다.

 


"진 형은요."

"저도 지금만 같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멤버들 항상 친하게, 존중하면서 잘 지내고 잘 웃고. 잇진도 계속하고."

"형, 진짜 형이 다른 멤버들 존중하는 것 같아요?"

"전정국 너는 아니어도 00이랑 형 라인은 존중하니까 걱정 마."

"와, 차별."

"뷔는요?"

"저도 이제… 그냥 누구 하나 다치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이 최고니까요. 제가 옛날에 말 실수했던 것처럼 건강 맨날 하구…."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지민이는요."

"말씀하신 것처럼 건강. 건강 잘 챙기고,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고요. 각자 우리 멤버들이 세운 목표가 있는데 그거 다 꼭 이뤘으면 좋겠어요. 돌이켜 보면 항상 즐거운 일이 많았던 것 같은데 앞으로도 더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네. 마지막으로 00이."

"요즘 생각이 드는 건 우리가 되게 사소한 행복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해요. 행복과 불행이 똑같은 크기여도 행복하단 생각보단 불행하단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물론 사람 심리가 어쩔 수는 없다지만, 저는 우리 멤버들과 아미 여러분, 또 저를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하루에 딱 몇 번씩만 행복하다고 느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크. 멋있다, 멋있어."

"맞아요. 저도 돌이켜 보면 우리는 매순간 중요한 삶을 살았고, 그로 인해 작은 행복을 놓쳤던 것 같아요. 앞으로는 매순간 행복을 놓치지 않고, 감사하단 생각을 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정국부터 윤기까지 소감을 끝내고, 윤기는 대본을 집어들었다. 슬슬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199. 끝 인사

 


"흐름을 따르는 자가 되지 말고 흐름이 되어라, 하는 말이 있거든요. 우리 방탄소년도 언젠가 흐름이 되길 바라면서, 이번 꿀 FM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까요?"

 


오. 호석이 약하게 박수를 치며 00의 말을 따라했다. 흐름을 따르는 자가 되지 말고 흐름이 되어라.

 


"사실 마지막에 와서 말하는 거지만, 이 꿀 FM의 다음이 있을진 잘은 모르겠습니다."

"지금 마음대로 종영시켜 버리는 거예요?"

"꿀 FM이 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다음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계속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여기서 마치도록 합시다. 지금까지 슈가슈가 슙디, 그리고 방탄소년단이었습니다. 안녕!"

"아미 안녕!"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young forever="">가 나옴과 동시에 00과 윤기가 책상에 고개를 파묻었다. 윤기가 입을 오물거렸다. 진행이 힘들었다는 투덜이었다. 태형과 정국은 카메라에 얼굴을 갖다대며 장난을 쳤다.〈/young>

 

Forever, ever, ever, ever…. 노랫소리가 흩어지고, 카메라는…….

 

 

암전.

 


200. 안녕, 마지막이야

 


에디터_ 마지막인데, 어때요.

랩몬_ 사실 이렇게 지속적이게 함께 해 왔던 인터뷰는 처음이에요. 질문도 많았고, 저희에 대해 세세히 밝혔던 인터뷰는 처음이라 조금 아쉽네요.

슈가_ 기분이 이상하네요. 퇴근이라 좋기도 하고, 더 하고 싶단 생각도 들고.

지민_ 괜히 마음이 좀 허전해요. 마지막이니까. 마지막은 다 그런 것 같아요. 괜히 마지막, 하면 싱숭생숭해지고.

제이홉_ 저는 슈가 형의 믹스테잎이죠. 트랙 7번의 마지막이 떠올라요. 이유는 딱히 없고 그냥요.

에디터_ 인터뷰가 끝나면 뭘 할 거예요?

진_ 서점을 들를 생각이에요. 일본어 교재가 필요하거든요. 이 긴 인터뷰가 끝남으로써 허전하긴 하겠지만 시간을 흐를 테고, 일상을 살 거예요. 일상을 살게 된다는 말이 맞겠네요. 이 스튜디오를 올 일이 없어질 뿐이지, 저희의 시간은 계속되니까요. 이건 혹시나 에디터님이 서운해 하실까 봐 덧붙이는 소리예요. 하하.

정국_ 저는 불러 보고 싶은 노래가 있어서 작업을 하려고요. 제 골든 클로젯에서요.

00_ 글쎄요. 연습을 하고, 씻고, 자고, 다음 스케줄 가고. 정말 일상이네요.

뷔_ 저도 누나랑 다를 게 없을 것 같아요.

에디터_ 앞으로도 방탄소년단을 응원할게요. 그동안 고마웠고, 이만 인터뷰 마칠까요?

전체_ 그럼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방탄소년단/홍일점] 남자 일곱, 여자 하나 30 (完) | 인스티즈

 

 

 

16. 05. 09 ~ 17. 02. 11

남자 일곱, 여자 하나 fin

 

 

 

 

 

안녕하세요. 니케입니다.

 <남자 일곱, 여자 하나>가 이렇게 막을 내렸네요.약 10개월 동안 저와 함께 달려 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글잡담에 이 글을 올린 건 5월달이지만, 사실 이 글을 처음 쓴 건 작년 2월 13일이었어요.

아이들의 음반이 공개될 내일이 이 글을 처음 쓴 지 일 년째 되는 날인데, 제가 일 년이나 잡고 있었던 글을 놓게 된다니 기분이 이상해요

. 글의 장르가 리얼물이다 보니 더욱 애착이 많이 간 글이라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남자 일곱, 여자 하나>는 오로지 "방탄소년단"만을 그려 낸 이야기예요. 물론 가상의 인물 00이가 들어간 방탄소년단이요.

그래서 아이들 주변에 있는 환경에 대해 아예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이루어 낸 업적 같은 것만 간간이 언급했을 뿐, 빅히트나 방PD님 등 언급이나 등장시키지 않았고, 심지어 아이들의 나이도 제대로 나타 내지 않고 아이들이 태어난 년도만 언급했어요.

 시간이 지나서 이 글을 읽을 때 지장없이, 아이들이 주인공인 만큼 오로지 방탄소년단에게만 집중시키기 위한 설정이었지요. 글을 읽을 때 대부분 눈치채지 못하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ㅎㅁㅎ

 

메일링과 암호닉에 관해 입을 열자면, 암호닉은 현재 아예 초기화시킨 상태입니다.

 암호닉을 자꾸 까먹으시는 분들과 아예 보이지 않는 분들이 많아 아예 암호닉을 받지도 않을 뿐더러 삭제 처리해 버렸어요.

 그 점에서는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ㅠㅁㅠ (댓글에서 암호닉을 달고 꾸준히 저와 소통하셨던 분들은 다 기억합니다!)

삭제 처리가 되었다 보니 메일링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 글은 언제나 존재할 테니, 원하실 때마다 제 글을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ㅁ^

 

혹여 저에게 묻고 싶은 것이나 궁금하신 게 있다면 댓글로 달아 주세요! 답글로 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말씀을 드리기 부적절할 수 있는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글잡담에서 계속 연재를 할지 아니면 제 개인 공간에서 있을지 고민의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고민을 끝마치고 나면, 추후 공지나 가벼운 글을 들고 웃으며 오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남자 일곱, 여자 하나>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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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마지막회라니 너무 슬퍼지네요 그동안 작가님의 글 너무 잼나게 봤습니다.앞으로두 쭉 작가님의 글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시즌2 보고싶어요ㅎㅎ 참 전에 아프셨었는데 지금은 괜찮으신거죠? 다 나으셨나요?
7년 전
니케
완결 내자마자 시즌 2를 준비하러 가야 할까요... 쿨럭 ㅠㅅㅠ 시즌 2는 나중에! (나중에가 언제 될지 모르는 나중에 ^ㅁ^) 네 저는 이제 괜찮습니다! 말짱해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 마지막까지 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2
현기증
작가님 굉장히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 마지막 글이라니 뭔가 시원섭섭하네요, 게다가 이게 진짜 작가님의 마지막 모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더요. 항상 어디에 있든 응원하겠습니다, 작가님 글 지금까지 잘 봤고 정말 좋았습니다, 어디에서도 잘하실 거예요. 항상 응원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7년 전
니케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응원에 힘입어 어디서든 글을 열심히 쓰도록 노력할게요! 저와 끝까지 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3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그동안글너무재밌게봤어요
고생많으셨습니다❤️❤️

7년 전
니케
네에 저와 끝까지 달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7년 전
비회원142.192
이 글을 읽으면서 멤버들의 속사정을 말할때 진지하고 때론 현실성이 있어서 생각하는게 깊어지는 듯한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가끔 드립 나올때마다 다 취향 저격이라 마음에 들었고요 항상 작가님은 내용을 꽉꽉 채워서 내셔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마지막화라는게 안 믿어지네요 하하 제가 오전에 봄날 티저를 계속 들어서 지금 머리속에서 자동 재생으로 환청이 들리는데 뭔가 어울리네요 ㅎㅎ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7년 전
니케
저도 사실 마지막이란 게 믿겨지지 않아요. 이제 이 글을 쓸 일이 없다니. 음반 공개가 되면 저도 봄날을 틀고 제 글을 읽어 볼까 봐요. 그동안 저와 함께 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4
안녕하세요 작가님 빵입니다
오예하며 들어왔는데 마지막화라니....! 제가 이 글을 처음 본 건 작년 여름부터 봤는거 같은데 벌써 봄이 되고 있어요ㅠㅜ 뭔가 작가님 글이랑 같이 크는 중 이런 느낌이니다ㅎㅎ
지금까지 작가님 글 너무너무 잘 봤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7년 전
니케
정말 그러네요. 여름에서 봄이라니 와. 저 또한 저와 함께 달려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7년 전
독자5
마지막이라뇨 ㅠㅠㅠㅠㅠ 최근에야 이 글을 알게 돼서 읽기 시작했는데 진짜 제가 읽은 글 중에 제일 사실적이고 재밌었어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이 글을 몇 번이고 다시 볼 것 같아요 이 글 만의 감성도 너무 좋고 모든 게 좋아서 잊기 힘들 것 같거든요 ㅠㅠ 작가님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다시 읽으러 또 올게요!!!
7년 전
니케
최근에 제 글을 알게 되셨더라도 끝을 함께 보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와 함께 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6
너무너무너무 수고하셧습니다. 번외편에서 애들이 연애하면 이런모습일까 하고 너무너무 재밋엇어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좋은글!
7년 전
니케
번외에 제 혼을 담아 썼는데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저와 함께 달려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7년 전
비회원123.74
작가님 이불이에요~~ 오랜만이지요 ! 강탈 먹은 관계로.. 비회원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드디어 완결이네요! 이 글을 처음 본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30화에 1주년을 맞이했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제서야 말씀드리는거지만 이거 제 인생글잡이에요 ㅋㅋㅋㅋ 1화부터 완결까지 이렇게 오매불망 연재를 기다린 글이 또 있을까요. 한글자 한글자 읽으면서 너무 행복하고 스크롤 아까워서 부들부들하구 ㅋㅋㅋㅋ 신알신 울릴때마다 너무 좋아서 막 이불킥하고 그랬던건 뭐.. 비밀인데 걍 말씀드릴게요.. 가끔 중간에 연재 텀 길어지셨을때도 생각날때마다 들락날락하고.. 전에 YNWA 컨포 처음 뜬 날이었나요? 그 전날 밤에 제가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잤었는데 컨포랑 윤기 번외 둘 다 뜨는 꿈을 꿨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작가님이 전편 사담에서 최대한 빨리 오신다고? 뭐 그런식으로 말씀하신거 듣고 너무 기대했나봐요.. 근데 진짜 둘 다 떴더라고요 (여기서 놀라시면 됩니다) 그래서 아침7시부터 이불킥 또했음다 헤헤 말이 너무 횡설수설했나요? 말씀드리고 싶었던건.. 꿈 잘 안꾸는 제 꿈에도 나올만큼 저에게 의미있는 글이었다 뭐 이런거였어요 ㅋㅋㅋ 단순히 글잡임을 떠나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 글이었던 것 같아요. 1년간 연재하느라 너무너무 수고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지친 일상에 소소한 삶의 낙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또 글 연재하신다면 꼭 찾아갈게요 알려주세요 ! 더이상 아프지도 마시구요 행복하셔야됨다 알죠? 마무리는 역시 (멋진퇴장)
7년 전
니케
제 글이 감히 이불님의 인생 글잡 자리에 있어도 되는 걸까요... 이불님에게 의미가 있는 글이라고 하셔서 그런지 제 글의 가치가 더욱 올라간 느낌이에요. 감사합니다 ㅠㅅㅠ 저도 사실 비밀인데 저도 강탈당했다 연재하려구 아등바등 다시 가입한 거예요ㅋㅋㅋㅋ 윤기 번외 올린 날 저도 제 글을 올린 지 몇 분 후에 컨포가 떠서 진심 놀랐어요. 아무튼 저 또한 일 년 동안 저를 항상 웃게 해 주신 댓글들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불님도 아프지 마시구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7
며칠 전부터 이 글 정주행 하기 시작했는데 벌써 다 읽고 마지막화까지 왔네요 ㅠㅠ 1화부터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보면서 공감하는 글귀들이나 멋있다고 생각한 글귀들이 참 많아요 느끼는 것도 많았고!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 것 같아요 ㅋㅋㅋㅋ 정말 애들하고 대화하는 느낌이었달까? 작가님 글은 묘하게 끌어당기는 그런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글이 뭐가 되었든, 어디가 되었든 지금부터라도 함께하고 싶어요 글 정말 잘 읽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7년 전
니케
마지막에 이렇게 과분한 칭찬까지 듣다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야말로 함께 해 주시면 영광이지요. 저와 함께 달려 주셔서, 함께 하고 싶다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8
안녕하세요 작가님! 벌써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네요ㅠㅠ 제가 글잡에서 처음으로 본 작품이었고 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라서 마지막이라는게 너무 슬픕니다 매화마다 00이를 보면서 많은걸 느끼고 배워가는거같았어요 그런 00이를 만든 작가님도 정말 대단하시구요 존경합니다ㅠ 근데 진짜 이 글이 너무 그리울거같아요ㅠ 정말 아쉽습니당 그래도 계속 틈날때마다 정주행하려구요 ㅎ 정말 개인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재밌게 잘 봤어요! 이렇게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마지막까지 좋은글 감사하고 잘보고갑니다 :-D

7년 전
니케
제가 뭐라구 존경까지 으앙 ㅠㅅㅠ 그래도 뿌듯하네요. 마지막까지 좋은 댓글, 그리고 00이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니케
저 또한 이런 좋은 댓글 남겨 주셔서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10
엔터 트입니다! 신알신 울려서 달려왔는데 막을 내린다니 약간은 슬퍼지려고 해요 암호닉 삭제를 했더라도 이 이름으로 작가님의 글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제가 가장 아낀다고 칭할 수 있는 글이었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글이었으니까요!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모든 글을 통틀어도 전 이 남자 일곱, 여자 하나가 가장 재밌었던 거 같아요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도 그렇고 여주의 가치관과 행동도 물론 마지막에 작가님의 소중한 멘트도 그렇고요 저와 닮기도 하고 제가 추구하는 모습이기도 하고 배울 점도 많은 캐릭터라 더 애정이 가는 것 같아요 감히 제가 여태 읽은 것 중 가장 아끼는 글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글들이 막을 내린다는 건 정말 아쉽지만 두고두고 볼 수 있으니 아쉬움은 없습니다 애초부터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글들이니까요 그렇다고 슬프지 않은 것은 아지만요...!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저번에 몸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 많이 했습니다 ㅜㅅㅜ 아프지 마시고요! 요즘 무척 추우니까 꼭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앞으로도 작가님 글들이 개인 공간에 올라오든 글 잡어 계속 올라오든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거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작가님 글들이 많은 응원받고 있다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글 읽으면서 정말 많이 웃고 울었고 애정도 높은 작품이니만큼 같이 끝까지 달려와서 좋아요 글 써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가독성 없는 긴 글이 되어 버렸지만 ㅜㅁㅜ... 잊지 못할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셨으면 해요!!!! 수고 많으셨어요
7년 전
니케
그렇죠. 끝이 있는 건 당연하지만 슬프지 않은 건 아니에요 정말. 제 글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제 몸 상태는 매우 괜찮습니다. 멀쩡한걸요! 말씀하신 대로 건강 조심하시구 옷도 따뜻하게 입으시구요. 매번 좋은 댓글, 진심 가득한 댓글을 달아 주셔서 저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로. 응원해 주셔서, 저와 끝까지 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11
그동안 글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ㅠㅠ 10개월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 조만간 또 정주행하러 올게요 ㅎ헤헤
7년 전
니케
저와 끝까지 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은 여기 이 자리에 쭉 남아 있을 테니 언제든 찾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7년 전
독자12
정말 이 글 처음 읽었을 때 진짜 광광 울면서 새벽에 다 정주행했었는데.... 제가 이때껏 읽었던 글잡 중에 단연코 최고라고 말할 수 있어요 성격이라든가 말투 뭐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진짜 다 신경쓰셔서 적으시는게 느껴지더라고요 멤버별 번외도 진짜 그냥 일곱 개 다 너무 좋았습니다 작가님 글잡이든 작가님 개인 공간이든 계속 글 써주세요ㅠㅠㅠ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메일링이 없다니 아쉽지만 그래도 앞으로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들어와서 읽고 갈게요 작가님 !! 항상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니케
과분한 칭찬이시지만 기분은 좋네요 ㅎㅅㅎ 글에서도 얘기했듯 제 글은 여기서 아무렇지 않게 남아 있을 테니 언제든 와서 즐겨 주세요! 저를 응원해 주셔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비회원18.209
푸딩이에요!
헐 벌써 끝이라니 ㅠㅠ
괜히 아쉽네요
자주 정주행하고했는데
또한번해야겠어요!!
그동안 고생많았습니다!

7년 전
니케
제 글은 여기 계속 있으니까요 원하실 때마다 찾아 주세요! 저와 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13
10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좋은 글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인생 글잡 하나 얻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남자 일곱 여자 하나를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7년 전
니케
인생 글잡이라니 부끄럽습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보내 주신다니 저도 기분 좋게 이 글을 놓겠습니다! 저와 함께 달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14
처음 이 글을 보았을 때 다른 홍일점 글이랑은 많은 다르다 라고 생각했었어요 다른 홍일점들 보다 조금 더 성숙했달까 그래서 읽으면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던것같아요 10개월동안 글 쓰시느라 너무 수고하셨고 보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생각날때마다 들려서 정주행해야겠어요 ! 오늘도 잘 읽고 가요 ~
7년 전
니케
보는 내내 행복하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제 글은 계속 있을 테니 언제는 찾아 주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15
벌써 마지막이라뇨 ㅠㅠ 10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꾸준히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ㅠㅠ글쓰느라 수고 많이 하셨고 보는내내 재밌고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글 잘 읽고갑니당❣️
7년 전
니케
재미있고 행복하셨다면 저도 행복합니다! 저와 함께 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니케
헐 여러분 저 실수했잖아요 왜 아무도 말씀해 주지 않으신 거죠 ㅠㅅㅠ 글이 중복되어 올라갔는데....!
7년 전
독자16
전 작가님이 일부러 그러신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8
저두 일부러 그러신줄ㅎㅎ
7년 전
독자17
쿠쿠예요
작가님 마지막화라니ㅠㅠ
항상 느끼는거지만 작가님 글을보면 감성터지는것 같아요ㅠ 새벽감성도 더해지니까 꽁기꽁기하네요
오늘도 잘 보고가용 ❤ 30화 쓰신다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7년 전
니케
새벽 감성이야말로 제가 새벽을 좋아하는 이유이지요! 이유없이 마음을 이상하게 만드는! 오늘도 감사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7년 전
독자19
벌써 마지막이네요 비록 중간에 합류하긴했지만 참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작가님 글 잃으면서 항상 아.. 이런게 있었는데 음.. 말로 표현을 못하겠는 그런..! 으앙ㅠㅠ 책 좀 더 읽을 걸 그랬나봐요.. 아무튼 작가님도 짧지않은 30편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 작가님 글을 읽고싶어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니케
말로 표현하지 않으셔도 진심이 느껴지는걸요! 중간에 합류하셨어도 이렇게 마지막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하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7년 전
비회원121.66
으아아 댓글다는거 정말 오랜만이네요... 제자신반성할게여... 일단 10개월동안 이렇게 중간에 연중하지않고 쭉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글 쓰는게 어려운거라는거 잘 알고있어서 얼마나 힘이드셨을지 ㅜㅜ 하여튼 항상 고맙고 새작이나와도 꼭 찾아볼게요♡ 수고하셧습니다
7년 전
니케
저도 항상 고맙습니다 ㅎㅅㅎ 그동안 저와 함께 달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20
제가 암호닉은 없지만! 남일여하 1화부터 챙겨봐왔고 또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즐겨봐왔던 한 독자입니다! 독방에서 남일여하 추천할때마다 항상 하는말이 생각하게 만드는,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라는말을 해요! 오늘도 역시,, 정말 작가님 글 잘 쓰시는거 같아요 마지막 인터뷰에 지민이가 하는말 마지막은 싱숭생숭하다고 정말 제 기분이 그래요 남일여하가 끝난다니 싱숭생숭 합니다ㅜㅜㅜㅜㅜ정말 마지막은 뭐가 어떻든 뭘 해왔든 정말 싱숭생숭 한거 같아요 제가 이 글을 좋아했던게 작가님이 그리는 여주의 캐릭터, 성격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인상깊은 멘트 때문이 아니었나 싶네요 오늘도 인상깊은 멘트가 있는데 흐름을 따르지 말고 흐름이 되어라 라니 정말.. 뭔가 네 정말 뭔가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작가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작가님이 어디서 뭘 연재하든 찾아가서 작가님 글을 읽는 (?) 그런 독자가 되겠습니다 사랑해요 작가님 ♡_♡
7년 전
니케
저도 이제 이 글을 쓸 일이 없다니 싱숭생숭하네요. 저의 글을 좋아해 주셔서 고마워요 정말. 1화 때부터 지금까지 달려 주셔서, 제 글을 애정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21
안녕하세요 잠만보입니다:) 작가님 긴 시간동안 남자일곱 여자하나 라는 글을 연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몇주전부터 다시 정주행을 하고있는데 요즘엔 개이적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겹치다보니 정주행을 잠시 멈췄네요! 작가님의 말씀처럼 아이들의 나이가 직접적으로 드러난 부분은 정말 없는거 같아요!!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생각하시면서 글을 적어주셨다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작가님의 글을 앞으로도 많이 보고싶은 욕심이 조금 있지만, 작가님의 선택을 존중할 준비도 되어있습니다!! 늘 글을 읽으면서 작가님께 더 많은 힘과 응원을 드리지 못한것이 조금 죄송스럽지만, 늘 글을 읽으면서 행복했고 즐거웠고 힐링할수 있었다는거 꼭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완결이라는 것이 너무 속상하지만, 작가님과 저희의 마지막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늘 곁에 따스한 기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작가님 수고하셨어요:D

7년 전
니케
언제나 잠만보님의 댓글로 힐링하고 힘을 얻었는걸요! 제 선택을 존중해 주신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잠만보님께도 얼른 봄날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날씨는 춥더라도 없어지지 않고 영원할 봄날이요. 저 또한 마지막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좋은 댓글, 그리고 저와 함께 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23
영원할 봄날이라는 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그동안 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7년 전
독자22
그동안 쭉 지켜만 보고있던 독자입니다! 남자일곱, 여자하나가 드디어 완결이 났네요. 일단 이렇게 따뜻하고 감동이 가득한 글을 써주신 작가님께 수고하셨다고 말하고 싶어요. 정말 수고하셨어요:) 돌이켜보면, 그동안 글을 읽으면서 참 많이 힐링이 되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화까지도요. 여러 팬픽들을 읽고있지만 제가 읽었던 글 중에선 남자일곱, 여자하나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가장 잘 나타냈던 글이 아닐까 싶네요. 리얼물인만큼 가장 현실성있었고 정말 제가 여주가 된 기분이였달까요.ㅎㅎ 필력 또한 최고셨어요!! 글읽는 내내 생각을 많이 하게돼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얻는 것도 배우는것도 많은 글이였어요. 단순히 방탄소년단에 대한 글뿐만아니라 작가님의 생각이 드러나있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글에서 가끔씩 등장하는 책, 꼭 한번 찾아서 읽어볼게요! 마지막화인 만큼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네요. 언제든 작가님 글이 보고싶으면 찾아오도록 할게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7년 전
니케
제 글은 여기 아무렇지 않게 남아 있을 겁니다! 언제든 찾아와 즐겨 주세요! 제가 언급했던 책들이 입맛에 맞으시면 좋겠네요! 응원해 주셔서, 그동안 함께 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비회원 댓글
같이 달려온 많은 독자들 중 한명입니다!!암호닉 없이 동행했지만 재미있었어요!!마지막까지 정말 깨끗하고 멋있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있을게요!!작가임 수고하셨고 보고싶을거예요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24
마지막이라니 시원섭섭하네요! 그동안 달려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 글 덕분에 글 읽는 순간에는 정말 행복하고 좋은 기억만 남았던 거 같습니다 작가님 너무 수고하셨어요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가끔 생각이 나 정주행도 몇 번 할 거 같아요 ㅜㅁㅠ 정말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7년 전
니케
행복하고 좋은 기억만 남으셨다니 참 다행이에요! 제 글은 여기 있을 테니 생각이 나면 들러 주세요! 그동안 저와 함께 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25
완결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조심스레 시즌2 기대하고 있을게요@^.^@
7년 전
독자26
지금까지 잘 읽었습니다!!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게 봤어여!!다음 직품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7년 전
독자27
와대박. 진짜 역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벌써 마지막이라니 섭섭하네요ㅜㅜㅜㅜㅜㅜ항상 기다리고 기대하며 보던 작품이라 많이 아쉬워요.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7년 전
독자28
청보리청이에요
진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글이였는데
뭔가 끝났다니 너무 아쉽기도 하고
마침표를 찍은느낌이라 좋기도 하네요 !
진짜 이글 보는동안은 아무생각 안들고
힐링 되는 기분이였어요 가상의 인물인 oo도
너무나 매력적인 존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리얼하구요 방탄이들 성격을 정말 잘 파악하셔서 제가본 리얼물중 제일 좋았어요 ♡ 연재하시느라 힘들었겠지만 너무 감사해요 !!!! 진짜 이글이 딱 생각 날때가 있거든요 생각날때마다 다시 보기는 하지만..! 너무 수고 하셨어요 !!!!!!!
다른글도 잘 챙겨볼께요✧(*•̀ᴗ•́*)و

7년 전
독자29
단아한사과
작가님과 함께 한 시간 잊지못할 꺼에요♥♥
그동안 작가님 글 읽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디에 계시든 응원하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방탄이들과 함께 꽃길한번 만들어봅시다♥♥

7년 전
독자30
작가님 벌써 완겨류ㅠㅠㅠㅜㅠㅜㅜㅠㅠㅜ 같이 달려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여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82.72
멜팅입니다. 요즘 뜸했으니 알아서 대구리 박고 시작하겠습니다... 아.. 내리다가 완결이라는 걸 보고 심장이 쿵 떨어지더라고요. 끝이 보이네, 보이네 하긴했는데 정작 끝에 도달하니까 조금 시원하고... 우울하고.. 그러네요. 글잡담에서 처음 시작한 작품이자 처음 암호닉을 신청한 작품이라 더 그런 것같아요. 굉장히 오랜 친구가 먼 길을 떠나서 배웅해주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아쉽지만 이제는 안녕이겠죠.. 하지만 끝이 아니라 또다른 만남이 될테니까 아쉬움은 종이비행기로 접어서 먼 길 위험하지 않게 지켜줄게요. 니케님 글을 읽으면서 항상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1
버뚜입니닥 드디어 완결까지 왔네요!! 글잡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글이 이 글이었는데 완결이라니 아쉽기도하고 끝까지 함께해서 기쁘곻 완결까지 수고하셨어요!!
7년 전
독자32
작가님! 벌써 마지막이란게 실감이 안나네요ㅜㅜ 1편부터 꾸준히 보면서 항상 작가님 글을 기다려왔어요! 이제 끝이니 기다릴 글이 없네요ㅠㅠ 10개월동안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작가님 글 계속 읽을 수있었으면 좋겠어요ㅡㅠ 마지막까지 잘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33
그동안 너무 잘 봤습니다..♥ 다시 글잡에서 작가님을 볼 그날까지! 기다릴게요♥
7년 전
비회원54.54
작가님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완결이라니ㅠㅠㅠㅠ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ㅠ 진짜 자까님 글은 다 명작이라 제가 하루종일 다시 보고 또 다시 봤는데ㅠㅠㅠㅠ 다른 작품으로 우리 또 봐요ㅠㅠㅠ 사랑해요ㅠㅠㅠ 뽀뽀하고 갑니다!
7년 전
독자34
작가님 벌써 이글이 끝났다니 많이 아쉽기도 하고 음 시원섭섭하네요. 이 작품은 제가 좋아하는 별로 없는 홍일점 물 중 좋아하던 작품이였습니다! 어느부분 아쉬운거 없이 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이라고 해야하나요. 하여튼 작품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저는 계속 작가님의 글을 보게 될 것 같네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 댓글
엉엉 ㅠㅠㅠ 마지막회라니 넘슬프네요 요즘 인티에 잘 안들어오긴 했지만 항상 들어올때마다 작가님 밀ㄹ린글 꼬박꼬박 보고갔었어욤 ㅎ 항상 글속의 말들이 가슴에 깊게 와닿아서 마음이 찡해질때가 많았었는데 마지막화 역시 그렇네요 ㅎㅎ 시즌2는 기대하기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이글말고도 다양한글로 찾아와주실거라믿어요! 그럼나중에 또봐요 작가님
7년 전
독자35
으아ㅠㅠㅠㅠ완결이라니ㅠㅠㅠ너무 아쉬워요ㅠㅠㅠ그동안 글써주셔서 감사했어요 작가님!!!!
7년 전
독자36
마지막회라니요ㅠㅠ정말이지 예전부터 차근차근 천천히 읽으면 기분이 뭔가 몽글몽글해져서 참 좋아하던 작품이었어요..!!긴 시간동안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7년 전
독자37
우리사랑방탄을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글을 정말 좋아하던 사람입니다ㅠㅠ 독자라고 하기도 민망하게 그냥 읽고 후다닥 나갔던 것 같네요ㅠ 처음부터 같이 달리진 못했지만 꽤 초반부터 달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ㅠ 제가 지금 생기부에 낼 독후감보다 더 길게 쓰는 것 같지만 그냥 가볍게 넘어가도록 하죠 글이 완결되더라도 글 속 00이와 방탄이들은 다른 세계 속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현실 7방탄이 싫다는 건 아니지만 글 속에서만큼은 00이가 없는 방탄은 잘 상상이 안되네요 윤기가 동갑이라는 설정은 처음보는 것같아서 처음보자마자 워후! 라고 소리지르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현실의 방탄이들 성격과 가장 비슷한 홍일점 글은 처음이라 항상 보면서 방탄밤 보는 기분으로 봣던 것 같네요 글잡을 떠나시더라도 다른 곳에서 연재해주시면 작가님 필체 알아보고 우리사랑방탄이 달려갈게요! 항상 작가님 문체나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새벽에 심장부여잡고 보는 일이 이제 없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네요ㅠ 나중에 봬요 작가님!
7년 전
독자38
비비빅이에요! 그동안 좋은 글 연재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ㅠㅜ작가님 글 읽으면서 많이 웃기도 하고, 멤버들의 말 하나하나에 감동 받기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볼 그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7년 전
독자39
이 글도 완결이 나는 군요.. 되게 기분이 이상하네요 암호닉 자주 달진 않았지만 항상 댓글 다는 독자 중 한명이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여기까지 달려오느라
7년 전
독자40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말도안돼ㅠㅠㅠㅠ 보내기싫어ㅠㅠㅠㅠ
안돼ㅠㅠㅠㅠ 여주성격이 너무 좋았눈데ㅠㅠㅠ 이쁜 방탄이드르ㅠㅠㅠ 지금까지 너무 잘봤습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41
마지막화라니ㅠ너무아쉽지만ㅠㅠ수고많으셨어요!!
7년 전
독자42
마지막회라니 ㅜㅜㅜ 아쉽네요ㅜㅜ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아미분들도 빅히트 식구분들도 방탄이들도 방탄을 알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작가님도 행복사히죠?ㅎㅎㅎㅎ 진짜 마지막을 너무 잘 끝내주셔서 제가 감동받았러요ㅠㅠ 항상 위로받고 갔돈고같아요 애들 행동과 말에서 진짜 감사합니더!!!
7년 전
독자43
방소입니다 아 ㅠㅠㅠㅠㅠ진짜 완결이 났네요 ㅠㅠㅠㅠ10개월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ㅠㅠㅠ 홍일점 글들 중에 가장 현실감 있던 글이였어요!!! 덕분에 좋은글 읽게되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4
777입니다 ㅠㅠㅠㅠ앗 이게 뭐람 인티 안들어온 사이 완결이라니 ㅠㅠㅠ 거의 초반이었나요? 아닌가? 계속 꾸준히 본거같은데 ㅠㅠㅠㅠ 으허어어어어
다른 홍일점 글과 다른 분위기라 유난히 좋아하던 글인데 완결이...큽ㅠㅠㅠㅠㅠㅠ 만약 글을 쓸 기회가 있다면 작가님 글 같은 분위기? 를 가지고 싶네요!
너무 들뜨지도 않고 제 기준 적당히 차분하고 재밌고 아아앙 글로 설명이 안돼요 ㅠㅠㅠㅠ 글 올리신지 며칠 지나서 못보실수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댓글 남겨요 ㅠㅠㅠ
번외편도 재밌게 봤습니다! 작가님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다른 글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잘읽었습니다!

7년 전
비회원244.106
그동안 너무너무 잘 읽었습니다. 이 글만의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뜻깊은 말들, 책 속의 구절들, 깊은 고민과 생각의 흔적이 느껴지는 많은 대사들!모두 다 저를 위로해 주고 힘이 되어줬어요ㅇㅅㅠ 그런 좋다는 말로도 부족한 이런 작품 연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완결이라는게 너무 아쉽네요ㅜㅜ 항상 말씀하시듯 건강이 최고에요8ㅁ8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쉬시다 언젠가 다시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생각나는 글이 될것 같아요. 꼬박꼬박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5
벌써 마지막회라니ㅠㅠㅠㅠ시간참빠르네요 항상 작가님글 잘읽었어요 이런글 읽게해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46
와 드디어 정주행이 끝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이라 매우매우 아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 보고싶고 그래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7
마지막 화라니...ㅜㅜㅜㅡ그래도 마지막까지 멋진말 좋은 말 써주신 작가님께 굉장히 감사드려요.이글 진짜좋았어요.정말심리상담하는느낌일때도있었어서 미묘하기도했구요..암 튼 이 글 되게 재밌기도하고 감동적이기도하고..네,아쉽지만 수고하셨습니다.좋았어요.진짜로^^
7년 전
독자49
정주행 다했어요!!! 진짜 최고에요 !!! 앞으로 남주니 용이 산다 글에서 뵈요 자까님♡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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