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경수] 아이돌 도경수, 탑배우 오징어 (부제 : 경수가써요,인터뷰)

[EXO/경수] 아이돌 도경수, 탑배우 오징어 (부제 : 경수가써요,인터뷰) | 인스티즈

"다녀왔습니다-"

"어, 갔다왓어?"

"아맞다 경수야, 너 매니저형이 불러"

"나를 왜?"

"모르지나야? 형 지금 지하주차장에 있대"

괜히 무슨일 있나 싶어서 지하주차장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차에 탓어.

매니저형이 운전석에서 뒤돌아서 나를 보면서 한다는 말이,

"너 인터뷰잡혀서 지금 가봐야할꺼 같은데?"

"형 제가 혼자 인터뷰요?"

"아니, 파트너있어"

"누군데요?"

"가보면 알겟지뭐~ 출발한다"

갖고온거라고는 달랑 가방이랑 폰하나 뿐이여서 당황했는데 샵도 갔다왔고

형이 상대가 꽤 유명한사람이라 빨리 가봐야 할것 같다면서 재촉해서 어쩔수있나뭐...

그렇게 가는데 자꾸 궁금한마음에 형한테 상대가 누구냐고 물어봐도 시종일관

가보면 안다면서 대답을 피하길래 계속 실랑이 벌이다가 도착해서 세트장에 딱 내렸어.

인터뷰하시는 기자님이 앉아계시고 그옆으로 의자 두개가 놓여있었어

주뼛거리면서 한곳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도착하셨습니다- 라고 누가 크게 말하길래,

깜짝놀라서 또 눈 크게뜨고 누가들어오나 지켜보고 있엇는데 ○○이가 들어오는거야.

한번 더 놀라서 가만히 지켜보고있었는데 ○○이도 놀라면서 내 옆에 앉았어.

그리고 인터뷰가 시작됬지.

"안녕하세요 시청자여러분 오늘은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해보고자 이렇게 두분을 모셧습니다!"

"바로, 공개연애로 화제가 되고있는 커플이죠! 도경수씨, ○○○씨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도경수라고 합니다"

"○○○입니다~"

"현재 연애하신지 얼마나 되신거죠?"

"일년정도? 된것같아요"-○○

"이거 물어봐도 될진 모르겟는데, 혹시 누가 먼저 고백을…"

"아, 그건 제가 먼저요" -경수

"어떤 모습에 반하셨나요?"

"시상식에서 축하무대하다가 본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렇게 됫죠" -경수

"오 그러시구나, 자 그러면 두분은 꾸준히 만나고 계신가요?"

"음...최근에 일출을 같이 보긴했지만 두달은 잘 못본것같아요"-○○

"개인스케줄때문에…?"

"그렇죠 경수도 해외스케줄이 많앗고 저도 촬영중이다 보니까"-○○

"네! 그럼 간단한 질문은 여기서 마치고 장소이동할께요~"

그렇게 우리차에 ○○이랑 기자님이랑 스테프 두분까지 같이 타고 카메라는 끄고 이동했어.

기자님이 그냥 우리 상관말고 두분 좋은모습 보면 좋겟다고 말씀하셨지.

그러니까 ○○이도 그제서야 평소대로 말을 걸더라고.

"경수야 너 맨투맨입으면 안되겟다 야"

"내가 왜"

"어깨좁은거 티나"

"어허-"

어허 라고 말하면서 째려보니까 ○○이가 슬쩍 안기는거야ㅋㅋㅋㅋ

근데 오늘따라 ○○이가 되게 마른것 같아서 좀 놀랐지.

"어깨 좁은 나한테도 이렇게 폭 안기는게 누군데-"

그렇게 한 카페에 도착해서 미리 나와잇던 커피를 마시면서 남은 인터뷰를 진행했어.

"솔직히 공개연애라는게 인기많고 유명한 두사람에게는 되게 어려운일이잖아요?"

"그렇죠"- 경수

"기사가 낫을때 부정하고 비밀연애를 할수 있었을 텐데, 굳이 인정하신 이유는…?"

"이왕 기사난거 부정해도 한측에선 계속 이야기가 나올꺼 같고, 서로 많이 좋아하니까 인정하고 편히 만나자

뭐 그런 마음으로 공개연애를 시작한거죠" -○○

"헤어진다면 그 파장이 훨씬 클텐데요"

"헤어지지 않아야죠 저희 연애에 더 책임을 갖게해준 계기였어요" -경수

"그렇다면 결혼에 관한 이야기는 안나눠 보신건가요?"

"아직 이르다고 판단되기는 하지만 양측 부모님들은 다 만나뵜어요" -○○

"그말은, 결혼에 긍정적인 면이라고 볼수있겠네요"

"음… 네," -경수

"두분, 서로 팬분들께 한마디씩 전하자면?"

"엑소 팬분들, 솔직히 팬의 입장에서 저희 연애가 안좋게 보이실 수 있고 굉장히 속상하실꺼 같은데,

제가 연애를 한다고 해서 여러분께 소홀해지지도 않을꺼고 오히려 좀 더 많이 신경쓸테니까

너무 안좋게 보지는 말아주세요 생각보다 깊이있게 사랑하고 있어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경수

"제가 배우라서 팬분들이 그렇게 안많을테지만 그래도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말씀드릴께요~

저희 서로에게 일적인 면이든, 사적인 면이든 좀더 도움이되고 더 넓은 길을 걸을 수 있게 돕고있고

서로 많이 사랑하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예전부터 그래왓던 것 처럼 잘 지켜봐주세요 사랑해요~" -○○

***

그렇게 우리 인터뷰가 나가고, 기사도 났어.

사람들은 생각보다 호의적이였고, 그 영향은 기자님 덕이였지.

기자님이 우리가 차에서 보인 모습들이 굉장히 보기좋으셨나봐.

기사에 두사람이 정말로 사랑하고있는게 보였다고 써주셨거든.

보고싶은내용있으면 꼭 댓글에 써줘!

암호닉

♥메롱롱/원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