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인인이들아아아아아!그냥 함박눈왔을때의 썰이야ㅎㅎ수요일날 진짜 눈많이왔잖아그래서 막점심시간에도 나가놀고 수업진도다나간 수업때도 막 나가서 놀았단말이야?ㅎㅎ그럴때마다 나는 계속 밖에서 놀았어ㅎㅎ형만날수있을까봐점심시간에 잠깐만났는데 그때는 친구랑 눈사움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누구한테 부딫혀서 보니까 형아...ㅋ형아가나보고 "다젖었네"이러면서 옷이랑 머리에묻은 눈다 치워줬어ㅎ 사실 더있고싶었지만 수업종이쳐서....그러다가 5교시때 눈구경하다가 쉬는시간종 10분남았을때부터 나가서 놀고 6교시는 체육시간이었는데. 이론수업다나가서 운동장가서 놀고있었어!근데 운동장이 형네반 바로앞에있거든?ㅎㅎ형이 창문반열면 운동장형이 시끄러웠는지 창문을 열어보니까 내가 있어서 구경하고있었데ㅎㅎ난 그것도모르고 계속놀다가 우연히 고개들었을때 형이랑 눈마주쳐서 인사한번하고 눈사람만들고있었어ㅎㅎ눈사람 몸통굴리다가 형아직도보고있나 위에봤는데 창문도닫쳐있고 형도 없는거야..그래서 은근실망한상태로 눈사람 계속만들고있는데뒤에서 "연아 손안시려?"하면서 내손위에 손이 덮히는거야그래서 뒤에보니까 형이었어!ㅎㅎ형이 형친구들 다끌고 나온거였대ㅎㅎㅎ형이 내손만보면서 손쓰다듬어주고있었어 내가 장갑을 안끼고있었거든ㅎㅎㅎ근데 형친구가 그걸봤는지 "야 니 여자친구임?"하고 얼굴보더니"헐야미친..부럽다.."이러는거야. 그래서 한 몇분동안 형친구들한테 불러싸여있다가 형이 "야 얘 남자야 저리꺼져"이러고 우리둘은 다시 눈사람만들었어원래 선생님께서 운동장 안에서만 놀라고하셨는데 운동장 안은 이미 내친구들이랑 형들이 놁있어서 우리는 안전하게 학교뒷쪽으로 감ㅎㅎ학교뒷쪽은 아직몇명안밟아서 깨끗하고 예쁜거야ㅎㅎ그래서 내가 눈사람만들다말고 형한테 눈 뭉쳐서 던짐ㅋㅋ형이 나보더니 웃으면서 눈을 뭉치는거야 무서웠어;ㅎ그러면서 눈싸움하다가 형이 주위두리번두리번거리는거야그러더니 날 구석으로 데려가서 뽀뽀...좀 하구...ㅎ아니 좀 많이하고...>_눈사람마저다만들고 수업받으러갔어ㅎㅎ그다음날 형이 나한테 장갑과 모자를 줬다는건 안비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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