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도경수] 겁나 까칠한데 겁나 설레는 츤츤돋는 애인있음; 19
( 부제 : 스브스 가요대전 )
안녕
날씨가 참 춥죠
이런 날씨에는 전기장판깔고 이불 속에서
귤 까먹는게 최곤데
아 맞다! 예전부터 말하고 싶은게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뭐 만날때마다 안고 쪽쪽거리고 그러는 줄 아실수도 있을텐데
그런거 하는 날은 진짜 별로 안 돼요 ㅋㅋㅋㅋ 또르르
경수가 정말정말 진짜진짜 기분 좋은날이거나
도경수나 내가 정신 나간 날이라던가
아주정말진짜 특별한 날이라던가.
그렇다고 쇼윈도 커플은 아님
박찬열이 맨날 놀리는데 절대 아니야 ㅇㅇ ㅠㅠ
그럴때마다 경수 찬열이 때리면서 응징해주는데
씹귀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찬열이 옆에 서면 경수가 꼬맹이 ㅇㅇ...... ㅇㅇㅇ..
(조용히 입을 다문다)
경수가 무뚝뚝해도 좀 귀여운 면이 많기는 함
수업시간에 큰 소리 내서 떠들수는 없는데
얘기는 하고싶으니까 그 노란 포스트잇을 항상 가지고 다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하다가 옆에 보면 포스트잇에 슥슥 쓰다가 슬쩍 내 책상쪽으로 들이밈
[ 졸려. ]
점까지 살짝 쿵 찍어서 쓰는데 그게 그렇게 귀여울수가 없음 ㅠㅠㅠ
그럼 나도 끄적끄적 답장보내고 ㅋㅋㅋ
[ 자면 되지 ^▽^ ]
[ ㅅㄹ 너 구경하면 잠 다 깬다 ]
[ ? ]
[ 못생김 ]
조또 단호박이세여;
그 포스트잇 내가 북북 찢어서 백현이 후드모자에다가 넣어버렸음
변백현은 모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수업 집중
[ 넝담 ]
[ 못난아 농담이라고 ]
[ 구라라니까 ]
[ 야 ]
[ 잘못했어 ]
[ 못난아 ]
[ 징어야 ]
[ 저기 ]
[ 여보 ]
여러분 그거 아심?
넝~담ㅎ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막 표정 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만 검색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ʖ ͡° ) 넝~담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그거 한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미친 도경수 ㅋㅋㅋㅋㅋ
너 왜 이렇게 귀엽됴;
무슨 카톡처럼 포스트잇이 날아옴
우수수수
여보라고 쓴 거 하나 필통에 쏙 넣고 그냥 엎드려버렸어 ㅋㅋㅋㅋ
그리고 그냥 무시하고 자버림
도경수 그 날 하루종일 삐져서 점심도 안 먹고
나도 못 먹고 ㅇㅇ...
입장 바뀐 것 같은 건 기분탓이라고 할게요
온리 기분탓
그나저나 그 스브스 가요대전 보셨음?
그제 마땅히 할 일도 없고 방학식도 했겠다 경수네 집에 곧장 놀러갔어 ㅋㅋㅋㅋ
초록색 목도리는 이제 필수
어두운데 어딜 나가냐고 오빠가 뭐라고 했지만
난 마이웨이를.
" 경수야 문 열어 "
- 형? 누구세요
" 목소리 들으면 딱 모르겠니 " (목소리 깔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네, 여자친구분
" 에라이 알았네 "
문 열어달라고 똑똑 하는데 경수가 ' 입장료 애교 한 번 ' 이러길래
그냥 안 들어간다고 계단에 쭈구려 앉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교따위.
도경수 자기도 안 해주면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들어와라 "
" ...... "
" 여자친구분 이 늦은시간에 어언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심심해서! 놀아달라고 "
그거 말하려고 여기까지 왔냐며 징하다고 나한테 뭐라 함 ㅋㅋㅋㅋㅋ
손 호호 불어서 내 귀에 대주고 ㅋㅋㅋㅋ
" 귀 차가워 "
" 밖에 너가 세워놨잖아.. "
" 그깟 애교 한 번 못해줘서 "
" 그럼 그깟 애교 한 번 보여주세요 경수야 "
정색하고 돌아섬
무섭다
어머니는? 하고 물어보니까 주말저녁이라고 아버지랑 나가셨다고
아하.
" 승수 오빠는 어디 가셨어 "
" 우리 형 이름은 또 어떻게 알고 "
" 내 정보력이 좀 쩔잖아 "
" 변백현이나 박찬열한테 물어봤겠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잰데 ㅇㅇ;
오래전에 애들한테 물어봤는데
찬열이는 입이 의외로 무겁고
우리 박현이한테서 초코빵 일주일치 걸고 받아냈었음 ㅋㅋㅋㅋ
승수오빠~ 승수오빠~ 보고싶다~ 면서
노래를 부르니까 애가 막 미간이 쭈구리가 됨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또 미간 꾹꾹 눌러서 펴주고 ㅋㅋㅋ
" 그럼 또 우리끼리만 있는거야? "
" 내가 너랑 다시는 둘이 집에 있지 않을거라고 그렇게 다짐을 했는데 " (한숨)
" 다짐을 했는데? "
" 어떡하긴 또 어째 "
뭔데 이런거에 선덕선덕했지 ㅋㅋㅋㅋㅋㅋㅋ
나 취향 되게 이상한가봐, 진지하게
그냥 히히 웃다가 경수가 소파에 앉길래 나도 따라 앉음
경수 왕가네식구들 보길래 좀 놀랐어 ㅋㅋ
" 경수 너 이것도 봐? "
" 나 말고 엄마아빠가 "
막 손사래치면서 자기가 보고싶어서 보는거 아니라고 하는데
뭔가 애청자의 스멜이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내가 에스비에스 가요대전 봐야한다고 중얼거리니까 바로 바꿔주더라
또 이런 쓸데없는거에 감동먹는 바보가 여기있습니다.
광고도 더럽게 많이 해요
하품 한 번 쩍 하고 경수가 가져다 준 딸기 먹으면서 기다리니까 시작함!
근데 오프닝부터 발캠똥캠의 조짐이 (부들)
" 으아, 으허, 헐 은지님. 헐 오프닝 "
" 은지님은 무슨 은지님이야 "
" 아 뭐야 왜 바로 쟤네로 넘어가…. "
" 왜 요즘 정수정이 껌뻑 죽는 이그조? 엑소? 걔네 아니야? "
" 엉, 잘생기긴 했네 "
도경수 그냥 조용히 고개 끄덕이면서 딸기 쳐묵쳐묵.
가요대전 진짜 졸려 죽는 줄 알았어
재미도 없고 영양가 ㄴㄴ
경수 다리에 누워서 잠깐 눈 붙혔는데
막 흔들어 깨우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에이핑크 나왔다고
힘든 몸을 일으켜 세웠음! 끙.
" 헐, 기대해라니 우리 언니님들이 기대해를 춘다니 "
" 아주 극성팬 납셨어요 "
" (안들림) 으아, 으어 남주님.. "
ㅇㄴ돼 ㅠㅠㅠㅠㅠ 안돼 ㅠㅠㅠㅠㅠ
핑순이들이 섹시컨셉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막 끙끙 앓는 소리 내니까 딸기 입에 막 넣어줌...
소리 안나게 하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사진도 찍어서 #가요대전본방사수 이벤트도 참여하니까
그 눈빛 아심?
엄마가 공부도 안하고 연예인쫓아다니는 예비고삼보는 눈빛
그 눈빛으로 막 쳐다보다가
그냥 어휴, 한 번 하고 소파에 축 늘어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중에 박초롱이랑 결혼하시던가 "
" 가능만 하다면 해보려고 "
" 어쭈 "
픽픽 웃으면서 나 구경하길래 에이핑크 무대도 끝나서 소파로 쪼르르 달려감 ㅋㅋㅋㅋ
" 경수야 "
" 왜 "
" 날 가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생각 났었던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변백현이 김종대한테 크리스마스 선물이랍시고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가 한 대 맞은거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한 대 맞고싶었나봐
" ... "
" 아 잠시만 경수야 잘 있어 나 집에 간다 빠이 "
" 아.. "
" 안녕 좋은 꿈 꿔 "
" 가지 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백현한테 그런거 배우지 마 "
ㅇㅇ.. 의기소침하게 소파에 털썩 앉음
예쁜 핑언니들 보고 정신을 좀 놓았었나봄 ㅎㅎ;
명불허전 스브스 발캠때문에 내가 막 화내면서
내가 찍어도 저거보다 잘 찍겠다면서 화도 내고 ㅋㅋㅋ...
아 그리고 어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라이트
더 미라클! 블랙히스토리 강제생성!
진짜 우리 나은여신님이 예뻐서 봤지
아니었으면 아마 리모컨 티비에 꽂혔을 듯;
경수는 그거 뮤직드라마 보면서 계속 탄식했어 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민아가 태민 껴안으면서 찾았다고! 할때 ㅋㅋㅋㅋㅋㅋㅋ
내 귀 막아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ㅋㅋㅋㅋ 배아파 ㅋㅋㅋㅋ ㅠㅠㅠㅠ
" 그래도 나은님은 예쁘지 않아? 예쁘지? 그치! "
" 어, 예쁘다. "
" 아 진짜? 진짜로? "
" 어어. 눈이 부신다 "
내 머리 만지작거리면서 영혼 ㅇ벗는 리액션중이신 도 경수님
그리고 장난기 발동 ㅋㅋㅋㅋㅋㅋㅋ
가요대전은 비스트 무대의 끝자락이었고
나는 조심스레 폰을 켜서 음성녹음을 준비함
아, 윤두준 잘생겼어
" 경수야 "
" 어 "
" 손나은 예쁘지 진짜 "
" 어 "
" 너 비스트 알아? "
" 어 "
" 산다라박 예뻐? "
" 어 "
" 나도 예쁘지 막? ㅋㅋㅋㅋㅋㅋ "
" 어, "
어↗?
경수 왜 끝음이 올라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당황열매 50개 먹은 얼굴로 막 아니, 그 누가 예뻐 이러면서 더듬는데
웃기면서 귀여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경수 ㅋㅋㅋㅋ "
" 뒤질래 ㅋㅋㅋㅋㅋㅋㅋㅋ "
" 아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녹음 완료 ㅋㅋㅋㅋ "
" ㅋㅋㅋ 오징어 이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
" 알람으로 잘 쓸게~ "
저번 카페에서 있었던 거 복수 ^^~
나도 웃겨죽고 경수도 웃겨서 막 구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라 나올때쯤인가 꾸벅꾸벅 졸았던것같음..
경수 어깨에 살짝 기대다가 아예 자버렸는데
눈 떠보니까 소파에 나 혼자 누워있고 위에 담요 덮여있더라ㅋㅋㅋㅋ
" 엄마! "
" 아 깜짝이야. "
" 아, 헐 뭐 아 너희 어머니랑 아버지 오신 거 아니지? "
" 어 쓸데없는 걱정은 "
" 후아후아, 다행이다 "
놀랐다는것처럼 막 숨쉬니까 나 보고 또 그냥 웃더니
늦었으니까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했어
시계보니까 벌써 1시 반을 향해
나 눈도 못 뜨면서 옷 입으니까
바보같다면서 놀리더니 또 금새 도와줌 ㅋㅋㅋㅋㅋ
" 옷 따뜻하게 입고 "
" 응... "
" 일어나 "
" 어어... "
졸려서 고개 푹 숙이고 걸어가기만 했어 ㅋㅋㅋㅋㅋㅋㅋ
경수도 아무 말 없이 그냥 손 잡고 걸어가고
나중에 들어보니까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비틀 걸어갔다고 함...
" 어여 들어가 "
" 야아, 경수야 "
" 또 뭐. "
" 나 안 예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술취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이불이 남아나질 않겠어요 계속 차느라!
아무래도 아까 그 장난이 계속 마음에 남아있었나봄
" ㅋㅋㅋㅋㅋㅋ 오징어 얼른 자야겠다 "
" 아 얼른 말해봐. 이 영혼없는 도경수야 "
" 요게 진짜. 진짜 사실대로 말해? "
" 어어어어! 나 강철쿠크 준비 중이야 "
" 어, 예뻐. 예뻐 죽겠다 진짜 "
그 순간부터 잠이 확 달아남 ㅋㅋㅋㅋㅋㅋ
멍청아 ㅋㅋㅋ....
눈도 못 뜨고 있었는데 눈이 홖! 떠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쪽팔려
도경수가 됐지? 들어가 얼른. 이러면서 등 떠밀어서
들어가기는 들어갔는데
잠이 안 오는거야. 나중에 거울보니까 막 벌게져있고
그래서 오늘 4시에 잠들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졸려죽겠다
물론 또 늦게들어왔다고 오빠가 뭐라고 했죠 ㅇㅇ
굉장히 뭐라고 함..
치킨 한 마리 조건걸고 엄빠한테는 말 안하기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석 나쁜
내일은 엠비씨하니까 또 경수네 집 가야겠다
어제 발캠과 의상의 충격으로 지금 이게 글인지 방구인지 모르겠네요 은 변명이죠.. 네... (엎드려뻗힌다) 조만간 사죄의 의미로 카카오톡버전 하나 만들어 올게요 사랑합니다 그대들 내 사랑 너의 사랑 그대들! 준짱맨 / 월드콘 / 갱수 / 유후 / 나녀니 / 큐우웅 /코코팜 / 초코머핀 / 문어 / 됴륵 / 빨간닭 / 늑대와민용 / 알콩이 / 사우똥 / 봉봉봉 / 헤헹 / 텐더 / 멍멍 / 김종대. / 웬디 / 플랑크톤회장 / 바밤바 / 호유 / 윤아얌 / 둥실이 / 룰루랄라 / 간장 / 비타민 / 낯선이 / 영상있는루루 / 유성매직 / 조디악 / 빠삐코 / 된장찌개 / 신데렐라 / 애니 / 센시티브 / 듀퐁 / 우럭우럭 / 구구콘 / 숮블리 / 메가톤 / 탸기 / 밥상머리 / 베리 / 호떡성애자 / 바닐라라떼 / 오호랏 이봐요 스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