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세븐틴 빅뱅
이음 전체글ll조회 2906l
"헐, 진짜?"   

"진짜라니까. 너 조심해야돼"   

"난 얼굴이 무기라 괜찮아"   

"그건 그런데..."   

"아 뭐가 그건 그래? 어? 나 무시함?"   

"얼른 집이나 가. 나 크아할거임"   

"엘베 앞이다 꺼뎡"   

   

전화를 끊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술냄새가 훅 느껴졌다. 으, 짱 싫다.   

어떤 아저씨가 술에 취해 내 옆에 섰다.   

갑자기 나를 딱 보는데 무서워서 눈을 피했다.   

아까 수정이가 우리 동에서 성폭행 당한 여자애가 있다는 얘기를 해 줬는데 다시 생각났다.   

방학이 얼마 안 남아서 불타는 금요일을 보내고 시간이 많이 늦었는데 오늘 엄빠는 외출이다. 어떡해.   

동생 부르기는 동생이 위험해질 것같다.   

뻐킹... 걸어 올라가야하나...★☆★   

고민하는데 엘리베이터가 왔다.   

너무 빨리 내려와서 당황하면서 일단 타긴 탔는데 갑자기 내 어깨에 손을 확 올렸다.   

소름이 돋아서 손을 치워내면서 눈치보다가 문이 닫히려고 할때 열림 버튼 누르고 내리려고 하는데 갑자기 내 손목을 잡더니 소리를 질렀다.   

   

"지금 나를 범죄자 취급하는거야??!!"   

   

와, 진짜 세상은 넓고 병신은 많다.   

침착하게 계단으로 올라가려고하는데 내가 버튼 눌러주려고했는데 이 씨발년이 무시하냐면서 욕을 했다.   

생각보다 무서워서 손이 떨렸다.   

눈물이 나올것같았다.   

내 등 뒤에서 삐리릭 소리가 들리더니 어떤 남자가 내 앞에 섰다.   

그러면서 얘한테 왜 소리를 지르냐면서 엘리베이터에 미친놈을 밀어넣었다.   

딱 뒤돌아서 괜찮아? 해 주는데 눈물이 막 났다.   

눈물 닦고 있으니까 토닥토닥해주는데 헐, 엄청 훈훈했다.   

그 와중에 훈훈해서 기분 좋은 내가 싫었다.   

   

"여자애가 겁도 없이 이시간에 엘리베이터 혼자 타?"   

"...아, 저 원래 이시간에 잘 안 다녀요..."   

"으휴, 나 없었으면 어쩌려고했어?"   

"감사합니다..."   

   

엘레베이터가 다시 1층에 왔고 훈남이 같이 탔다.   

매우 설렜다.   

우리 집 층수를 물어보고 눌러줬는데 진짜 세심해보여. 내 남자 맞는둡.   

   

"너 우리학교지?"   

"저 수만고요!"   

"우리 학교 맞네, 여기."   

   

갑자기 핸드폰을 줬다.   

번호 찍으라는거죠? 난 절대 튕기지 않기때문에 닥치고 번호를 찍었다.   

   

"무서울때"   

"...네?"   

"전화해."   

   

머리를 쓰담쓰담 해 주고 안녕! 하는데 진심으로 심장어택. 심쿵. 헉.   

나 이남자... thㅏ랑하게 될 것 같아...   

   

   

   

[카톡]   

   

[EXO/백현] 나 구해준 훈남 선배 (설렘일화) + kakaotalk | 인스티즈  

   

   

[EXO/백현] 나 구해준 훈남 선배 (설렘일화) + kakaotalk | 인스티즈  

   

   

[EXO/백현] 나 구해준 훈남 선배 (설렘일화) + kakaotalk | 인스티즈  

   

   

   

   

[모티브/실화]   

[EXO/백현] 나 구해준 훈남 선배 (설렘일화) + kakaotalk | 인스티즈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으허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설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아ㅠㅠㅠㅠ댓글 1등ㅠㅠㅠㅠㅠ
10년 전
이음
댓글 왕왕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 하트ㅅ하트♥♥♥ 저런 선배...설레죠ㅠㅠㅠㅠㅜ으앙쥬금
10년 전
독자2
실화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나는 새해에 저런일이 없죠ㅠㅠㅠㅠㅠㅠㅠ 와백현이설렌다ㅠㅠㅠㅠ
10년 전
이음
저도 그런일이 없는걸여...★☆★ 흡...
10년 전
독자3
헐 실화래 실화... 왜때문에 나는.... 왜.... 난 왜.....
10년 전
이음
저도...흡...왜...왜때문에...★
10년 전
독자4
와ㅏ.....진짜 괘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병뱁볔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이음
감사합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선배... 1층으로 이사 안 오시려나여...(아련)
10년 전
독자5
헐ㅠㅠ변백현설레자나!!
10년 전
이음
설레쟈나ㅠㅠㅠㅠㅠㅠㅠㅠ 짱짱 일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ㅜㅜㅜㅜ대박ㅜㅜㅜㅜ변백 설레..와 실화라니..나에겐 언제쯤..하..급눈물ㅜㅜㅜㅜㅜ그나저나 배혀니 너무 설레네ㅎㅎㅎㅎ
10년 전
독자7
헐.. 설렌다....난 왜주택?
10년 전
독자8
헐백현이개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
10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배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7 1억09.04 22: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블락비 [블락비/지코] 우지호랑 연애중 1521 돼지코 01.02 16:07
블락비 [블락비/우지호] 콩깍지 .1 (부제: 변하지 않는 관계,또는.)2 포스터칼라 01.02 15:59
엑소 [EXO/백도] 경수손성애자 백현.kakaotalk23 그렇죠백도는사.. 01.02 15:51
엑소 [EXO/경수] 백수같은 만화가가 여러남자에게 꼬이게된 썰 015 만화가 01.02 15:36
기타 [축선] 그냥망상 시리즈 6 IKSEUN 01.02 15:16
블락비 [블락비/우지호] 콩깍지 (부제: 그들의 추상적 관계) 04 포스터칼라 01.02 15:05
인피니트 [인피니트비스트/두규남양] 바람 0566 두규남양ㅇ벗.. 01.02 15:00
엑소 [EXO/징어] 엑소 6명이 너징의 친오빠인 썰2 25 아보카도 01.02 13:46
엑소 [EXO/징어] 왜때문에 코디가 아니라 애엄마가 된것같지? 1 (부제: 헬게이트가 열렸다)4 징어리 01.02 13:24
인피니트 [인피니트비스트/두규남양] 바람 0460 두규남양ㅇ벗.. 01.02 13:16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6 범하다 01.02 12:49
엑소 [EXO/백현] 나 구해준 훈남 선배 (설렘일화) + kakaotalk14 이음 01.02 12:43
엑소 [엑소/징어] 엑소랑우결찍는썰0712 엑글썰 01.02 12:42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9 마로 01.02 12:27
엑소 [EXO/징어] 너징이 엑소의 전담 포토그래퍼로 고용된 썰0362 하이텐션 01.02 12:26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85 세훈여사친 01.02 12:20
엑소 [EXO/백현] 경수랑 사귀는데 백현이가 집착하는 썰4 이음 01.02 10:57
엑소 [EXO/징어] 츤데레쩌는 여섯남동생들과 카톡 01 (75년만의 폭설 그리고 데자뷰)26 꼭써야됨 01.02 10:49
엑소 [EXO빙의/도경수빙의] 소취^^ kakaotalk 01.02 10:03
엑소 [EXO/징어] 엑솤이 친오빠인 썰 (부제:해돋이)5 01.02 09:48
빅스 [VIXX/김원식] 너땜에못산다.kakaotalk9 설레이는좋은.. 01.02 08:49
엑소 [EXO/박찬열] 다시돌아와.kakaotalk3 설레이는좋은.. 01.02 08:29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0 무음모드 01.02 05:00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4 기도 01.02 02:07
엑소 [EXO/징어]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 +70 完207 콩알탄 01.02 02:05
위너 [WIN] B팀이너삐잉하고7남매인썰1422 팔준회 01.02 02:04
엑소 [EXO/종대] 야자째고 데이트하자는 종대.kakao8 남사친전학생 01.02 01:3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기하라 했고, 아무런 약..
thumbnail image
by 1억
내일 올게오…..🥹🙇🏻‍♂️오래 기다려쬬..?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의 그 빌어먹을 컬러링 때문이야.”우리는 조용히 타이 음식을 비운뒤 옆 카페로 자리를 이동했다. 묘한 분위기에 긴장감이 흘렀다. 어쩌면 나는 그녀에게 나의 비밀을 털어놓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그녀 또한 나의 비밀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표정으로.“내 컬러링이 어떻게 너에게 무엇을 했..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전체 인기글 l 안내
10/1 11:32 ~ 10/1 11:3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