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외제차가 유유히 재환이 가게를 떠나고
'도련님 괜찮으십니까? 병원을 가보시는게..'
'아니요, 괜찮아요. 다시 회사로 가주세요'
태어났을 때부터 심장이 않좋았던 이홍빈
조금만 뛰어도 숨이차고,종종 빈혈이 나고 요즘들어서는 기침도 자주했지만
항상 그랬듯 아무러치 않게 넘기는 이홍빈
퇴근시간이 되었다. 내일은 주말이었고 또 오랜만에 야근이 없는 너는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해.
항상 기사아저씨가 따라다녔지만 그마저 거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너
퇴근 시간이라 차가 많이 밀려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도착했어.
가족이라고는 아버지,엄마,너 그리고 몇몇의 가사도우미들 뿐이지만 집 크기는 어마어마 했지.
대가족이 살기에 충분해 보였어.
집에 들어서자 부엌에서는 가사도우미와 엄마가 분주하게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어
'다녀왔습니다'
'우리딸 왔니? 얼른 옷갈아입고 내려와. 엄마가 맛있는 음식 많이 해놨어^^'
'네!'
옷갈아 입고 다시 부엌으로 온 너. 오랜만에 가족과 먹는 저녁식사라 더 맛있게 느껴졌어
'oo아 내일 저녁에 약속있니? 내일 차회장님 가족분들과 저녁식사 하기로 했는데..'
'네? 아빠 갑자기 왜 학연오빠네랑...'
'두 가족끼리 저녁식사한지도 오래됬고, 뭐 겸사겸사 보기로 했어'
'...네, 알겠어요^^'
'내일 oo호텔로 오면 된다'
'알겠습니다~이제 밥 먹어요!'
차학연가족과 너희 가족은 친했다. 부모님끼리 친하시니 당연히 차학연과 너가 친할수 밖에
근데 갑자기 가족식사라니.. 뜬금없었다.
너와 학연오빠가 학생때는 자주 서로 집에 놀러가고,
차학연이 공부도 가르쳐 주고 같이 가족끼리 저녁도 먹을때도 많았지만
근데 갑자기.. 이렇게 서로 어른이 되어서 가족식사라..
그래서 더 뭔가 수상했다.. 뭔가 중대발표가 있을것만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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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짧죠? 최대한 빨리 -3-편 가지고 돌아올께요!!
제 글 기다려 주셔서 감사해여~~!!(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