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백현?
싸울분위기인 둘을 저지하기위해 힘껏 막아보지만
그러다가 너징까지 다칠 위기가 와. 그제서야 보고만 있던
밴드부얘들이 말리기 시작했어.
근데 너징 손목을 누가 잡는 느낌이오자 뒤를 돌아보니
변백현이 너징 손목을 잡으면서 다치지말고 오라는거야!!!!!
너징 너무 깜짝놀라서 눈 동그래지고 얼굴 빨개지고 난리가 났어
그리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해.
변백현이 나를 쳐다봤어.
내 눈을 봤어.
내 손목까지 잡았어.
너징이 변백현의 말을 듣고 아무말도 못하고 있을 쯤,
그 둘을 말리고 있던 밴드부 한명(이름이 도경수였나?)
에 의해서 너징이 살짝 밀쳐졌어
근데..
어쩌다가 변백현 품에 안긴 꼴이 되버린거야!
변백현도 깜짝 놀랬는지 눈이 동그래지고 너징도 만만치않게
놀라서 바로 변백현 품에서 떨어졌어.
"괜찮아?"
"...?"
"아..응 고마워 그리고 진짜미안ㅠㅠㅠㅠ"
"다행이네"
너징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는 변백현의 말에 다시한번 놀라다가
그제서야 상황 파악을 하고 괜찮다고 했어.
근데 다행이네라고 말하는 변백현 표정이 너무너무 멋진거야ㅠㅠ
그래서 너징은 다시한번 심장어택 당하고ㅠㅠㅠ
근데 오늘 진짜 무슨 날인가봐ㅠㅠㅠ변백현이 너징 손목을 잡고
변백현 품에 안기고 변백현이랑 대화도 하고!(정말 짧았지만)
사실 너징은 이때까지 변백현이랑 말해본적이 한번도 없어ㅠㅠ
그러니까 기분이 당연히 좋을 수밖에! 게다가 걱정도 해줬잖아!
그리고,
이긴기분.
최진리한테서 이긴기분. 이때까지 최진리의 입에서
나랑 친구들에게 변백현에 관해서 말한 것들 때문에 너징 속이
한두번 뒤집어 진게 아닌데, 오늘 그런게 싹 풀리고
최진리보다 내가 더 변백현과 가까워 졌을거란 생각이 드는 너징이야.
그리고 너징은 기쁨에 취해 변백현과 너징을 바라보는 또하나의
시선을 느끼지 못했어.
.
그렇게 상처만 남은 축제 첫시간이 지나고..★
(물론 너징은 제외ㅋㅋㅋㅋㅋ!)
결국 그 둘은 화해 했고 걸그룹 노래는 어떻게 정했냐면..
밴드부 있는 자리에서 걸그룹 노래를 정한건 아니고 우리가 막 정하기 어려워하니까
밴드부 얘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걸그룹&노래를 막 말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걸 참고해서 교실에 따로 모인후
댄스부얘들 (이라 쓰고 너징과 친구들이라 읽는다)
의 의견도 모아서 정했어!
밴드부 얘들이 의견 말하면서 걸그룹 찬양하느라 정신없을때
변백현은 에이핑크 NoNoNo가 자기처럼 깜찍해서 좋다고
해서 남자얘들한테 맞을 뻔 했지만ㅋㅋㅋ
나는 변백현 얘기 듣고 교실에서 우리끼리 얘기할때
NoNoNo 추자고 얘기했어!
결국 어떻게 됐냐면!
오징어, 최진리, NoNoNo를 적극추천하다가 싸움날뻔한 친구1
은 NoNoNo를 선택했고
NoNoNo를 적극반대하다가 싸움날뻔한 친구2는
나 홀로 티아라-넘버나인을 선택했고
나머지 친구 3, 친구 4는 달샤벳 노래를 선택!
(근데 뭔노랜지 기억이안나ㅠㅠㅠ아는 노래였는데 갑자기
기억이 안난다)
그렇게 해서 NoNoNo가 당첨되었습니다 짝짝!
너징은 속에서 소리없는 기쁨을 만끽했어 (춤이 너무 오글거리긴
한데 변백현이 좋아한다니까 뭐...♥)
동아리 시간이 끝나고 다시 교과공부를 몇교시 하다가
점심시간이 다가왔어! 그래서 다같이 밥을 먹으러 갔지ㅋㅋ
근데 너징을 대하는 진리의 말투가 뭔가 달라진것 같아.
원래 너징이
"오늘 점심 맛없겠다ㅠㅠㅠㅠ"
이러면 진리는
"응 완전ㅠㅠㅠㅠ"이나
"그럼 그반찬 나줘!!!"
이런 반응이였는데
"그러면 먹지를 말던가"
이런 비꼬는 그런느낌.....?
너징이 활발하면서도 은근 소심한지라 밥을 먹으면서도
자꾸 자기한테 화난것처럼 보이는 진리가 신경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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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제가 돌아왔습니당 (짝짝)
다름 아니라 저번편에 암호닉신청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서요:)
저같은 비루한 작가가 암호닉신청을 받는다는게 너무
영광스럽습니다ㅠㅠ♥♥♥♥♥♥
회원, 비회원 분들도 모두 신청 가능하시구요
저번편 댓글에 신청해주셨던 분들도 다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매번 말하지만 항상 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ㅠ♥♥
ㅅ...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