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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박지훈] 애아빠 박지훈 04 | 인스티즈




애아빠 박지훈




 수정이와 정반대인 건물에 수업이 있어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되었다. 강의 끝나고 카페에서 만나자고 했지만, 끝나고 또 강의가 있다고 변명을 했다. 이렇게 거짓말을 할때마다 수정이한테 미안했다. 또, 이렇게 거짓말을 할때마다 수정이한테 얘기해야하는데… 생각이 들곤한다. 과연 수정이가 잘 이해해줄까. 내 진실을 들어도 날 피하지않고 지금처럼 똑같이 대해줄까. 무서웠다.



 여러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헤집어놓았다. 근 며칠 사이에 여러 일이 빵빵 터지니 이렇게 당황스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생각에 생각은 애꿎은 머리를 더 복잡하게 하는 것 같아 가방 구석에 박혀있던 이어폰을 꺼내 엉켜있는 줄을 풀었다. 마치 엉켜있는 줄이 내 복잡한 머리를 나타내는 것처럼 좀처럼 풀리지않았다. 걸으면서 풀어서 그런가 싶어 다 풀고 가야겠다 생각해 걸음을 잠시 멈췄다. 드디어 이어폰 줄이 풀려 핸드폰에 이어폰을 꼽고 고개를 들자 나무 사이로 박지훈이 보였다. 그리고, 눈이 마주쳤다.



 박지훈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내 눈이 동그랗게 떠지면서 얼른 뒤로 돌아 귀에 이어폰을 꼽고 최대한 빨리 걸었다. 아, 강의실 가려면 저기 지나서 가야하는데. 이렇게 가면 돌아가는 수밖에 없었다. 그럼, 당연히 지각하겠지. 학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는 이래저래 생각하다 박지훈이 따라오지는 않는 것 같아서 결국 걸음을 멈췄다. 하긴, 그 상황에서 따라와도 웃기는 그림같았다. 두 눈 질끈 감고 다시 뒤를 돌아 아까 가려던 곳으로 다시 걸어갔다. 그래, 최대한 노래 듣는 척 지나가면 내가 누군지도 모를거야. 처음부터 신경을 안 썼을 수도 있어.



 방금 박지훈이 있던 곳에는 어디로 간 것인지 박지훈이 보이지 않았다. 안도감과 동시에 실망감이 몰려왔다. 정말, 나는 기억도 나지 않는 것일까. 뭔지 모를 감정에 갑자기 강의가 생각나 핸드폰 화면을 켜 시계를 보니 지각까지 1분밖에 남지 않아 냅다 뛰었다.



 2분 정도 지각을 했는데, 다행히 교수님이 출석을 부르시지 않은 것 같았다. 맨 앞과 맨 뒤에 두 자리가 남아있길래 어차피 교양 과목이라 맨 뒷자리로 가 앉았다. 시력이 좋지않아 수업에 집중이 되지는 않았다. 지루하기로 소문난 교수님이라 그런지 몇몇 대놓고 엎어져자는 학생들도 보였고, 상모놀이를 하듯 꿈뻑거리는 학생들도 꽤 보였다. 그래, 그때까지는 좋았다. 차라리 내 눈을 옆으로 돌리지 말걸. 눈을 옆으로 돌리자 '박지훈'이라고 반듯하게 쓰여진 책이 보였다. 몽롱하던 정신이 순간 팍 들었다. 너무 당황해 눈알만 이리저리 굴렸다.─너무 굴려서 혹시 옆에서 내 눈알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을지도 모른다─ 온몸은 얼음에 언 듯 경직돼 움직이지 않았다. 고개를 들어 박지훈인지 아닌지 확인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차라리 아예 시간이 멈췄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경직되어 있는 것 같아 몸을 좀 움직여보려고 자세를 바꿨는데, 하필 펜이 떨여졌다. 그것도 박지훈이 있는 쪽으로 말이다. 아니, 아직은 옆에 박지훈이 앉아있는 줄은 모른다. 그냥 책에 적혀진 이름만 봤지, 사람은 확인하지 않았다. 이건 사람을 확인하라는 신의 계시인걸까 떨어진 펜만 보고 있었다. 옆에 있는 남자가 펜을 주어주려나 본지 몸을 숙였다. 그 펜에 네임 스티커같은 것을 붙여놓지 않은게 이렇게 다행인지 몰랐다. 펜을 받고 고개로 살짝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아, 지금 딱 죽을 정도다. 딱, 미치겠는 그 정도.



 오늘따라 강의가 왜이리 긴 것인지 모르겠다. 아니면, 오늘따라 더 길게 느껴지는 것인가. 너무 불안해서 다리를 덜덜 떨고있는 내가 보였다. 자각하고 얼른 다리 떨던 것을 멈췄다. 옆 남자에게 너무 눈치가 보여 머리로 얼굴을 가리고 옆을 힐끔힐끔 쳐다보게 됐는데 순간 내 눈이 잘못된 것인가 싶었다. 박지훈 책에 낙서가 돼있었다. '성이름'이라고. 너무 놀란 나머지 나도 모르게 그 낙서를 보자마자 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 아, 여기서 나가면 더 이상해지는데. 진짜 안 되는데…



 드디어 길고 긴 강의가 끝났다. 언제나 늦게 나가는 습관 있었지만, 오늘은 늦게 나가면 내 정체를 다 들켜버릴 것만 같아 얼른 가방을 싸고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할 때, 옆에 있던 ─박지훈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내 손목을 잡았다. 그대로 또 몸이 굳어버렸다. 뒤를 돌아보지도 못하고 눈알만 굴렸다.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머릿속에서 백팔번뇌했다. 뒤를 돌아볼까, 말까. 볼까, 말까. 일 초가 한 시간 같았다.



 " 맞지. "

 " … … "

 " 성이름 맞지. "



 아직도 결정을 못 내리고 고민하고 있을때, 남자는 그런 내가 답답했던건지 먼저 말을 걸었다. 그리고, 난 그 첫마디로 그 남자가 정확히 박지훈인것을 알아냈다. 목소리가, 누가봐도 박지훈이었다. 성이름 맞지. 나는 아직 너를 볼 자신이 없었다. 만약에, 정말 만약에 너를 만난다면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정리해놨었는데, 머리가 도화지처럼 하얘졌다. 박지훈은 내 손목을 놓지 않았다.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잡힌 손목을 빼내려고 안간힘을 쓰지는 않았다.



 " 성이름 아니니까, 놔주세요. "

 " … 왜 계속 피하는거야. 피하지마. "

 " …… "

 " 피하지 말아줘, 부탁이야. "

 " … 갈게요. "



 절대 안 놓아줄 것 같았던 박지훈의 손에서 손목을 빼내려고 하자, 의외로 쉽게 풀렸다. 빠른 걸음으로 강의실을 나왔는데,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강의실을 나오자마자 다리가 풀려 주저앉아버렸다. 안되는데. 빨리 가야되는데. 박지훈이 언제 나올지 모르는데. 안간힘을 쓰며 일어나려고 하자, 박지훈이 언제 나왔는지 나를 일으켜 세워주었다. 이번에는 고맙다는 인사도 하지 않은 채, 있는 힘껏 뛰었다.



──



 그렇게 바로 정훈이에게 왔다. 어제 정훈이를 놔두고 간 것이 화나 원장님께 무어라 하고싶었지만, 그럴 깜냥이 되지않았다. 얼른 정훈이만 데리고 나와 정훈이를 보며 애써 환하게 웃었다. 애 앞에서는 힘든걸 티내면 안 되니까.



 " 엄마, 오늘 힘든 일 있었어..? "

 " 어? 아니, 우리 정훈이가 있는데 힘든 일이 어디있어~ "

 " 나는 괜찮아. 엄마만 안 힘들면 돼. 정훈이는. "



 최대한 티를 안 내려고 활짝 웃었는데, 애는 눈치가 왜이렇게 빠른 것인지 내가 힘든 일이 있었다는 것을 단박에 알아차렸다. 그런 정훈이를 보고 있자니 괜히 눈물이 나왔다. 그자리에서 정훈이를 품에 안고 최대한 눈물을 안 보이려 눈물을 닦았다. 정훈아, 오늘은 엄마 친구 보러갈까? 엄마 친구? 좋아!



──



 " 미친. "

 " … 애 앞에서 욕하지 말고. "

 " 이게 욕 안 할 수 있어? 너 진짜 너무하다. 이걸 어떻게 이제 말해? 그럼 여태까지 과 모임 안 온 것도 다 이거 때문인거야? 아, 진짜 성이름 어떻게 이럴 수 있어. "

 " 수정아, 하나씩. 난 너 반응이 어떨지 모르니까… "

 " 뭘 어떨지 몰라. 당연히 괜찮아 위로 해줘야 되는거 아니야? 내가 아무리 인성이 거지라도, 그렇게 바닥은 아니다? "



 이렇게 우울한 날, 생각해보니 말 할 친구도 없고, 괜히 더 우울해지는 것 같아 집에 들어가는 길에 수정이한테 연락을 해 카페에서 보자고 했다. 몇 시간 전까지만해도 수업이 다 끝나고 수정이를 보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수정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도저히 이 일을 나혼자 감당하지 못하겠기에 수정이를 카페에서 만나자마자 다 털어놓았다. …박지훈의 얘기만 빼고. 이 얘기만으로도 벅찰텐데, 이 상대가 박지훈이라는 것을 알면 얘는 얼마나 뒤로 자빠질까. 어디까지나 수정이를 생각해 말하지 않았다.



 " 고맙다… 그렇게 생각해줘서. "

 " 고맙긴.. 근데 나 진짜 좀 실망했다? 난 너 진짜 제일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에선 좀 실망. 근데 또 너 마음도 이해가 가긴가고… "



 그래서 애 이름이 뭐라고? 정훈이. 정훈이? 성은? 박. 박정훈이야? 엥? 박정훈? 박지훈이랑 이름 비슷하네. 아무튼, 그 쌍노무새끼 아직도 연락 안 하는거지?



 …연락은 안 하지, 오늘 얘기를 해버렸어. 라고는 차마 말하지 못했다. 아이를 좋아하지 않을 것 같던 수정이는 의외로 정훈이와 짝짝쿵하며 나보다 더 잘 놀아주는 것 같아 다행이었다. 수정이는 정훈이의 볼을 꼬집기도 하고, 너무 귀엽다며 자기 혼자 막 웃기도 했다.



 " 근데, 있잖아. 이런 말 해도 되려나. "

 " 뭔데? "

 " 얘.. 박지훈 닮았어. "



 그때, 카페 안으로 들어오는 박지훈이 보였다.



──



 " 인사해. 여긴, 유교과 성이름. 여긴, 경영학과 박지훈. "

 " … … "

 " 이 애는 … 사촌 동생. "

 " … … "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냐 함은, 카페 안으로 들어오는 박지훈이 보이는 거 까지는 정말 지금 상황에 세발의 피도 되지 않았다. 하필, 정수정이 박지훈을 보고 흔들리는 내 눈동자를 보고는 무슨 일인가 싶어 뒤를 돌아봐 박지훈을 보고는 아는 척을 해서 손을 흔들자, 박지훈이 여기로 걸어왔다. 아니… 왜 하필, 오늘. 수정이한테 그냥 전부 다 말할걸그랬나. 진짜, 하나라도 숨기지말고 다 말할걸 그랬나. 생각했을땐, 이미 늦었다. 정수정이 계속 앉으라고 부추겨서 박지훈은 아예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니, 이 카페에 들어온거 보면 일행이 있어서 들어온거 아니야? 얼른 일행한테 가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정수정은 나와 박지훈을 아는 사이로 만들고 싶었던건지, 다짜고짜 소개를 시켰다. 여긴, 유교과 성이름. 여긴, 경영학과 박지훈. 그리고, 이 애는 … 사촌 동생. 누구의 사촌 동생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정수정이 내게 해준 최대의 배려였다.



 " 귀엽다. 이름이 뭐야? "

 " … … "

 " 이름이 박정훈인가보네. 정훈이야? 박정훈? "



 일부러 박지훈의 눈을 쳐다보지 않았다. 지금, 자리가 어떻게 돼있냐하면, 정수정과 박지훈이 같은 쪽에 앉아 있고, 나와 정훈이가 같은 쪽에 앉아 있는데, 내 맞은 편에는 정수정이, 대각선에는 박지훈이 있다.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사람이 박지훈이 아니라 불행중 다행이었다. 설마 했는데, 박지훈이 정훈이에게 이름이 뭐냐며 말을 걸었다. 다른 사람이 보면 되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불안한 분위기였다. 만약, 여기서 정훈이가 박지훈의 애라는 게 걸린게된다면. 아, 생각만해도 끔찍했다. 정훈이는 언제나 그랬듯 사교성이 좋은애는 아니라, 답을 하지 않았다. 박지훈은 정훈이의 가방에 적힌 이름을 본 것인지 '정훈이야? 박정훈?'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훈이는 끄덕거렸다. 여기서, 정훈이의 행동에도 무언가 이상한 점이 있었다. 정훈이는 절대. 절대, 낯선사람이 말을 걸면 고개를 끄덕이지도, 이리저리 돌리졷 않고 그냥 묵묵부답으로 있는데, 방금 박지훈이 물어봤을땐, 고개를 끄덕였다. …불안하다.



 " 귀엽지. 이야, 이렇게 있으니까 진짜 닮았다. 나 안 그래도 너 오기 전에 얘랑 너 닮았다고 얘기하고 있었거든. "

 " 내가 언제.. "

 " 아아, 정정. 내가 일방적으로 얘기했지, 같이 얘기한건 아니야. "



 이쯤되면 정수정은 폭언의 아이콘이다. 아니, 폭력적은 아니니까 폭로의 아이콘이라고 해야하나. 지금 정수정의 말 한마디에 심장이 쫄려 죽을거같다. 생각보다 정수정과 박지훈이 친한거같아 괜히 안절부절 못하는게 티나는 거 같기도 했다. 난 아직도, 박지훈의 눈을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다. 눈을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아무렇지않게 대해야하나? 아니면, 또 피해야하나? 피한다는 말에 갑자기 생각났다. 오전에 학교에서 있었던 일. '피하지 말아줘, 부탁이야.' 나름 애절하게 들렸던 그 말. 여자친구도 있다면서 이렇게 여자 둘에 끼어있어도 되는 건가 싶었다.



 " 너 근데 여긴 왜 온거야? "

 " 아, 그러게. 너보러..? "

 " 아무리 그래도 여자친구 있는 애는 안 건든다. 내 철칙이야. "



 내가 궁금해하고 있을 찰나, 타이밍 좋게도 수정이가 여긴 왜 온거냐고 물었다. 박지훈은 뜸을 들이더니 너보러? 라고 답했다. 순간 움찔해 몸을 움찔거렸더니 정훈이가 나를 쳐다봤다. 엄마 괜찮아?



 " 엄…마? "







+ 예 드디어 만났습니다 드디어 만났어요

앞으로 쭉쭉 뺄게요 근데 가끔 찌통 있을수도 있...

내용은 생각날때마다 써야하는것,,,,,,

여러분 항상 사랑합니다 댓글도 사랑해요 s2



[인연] [절편] [돌하르방] [자두] [카레] [유자청] [솦] [수닝] [꾸쮸뿌쮸] [현] [나뱅] [지부] [■계란말이■] [휘]

[셩] [딥챙] [윙크지훈] [롱롱] [40745] [나로] [0618] [천령] [에클]


암호닉은 [암호닉] 으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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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헉 선댓이욤
7년 전
독자2
현입니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마지막 뭐예요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져니 대박,,, 엄마라고 부른 순간에,,, 아악 다음화만 기다릴게요 ㅘㅇ광
7년 전
독자3
크허거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 일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화 기다릴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
와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다 작가님 하루에 2화 실홥니까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어흐허엉
7년 전
독자6
헐,,,,,,,,,,,,,, 만났다,,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ㅛㅣㅏ담화 어케보지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
0618입니다!!!ㅠㅠㅠㅠㅠ아오ㅠㅠㅠㅠㅠ글 너무 좋아여..ㅠㅠㅜㅜㅠㅠ못 오신다는 생각하니 넘나 슬프네요ㅠㅠㅠㅠㅜ다음화 어떻게 기다리나요ㅠㅠㅠㅠㅠㅜㅜㅜㅜ잘 읽고 갑니다!!ㅜㅠㅠㅠㅠㅠ어엉유ㅠㅠㅜㅜㅜㅠㅠㅠㅠ
7년 전
독자8
[꾸쮸뿌쮸]에요! 자까님 ㅠㅠㅠㅠㅠ다음편이 시급해요 저 지금 미치겠어ㅛㅠㅠㅠㅠㅠㅠ안된다 엄마 안된다ㅠㅠㅠ내가 네 엄마야 정훈아 넌 나랑 있자 잠시만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나로입니다 헐ㄹㄹㄹㄹ 엄마라니 ㅠㅡㅠ 으아 긴장감대박입니덩 지ㅜ닝의반응이어떨지,,,
7년 전
비회원133.52
아무리 봐도 원장선생 넘나 어이없는것!!!!!!!!!!! 그래놓고 어린이집을 하세요?!?!?!?!?!?!!!!!
7년 전
독자10
제발 다음화 주세욥.... 저 죽어요... 보면서 제가 더 끙끙 거리면서 봤네요...
7년 전
독자11
작가님 포풍연재 실화인가요?
7년 전
독자12
잘보고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잉❤️
7년 전
독자13
아직 6살밖에되지않았는데 눈치빠르고 애어른같은 정훈이가 너무 씁쓸하네요 아 지훈이가 알아채야겠지만 지훈이가 알게될까봐 한편으로는 저도 안절부절하네요 아..! 암호닉 [99]로 신청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14
정주행했어요! 완전 꿀잼이에용ㅎㅎ 지훈이가 빨리 알았으면 좋겠네요 [블리블리] 암호닉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15
돌하르방이에요ㅠㅠㅠㅠㅠㅠ 아니ㅠㅠㅠ 아가야ㅠㅠㅠ정훈아ㅠㅠㅠ 엄마.... 어쩔수없지.. 애기인데... 애기가 뭔죄니ㅠㅠㅠ 그나저나 지훈이 왜이케 애절해보여ㅠㅠ 수정이한테 다얘기했으면 반응이 어떨지모르니까ㅠㅠ 아니근데 지훈이 저거 이제 어째요....
7년 전
독자16
인연입니다! 오늘 내용이 다 왜 이렇게 찌통인 걸까요... ㅠㅡㅠ 지훈이가 아는 척했을 때만 해도 나름 어느 정도의 관계 진전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더 빨리 정훈이랑 지훈이가 마주하게 됐네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조금은 무섭기도 해요. 다음 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7년 전
독자17
으아아아악앙 와 작가님 이렇게 빠른연재감사합니당♡ 몇시간전에 시험잘보시고 오시라고 말씀드리면서 다음화가 보고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이렇게 심장쫄깃한 화 가져오시면... 사랑입니다♡
7년 전
독자18
아 [사용불가]로 암호닉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19
허어어어어어어ㅓ엉ㄹ얼허엉ㄹ 엄마라고 말하면 어떡해 ㅠㅠㅠ정후나 ㅠㅠㅠㅠㅠㅠㅠ 담편 너무 기대돼요 ㅠㅠ
7년 전
독자20
흐어어엉ㅇ ㅠㅠㅠㅠ 작가님 ㅠㅠㅜㅜ시험기간에 이렇게 좋은걸 주시다니.... 사....사랑합니다ㅠㅠㅠㅜㅜ다음편!!!!!!!!! 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21
어 곤란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곤란한데 계속 뒷내용이 궁금해져요ㅠㅠ작가님 두개나 써주시고 사랑해요♡
7년 전
독자22
어 대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이거슨 ㄹㄹ명작입니다ㅠㅠㅠㅠㅠㅠ 일단 제 절부터 받으시고 저는 왜 이런 꿀잼 글을 이제야 읽은걸까요ㅠㅠㅠㅠㅠ 아 진짜 심장 쫄깃하고 막 상상되고 진짜 너무 젛아요ㅠㅠㅠㅠㅠ 내일 시험이시다고 전 글에 쓰셨던데 시험 잘치세요ㅠㅠㅠㅠㅠ 잘치실겁니다ㅠㅠㅠ예쁜 글 적어주셔서 감사하고 [딸기사탕]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23
롱롱입니다 허얼 만나버렸다 심지어 엄마라해버렸다 헉.....
7년 전
독자24
천령이에요!! 넘나 궁금해여ㅠㅠㅜㅠㅠㅠㅠㅠ뒷이야기만 상상하다가 하루가 다갈수있을만큼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5
헐 다음이야기기 궁금해요ㅠㅠㅠ 헐 지훈이 헐 정훈이 어떡해요 오오오유유유ㅠㅠㅠ
7년 전
독자26
하류ㅠㅠㅜㅜㅜㅜㅜ다음이야기 너무궁금해요ㅠㅠㅠ
7년 전
비회원236.62
더이상 말이필요없네여ㅠ.... (사망)
7년 전
독자28
절편
7년 전
독자29
헐 드디어 만났네요! 여주 당황하는 거 여기까지 다 보일정도ㅠㅠㅠㅠㅠㅠ였는데 갑자기 정훈이까지 같이보니ㄷㄷ 마지막에 엄마라고 했을때 무슨 생각했는지 넘나 궁금한것...다음편 기다릴게용
7년 전
독자31
[내마음속에저장]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이런 대작을 이제서야 발견하다니ㅠㅠㅠㅠㅠㅠ 빠가야로ㅠㅠㅠㅠㅠㅠ 여주 겁나 찌통이고요... 지훈이도 그 동안 뭔 일 있었을것같은데 짠내나구요...ㅠㅠ 지훈이가 어떻게 반응해줄지 너무 궁금하다 이왕 잘 풀려서 빨리 재결합 햇으묨 ㅎㅅㅎ,,!
7년 전
독자32
으아 세상에ㅠㅠㅠㅠㅠ이런 멋진 글이ㅠㅠㅠ 다음 화가 너무 궁금해지네요ㅠㅠ 암호닉 [이킴]으로 신청할게요! 신알신도 꾹 누르고 갑니다ㅠㅠ 엉어유ㅠㅠㅠ최고네요
7년 전
독자33
어머어머어머어머애어애아애!!!!!!!!! 저는 맞지...? 에서 쓰러질뻔했네유ㅠ
7년 전
독자35
와ㅜㅠㅜㅜ진찌 작가님 너므 잘 끊읏0요ㅜㅠㅠㅜㅜ빨리 다음푠이 보고싶네요ㅜㅠㅠ
7년 전
비회원173.184
셩이에요ㅠㅠ 드뎌만나써요ㅠㅠ 둘이 마지막 비장하게 끝나써요ㅠ다음화 너무 기대되요!!♡
7년 전
독자36
헐 심장쫄려.......작가님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기대할께요ㅠㅠㅠ
7년 전
독자37
헐 대박 이게 무슨 일이야.......! 완전 심장쫄려요 와 지훈이가 무슨 반응일지 궁금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다음편 완전 보고싶어요
7년 전
독자38
작가님ㅜㅜ 다음편너무 궁금해요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39
[지후니]로 암호닉 신청해요ㅠㅠㅜㅜ넘꿀잼이에여ㅠㅠㅠㅠ작가님 다음편도 기대할께요ㅠㅠ❤
7년 전
독자40
사랑해요진짜~~~~
7년 전
독자41
계란말이입니다 아 진짜 대박 ㅠㅠㅜ엄마라니ㅠㅠㅜ정훈아ㅠㅠㅜ으어어어유ㅠㅠㅠㅠㅜ과연 지훈이는 뭐라 할 지...너무 궁금해요 오늘도 잘 읽고갑니당
7년 전
독자42
아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아아 다음편도 기대돼요 너무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3
아 너무 좋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44
헗 럴 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작가님 대박......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아......둘이 빨리 이어졋음 조케고....큽 ㅠㅠㅠ
7년 전
독자45
아ㅠㅜㅜㅠㅠㅜㅠㅜㅜㅠ넘 찌통 ㅠㅠㅜㅠㅜㅜ다음편이 넘 기다려지네요 ㅠㅠㅜㅠㅠ 하....재미있어요 작가님 ♡♡ [뚱바]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46
세상에 악 어떧해 드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훈아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8
다음화 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9
헐헐헐 어떻게... 들키는거 아니겠죠..ㅠㅜㅠㅜ
7년 전
독자50
헐 그래도 차라리 지훈이가 빨리 알아채줬으면 좋겠다 여주 너무너무 안쓰러워요 혼자서..ㅠㅠ 왜 말도 안해보고 떠나 버린건지..ㅠ
7년 전
독자51
지훈이가 아직 여주좋아하면 좋겠다ㅠㅠㅠㅠㅜ제발
7년 전
독자52
아 진짜 넘 찌통..... 아덜램을 못 알아보는 바부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 하긴 여주 입장에서는 지훈이가 모르는 게 훨씬 낫긴 하죠 ㅠㅠ 어서 3명이 행복해졌으면 ㅠㅅㅠ
7년 전
독자53
와와와 정훈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지훈이랑 만났오ㅠㅠㅠㅠㅠㅠㅠㅠ 와 궁금궁금
7년 전
독자54
헐 저기서 엄마라고 하면 헐...!
7년 전
독자55
아 어떡해 내가 다 이상황 외면하고싶어ㅜ여주야ㅠㅠㅠ
7년 전
독자56
흐어ㅜㅠㅠ대박 드디어ㅠㅠ정훈이랑 지훈이가ㅜㅜ여주 완전 불안하겠다ㅜㅜㅜ
7년 전
독자57
드뎌 만났네요 대박ㅠㅠ 재밌게 보구 가요!!
7년 전
독자59
헉ㅠㅠ 정훈이랑 지훈이가 만났네ㅜㅠ 근데 어떻게 훈이가 눈치 못 챌 수가 있겠어요ㅜㅜ 닮았고 성도 박 씨고 이름도 비슷해서 완전 찰떡으로 알아보고 구만ㅜㅜ
7년 전
독자60
헐 드디어.... 수정이가 착해서 다행이고ㅠㅠㅠㅠㅠ 지훈이 만난것도 다행이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1
헐....여주 완전 심장이 쿵쾅거리겠다 정훈이는 당연히 엄마라고 부르는데, 정훈이랑 지훈이랑 만나다니...
7년 전
독자62
세상에 ㅠㅠㅠㅜㅠ
7년 전
독자63
와ㅠㅠㅠㅠㅠ 마지막 정훈이 말 오졌고 렛잇고ㅠㅜㅜㅜㅜ 조금 시원하면서 걱정쓰가 좀 돠는디....
7년 전
독자64
헐헐 대박 어뜨케 드디어만낫네용...지훈아 제발 돌아와라....ㅠㅠ
7년 전
독자65
[팚지훈] 아 정훈아 나이스 타이밍
7년 전
독자66
엄마.... 으아ㅠㅠㅜㅠ
7년 전
독자67
아ㅠㅠㅠㅠ 왜 말했오... ㅠㅠㅠㅠㅠㅠ아 찌통ㅇ....
7년 전
독자68
아 헐 정훈아ㅠㅠㅠㅠㅠㅠ정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 맞닥뜨렸다ㅠㅠㅠㅠ
7년 전
독자69
아ㅜㅠㅠㅠㅠ 피하지말아달래ㅠㅠㅠㅠ
7년 전
독자70
드디어 만났네요ㅠㅠㅠㅠㅠㅠ 정훈이가 엄마라고 했는데 지훈이가 알아보련지ㅠㅠㅠㅠ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71
허류 드디어 세명 다같이 만났다.ㅜㅜㅜㅜㅜㅜ 마지막 엄마..?라니요ㅠㅠㅠㅠㅠㅠ 바로 다음편보러갈게요ㅠㅠㅠ
7년 전
독자72
아이고 어떡해....ㅠㅠㅠ
7년 전
독자73
그렇지 정훈이 잘 한다!!!!!!!!
7년 전
독자74
정훈이 본능적으로 지훈이가 자기 아빠라는걸 아는건가.....
7년 전
독자75
정후나ㅜㅜㅜㅜㅜ여주 진짜 안쓰럽다ㅜㅜ
7년 전
독자76
작가님 여기서 끊으시면 ㅠㅠㅠㅠ 안돼요ㅠㅠㅠ 하 이편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궁금해서 안되겠오요퓨 ㅠㅠㅠㅠ
7년 전
독자77
오늘도 최고ㅠㅜ다음편기대할께용
7년 전
독자78
힝 ㅜㅜㅜㅠㅠ지브우ㅜㅜㅠㅠㅠ
7년 전
독자80
헐 어떡해 ㅠㅠㅠㅠㅠ 수정아 조금만 조용히 좀 해... 난처하다구...
7년 전
독자81
하ㅠㅠㅠㅠㅠㅠ마지막 정말로ㅠㅠㅠㅠㅠㅠ어떻게
7년 전
독자82
아ㅜㅜ드뎌지훈이랑만났네요ㅜ재밌게보고가요ㅎㅎ
7년 전
독자83
ㅠㅠㅠ하 어떻게 될ㅣ 너무 너무 궁금해요 !!!!!!
7년 전
독자84
아세상에 애기야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떠케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5
흐에에에에에에엥엑ㅜ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떡해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87
드디어 만났다ㅜㅜㅜ 다음화가 너무 궁금해요ㅜㅜㅜ 빨리 보러 가야겠어요!!
7년 전
독자88
아 원장선생 쳐ㅠ진짜....작가님 글 너무너무 잘보고있어요♡♡♡
7년 전
독자89
저 숨도 못쉬고 봤어요 자까님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다음 편 보러 가야겠어요 하 ㅠ
7년 전
독자90
아악 어떠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깅아ㅠㅠㅠ 들켜부려스
7년 전
독자91
드디어 만났군요ㅠㅠㅠㅠ으어 앞으로 어떤일이 일어날지ㅠㅠㅠ궁금하네여ㅠㅠ
7년 전
독자92
헉ㄱ 정훈이가 엄마라거 해버려따... 차라리 잘해써~!~!~!!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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