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김준면] 김준면이랑 비밀결혼한 썰
와! 독자님들 오랜만이야!!
진짜 오랜만이다!
나 기다린 독자님들 많지?ㅠㅠ
그 동안 못 와서 미안해ㅠㅠㅠ퓨ㅠㅠㅠ
예~전에 말했듯이 공간연출과 들어가고 싶어서 막
포트폴리오 준비하고 그러다보니 정신이 없닼ㅋㅋㅋㅋㅋ
김준면도 연영과 들어가려고 걔도 걔 나름대로 정신없고....ㅇㅇ
요즘은 그냥 김준면하고 잘 지내고 있어..ㅇㅇ
예전처럼 막 지지고 볶고 싸우고 다투고 집나가고 그런 일 없이
일반 부부처럼 잘 지내고 있어...ㅇㅇ
이제 졸업하면 혼인신고 할 꺼고...
그땐 정말 진짜 부부겠지...
김준면하고 서로 마음 좀 확인하고 달라진 점이라면
김준면의 까칠함이 내려가고 다정다감해졌다는 거?
처음에는 그런 김준면모습보고 적응이 안되서
'이게 말로만 듣던 새로운 엿 억이는 방법인가...' 이런 생각도 하곸ㅋㅋㅋㅋㅋㅋ
애가 정말 친절해졌음....
그 김준면만의 안면붕괴? 좀 할배같이 웃는 표정이 있는 데
그 표정도 자주자주 보여주고...ㅋㅋㅋㅋㅋㅋㅇㅇㅋㅋㅋㅋㅋㅋ
예전에는 우리 둘이 방 따로 썼었잖아...ㅇㅇ
그래서 김준면방이 따로 있고, 내 방도 따로 있고...ㅇㅇ
근데 이제는 각방 안 써...!
그렇다고 독자님들 막 의심미...... 이런 건 아니지....?
같은 방 한 침대에서 자도 아직 우리끼리 의심미한...... 그런 장면은
상상도 안 하고 있어.....................
그냥 예전에 내가 말했듯이 내가 겁이 많아서 천둥이나 번개 무서워한다고 했었자나
근데 김준면하고 관계 회복되고 좀 지나서 천둥하고 번개가 막 치더니
눈인지 비인지 여튼 막 뭐가 내리더라고...ㅇㅇ
그래서 이미 천둥번개 소리 듣고 나는 멘붕 와서 잠도 못 자고 덜덜 떨면서
멍하게 침대에 앉아있는 데, 자꾸 우르르 쾅! 하는 소리 들려서 이불 속안에 들어가서
이불 뒤집어 쓰고 있었더니 방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그래서 봤더니 김준면이 방문 열고 날 보더니
'뭐해?' 이렇게 물어서 무섭다고 그랬더니 많이 무섭냐면서 막 그러더니
이불 뒤집어쓰고 있는 나를 그대로 들쳐업고는 지 방으로 데리고 가서는
'아무 짓도 안 할테니깐 같이 자자' 이러고는 자기 침대에 내려줘서 처음에는
싫다고 아니라고 괜찮다고 온갖 거절을 다 했다가도 들려오는 청둥번개 소리에 무서워서 결국에는
김준면 방에서 잤어...ㅇㅇ
그리고 그 뒤로는 같은 방 쓰고 있어..ㅇㅇ
침대도 더 큰 사이즈로 주문해서...ㅇㅇ
그때 당시에도 츤츤거리는 김준면이
'너 무서워하니깐 그냥 같은 방 써.' 이러면서 츤데레 돋게 말했는 데...
아, 이건 진짜 그 표정하고 봐야지 이해가 갈 텐데... 아쉽다...
여튼 그래서 잘 지내고 있어.
아, 맞다.
종인이하고는 지금도 잘 지내.
든든한 남동생이 생긴 기분?
요즘은 종인이로 김준면 농락하고 있어...ㅇㅇ
종인이가 공개적으로 고백을 해서 김준면도 종인이가
날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잖아...ㅇㅇ
그래서 가끔 싸우려는 분위기가 되면 내가
방에 들어가서 외투 들고나오면서 '됐어. 나 나갔다올게' 이러면
김준면이 어디가냐면서 막 그러다가 내가 '종인이한테 ㅡㅡ' 이러면
김준면이 꼬리 내리고 뒤로 물러섬ㅋㅋㅋㅋㅋㅋㅇㅇ
종인이도 그거 듣더니 '재밌어요?' 이러고는
준면이 지나갈 때 '형, ○○이누나한테 잘 해주죠? 아니면 제가 ○○이 누나 채 갈꺼에요' 이러곸ㅋㅋㅋㅋ
김준면은 종인이가 우리 둘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애라는 걸 몰랔ㅋㅋㅋ
그냥 우리가 연애하는 줄만 알고 있다고 생각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당황하다가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요즘은 종인이랑 나랑 김준면 농락 많이 했어...
그냥 김준면한테 '내가 마음 고생 한 만큼 너도 당해봐라!' 이런거...?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는 내가 김준면한테 쩔쩔 맸다면
요즘은 그 반대...ㅇㅇ
김준면이 나한테 쩔쩔 매고 있지...ㅇㅇ
요즘에 내가 포트폴리오 준비하느라 힘들어서
김준면한테 신경도 안 썼더니 김준면이 지나갈때마다
내 어깨 한번씩 주물러주고 가기도하고 토닥토닥 거리기도 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언제는 나한테 수지가 찾아와서 막 드라마 주인공처럼
뭐라뭐라 했는 데 김준면이 개정색하면서 좀 가라고 이러고...ㅇㅇ
그래서 김준면이 수지한테 마음도 없다는 걸 확실하게 깨달았지...ㅇㅇ
여튼,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
생존신고? 하러 온거랔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이라서 반가웠어!ㅋㅋㅋㅋ
+
그렇게 준면 부부가 다시 등장하고...........
이제 준면부부도 의심미썰 쓸고.... 민석부부도 의심미썰 쓰고...
우리의 민석부부가 빨리 애도 키워야 할텐데 말이져! 그죠?ㅋㅋㅋㅋㅋ
하...산 넘어 산이 보여여...
늦어서 뎨둉합니댱....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